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이 최근 6년 간 지속적으로 진행한 도로변 및 관광지 내 수목사업이 큰 호평을 얻고 있다. 4일 군에 따르면 2012년부터 추진한 ‘소나무 수형조절 사업’으로 ‘강화군은 소나무가 아름답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사업은 군이 산림자원 육성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추진해 온 사업이다. 통행량이 많은 해안도로변과 48국도 인근 및 관광지 등에 위치한 소나무림 위주로 대상목을 선정해 고사지 제거 및 전지·전정을 통해 수형을 잡아주는 사업이다. 군은 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호평과 확대 운영 요구가 늘어 올해 하반기에 추가 예산을 편성, 쾌적한 경관을 조성하고 우리 고유 산림자원 보호에 앞장 설 계획이다. 유천호 군수는 “우리나라는 소나무 사랑이 각별해 많은 곳에 식재돼 왔지만 지속적인 유지 관리가 미흡한 실정”이라며 “앞으로도 주민의 의견에 귀 기울여 반드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나무 수형조절 사업은 매년 추진되는 사업으로 개인 사유지 내 대상목의 경우에는 산림 소유자의 동의를 받아 진행하며, 주요 가시권 내 소나무림 소
인천 강화교육지원청은 최근 ‘삶의 힘! 강화가 묻고 답하다’라는 슬로건으로 ‘제3회 푸른미래강화 교육축전’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갯벌, 저어새 등 강화의 생태환경 학습 존, 평화를 염원하는 퍼즐활동 및 항일평화운동 체험 존, ‘지붕 없는 박물관 강화’의 역사를 재 발견할 수 있는 역사 학습 존 등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아울러 드론, 3D 프린팅, AR, VR, 홀로그램 등 미래기술 관련 전문기업들의 교육기부를 통해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부스도 마련됐다. 특히 단위학교 자유학기제 및 pre-자유학기제 교육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배우고 익힌 교육 및 4대 핵심역량을 총정리하고 평가하는 축제의 장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김윤주 교육장은 “이번 축전을 통해 강화의 생태환경, 평화, 역사 교육 역량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고, 군청 및 각 면소재지의 다양한 체험처들과 긴밀한 연계로 마을교육공동체를 더욱 활성화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축전 마지막날인 1일에는 강화문예회관에서 학생들의 끼를 발산할 수 있는 문화, 예술 공연이 펼쳐
인천 강화군은 내달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2달간 ‘2019년 유기농업자재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친환경농업활성화를 위해 실시되며 보조금을 60%까지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녹비작물 종자의 경우 농업경영정보를 등록한 농업경영체로서 녹비작물을 재배하려는 농업인 및 농업법인대상이다. 유기농업자재 및 자재원료의 경우는 유기, 무농약 농산물 인증을 받고 친환경농산물 의무자조금을 성실 납부한 농업경영체다. 지원 품목 중 녹비작물 종자는 ha당 헤어리베치 60kg, 녹비(청)보리 140kg, 호밀 160kg, 자운영 50kg, 수단그라스 50kg까지 지원, 유기농업자재 정보시스템에 공시된 유기농업자재 및 자재원료는 총 구입비 기준 ha당 유기 인증 200만 원, 무농약 인증 150만 원까지 지원한다. 지원 신청은 농지소재지 읍, 면사무소에 방문해 신청서 및 친환경농산물 인증서 사본 등을 제출하면 된다. 단, 수단그라스 신청자는 인삼경작 예정지 확인서를, 유기농업자재 및 자재원료 신청자는 친환경농산물 의무자조금 납부 확인증도 제출해야 한다. /이환기자 hwan@
인천 강화군은 최근 삼거1지구에 대한 지적재조사 사업을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지적재조사사업은 국가가 시행하는 사업으로 토지의 실제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잡고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사업이다. 삼거1지구는 2016년 5월 착수해 올해 6월과 7월 두 차례 의견제출 및 이의신청과 경계결정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새로운 지적도와 토지대장을 작성 완료했다. 군의 지적재조사 사업은 2013년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7개 지구를 완료했으며, 현재 고천1지구는 이달 19일 ‘강화군 경계결정위원회’를 개최해 새로운 지적경계를 확정했다. 아울러 매음2·3지구는 위성측량(GNSS)에 의한 지적기준점 설치를 완료한 후 현황측량을 실시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조사 완료 후에는 면적 증감 토지에 대해 조속히 감정평가를 실시하고, 내년 1월에는 ‘강화군 지적재조사위원회’를 개최해 조정금을 결정할 계획”이라며 “이번 지적재조사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신 삼거1지구 주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환기자 hwan@
인천 강화군은 26일 ‘제4기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유천호 군수 및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관련 기관 및 시설 종사자, 관계공무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지역사회보장계획은 지역주민의 복지욕구, 지역자원 등 복지환경을 고려해, 지역적 합의과정을 통해 수립하는 계획으로 군의 사회보장서비스를 증진할 비전 제시가 목적이다. 특히, 이번 제4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은 기존의 복지·보건 분야 뿐 아니라 교육·문화·일자리·안전 등 사회보장영역이 대폭 확대됐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함께 만들고 누리는 살기 좋은 강화’를 목표로 ▲포괄적인 커뮤니티 실현 ▲맞춤형 고용복지 일자리 확대 ▲사각지대 없는 복지기반 ▲안전하고 살기 좋은 생활환경 조성 ▲행복한 교육문화 복지 내실화 등 내년부터 2022년까지 4년간 추진할 5대 전략과 31개 세부사업에 대한 계획을 보고했다. 이번 제4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은 11월 중 의회보고와 강화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심의 과정을 거쳐 최종 확정하고 인천시에 제출할 계획이다. /이환기자 hwan@
인천 강화군은 25일 ‘2018년 하반기 접경지역 시장·군수 협의회’를 개최했다. 강화군을 비롯한 10개 지역 시장·군수가 참석한 민선7기 첫 번째 회의는 그동안 협의안건에 대한 진행상황 보고와 주요 안건 및 현안에 대한 논의로 진행됐다. 이날 주요 안건에는 군부대가 주둔해 사회간접자본을 나눠 사용하고 있는 점과 군사시설보호법 등 각종 규제로 많은 제약을 받아온 접경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접경지역 보통교부세 산정제도 개선방안’에 대한 최종 용역보고를 실시했다. 또한, ‘판문점 선언 비준 동의 촉구 결의’와 ‘군 장병 외출·외박구역 제한 폐지 철회 건의’에 대한 성명서를 채택하고 최근 급변하는 남북 정세에 대응하기 위한 ‘접경특화발전지구(남북평화협력지구) 지정’ 건과 ‘군부대 유휴부지 및 시설 관리·운영 개선’ 안은 정부에 정식 건의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채택된 회의 안건들은 접경지역 시장·군수 협의회 명의로 정부 주요부처 등에 직접 건의하게 되며, 긍정적 결과가 도출될
인천 강화군의 명물 알싸하고 달달하기로 유명한 ‘강화순무’가 이달 말부터 본격 출하된다. 강화순무는 강화지역의 맑은 해풍과 물, 오염되지 않은 비옥한 토양에서 재배해 영양가 높으며, 1천년 이상 재배하고 있는 군의 특산물이다. 순무는 봄과 가을에 생산되며 잎은 토종갓, 뿌리는 팽이 모양과 비슷하다. ‘겨자향에 인삼맛’인 배추꼬리 맛을 내며, 뿌리부터 씨앗까지 민간요법과 한약의 원료로 쓰인다. 강화풍물시장을 이용하면 손쉽게 구할 수 있으며, 특히 양념과 요리법이 다양해 상인들이 직접 담근 다양한 순무김치를 맛볼 수 있다 특히, 동의보감에는 ‘봄에는 새싹을 먹고 여름에는 잎을 먹으며 가을에는 줄기를 먹고 겨울에는 뿌리를 먹는 순무는 황달을 치료하고 오장에 이로우며 순무 씨를 9번을 찌고 말려서 오래 먹으면 장생할 수 있다’고 기록돼 있다. 이외에 변증방약합편에도 오장, 눈 질환, 숙취해소, 치질과 만성변비 등에 매우 이롭다고 기록돼 있다. /이환기자 hwan@
인천 강화군은 다음달 6일까지 문예회관에서 ‘2018년 강화 일자리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일자리 한마당은 강화 일반산업단지 입주기업 및 지역 우수기업 약 20개 업체와 유능한 인재를 연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업 채용관에서는 구직자들이 기업체 채용담당자와 면접을 볼 수 있고, 홍보관에서는 고용보험과 실업급여, 구직활동에 대한 상담, 건강상담 등이 진행된다. 또한, 구직자들을 위한 부대행사로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작성하는 방법, 이력서 사진촬영, 이미지 메이킹, 지문 적성검사, 이미지 캐리커쳐 등이 진행돼 취업준비와 관련한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유천호 군수는 “강화 일자리 한마당을 통해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과 구직자들이 강화일반산업단지 입주기업 등 건실한 기업체에 취업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환기자 hwan@
인천 강화군은 2022년까지 총사업비 190억 원을 투입해 교동면 화개산 내 15만㎡ 부지에 지방정원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교동은 황해도와의 거리가 불과 2.6㎞로 북한의 전망이 가능한 지리적 특색과 화개산성, 화개사, 연산군 유배지, 교동향교 등 역사·문화 자원이 풍부하다. 또한, 우수한 환경자원 등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어 이번에 군은 지역균형발전 계획에 따라 단계적으로 지방정원 사업 등을 추진한다. 1단계 사업으로 화개산에 체험시설을 비롯해 분재, 전통, 문화 등을 주제로 한 테마정원을 조성하고, 2단계로 산책로, 전망대 등 기반시설 구축, 3단계로 민간투자를 통한 모노레일 설치 등을 계획하고 있다./이환기자 hwan@
인천 강화군은 오는 20일 강화문예회관에서 ‘제6회 강화전국 국악경연대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국악경연대회는 전통문화예술인 발굴 및 국악의 대중화를 위해 2013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군이 주최하고 (사)향두계놀이보존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명창부, 일반부, 학생부, 단체부, 타악부로 나눠 민요, 잡가 및 타악 부문에서 열띤 경연을 펼친다. 일반부, 단체부, 타악부는 단심으로 진행되며, 학생부, 명창부는 예선과 본선을 거쳐 같은 날 시상까지 진행된다. 명창부 대상(1명)에게는 국회의장상, 금상(1명)은 인천시장상, 일반부 대상(1명)은 강화군수상 등 총 40여 명에게 수여한다. 이와 함께 참가자들의 경연뿐 만 아니라 지난해 대회 단체부 대상팀 및 청어람 무용단 등의 축하공연도 열린다. /이환기자 hw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