구리시는 무더위를 한 번에 날려 줄 이색 어린이 놀이시설인 물놀이장과 바닥분수를 오는 6월 15일부터 9월 1일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물놀이장은 토평공원, 동구하늘공원, 인창아름마을공원, 갈매중앙공원, 구리한강시민공원, 왕숙천둔치공원 등 6개소이며, 바닥분수는 갈매중앙공원, 구리광장, 장자호수공원, 이문안호수공원 등 5개소에 가동할 예정이다. 시는 물놀이장의 용수로 수돗물을 사용하고, 1일 1회 용수 교체, 휴장 시(매주 월요일 및 우천 시) 저수조 청소를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물환경보전법 시행규칙」 제89조의2(물놀이형 수경시설의 수질 관리기준)의 수질기준(유리잔류염소 0.4 ~ 4.0㎎/L)에 적합하도록 정기 수질검사를 실시한다. 또한 이용자의 편의를 위해 그늘막과 임시 탈의실 등을 마련하고, 각 물놀이장에 안전요원을 배치해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에도 철저를 기할 계획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심각한 기후변화와 여름철 열섬현상으로 더위에 지친 시민들이 공원을 찾아 즐겁고 건강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안전하게 운영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구리시는 밀폐공간에서 작업할 때 필요한 안전 장비를 무료로 대여하는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밀폐공간에서 작업하면 질식사고 위험이 커짐에 따라 이를 예방을 위해 마련된 것이다. 특히 고가의 밀폐공간 작업 안전 장비를 구매할 능력이 없는 사업장이나 위탁업체에 무료로 대여 함에 따라 종사자의 질식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밀폐공간 질식사고는 발생 시 재해자 2명 중 1명꼴로 사망하는 치명적인 사고이다. 2014년부터 2023년까지 최근 10년간에는 총 174건의 사고가 발생해 338명이 산업재해를 입었으며, 이 중 136명이 사망에 이르렀다. 특히 여름철에는 기온상승으로 인해 미생물 번식과 유기물 부패가 활발해져 황화수소 등 유해가스 발생이 증가해 산소결핍 상태가 발생하기 쉽다. 따라서 질식사고 발생이 더욱 자주 벌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밀폐공간 작업은 안전사고 발생이 높은 작업으로 이번 조치를 통해 사고 발생률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밀폐공간 작업 시 필요한 안전 장비 대여를 원하는
구리시가 공공장소에서 누구나 무료로 무선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도록 공공와이파이존을 확대, 설치중에 있다고 밝혔다. 시는 ‘구리시 공공와이파이 제공 및 이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에 근거해 지난해말 기준으로 공공기관,공원,버스정류장, 전통시장, 체육시설, 복지시설, 교육시설, 관광시설, 마을버스, 경로당 등 총 411개소에 무선 AP 597대를 설치했다. 그러나,아직까지 남아 있는 무선인터넷 서비스 사각지대를 최소화 하기 위해 이달 말까지 2억원의 예산을 들여 장자호수공원, 인창중앙공원, 왕숙천 산책로에 공공와이파이존 3개소를 설치한다. 또, 공공장소인 경로당과 그외 취약지역 19개소에도 공공와이파이존을 설치하는 등 모두 22개소에 무선 AP 52대를 설치한다. 이에따라 6월말이면 구리시에서는 공공와이파이존 433개소에 설치되어 있는 무선 AP 649대를 통해 공공와이파이존 내에서는 누구나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공와이파이 확대사업으로 무선인터넷 서비스 사각지대를 최소화 하고 구간별 보안장비 설치를 통해 개인정보 보호를 더욱 강화 했다” 며 “시민들의 정보접근성 제고와 통신비 부담 경감을 위해 지속적으로 확충
남양주시가 수돗물 유충(깔따구)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위생관리를 강화하고, 정수장 내 유충 발생 차단시설을 개선 중이라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문제의 유충은 화학적 내성이 뛰어나 약품처리로 사멸이 어렵고 방충망, 포충기, 에어커튼 등의 처리 방법은 성충제거에 유효 하나 유충의 완벽한 제거에는 한계가 있어 별도의 물리적 제거공정 접목이 필요하다. 이에 시는 수돗물의 유충 발생 대비를 위해 매일 정수 공정별 강화된 유충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으며, 유충차단 시설인 포충기, 에어커튼, 방충망을 설치·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침전지 말단 스크린 설치를 통해 유충 차단 및 성충 산란방지를 위한 수면 살수장치를 가동하는 등 철저를 기하고 있다고 했다. 특히,상수원으로부터 유입되는 유충의 완벽한 차단이 불가능함에 따라 수용가로 유충이 유출되는 것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올해 국비 등 1억 3000만 원을 들여 화도·도곡정수장 정수지 유입부 미세여과망 설치 사업과 여과지 유충 유입방지 시설 사업을 진행 중에 있다 뿐만아니라,수돗물 품질과 위생관리의 지속성을 위해서 내년에도 국비 4억 7000만 원을 신청해 놓았다. 지난 4월 환경부 한강유역환경청과 한강유역수도지원센터가 합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전국 복지시설 입소아동들과 동행하는 대표 사회공헌사업 ‘하늘반창고 키즈’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전년도에 출생한 복지시설 입소아동들을 선정해 성인(만 18세)이 될 때까지 지원하고, 전국 178개 지사에서 각각 하나의 아동복지 시설과 개별결연 후 매 분기 방문봉사활동을 통한 지속적 정서 교감을 가지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이와관련,건강보험 남양주가평지사가 남양주시에 위치한 ‘평강사랑의 집’과 최근 결연을 맺고 활동을 시작했다. 남양주가평지사는 최근 ‘평강사랑의 집’을 방문, 공단 직원들의 후원금으로 마련한 온누리상품권 30만 원과 수건 50장을 기부했다고 28일 밝혔다. 이경원지사장은 “건강보험 사회공헌 하늘반창고 키즈를 통해 세상에서 가장 외로운 첫발을 내딛는 아이들의 유년기, 청소년기를 함께 함은 물론, 앞으로 공단은 대표사회공헌 사업을 중심으로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어려운 이웃을 배려하여 언제나 국민과 함께하겠다.”라고 했다. 한편,공단은 지난 4월 30일 공단의 임원 및 전국 지사장이 모여 ‘하늘반창고 키즈’ 사업의 시작을 알리는 선포식을 가졌으며 5월부터 이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문화원과 남양주시생활개선회는 지난 25일 이주배경가족 30여 명을 초청, '이주배경가족 문화탐방 및 베이킹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오전에 ‘다산 정약용 선생 유적지 탐방’, 남양주시립박물관에서 실시된 ‘전통부채 만들기 체험행사’를 시작으로, 오후에 남양주생활개선회 주관으로 농업기술센터에서 빵과 쿠키를 만들어보는 ‘베이킹 체험행사’로 진행됐다. 김경돈 남양주문화원장은“남양주문화원과 남양주시생활개선회가 공동으로 문화탐방 및 베이킹 체험행사를 마련함으로써 이주배경가족들이 우리 시에 대한 애향심과 자긍심을 키우고 가족간 소통 및 유대를 강화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헸다. 백성희 남양주시생활개선회장은 “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 문화탐방과 베이킹체험을 통해 이주배경가족들이 보람되고 소중한 추억을 간직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는 김경돈 원장, 백성희 회장, 조성기 남양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 남양주문화원 사무국, 남양주시생활개선회 회원 등 모두 40명이 함께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국내 소파브랜드 1위 업체인 자코모가 일본 도쿄 롯폰기 프랑스 베드 쇼룸에 첫 매장을 열고 일본 시장에 진출한다. 자코모는 23일 일본에서 영향력 있는 종합가구브랜드 ‘프랑스 베드’ 도쿄 롯폰기 쇼룸 1, 2층에 프리미엄 가죽 소파와 기능성 패브릭 소파 총 14조를 전시하고 오픈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픈식 행사에는 자코모 박재식 회장과 박경분 부회장, 박유신 사장 등을 비롯해 프랑스베드 이케다 시게루 회장과 이케다카즈미 부회장 등 많은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특히 협업을 진행한 일본 브랜드 프랑스베드는 75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종합 가구 브랜드로 일본 내 높은 가구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회사이다. 첫 해외 시장 진출로 일본 시장을 공략한 자코모 박유신 사장은 “한국 브랜드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일본인 만큼 일본에서의 자코모의 경쟁력을 검증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으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일본 롯폰기 매장을 시작으로 일본 내 다른 지역에도 진출을 준비 중에 있다“고 밝혔다. 자코모 일본 매장은 오는 25일 정식 오픈한 후 일본 고객들의 마음도 사로잡아 해외 진출의 기반을 탄탄히 다지겠다는 각오다. [ 경기신문 =
젊은 세대의 공무원 퇴직자가 해마다 늘어 나고 있다. 요즘 젊은 세대들의 이직율이 높다고는 하지만 한때 젊은이들의 선망의 대상이었던 공무원 선호도가 급격히 떨어지고 있다. 원인은 연금제도, 연봉, 복무환경, 악성 민원 등 여러 가지가 있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공무원연금관리공단 통계에 따르면, 공무원 재직 3년 이하 퇴직자가 2020년 8442명, 2021년 9881명, 2022년에는 1만 2000여 명으로 늘어 났다. 이중 1년 미만 초임 공무원 퇴직자도 1610명, 2723명, 3123명으로 급증했다. 남양주시의 경우 재직기간 5년이내 의원면직한 젊은 공무원이 2021년부터 2022년사이에 101명이나 된다. 구리시는 2014년부터 2023년사이에 95명이 그만 두었다. 구리시와 남양주시도 다른 지자체와 마찬가지로 고년차 공무원들 못지않게 앞으로 공직사회를 이끌어 갈 젊은 세대들의 안정적인 재직 환경이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이들의 사기진작을 위한 복무환경과 복지, 처우 등에 각별히 신경을 쓰고 있다. 이와관련, 남양주시는 직원간 친교와 화합, 우수 정책 벤치마킹 등을 위해 직원통합연수, 국내·외 연수를 비롯해 힐링프로그램과 힐링운동회, 직장동호회 활동을
현대프리미엄아울렛 SPACE1(남양주시 다산순환로 50)은 18일 고객과 함께 다산수변공원, 다산중앙공원 일대에서 '스프링 플로깅' 행사를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나이키와 함께 지역 상생과 환경 보전을 위해 진행됐으며 사전 예약한 100여명의 일반 고객과 현대프리미엄아울렛 SPACE1 임직원, 남양주 나이키 유나이트 직원이 참석해 각 코스별 1.6km 구간에 걸쳐 길거리 쓰레기 등을 수거했다. 현대프리미엄아울렛 SPACE1 담당자는 "고객과 함께 지역에 공헌하는 다양한 활동을 앞으로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플로깅'은 영어 '조깅'(Jogging)과 스웨덴어 '이삭 줍다'(Plocka upp)를 합친 단어로, 달리기하며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말한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육군 73사단은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경기 남양주·구리 일대에서 지상협동훈련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다중이용시설, 국가중요시설 등 관내 지역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유형의 적 도발 및 침투상황을 가정해 진행되며, 민ㆍ관ㆍ군ㆍ경ㆍ소방 통합방위작전수행 능력 및 협조체계를 점검할 계획이다. 훈련 기간에는 다수의 병력 및 장비, 차량이 이동할 계획이며, 부대는 주요 지점에 안전통제관을 운용하여 교통혼잡 등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부대는 장병들이 실전적 훈련에 매진할 수 있도록 주민들의 이해와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으며, 훈련 관련 문의나 불편사항은 73사단으로 연락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