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별내면 에코-랜드 주민지원협의체(위원장 이영근)가 지난 15일 ‘2025년 에코-랜드 장학 증서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에코-랜드 주민지원협의체는 매년 별내면 거주 학생을 대상으로 △성적우수 장학금 △복지장학금 △예·체능 특기 장학금 등을 선별 지급하고 있다. 이날 전달식에서는 2025 에코랜드 장학생 선발공고에 따라 공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 대학생 140명, 고등학생 184명 등 총 324명에게 약 4억 9천8백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영근 위원장은 “협의체는 2010년 설립 이후 주민 화합과 주민복지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으며, 매년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이번 전달식에 참석한 별내면장은 “한때 혐오시설이었던 광역소각잔재매립장을 별내면 주민을 위한 힐링 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장학금지원 등 주민복지를 위해 애써주시는 에코랜드 주민지원협의체에 깊은 감사와 존경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에코-랜드 주민지원협의체는 환경 정화 활동과 소외계층 지원 등 다양한 지역 환원 사업을 통해 별내면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는 지난 16일 오후 수동면 소재 물맑은수목원 현장방문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물맑은수목원의 주요시설 및 운영현황 전반을 점검하고 직원들의 근무여건과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기 위해, 이경숙 복지환경위원장을 비롯해 박윤옥 부위원장, 김현택, 한송연, 손정자, 전혜연 위원과 집행부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했다. 위원들은 휴양시설관리과장의 안내로 지난해 10월 개관한 숲문화센터를 비롯한 반딧불이 생태학습관, 반딧불이 사육관, 목재문화체험관 등 주요 시설들을 차례로 둘러본 후, 목재문화체험관에서 담당 팀장으로부터 수목원 운영현황과 2025년 주요 사업 현황, 2026년 주요사업 예산편성계획 등에 대해 보고 받았다. 이어 숲코디네이터 등 수목원에 근무하는 직원들과 함께 근무환경 및 프로그램 운영 시 발생하는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개선방안에 대해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복지환경위원들은 “관람객들이 다시 오고 싶은 장소로 느낄 수 있도록 체험 프로그램을 다양화하고, 방문하는 아이들과 장애인의 안전한 관람환경을 위해 시설물 보강 등에도 각별히 신경 써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 “지역 내 전문가 양성으로 반딧불이 관련 사업의 지속성을
남양주시는 지난 16일 별내동 위스테이별내 아파트에서 주민과 포용적 도시 조성을 위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소통하는 정담회를 가졌다. 위스테이별내는 국내 최초 협동조합형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으로, 주택 건설 단계에서부터 입주자가 참여하는 협동조합 모델이다. 주택이라는 물리적 공간에 입주자와 지역 공동체를 결합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 ‘협동조합 어워드 최우수상’, ‘탄소중립경연대회 최우수상’, ‘남양주시 마을공동체사업 우수상’ 등 총 17차례 수상 실적을 보유해 공동체 주거문화의 모범적 모델을 제시하고 있어, 입주민들과 건강한 주거문화 조성 방법을 함께 고민하기 위해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 정담회는 주광덕 시장과 위스테이별내 사회적협동조합, 아파트 내 입주민 모임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아파트 소개 ▲입주자 모임 소개 ▲소통 대화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교육, 돌봄 등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운영하는 위스테이별내 만의 차별화된 주거방식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져 새로운 주거문화가 제시하는 도시 방향을 살펴보는 유의미한 시간이 됐다. 주광덕 시장은 “오늘의 대화가 더 나은 공동체를 만들어가기 위한 작지만 큰 시작이 되길 바란다
남양주시는 17일 오전 9시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를 예방하고 신속 대응하기 위한 재난안전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주광덕 시장을 비롯해 부시장, 실‧국‧소장 및 시민안전관 등이 참석해 ▲기상 상황 ▲지역별 강수량 ▲배수시설 운영 상황 ▲위험지역 예찰 현황 등을 공유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기상 상황 보고에 따르면, 16일 오후 5시를 기해 시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됐으며, 17일 오전 8시 기준 누적 강수량은 평균 84.8mm로, 최대는 화도읍 107mm, 최저는 별내면과 평내동 64mm로 집계됐다. 시는 호우주의보 발효 직후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하고, 실‧국‧소 및 읍면동 직원 302명을 비상근무에 투입했다. 또 ▲배수펌프장 8개소 전진 배치 ▲하천 변 산책로 및 세월교 출입 통제 ▲저지대 및 지하차도 등 위험지역 예찰 ▲강풍대비 예찰을 강화하는 조치를 했다. 아울러, 자동음성경보시스템(70개소)을 활용해 세월교와 하천변 등 위험지역 대피 방송을 실시했으며, 각 지역 내 순찰도 강화하고 있다. 특히, 17일 오전 중촌1지하차도에서 일시적인 침수로 차량 통제가 이뤄졌으나, 신속한 배수작업을 통해 15분 만에
남양주시는 국토교통부 주관 ‘2025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지원사업’공모에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이 최종 선정되어, 국·도비 16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2006년에 준공돼 19년이 경과된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2948.72 ㎡ 규모의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홍유릉로 273)을 대상으로, 노후화된 공공건축물의 에너지 성능을 대폭 개선하고, 친환경 고효율 건축물로 전환하기 위해 추진된다. 총 20억원 규모의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오는 11월에 시작해 내년말 완료할 계획이며,이 사업을 통해 ▲고성능 창호 및 단열재 교체, ▲폐열회수형 환기장치 및 고효율 냉난방기 도입, ▲태양광 패널 설치, ▲쿨루프 시공 등 다양한 에너지 절감 요소가 적용될 예정이다. 또, 평균 34%의 에너지 절감 효과 기대와, 에너지 효율등급 역시 기존 1등급에서 1+등급으로 상향될 전망이다. 시는 이번 사업은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정책 기조에 부응하고 2025년부터 시행되는‘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단계적 의무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사례로도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복지관을 이용하는 시민들과 장애인 이용자들에게 보다
남양주시의회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제313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번 제313회 임시회에서 시의회는 올해 7월부터 내년 6월까지 1년 동안 일반 및 특별회계 예산안과 결산안을 심사할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총 31건의 조례안 및 동의안 등 부의안건들을 처리할 예정이다. 회기 첫날인 16일 제1차 본회의에서 김동훈, 원주영, 한송연, 손정자, 전혜연, 이상기, 김지훈(민), 이수련 의원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선임했으며, 본회의 이후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에서는 원주영 의원은 위원장으로, 손정자 의원을 부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이날 김동훈 의원과 박경원 의원은 5분 자유발언에 나서 주요 현안사항 등에 대해 설명하고, 집행부에 적극적인 검토를 주문했다. 먼저, 김동훈 의원은 최근 시민들의 높은 관심 속에 조성되고 있는 ‘남양주시 맨발걷기길’과 관련한 편의시설 부족 문제를 짚고, 보다 완성도 높은 이용환경 조성을 위한 세족장, 신발장, 쉼터 등 편의시설 확충을 제안했다. 이어 발언에 나선 박경원 의원은 스마트도시를 선도하기 위한 전담조직 신설과 인허가 행정의 구조적 개선을 위해 공무원 정원 증원에 대한 재검토, 시 실정에 맞는
남양주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는 제313회 임시회 안건으로 제출된 2025년도 공유재산관리계획 수시4차안에 대한 효율적인 심사를 위해 16일 사업대상지 사전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임시회에서 심사하는 공유재산 심의대상 사업은 ▲(가칭)동부 장애인복지관 건립 ▲오남 복합문화센터 건립 ▲수동면 배드민턴장 이전 설치 ▲평내동 주차전용건축물 기부채납 등 총 4건이다. 이날 현장점검은 한근수 자치행정위원장을 비롯해 정현미 부위원장, 이정애, 박은경, 김동훈 위원과 집행부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위원들은 대상 사업지들을 차례로 방문해 담당부서 관계자로부터 추진상황을 청취하고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 등에 대한 질의응답 후 현장을 확인했다. 한근수 자치행정위원장은 N49 주차전용건축물 기부채납현장에서 사업계획을 청취한 뒤“공사기간 동안 주차 공간 부족으로 인한 시민들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체부지 확보 및 주변 공영주차장 안내 등에 각별히 신경써달라”고 당부했다. 또, 동부 장애인복지관 건립사업과 관련해서는“복지관 건립에 따른 진입도로 확장 시 기존 계획보다 도로폭 추가 확장이 가능한지 여부에 대해 검토해줄 것”을 주문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도시공사(이하 공사)는 여름철 폭염으로부터 옥외근로자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혹서기 대비 물품을 지원하고, 찾아가는 맞춤형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공사는 근로자들의 온열질환 예방 등을 위해 넥스카프, 쿨토시, 식염 포도당 등 혹서기 대응 물품을 배부했으며, 폭염특보 발령 시에는 사내 메신저 등을 활용해 ‘5대 폭염 안전수칙 준수’ 및 ‘무더위 시간대 작업 중지’등 핵심 수칙을 신속히 공유함으로써 현장 대응력을 강화했다. 또한, 온열질환 증상과 예방법, 응급조치 요령 등을 포함한 실질적인 교육 내용을 중심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안전교육’을 시행하고 있으며, 매월 시설장별로 부서장 주관의 자체 안전교육도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 외에도 공사는 폭염뿐만 아니라 국지성 호우, 태풍 등 기상이변에 대비한 비상 대응계획도 마련했다. 비상 단계별 대응 체계와 시설장별 점검 항목 등을 구체화해,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으로 시민과 근로자의 안전을 확보하기로 했다. 이계문 사장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폭염과 폭우 등이 장기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옥외근로자의 건강 보호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현장 중심의 교육과 철저한 예방 활동을 통해
남양주시는 16일 시청 여유당에서 건축위원회 위원 위촉장 수여식을 가졌다. 이번 위촉식은 시의 도시 정체성과 건축 정책을 함께 논의하고, 시정 철학을 실현하기 위한 협력 기반을 다지고자 마련됐다. 건축위원회는 ‘건축법’에 따라 건축물 인·허가 사항을 심의하며, 건축물의 기능·미관을 향상하고 공공성을 확보해 시민 삶의 질과 도시의 품격을 높이기 위한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위원회는 공개 모집 및 관련 기관 추천을 통해 위촉된 건축계획·구조·시공·설비·토목·친환경·경관·교통 등 다양한 분야의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 71명으로 구성됐다. 주광덕 시장은 “다산 정약용 선생의 도시답게 그의 정신과 가치를 담아 더욱 살고 싶은 도시, 내일이 기대되는 남양주형 도시 비전을 함께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앞으로도 시는 자족 기능을 갖춘 도시 건설에 중점을 두고, 시민과 함께하는 건축위원회를 운영해 시민이 행복한 도시 실현에 더욱 힘쓸 방침이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는 최근 악성 민원에 따른 피해가 늘고 있는 가운데 악성 민원으로부터 직원을 보호하고 신속하게 민원을 처리하기 위해, 오는 21일부터 ‘전화 민원 종료 ARS 시스템’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민원인의 ▲정당한 사유 없는 장시간 통화 ▲욕설·협박·성희롱 등 악의적인 통화로부터 직원을 보호함과 동시에 더 많은 시민에게 신속하고 질 높은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전화 상담 중 폭언 등이 발생할 경우, 담당 공무원이 직접 대응하지 않고 특정 버튼을 눌러 입력된 안내 멘트를 송출한 뒤 통화를 종료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악성 민원으로 불필요한 행정력 소모와 민원 처리 지연을 최소화해, 시민 누구나 공정하고 편안하게 민원 상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