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지난 12일 기존 역사공원을 현대적으로 재해석 해 갈매천과 연계한 아름다운 여가 생활 공간으로 정비한 별하공원(구 마골공원,갈매동 663번지)에서‘별하공원 새 단장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백경현 구리시장을 비롯해 시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 홍보대사 알에스프레소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내빈 기념사와 축사, 공원 명판 제막식, 기념 촬영이 이어졌으며, 현악 3중주 연주 속에 공원 구석구석을 관람하는 것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시에 따르면, 별하공원 재정비 사업은 2023년 별하정 주변 수목 정비 및 반딧불이 조명 설치와 2024년 미르릉 빛마당, 왕 명언길, 바람 포토존 수목 식재와 조형파고라 설치 등을 통해 정원형 공원으로 조성한 것으로, 공원 면적 3만 1887㎡ 중 약 9600㎡를 정비, 총 13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별하공원은 기존 마골공원에서 명칭을 변경한 것으로, ‘별처럼 높고 빛나는 사람’이라는 뜻의 단어 ‘별하’에서 기원하며, 동구릉에 잠들어 있는 왕들을 기리고자 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2022년 주민 건의를 통해 검토를 시작해, 관계기관의 자문과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해 2024년 최종 변경한
남양주시가 도시환경 정비 및 안전한 밤거리 환경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조명시설 개선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시는 지난 6월부터 10월까지 와부읍 덕소리 원도심과 주거단지 일원의 노후화된 조명시설을 고효율 LED조명으로 교체했다. 이 지역은 조명시설이 노후화되어 어두운데다 에너지 효율이 떨어지고 있어 도시경관을 헤치는 등 시민들의 불만을 사 왔다. 이에 시는 6억27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경관조명 160개 신설하고 LED 349개소를 교체해 어두운 이미지를 개선하고 도시를 더욱 밝고 깨끗한 환경으로 변모시켰다. 또, 와부읍 월문천변 수목에 올해 안으로 3억 4100만 원의 사업비로 수목등 및 반딧불 조명기구 60개소를 설치해 도시 야경을 풍부하게 하고 시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친환경 공공시설을 조성한다. 특히,별내면과 화도읍,진건읍,오남읍,퇴계원읍 취약지역에는 셉테드(CPTED 범죄예방환경설계) 기반의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목표로 IOT 기능의 LED 보안등을 설치해 범죄 예방과 안전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를위해 연말까지 2억 9000만 원을 들여 LED 등기구 232개소 교체 및 36개소 신설을 추진중에 있다. 시는 또, 퇴계원터널 내 조도 개선과
산림교육원은 11월 4일부터 6일까지 공무원, 일반인을 대상으로 국립세종수목원에서 ‘분재이해과정’을 운영했다. 이번 교육과정은 직접 분재를 키우고 관리하는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분재 개론, 분갈이, 전정, 철사감기, 영양관리, 병해충 이론 및 실습 등 체험 중심 교육으로 진행됐다. 분재란 나무 등을 화분에 심어 줄기나 가지를 보기 좋게 가꾸는 것으로 자연풍경을 작은 화분 속에 담을 수 있다. 사계절 내내 관리해야 해 손길이 많이 필요한 분재는 가꾸는 시간만큼 기쁨과 성취감을 크게 얻을 수 있다. ‘식집사(식물+집사)’, ‘반려식물’ 등 국민들의 관심은 증가하나, 시작 이후 관리 등에 어려움을 겪어 중도 포기하는 사례를 방지하고자 이번 교육과정을 운영하게 되었다고 산림교육원은 설명했다. 최은형 산림교육원장은 “내 책상 위 작은 숲을 만드는 첫걸음을 시작으로, 일상 속 나무를 심고 가꾸는 문화가 활성화되도록 교육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 다산역 인근 사거리 ‘위험천만’ 도로」(본보 인터넷판 10월 3일자·본지 4일자 보도) 보도와 관련, 대각선 횡단보도가 설치됐다. 남양주시의회 이진환 운영위원장(바 선거구)은 1일 본지에서 운전자 및 보행자 위험을 지적했던 남양주 다산역 인근 사거리에 지난달 31일 대각선 횡단보도가 설치됐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무단횡단 예방을 위한 적색신호표시장치도 건널목 4곳에 설치됐다고 덧붙였다. 또, 다산역 사거리 개선공사는 6번 출구 개통 이후에도 횡단보도 턱낮춤, 바닥 신호등 설치 등 추가 공사가 예정되어 있어, 더욱 안전한 보행환경이 갖춰질 전망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접촉 또는 추돌사고 위험이 높은 도로선형에 대해서는 관계기관 협의에서 지속적으로 관찰한 후 검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곳 사거리는 도로선형도 위험하고, 횡단보도와 인접해 있는 6번 출구 때문에 우회전 차량과 보행자들의 안전사고 위험도가 높아 이용 시민들의 불만을 사 왔으며,국민신문고와 남양주남부경찰서에도 민원이 제기됐던 곳이다. 이진환 시의원은 “ 다산역 개통 이후 지적되었던 보행자의 안전문제가 남양주시의회와 시, 남양주 남부경찰서와 GH 등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협력 속에 결실을 맺고
남양주시는 30일 퇴계원고등학교를 방문해 교육공동체와 교육 발전을 위한 정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담회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한 류재현 퇴계원고 교장, 학교 관계자, 학부모 등 교육공동체 총 21명이 참석해 퇴계원고등학교의 교육 현안과 학생 통학 안전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교육공동체는 ▲학교 앞 정문 진입로 회전교차로 설치 ▲노후된 검도관 바닥 시설 보수 및 옥상 방수 ▲학교 토지재산 용도변경 등을 건의했으며, 학교 운동부 운영 전반에 대한 의견을 개진했다. 류재현 교장은 “남양주시의 교육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 덕분에 퇴계원고등학교의 검도부와 볼링부가 전국 체육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게 됐다”라며 “이번 정담회를 계기로 남양주시의 교육 환경이 더욱 개선되고 학생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꿈을 펼칠 수 있게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주광덕 시장은 “‘한 아이를 기르는 것은 하나의 세상을 만드는 것과 같다’라는 정약용 선생의 말씀처럼 우리 학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민축구단(이하 남양주FC)은 2024 K4리그 시즌을 24경기 9승 7무 8패, 승점 34점으로 마무리하며 최종 6위를 기록했다. 남양주FC는 창단 첫해부터 팬들의 열띤 성원 속에 리그 최장 15경기 연속 무패 신기록과 경기도체전 우승이라는 성과를 거두며 K4리그에 의미 있는 발자취를 남겼다. 선수단은 지난 5일 남양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서울중랑축구단과의 마지막 경기에서 2:3으로 아쉽게 패배했으나, 마지막까지 홈구장을 찾은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시즌을 마무리했다. 남양주FC는 개막전 후 5라운드까지 승리를 거두지 못했지만, FC세종과의 경기에서 첫 승리를 거둔 후 리그 최장 연속 무패 신기록 타이를 달성하는 등 안정된 경기력을 보였다. 특히 이종열 선수는 9골로 리그 득점 4위에, 신상휘 선수는 도움 순위 4위에 오르며 팀의 주요 득점원을 맡아 활약을 펼쳤다. 또한 남양주FC는 5월 열린 제70회 경기도체전에서 남자 일반부 축구 결승(1부)에서 대회 첫 우승을 차지해 남양주시를 빛내며 팬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남양주FC는 올 시즌 누적 홈 관중 1위(7,667명), 평균 관중 수 1위(639명)라는 기록을 세우며 팬 친화적인 클럽으로 자리
구리시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관내 인창중앙공원과 갈매협동공원 내 반려동물 놀이터에 10월부터 출입인증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30일 밝혔다. 반려동물과 보호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출입인증 시스템을 접목한 반려동물 놀이터는 최근 각광받는 IoT 기술이 접목된 공공시설로, 반려동물에 친화적인 도시 조성을 위한 핵심 사업 중 하나다. 이번 ‘Pet Pass’ 도입은 전국 최초로 반려동물 놀이터에 출입문 자동개폐 운영시스템을 도입한 사례로, 기존의 수기 명부 방식에서 벗어나 QR코드 인식 시 문이 자동으로 개폐되는 방식을 통해 개인정보의 유출을 방지하고 출입 관리를 한층 강화할 수 있다. 또한 출입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관리하고 100% 무인 운영이 가능해 시설 운영의 효율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과 자동으로 연동되는 기술을 통해 미등록 반려동물의 출입을 제한함으로써 공공시설 내 안전성을 강화하고 반려동물 보호와 관리 측면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1억 4000여만 원의 사업비로 출입인증 시스템이 설치된 인창중앙공원과 갈매협동공원 내 반려동물 놀이터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스마트폰을 통해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지난 29일 오전 교육지원청에서 관내 초, 중, 고, 특수학교 학부모 약 60여명을 대상으로 사례 중심 학부모 맞춤형 마약예방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경기도북부경찰청 사이버수사과 수사관이‘학부모 맞춤형 사례 중심 약물 오․남용 및 마약 예방 교육’을 주제로 진행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청소년 마약류 실태 ▲마약류의 종류 ▲인터넷 상 마약 은어 ▲국내 마약류 관리 및 관련 법규 ▲마약류의 위해성 ▲예방 방안 등의 내용으로 가정 내에서 학부모가 경각심을 가지는 것이 마약 예방에 필수적임을 강조했다. 서은경 교육장은 “마약 예방은 학교, 가정 그리고 지역사회가 함께 힘을 모아야 하는 과제이다. 우리 학생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마약예방 교육 지원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에서는 학교와 지역사회 내 마약 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예방 전략을 확립하기 위해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마약예방 교육을 확대해갈 예정이라 밝혔다. 한편,교육지원청은 최근 학생들의 마약 관련 사건이 증가하는 가운데, 학생뿐만 아니라 가족과 지역사회 전반에 걸친 교육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학부모 연
남양주시는 10월 31일부터 11월 29일까지 한 달간 청년들의 안정적 생활 기반 조성과 사회적 참여 촉진을 위한 ‘4분기 청년기본소득’ 신청을 받는다고 30일 밝혔다. 신청 대상은 신청일 기준 남양주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24세(1999년 10월 2일부터 2000년 10월 1일 사이 출생자) 청년 중 ▲최근 3년 이상 계속 또는 ▲합산 10년 이상 경기도에 거주한 청년이다. 대상자로 선정된 청년에게는 12월 20일부터 분기별 25만 원을 남양주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하며, 이때 분기별로 거주요건이 충족돼야 한다. 기초생활수급자 청년에게는 분기별 지급이 아닌 일시금(최대 100만 원) 지급도 가능하다. 경기도 일자리 플랫폼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주민등록초본, 수급자증명서(기초생활수급자만 해당)를 첨부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청년기본소득을 통해 청년들이 경제적 어려움을 덜고 자신감을 가지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청년기본소득이 청년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남양주시청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청년정책과 청년지원팀 또는 읍면동 청년기본소득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된다. [ 경기
구리시는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해 강북 배수지 정밀안전진단을 10월부터 약 60일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구리시 인창동에 위치한 강북 배수지는 서울시 상수도의 수돗물을 임시 저장하여 인창동과 동구동 시민에게 공급하는 시설이며, 주요시설로는 저수조 2지, 밸브 8대, 펌프 2대 등이 있다. 시는 이번 진단을 통해 배수지에 있는 시설물(수조, 밸브, 펌프 등)을 조사해 종합적인 상태평가를 시행하고 내진성능 평가를 포함한 안전성을 평가하여 보수·보강이 필요할 경우 유지관리 방안과 개략적인 공사비를 산출한다는 계획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시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관계자들이 밤낮없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정확한 정밀안전진단으로 시설물 안전 관리 강화 방안을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