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가 교원 웰스에 판매금지 및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교원 웰스의 얼음정수기인 아이스원이 코웨이의 얼음정수기인 아이콘의 외관 및 주요 기술 유사점이 높다고 판단해서다. 코웨이는 지난 4월 출시된 교원 웰스 '아이스원 얼음정수기'가 자사 '아이콘 얼음정수기'의 지식재산권을 침해했다고 보고 판매금지 및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했다고 23일 밝혔다. 앞서 코웨이는 지난 6월 교원 웰스에 '침해 중지 요구 내용 증명'을 발송했으나 교원 웰스가 침해 사실을 인정 못 한다는 답변을 보내와 소송을 제기하게 됐다. 소송은 디자인권 침해·부정경쟁행위·특허권 침해 금지 조항으로 진행된다. 코웨이는 상·하부의 각진 직육면체 2개가 결합한 형태, 각각의 모서리 길이, 전면부 버튼과 디스플레이 배치 등의 구체적인 디자인 요소 및 그로부터 소비자가 느끼는 심미감이 유사하다고 주장했다. 코웨이는 2022년 6월 제품 크기를 크게 줄이고 각진 형상을 강조한 아이콘 얼음정수기를 출시했고 같은 해 3월 디자인권을 출원하고 특허청 심사를 거쳐 지난해 2월 특허등록을 완료했다. 코웨이는 지난 3월 청호나이스 '러블리트리'에 이어 지난달에는 쿠쿠홈시스 '제로100 슬림 얼음정수기', 이달에는
한화갤러리아가 음료 제조사 퓨어플러스를 인수하면서 사업 다각화에 나서고 있다. 이번 인수 계획은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셋째 아들인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미래비전총괄(부사장)이 관여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김 부사장의 사업 다각화 행보에 업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갤러리아는 올해 상반기부터 인수 협상을 진행한 끝에 지난 12일 음료 제조 전문업체 퓨어플러스 지분 100%를 인수했다. 한화갤러리아는 이번 인수로 국내외 프리미엄 음료 시장에 본격 진출할 계획이다. 우선 퓨어플러스의 현재 사업을 지속하면서 브랜드 확대 등을 검토한다. 퓨어플러스 신임 대표는 2004년 입사해 20년간 백화점 업무를 두루 경험한 한화갤러리아 영업기획팀장 출신 김철환 대표(부장급)가 맡는다. 퓨어플러스는 30년 이상 건강음료, 유기농 주스, 어린이 음료 등 비알코올성 음료를 만든 기업으로 수출 및 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OEM)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해 410억 원의 매출 중 절반을 수출에서 냈다. 미국, 호주, 북유럽 등 전 세계 50개국에 연간 1500만 달러 이상의 수출 실적을 기록했다. OEM 사업으로는 전국 150곳 이상의 유통망을 통해 지역 마켓
쿠팡이 캠핑 시즌을 맞아 즉석식품, 스낵, 음료 등 캠핑 식품들을 할인하는 푸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야외활동 중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즉석밥, 간편식, 통조림 등 즉석식품류와 직접 요리하는 것을 즐기는 캠핑족을 위한 조미료, 소스류를 선보인다. 스낵, 초콜릿, 견과류와 같은 간단한 필수 간식뿐만 아니라 라면, 생수, 탄산음료, 커피 등 캠핑족이라면 기본적으로 준비하는 여러 식품들을 한 번에 구매할 수 있다. 쿠팡 관계자는 “폭염이 한풀 꺾여 선선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며 캠핑 등 야외활동에 필요한 식품 구매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며 “행사 기간 동안 다양한 식품들을 저렴하게 구입해 고물가 시대에 만족스러운 쇼핑이 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관광공사가 지난해 12월 발표한 ‘캠핑 이용자 실태조사’에 따르면 국내 캠핑 이용자수는 2022년 기준 583만 명을 기록했다. 올해 캠핑 이용자는 최대 700만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캠핑 산업 규모 역시 2022년 기준 5조 2000억 원을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 경기신문 = 이효정 기자 ]
시그니엘 서울의 모던 프렌치 레스토랑 ‘스테이(STAY)'가 오는 26일 야닉 알레노 (Yannick Alléno) 갈라 디너를 진행한다. 갈라 디너에서 스테이는 야닉 셰프와 프랑스의 ‘르 1947 아 슈발 블랑 (Le 1947 à Cheval Blanc)’ 주요 셰프들이 내한해 스테이 팀과 함께 르 1947의 대표 메뉴를 선보인다. 야닉 셰프의 미쉐린 3 스타 레스토랑 르 1947은 스키 리조트가 밀집되어 있는 프랑스 알프스의 쿠슈벨(Courchevel)에 위치해 있으며 ‘샤토 슈발 블랑(Chateau Cheval Blanc)’의 가장 좋은 빈티지 1947에서 유래했다. 셰프는 단 5개 테이블만 운영하며 창의성과 세심함, 요리에 대한 철학을 고스란히 담아내고 있다. 갈라 디너는 총 8가지 코스 메뉴로 구성됐다. 레몬 젤리와 부드럽고 촉촉한 쉬폰 형태의 휀넬 크림이 스타터로 입맛을 돋운다. 야닉 셰프의 시그니처 쿠킹 테크닉인 저온 추출 기법을 활용해 최적의 맛을 낸 햄 젤리와 수란에 프랑스산 캐비어를 올려 풍미를 더했다. 메인 디쉬로는 100℃ 보다 낮은 온도에서 익히는 포칭(poaching) 조리법으로 본연의 맛을 극대화한 랍스터와 옐로우 와인 ‘뱅존(Vi
스타벅스 국내 1호점인 이대점이 개점 25년을 맞아 특화 매장으로 새단장한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오는24일 이대점을 1호점 만의 전용 음료와 상품으로 특화한 매장으로 리뉴얼한다고 23일 밝혔다. 스타벅스는 이번 리뉴얼을 통해 1호점이라는 독보적인 상징성을 내세우면서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전달할 수 있는 스페셜 매장으로 변신을 꾀했다. 스타벅스 이대점은 스타벅스 코리아의 1호점으로 1999년 7월 27일 개점했다. 이후 25년간 국내의 스페셜티 커피 문화를 상징하는 장소로써 국내외 많은 고객들의 방문이 이어지면서 국내 매장의 초석 역할을 했다. 스타벅스는 각인 전용 텀블러에 나만의 문구나 애칭 등을 새길 수 있는 개인 맞춤별 각인 서비스를 국내 스타벅스 매장 최초로 이대점에 도입했다. 또한 1호점 만의 전용 MD를 포함한 다양한 상품 등을 경험할 수 있는 전시 공간을 마련했으며, 스타벅스 고유의 색과 이화여대의 상징인 배꽃이 더해진 쇼핑백을 준비해 특별함을 더했다. 이대점에서만 판매하는 전용 디자인의 머그, 텀블러 등 특화 상품 14종을 선보이고, 1999년 개점 당시 로고를 활용하거나 우리나라와 도시를 주제로 하는 상품 등을 상시 판매한
G마켓이 CJ대한통운과 협업을 통해 배송 서비스를 강화한다. G마켓과 옥션은 오는 26일부터 주문 상품의 도착일을 보장해주는 ‘스타배송’을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스타배송은 CJ대한통운과의 물류 협업을 통해 선보이는 새로운 배송 서비스로, 라스트마일 단계에서의 고객 만족도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스타배송은 100% 도착보장을 목표로, 구매고객과 약속한 날짜에 배송을 해주는 서비스다. 약속한 날짜보다 배송이 늦을 경우, G마켓이 직접 구매고객에게 보상금을 지급한다. 앞서 신세계그룹과 CJ그룹은 지난 6월 ‘신세계-CJ 사업제휴 합의’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스타배송 서비스의 배송은 CJ대한통운이 전담한다. 스타배송을 통해 G마켓과 옥션의 구매고객은 배송 시점에 대한 더 정확한 예측이 가능해진다. 또 CJ대한통운을 통한 빠른 배송을 보장받을 수 있게 됐다. 판매고객은 더욱 빨라진 배송을 통해 대금정산 기간 단축, 판매증대 등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스타배송은 상품명 하단에 스타배송 로고 스티커가 붙어 쉽게 확인 가능하다. 도착 보장일보다 배송이 늦어지면, 고객에게 배송되는 송장 기준 배송 지연 1건당 1000원을 보상한다. 보상금은 G마켓과
넥슨코리아가 자사 대표 게임 메이플스토리의 확률형 유료아이템 이용자 80만 명에게 약 219억 원 상당의 넥슨캐시를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게임 내 확률 조작에 따른 피해 보상으로, 국내 게임 산업에서 최초로 집단분쟁조정이 성립된 사례다. 공정거래위원회와 한국소비자원은 '메이플스토리 게임 내 확률형 유료아이템'에 관한 집단분쟁조정이 성립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보상 결정은 넥슨이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의 권고안를 수락함에 따라 역대 최대 규모인 219억 원 상당의 보상이 이뤄질 계획이다. 2019년 3월 1일부터 2021년 3월 5일까지 메이플스토리 내에서 레드큐브와 블랙큐브를 사용한 모든 이용자가 보상 대상에 포함되며, 대상자들은 오는 23일부터 연말까지 넥슨 홈페이지를 통해 보상금을 신청할 수 있다. 집단분쟁조정에 참여한 신청자들은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10월 말에 일괄적으로 넥슨캐시를 지급받을 예정이다. 이번 사건의 발단은 올해 초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공정위는 넥슨이 큐브 아이템의 옵션별 출현 확률을 조작한 혐의로 116억 원 이상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넥슨은 초기에는 옵션별 확률을 균등하게 설정했으나, 2010년 9월부터 인기 옵션의 출현
최근 중국 게임 시장에서 콘솔 게임 '검은 신화: 오공'(이하 오공)의 흥행이 이어지면서, 한국 게임사들이 간접적인 수혜를 받을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온다. 지금까지 중국 게임 시장은 모바일 게임 위주로 돌아갔지만, 이번 오공의 흥행으로 중국 콘솔 게임 시장 규모가 빠르게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글로벌 콘솔 게임 타이틀을 개발하고 있는 한국 게임사들에게도 장기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20일 중국 게임사 게임사이언스가 선보인 '오공'이 전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오공은 중국 인기 IP인 서유기를 활용해 만들어진 소울라이크로, 콘솔 게임 타이틀로 출시됐다. 뛰어난 그래픽과 쉬운 조작감, 그리고 탄탄한 스토리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중국에서 등장한 대작 콘솔 게임의 인기는 출시 한 달이 지난 지금까지도 식지 않고 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오공은 지난달 20일 출시 2주 만에 전 세계에서 1800만 장이 판매됐다. 예상 수익은 7억 달러(약 9800억 원)로 추산된다. 이러한 흥행에 힘입어 스팀 플랫폼에서는 최대 동시 접속자 수가 222만 명을 기록했으며, 9월 내로 2000만
넥슨이 신작 '슈퍼바이브' 출시를 앞두고 이용자 피드백을 받는다. 넥슨은 띠어리크래프트 게임즈에서 개발 중인 신작 PC 게임 ‘슈퍼바이브(SUPERVIVE)’의 국내 첫 클로즈 알파 테스트(Closed Alpha Test, 이하 CAT)를 20일부터 22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슈퍼바이브’는 1만 시간 즐길 수 있는 게임을 목표로 개발 중인 북미 게임사 띠어리크래프트 게임즈의 신작 PC 게임으로, 역동적이고 빠른 속도감의 묘미와 더불어 매 경기 변화하는 환경요소와 지형지물의 창의적 활용을 통한 예측 불가능한 게임 플레이가 특징이다. 목표 지점에 낙하해 조우하는 적과 몬스터를 처치하며 성장하고 생존하는 과정에서 게임 내 다양한 전략요소를 활용한 짜릿한 전투의 쾌감과 자유도 높은 전투 샌드박스의 재미를 경험할 수 있다. ‘슈퍼바이브’의 CAT는 9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진행되며, 사전 등록을 통해 선정된 알파 테스터에 한해 매일 20시부터 24시까지 참여 가능하다. 이번 테스트에서는 다채로운 역할과 개성 있는 스킬을 보유한 총 14종의 ‘헌터(캐릭터)’를 만나볼 수 있으며, 협동의 재미와 서바이벌의 긴장감을 즐길 수 있는 4인 1팀 구성의 ‘스쿼드
컴투스의 서머너즈 워 국제대회가 막을 올린다. 컴투스는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2024(이하 SWC2024)’의 첫 본선 경기인 유럽컵이 오는 21일 오후 9시(한국 시각 기준)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된다고 20일 밝혔다. 컴투스 글로벌 히트작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의 e 스포츠 대회인 ‘SWC2024’는 이달 초 예선을 마무리하고 월드 파이널 진출자를 선발하는 지역컵 시즌에 돌입했다. 올해부터 지역컵 우승자를 포함해 상위 3인이 월드 파이널에 진출한다. 첫 번째 지역컵인 유럽컵은 독일 베를린에 위치한 이벤트 홀 ‘코스모스(Kosmos)’에서 개최된다. 관중의 응원이 함께하는 오프라인 경기로 진행되며, ‘SWC’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다양한 언어의 전문 해설로 생중계된다. 경기는 5판 3선승 싱글 엘리미네이션 토너먼트로 진행된다. 4년 연속 유럽컵 우승에 도전하는 PINKROID, 월드 파이널 2년 연속 진출 경력의 ROSITH, 2022년 유럽컵 준우승자 ISMOO 등, 총 8명의 선수들이 세계 챔피언을 향한 마지막 결전지인 월드 파이널 티켓을 두고 승부한다. 컴투스는 지역컵 시즌을 맞아 오는 11월 3일까지 ‘SWC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