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몽골장학회가 지난 14일 몽골 울란바티르시에 있는 몽골국립대학교에서 한국어 학과 학생 등 총 10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격려했다. 이날 장학회는 몽골국립대학교에서 추천한 한국어학과 학생 등 10명에게 1인당 100만원씩 장학금을 전달하고,울란바타르시에 소재한 남양주문화관에서 다문화 가정 학생 10명에게 1인당 30만원씩 장학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이번 장학금 전달식에는 몽골측에서 몽골국립대학교 바타르치타 총장과 교수,학생들과 다문화 가정 학부형 및 학생들이 참석했다. 남양주몽골장학회에서는 강한수회장을 비롯한 황현익 총무이사 김미경 이사, 백종천 이사, 한순자 이사가 참석했다. 민간외교 역할을 해 오고 있는 남양주몽골장학회는 지난 1998년부터 26년째 몽골국립대학교 한국어학과 학생 등을 대상으로 꾸준히 장학사업을 해 오고 있다. 한편,그동안 남양주몽골장학회로부터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은 졸업 후 몽골의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하며 한국과의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가 시 유휴부지를 활용해 단독건물에「장난감 전용도서관」을 건립해 오는 24일 개소한다. 시는 지역의 영유아 및 가정의 복지향상과 지역주민에게 질 높은 편의 제공을 위해 화도읍 마석우리 593번지 내에 시 최초로 '장난감 전용 도서관' 단독건물을 건립, 화도점으로 개소한다고 밝혔다. 이 장난감 전용도서관은 5억여원의 사업비를 들여 건축면적 291㎡ (1층 219㎡ / 2층 72㎡) 규모로 건립됐으며 장난감 도서관의 고유 기능인 영유아의 장난감 대여실과 ▲고장 난 장난감을 수리하는 장난감병원 ▲영유아와 보호자의 상담과 치료를 지원하는 상담실 ▲영유아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프로그램실과 ▲시설 이용자 및 주민들의 편의 제공을 위한 작은 휴게공간도 설치한다. 시는 또 남양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온라인 사전 신청한 대여 장난감을 가정으로 배달해 주는 배송서비스 '토이런'(Toy-Run)도 같은 날 오픈 해, 오는 28일부터 본격 추진한다. '토이런'은 여러 사정으로 시설을 방문하기 어려운 영유아 가정을 위한 배송서비스로서 관내 전 지역을 대상으로 하며 배송비는 대여 및 반납 포함 4000원이다. 현재 남양주시 장남감 도서관은 1445점이 있는 다산점과 1261점
남양주도시공사(이하 공사)가 2024년도 1분기 3개 TF팀(업무절차 개선, 사규 정비, 효율성 개선)을 운영해 총 29건의 경영혁신 성과를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업무절차 개선팀은 ▲전자근로계약서 도입 ▲기부금 신청 절차 개선 ▲F&Q 게시판 신설 ▲근무평정 전산화 등 총 7건의 업무절차를 개선했으며, 이를 수치로 환산하면 종이 25,721장의 사용 절감과 544시간의 업무시간 절약, 탄소 배출량 5,860kg을 감소시키는 성과를 달성했다. 또,사규 정비 TF팀은 공사 사규의 통합 및 폐지와 문구 정정 등의 내용 수정, 신규시설 운영과 권고사항 이행을 위한 제정 등을 목표로 운영됐으며, 1분기 5건의 사규 통합 및 폐지와 324건의 내용 개정, 3건의 신규시설 운영 및 권고사항 이행을 위한 제정이 진행됐다. 효율성 개선 TF팀은 운영수지 향상을 위해 7개 부서가 총 1,067건의 자체 인력을 활용해 경미한 수선은 직접 진행해 예산을 절감했으며, 장기간 비어있는 공영 주차장을 공유 차량업체의 주차 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대여함으로써, 활용도를 높임과 동시에 연간 32,760천원의 수입을 창출하는 등 총 6건의 과제가 발굴됐다. 또한
경기동부상공회의소(이하 경기동부상의) 차기 회장 선거와 관련, 자칫 회원간 갈등과 분열의 장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본지 5월 1일자 “경기동부상의,차기 회장은 누구?” 보도와 관련, 경기동부상의 일부 회원들이 오는 7월 제8대 회장 선거는 ‘추대’로 하는 것이 바람직 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들 회원들은 회장직은 봉사직이며 회원들의 권익과 발전, 화합을 위해 앞장서야 하는 자리지만 선출 과정에 자칫하면 회원들간의 반복과 갈등이 빚어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굳이 ‘추대’ 형식이 아니고 선거를 하려면 지금쯤 로드 맵을 내놓고, 출마자들이 회원들에게 ‘회장이 되면 어떻게 하겠다’는 공약을 밝히고 회원들도 검증 또는 판단할 시간을 주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아직까지 차기 회장 선거와 관련한 일정 발표는 없는 가운데 특정인의 선거운동 정황이 있다는 말까지 나돌고 있어, 차기 회장 출마예정 및 지지자들간 불신과 갈등이 커지면서 선거 후에도 후유증이 남을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됐다. 특히, 현 선거제도의 문제점도 지적했다. 현재 선거제도는 경기동부상의 경우, 대의원 101명이 회장을 선출할 수 있는 선거권(투표권)이 있다. 이 선거권
가평·구리·남양주 지역의 상공업체 1300여 업체들을 회원으로 두고 있는 경기동부상공회의소(이하 경기동부상의)의 차기 회장(제8대) 선거가 지역기업인들의 관심사로 떠 오르고 있다. 경기동부상의는 오는 7월 상순쯤 회장 선거의 전초전이라 할 수 있는 대의원 선출을 한 후 7월 말쯤 회장 선거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의원들은 특별회비 등 납부 기여도에 따라 회장 선출 때 그에 비례해 투표권을 행사한다. 회장 선거가 3개월 가량 남은 지금쯤이면 차기 회장 출마 예정자들에 대한 윤곽이 뚜렷해 지거나, 출마예정자들의 선거운동이 눈에 띄기도 한다. 또, 현 회장이 자신의 거취 문제를 밝히는 것이 통상적이다. 하지만, 이 시각 현재 현 회장이 자신의 거취 문제에 대해 밝히지 않으면서 표면적으로 차기 회장 출마를 공식적으로 밝히는 인사는 없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현 회장이 차기 회장 선거와 관련해 ‘출마‘ 또는 ‘추대‘ 등 뚜렷한 자신의 의사를 밝히지 않고 있는 가운데, 회원들 사이에서는 “현 회장이 연임을 바라고 있는 것 같다”는 말이 나돌고 있다. 반면, 관례적으로 수석 부회장이 차기 회장을 맡아 온 것으로 보아, 제8대 회장은 당연히 현재의 수석 부회장이 맡게
대한변호사협회 총회 의장인 이임성 변호사(대원법률 대표변호사)가 지난 25일 제61회 ‘법의 날’을 맞아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수상했다. 이임성 변호사는 의정부지검 부장검사를 퇴임한 후 지난 10년 이상 경기북부 지역에서 법무부 마을변호사, 경기도 자문변호사, 범죄예방위원 등으로 활동하며 법률 소외계층과 사회적 약자 보호에 헌신해 왔다. 또한 의정부지역 범죄예방위원회 운영위원 및 남양주지역 범죄예방위원회 부회장으로 활동하며 범죄예방과 청소년 보호 및 피해자 권익 보호에도 앞장섰다. 양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 사회통합위원회 자문위원을 맡아 지역 내 이주민과 외국인 권익 증진을 위해서도 노력했다. 남양주시의회 고문변호사,경기동부상공회의소 법률자문,남양주시장애인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 위원장 등도 맡고 있다.이 밖에도 경기북부변호사회장, 전국변호사회장협의회장 등을 역임하며 지역 법조계 발전과 로컬 변호사 권익 향상에 힘썼다. 특히 2023년에는 경기도, 의정부시와 공동으로 서울고등법원 의정부 원외재판부 유치를 성사시키는 성과를 이루기도 했다. 이임성 변호사는 이같은 공적을 인정받아 제61회 법의 날을 맞아 대한민국 정부가 수여하는 최고 1등급 훈장인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현대백화점이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스페이스원(남양주 소재)에 현재까지 국내에 오픈한 디즈니 스토어 중 최대 규모의 매장을 오픈했다. 현대백화점은 지난 26일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와 손잡고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스페이스원 2층에 디즈니 스토어 6호점을 오픈한다고 27일 밝혔다. 매장은 완구, 라이프스타일 상품과 수집 용품 등 1,500여 종의 다양한 상품과 함께 전 연령대가 디즈니, 픽사, 마블, 스타워즈 등 디즈니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꾸며진다. 이번 매장은 591㎡(약 179평) 규모로, 국내 디즈니 스토어 6개 전 매장 중 면적이 가장 큰 매장이다. 기존 최대 매장인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 디즈니 스토어 매장(545㎡)보다 50㎡ 가량 크다. 특히, 매장에는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와 협업해 디자인된 100㎡ 규모의 고객 휴게공간 겸 디즈니 브랜드 체험 공간이 조성됐다. 이 공간에는 월트디즈니 컴퍼니와 협업해 만든 6.5m 높이의 ‘라푼젤’ 테마의 타워와 디즈니 프린세스 ‘신데렐라’, 마블의 ‘스파이더맨’, 스타워즈의 ‘다스베이더’, 겨울왕국의 ‘엘사’ 등을 테마로 한 다양한 조각상을 배치해 고객들이 다양한 디즈니 브랜드와 캐릭터를 경험해 볼 수 있게
남양주시가 매년 집중호우 등으로 인한 퇴적토가 한강 제방 및 둔치에 쌓이는 것과 관련, 국가하천 퇴적토 정비사업에 착수했다. 시에 따르면, 한강 삼패지구와 덕소일원은 느린 유속 및 낮은 수심으로 장마철 팔당댐 방류시 함께 떠내려오는 퇴적토가 지속적으로 쌓이면서 일대에 잦은 침수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시는 매년 1억여 원의 사업비로 퇴적토 준설 작업을 해 왔으나, 올해는 이보다 많은 3억76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한강공원 수석지구의 공원 외곽 법면에 수십년 동안 퇴적된 토사를 정비해 공원 주변의 묵은 때를 벗겨낼 계획이다. 이번 사업비는 시가 국가하천관리청(환경부 한강유역환경청)에 지속적으로 건의해 확보했으며,오는 10월까지 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으로 지난 3일 착수했다. 이 사업과 관련,주광덕 남양주시장은 퇴적토 준설시 동양하루살이 퇴치를 위해 보건소와 긴밀하게 협조해 퇴적토 준설 및 동양하루살이 방재효과를 극대화하는 방안을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따라 하천공원관리과와 남양주보건소는 사전 현장 답사를 통해 준설계획을 수립했으며 월문천 합류부,덕소천, 궁촌천 등 지류하천 합류부를 중심으로 준설 작업을 시행하기로 했다. 구체적인 사업대상지는 ▲수석동 4
구리시는 일상생활 중 예상치 못한 안전사고로 인한 시민들의 피해보상 지원을 확대·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시민의 사망, 후유장애, 부상 등 피해보상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5월 1일부터 적용해 온 시민안전보험이 이달 30일 만료됨에 따라,신규 보장항목을 기존 9개 항목에서 11개 항목으로 확대·갱신해 오는 5월 1일부터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민안전보험은 각종 재난·사고 등으로 상해를 입은 경우, 시민에게 보험사를 통해 보험금을 지급하는 제도로서 보험가입비용은 구리시가 전액 부담한다. 지난해의 경우 2억 원을 시에서 부담했으며 올해는 2억 3000여만 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보장항목에 따라 최대 1000만 원까지 보험금을 지급한다. 보장 항목은 기존 ▲상해사망 및 후유장해 ▲사회재난 사망 및 후유장해 ▲대중교통 이용 중 상해사망 및 후유장해 ▲대중교통 상해부상 치료비 ▲스쿨존 교통사고 부상치료비 등 9개 항목 외에 ▲11세 이하 어린이 보행중 교통사고 부상치료비 ▲상해사고의료비 지원 등 3개 항목이 추가되면서 모두 11개 항목으로 늘었다. 특히 상해사고의료비 담보의 경우, 상해사고 위로금을 진단 없이 치료비를 지급할 수 있는 상해 의료비 지원으로 보장 변
남양주시는 15일 시청 여유당에서 경기동북부 공공의료원 유치를 위한 ‘경기도의료원 유치 TF’(이하 TF)회의를 개최했다. 앞서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TF 회의 개최 계획을 보고받으며, “우리시는 73만 인구의 대도시임에도 대형 종합병원 하나 없는 의료취약지”라며 “남양주시뿐만 아니라 경기동북부 도민에게 양질의 공공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역 거점 병원으로서 공공의료원 남양주 유치는 필수적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경기도의료원을 유치하는 것은 계획인구 100만을 승인받은 남양주시에 지역완결형 의료체계를 구축하는 첫걸음”이라며 “남양주시는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반드시 경기동북부 공공의료원을 유치해야 한다”라며 강한 유치 의지를 밝혔다. 이번 TF 회의에서는 지난 3월 착수된 경기도의료원 유치 타당성 조사 용역의 중간 보고와 남양주시만의 유치전략과 홍보, 범시민 운동 추진 방안 수립 등이 논의됐다. TF 팀장인 홍지선 남양주부시장은 “남양주시는 3기 신도시인 왕숙1·2를 중심으로 양정역세권, 진접2지구 등 대규모 택지개발사업이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향후 몇 년 동안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인구와 의료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의료기관 유치는 필수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