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진건읍 소재 명덕사 주지 우정스님이 5일 서울가든호텔에서 열린 ‘제26회 사회복지의 날’ 정부 기념식에서 국민포장을 수상했다. 올해 사회복지 유공 정부 포상은 장관상, 국무총리상, 대통령상 등 총 233명에게 수여됐으며, 국민포장은 단 2명만 선정돼 우정스님의 수상이 더욱 뜻깊다. 우정스님은 지난 37년 동안 경로잔치, 저소득층 노인 물품 지원 등을 꾸준히 이어오며 효문화 확산과 노인 복지 향상에 기여했다. 또한 우정장학회를 통해 소년소녀가장과 저소득 가정 청소년에게 1억 5천만 원 이상 장학금을 지원하고, 교복·디지털 기기 등을 제공하며 미래세대 교육 기회 확대에도 앞장섰다. 아울러 사랑의 쌀 나눔, 연탄 배달, 냉방기기 지원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쳐왔다. 또한 태풍·수해·코로나19 등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도 성금과 구호물품을 지원하며 공동체 정신을 실천했다. 이와 함께 희망케어센터 후원, 취약근로자 근무환경 개선, 농가 살리기 나눔 행사 등을 추진한 점도 높게 평가됐다. 수상 직후 우정 스님은 “수행과 자비의 정신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해 온 노력이 값진 결실을 맺게 돼 기쁘다”며 “이번 수상은 모두가 함께 나눈 보살핌의 결과라 생각한다.
남양주시는 5일 시청 다산홀에서 ‘제26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을 열고 사회복지 종사자와 시민 등 320여 명이 함께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사회복지에 대한 시민 인식을 높이고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법정기념일인 9월 7일 사회복지의 날을 앞두고 열린 자리로, 지역사회 내 복지 가치를 확산하고 공동체 의식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 행사는 1부 기념식과 2부 문화행사 순서로 구성됐다. 기념식에는 주광덕 시장을 비롯해 조성대 시의회 의장, 지역 국회의원 및 도의원, 시의원 등이 참석해 유공자 57명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복지 발전에 기여한 이들에게 축사를 전했다. 2부 문화행사에서는 가수 김세환이 ‘그대를 위한 선물’을 주제로 힐링콘서트를 펼쳤다. 잔잔한 감성과 따뜻한 무대로 사회복지 종사자와 시민들에게 위로와 감동을 선사했다. 주광덕 시장은 격려사에서 “사회복지 종사자의 헌신적인 노력 덕분에 남양주가 따뜻한 복지공동체로 발전할 수 있었다”며 “시는 종사자의 처우개선과 권익증진을 위한 지원을 더욱 강화해 종사자가 행복하고 시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복지 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는 6일부터 7일까지 수동면 수동가족쉼터캠핑장에서 ‘퇴계원산대놀이 전통문화캠프’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이자 경기도 무형유산인 퇴계원산대놀이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시민 누구나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국가유산청이 주최하고 남양주시가 주관하는 ‘2025 생생국가유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행사에는 관내 가족 단위 참가자 70여 명이 참여했으며, △퇴계원산대놀이 공연 △탈 제작 체험 △산대마을 놀이마당 △전통악기 배우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돼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참가자들은 첫날 텐트 설치와 개회식을 시작으로 가족과 함께 신명 나는 사물놀이, 탈춤 배워보기, 전통 공연 관람을 즐겼다. 특히 저녁에는 주광덕 시장이 캠핑장을 찾아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참가자들이 부침개를 만들어 먹는 화합의 장 행사를 함께 즐겼다. 주 시장은 직접 참가자들과 담소를 나누며 가족 단위 캠핑객들을 격려하고, 퇴계원산대놀이의 가치와 세대를 아우르는 전통문화 체험의 의미를 강조했다. 둘째 날에는 ‘퇴계원산대놀이 탈 제작 시연’을 보고, 산대놀이 캐릭터 공예 체험
남양주시의회는 7일 남양주체육문화센터 A구장 외 3개소에서 제7회 남양주시의회 의장기 축구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남양주시의회·남양주시체육회가 주최하고 남양주시축구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남양주시 축구 동호인 간 화합과 시민 건강증진, 생활체육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총 13개 팀이 참가해 9월 7일과 14일 양일간 열띤 경기를 이어간다. 이날 대회 시작에 앞서 약식으로 열린 개회식은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 김동훈 의원을 비롯한 남양주시 축구협회 강준일 회장 및 임원진 등이 참석했으며, 축사 및 선수단 소개,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조 의장은 “먼저 남양주 축구발전 및 대회 준비를 위해 애쓰신 강준일 회장님을 비롯한 임원진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남양주시의회는 생활체육이야말로 시민들의 건강과 화합을 지켜주는 큰 힘이라 믿고 있으며, 현재 오남과 퇴계원에 조성 중인 축구장도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조 의장은 또 “승패를 떠나 함께 뛰고 소통하며 즐기는 그 자체가 대회의 진정한 가치라는 생각을 갖고, 선수들 모두 대회 마지막까지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면서 경기에 임해주시길 바란다”고 당
경복대학교는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가 주최·주관하는 ‘2026학년도 수도권 전문대학 입학정보 박람회’를 남양주캠퍼스 체육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전문대학 입시에 관심 있는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각 대학의 입학 전형이나 진로 정보를 직접 상담 받을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다. 박람회에는 수도권 소재 42개 전문대학과 강원도 소재 6개 전문대학으로 총 48개의 수도권 및 강원도 소재 전문대학교가 참여해, 수험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입학 각 대학은 개별 부스를 운영해 실질적인 진학 정보를 제공한다. 박람회에서 경복대학교는 ▲학과별 교육과정 안내 ▲장학제도 소개 ▲졸업 후 진로 및 취업 정보 등 수험생에게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상담 부스에서는 수험생 개개인의 성향과 관심 분야를 고려한 맞춤형 입시 상담도 함께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2007년생인 학생들이 고3 수험생인 해로 출산율이 예년보다 약 10% 높아 치열한 수험 경쟁이 예고된다. 행사에서는 온라인 사전 예약 후 박람회를 방문한 수험생에게는 편의점 상품권 5천 원권이 선착순 50명씩 이틀에 걸쳐 총 100명에게 증정되며, ‘럭키드로우 이벤트’로
남양주시의회가 남양주를 옭아매고 있는 한강법을 비롯한 각종 중첩규제에 대한 폐지를 촉구하고 나섰다. 시의회는 5일 청사 외벽에 그동안 남양주시 발전을 가로막은 중첩규제의 실상과 그로 인한 피해 등을 담은 대형 현수막을 내걸고 규제철폐 관철을 위한 본격적인 대응의 시작을 알렸다. 해당 현수막에는 ▲중첩규제 철폐와 한강법 폐지 ▲상수원보호구역 지정으로 인해 잃어버린 50년 ▲규제로 인한 지가손실액 217조원 ▲남양주 면적의 75%를 차지하는 8종의 중첩규제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시의회에 따르면 “올해 남양주가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지정된 지 50년이 되는 해로, 상수원 규제 개선에 대한 정부의 입장은 여전히 미온적인 상황”이라며, “강산이 5번이나 변할 동안 수도권 식수원 공급이라는 명분 하에 헌법에서 명시한 재산권과 행복추구권을 제한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방적인 희생에 대한 정당한 보상조차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실정”이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현수막에 적힌 내용과 같이 2023년 12월 기준으로 팔당 상수원관리지역 규제로 인한 지가손실액만 무려 217조 수준에 이른다”고 하며, “시의회에서는 이러한 실상들을 시민들께 소상히 알리고자 이같은 내용의 현수막을
남양주시는 지난 6일 수동면 몽골문화촌 노마딕드림홀에서 약 300명의 시민이 함께한 가운데 ‘노마딕 힙×트롯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남양주시에 거주하거나 시와 인연이 있는 홍보대사들이 출연해 힙합과 트로트를 아우르는 무대로, 시민과 소통하고 문화도시로서의 정체성을 함께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무대에는 ▲가오가이 ▲허찬미 ▲박효준 ▲김신영이 차례로 올라 각자의 개성을 담은 공연을 펼쳤으며, 다양한 장르와 퍼포먼스를 아우른 무대 구성으로 전 세대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또한 출연자들은 남양주에 대한 애정을 담은 토크로 관객과 교감했으며, 특히 박효준은 사회자로도 참여해 유쾌한 진행으로 공연의 몰입도를 높였다. 현장에서는 남양주시 캐릭터 굿즈 전시와 SNS 팔로우 이벤트 등 부대행사도 운영됐다. 가족 단위 관람객들은 ‘크크낙낙’과 ‘다산 정약용’ 캐릭터와 기념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주광덕 시장은 “이번 공연은 약 10억 원을 투입해 재개관한 몽골문화촌 공연장에서 열린 의미 있는 무대”라며 “내년 상반기까지 총 47억 원을 추가로 들여 역사관과 생태관 등을 리모델링해 몽골문화촌을 새롭게 탈바꿈시킬 예정”이라고 말했
구리시의회는 '구리도시공사 운영 및 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 대한 집행부의 재의요구에 대해 지난 5일 제35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시의원 8명 중 찬성 7명, 반대 1명으로 재의결했다. 해당 개정안은 2025년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지적된 구리도시공사의 ‘랜드마크 타워 건립사업’부지에 대한 독단적인 사업 변경에 대해 후속 조치를 위해 발의되었으며, 구리도시공사가 시에서 출자한 재산을 매각할 경우 시의회의 사전 의결을 받도록 하는 내용으로 지난 8월 12일 제351회 임시회에서 의결됐다. 구리시에서는 해당 조례를 '지방공기업법'의 입법취지 위반과 '지방자치법' 제28조 위반 소지 및 공사의 자율성 침해와 기존 시의회 의결의 형해화 등의 이유를 들어 재의를 요구했다. 이와관련, 김용현 의원은 지방자치단체의 자치사무에 해당하는 ‘지방공사에 출자한 자산의 처분’에 대해 조례로 규정하는 것은 '지방공기업법' 등에 반하지 않으며, 당초 8대 구리시의회 승인 과정에서도 현물 출자한 토지의 사업 추진에 대해서 시의회의 의결을 받겠다는 약속과 이익 환수 및 민관합동사업 방식이라는 동의 조건이 이행되지 않았음을 지적했다. 또, 이러한 조건이 시행될 수 없을 때
남양주시의회는 6일 남양주체육문화센터 실내체육관에서 제7회 남양주시의회 의장기 바둑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남양주시 바둑의 저변 확대와 활성화를 위해 열린 이번 대회는 관내 바둑협회 소속 8개 클럽 회원을 포함한 5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했으며, 관중들의 뜨거운 응원과 열기가 대회장을 가득 메운 가운데 선수와 시민이 하나되는 축제의 장으로 펼쳐졌다. 이번 대회는 성인부 총 6개조(갑조·을조·병조·정조·무조·기조) 4인 단체전과 여성 개인전 부문, 학생부 개인전 부문으로 나눠 열렸으며, 승수가 동일한 선수끼리 토너먼트 방식으로 대국을 치러 순위를 가리는 스위스리그 방식으로 진행됐다. 개회식에는 조성대 의장을 비롯해 한근수 자치행정위원장, 김현택 의원, 한송연 의원, 김지훈(민) 의원, 이수련 의원, 원주영 의원, 남양주시바둑협회 관계자 및 대회 참여 선수 등이 참석했으며, ▲내빈소개 ▲개회선언 ▲대회사 및 축사 ▲단체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조성대 의장은 대회사에서 “남양주 바둑협회를 처음 만드는 과정에서 함께 뜻을 모으며 준비했던 기억이 생생한데 7번째를 맞는 이번 의장기대회에 처음으로 바둑 종목을 선정하게 되어 매우 뜻깊고 감회가 남다르다”
남양주시 5개 보건지소 중 진건·퇴계원·수동 보건지소가 폐쇄된다. 시에 따르면 관내에는 조안·별내·진건·퇴계원·수동 보건지소가 운영되고 있다. 이들 보건지소는 보건의료 취약지역에 대한 공공보건의료 서비스 제공을 비롯해 일반진료, 예방접종, 제증명 발급 업무 등을 수행하고 있다. 그러나, 도시개발 등에 따른 병·의원 증가로 보건지소 방문민원 감소 및 공중보건의사 배치 인력의 감축으로 인해 유지 필요성과 수행력을 상실하면서, 운영이 어려운 일부 보건지소를 폐소하기로 했다. 실제로, 폐쇄 예정인 보건지소가 있는 지역의 경우, 전문 의료시설은 늘어난 반면, 공중보건의사는 2024년 7명에서 2025년 5명으로 줄어들었다. 게다가, 주민들이 전문 의료시설을 선호하면서 보건지소 방문 및 진료 실적은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다. 이에따라, 시는 진건·퇴계원·수동 보건지소를 폐쇄할 계획이며, 관련 지역 주민 설명회, 공고, 조례 개정 등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조안·별내 보건지소는 유지하기로 했다. 남양주보건소 관계자는 “보건지소 폐소 후 제증명 발급은 '공공보건포털 e보건소' 및 '예방접종도우미'에서 인터넷 발급으로 가능하며, 해당 보건지소 관할 지역 주민자치센터·노인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