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이 사상 첫 분기 매출 8조 원을 넘기고 10% 이상의 영업이익 성장을 기록했다. 8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따르면 쿠팡의 올해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한 8조 1028억 원(분기 평균환율 1310.39원)으로 집계됐다. 달러 기준으로는 전년 동기 대비 21% 늘어난 61억 8355만 달러다. 분기 매출 8조 원을 넘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영업이익은 1146억 원(약 8748만 달러)로 작년 동기 대비 11% 증가했다. 지난해 3분기 이후 5개 분기 연속 흑자다. 당기순이익은 1196억 원(약 9130만 달러)이다. 달러 기준으로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전년보다 13%, 1% 증가했다. 쿠팡의 꾸준한 흑자기조가 이어질 수 있었던 배경은 로켓배송·로켓프레시, 로켓그로스의 성장 및 최근 서비스를 시작한 대만 로켓배송 흥행이 주효했다. 김범석 쿠팡Inc 의장은 “로켓 상품군이 늘면 고객의 쿠팡 지출이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소모품 같은 카테고리는 시장 평균보다 몇 배 빠른 두자릿수 성장률을 보였다”며 “로켓프레시와 로켓그로스는 전체 비즈니스보다 각각 2배, 3배 이상 성장했다”고 밝혔다. 또 쿠팡을 이용하는 고객수가 늘어난 것
카카오가 시세조종·매출 부풀리기 의혹 등으로 경영 리스크를 겪고 있는 가운데, 캐시카우로 불리는 카카오게임즈 마저 부진한 실적을 내며 카카오의 위기감을 높이고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카카오 실적의 30% 이상을 책임지고 있는 대표적 캐시카우로 꼽힌다. 지난해 카카오의 영업이익 5800억 원 중 32%에 해당하는 1777억 원이 카카오게임즈에서부터 나왔다. 카카오게임즈는 비게임부문의 적자가 이어지면서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줄어들었다. 지난 7월 출시된 신작도 반짝효과에 그쳤다는 분석도 나온다. 대표 매출원인 오딘을 비롯한 모바일 게임 매출이 역성장한 것도 부진한 실적의 원인으로 꼽힌다. 카카오게임즈는 라이브 서비스중인 모바일 게임의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매출 반등을 기대하는 한편, 경영효율화를 통해 영업이익 개선에 나선다. 또 오는 2024년 10개 이상의 프로젝트를 출시해 매출 파이를 키운다는 설명이다. 8일 카카오게임즈는 3분기 매출 2647억 원, 영업이익 226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4% 줄었고 영업이익은 무려 48% 감소했다. ◇비게임부문 실적 저조 카카오게임즈의 영업이익이 절반가량 줄어든 것은 비게임부분의 매출 감소가
카카오게임즈의 올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절반으로 떨어졌다. 카카오게임즈는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을 적용한 3분기 매출은 2647억 원, 영업이익은 226억 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매출은 전분기 대비 약 2% 감소, 전년 동기 대비 약 14% 줄었다.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약 15% 줄어들었고 전년 동기 대비 약 48% 감소했다. 카카오게임즈의 3분기 영업이익이 크게 줄어든 이유는 비게임 부문의 매출 감소가 직접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골프 및 스포츠 레저 통신 사업 등을 포함한 기타(비게임 부문) 매출은 전분기 대비 약 21% 감소, 전년 동기 대비 약 28% 감소한 약 694억 원을 기록했다. 모바일 및 PC 게임 부문의 매출 역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모바일 게임은 직전분기 대비 소폭 매출이 상승했는데, 이는 지난 7월 선보인 '아레스: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이하 아레스)'의 출시효과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모바일 게임은 전분기 대비 약 7% 증가, 전년 동기 대비 약 7% 감소한 약 1838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PC온라인 게임은 전분기 대비 약 3% 감소, 전년 동기 대비 약 13% 감소한 약 11
위메이드가 미르와 나이트크로우 흥행을 등에 업고 창사이래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했다. 위메이드는 연결 재무제표 기준 3분기 매출액 약 2355억 원, 영업이익 약 454억 원, 당기순이익 약 379억 원(K-IFRS 기준)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3분기는 '미르의 전설 2,3' 중국 라이선스 계약과 '나이트 크로우'의 안정적인 매출에 힘입어 역대 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앞서 위메이드는 지난 8월 액토즈소프트와 연간 1000억 원씩 5년간 로열티를 지급받는 중국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했다. 위메이드는 미르 IP 중국 라이선스 계약에 이어 국내외에서 흥행성과를 보여준 미르4와 미르M의 중국 진출을 기대하고 있다. 위메이드에 따르면 미르4와 미르M의 중국 퍼블리싱 계약을 연내에 마무리할 예정이다. 여기에 더해 위메이드는 오는 2024년 다수의 대작을 선보이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1분기 블록체인을 접목한 '나이트 크로우' 글로벌 버전과 실사 캐릭터 기반 야구 게임 '판타스틱4 베이스볼' 출시 ▲2분기 '미르4' 중국 서비스 ▲3분기 신규 IP로 개발 중인 대작 MMORPG '레전드 오브 이미르' 출시 ▲4분기 '미르M' 중국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계열
크래프톤이 올 3분기 영업이익 1893억 원을 기록하며 호조를 이어간다. 배그 IP 선전에 힘입어 크래프톤은 직전 분기 및 전년 동기와 비교했을 때 매출·영업이익 모두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크래프톤은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올 3분기 매출 4503억 원, 영업이익 1893억 원, 당기순이익 2116억 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매출 및 영업이익 모두 전분기 대비 각각 16%, 44% 증가한 수치다. 전년동기와 비교하면 각각 4%, 31% 늘었다. 이로써 크래프톤의 올해 3분기까지의 누적 매출액은 1조 3760억 원, 누적 영업이익은 6037억 원이 됐다. 크래프톤의 호실적을 뒷받침한 것은 ‘PUBG: 배틀그라운드(이하 배그)’ IP의 안정적인 매출 창출이다. 모바일은 물론 PC/콘솔 부문에서도 고른 성장을 보이고 있다. 먼저 PC/콘솔 부문에서는 3분기 매출 1333억 원을 냈다. 개발자의 라이브 토크 등 이용자와의 적극적인 소통노력이 빛을 발했다는 설명이다. 모바일 부문은 최근 배그 모바일의 인도 서비스가 재개되면서 견조한 성적을 냈다. 전분기 대비 26%, 전년동기대비 9% 상승한 3091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크래프톤은 견조
데브시스터즈가 자사 IP(지식재산권) '쿠키런'을 활용해 다시 한 번 흥행몰이에 나선다. 데브시스터즈는 2013년 쿠키런, 2016년 쿠키런: 오븐브레이크를 차례로 출시하고 세간에 쿠키런 IP 존재감을 확실히 알렸다. 그럼에도 데브시스터즈는 코스닥시장에 입성한 2014년 이후 적자 행진을 지속하고 있었다. 6년간의 적자를 청산하게 해 준 것은 2021년 출시된 쿠키런: 킹덤이다. 쿠키런: 킹덤은 출시 직후 며칠 연속 주가 상한가를 찍고 같은 해 3월 시가총액 1조 원을 돌파하는 등 강력한 흥행 분위기를 이어갔다. 2021년 1분기부터 오랫동안 이어왔던 적자고리를 단숨에 끊어냈다. 그러나 이듬해인 2022년 매출 하향 효과로 인해 데브시스터즈는 다시 적자로 돌아섰다. 데브시스터즈는 매출원 창출의 일환으로 신규 IP 발굴에 적극 나서고 있지만 흥행력이 따라주지 않고 있다. 신규 IP 투자 과정에서 영업비용이 늘며 오히려 적자폭이 커지고 있다. 결국 데브시스터즈는 다시 찾아온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쿠키런'을 또 한번 선택한다. 7일 데브시스터즈에 따르면 올 3분기 데브시스터즈는 매출 348억 원, 영업손실 180억 원, 당기순손실 174억 원을 기
◇넷마블, 야구게임 2종 신규 업데이트 넷마블은 야구게임 ‘마구마구2023 모바일(개발사 넷마블엔투)’과 ‘넷마블 프로야구 2023(개발사 넷마블엔투)’에 신규 선수카드를 추가하는 등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마구마구2023 모바일’에는 KBO 리그에서 각 팀당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들로 원하는 스탯을 직접 분배하여 육성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인 ‘월간 MVP 선수카드’가 추가됐다. 이번에 공개된 ‘10월 월간 MVP 선수카드’에는 KIA 타이거즈의 김도영, LG 트윈스의 김진성, NC 다이노스의 류진욱 선수 등이 포함됐다. 선수들의 지난 4월 한 달간의 기록을 재평가하고 ‘특별 라이브 부스트 선수’로 선정해 민첩, 제구력 등의 능력치 강화 효과를 부여했다. 이번 ‘특별 라이브 부스트 선수’에는 KIA 타이거즈의 최형우, KT 위즈의 알포드 등이 ‘위클리 MVP’로 선정되었으며, NC 다이노스의 김주원, SSG 렌더스의 에레디아 선수 등이 ‘위클리 BEST’에 이름을 올렸다. ‘넷마블 프로야구 2023’에는 기본 골드 등급 이상으로 이용할 수 있는 2010년, 2014년, 그리고 2023년 ‘국가대표팀 선수카드’와 해당 년도 국가대표팀을 모티브로
쿠팡이 와우회원 혜택 강화의 일환으로 휘닉스파크 리프트권을 단독 선판매한다. 쿠팡은 와우 회원 전용 할인코너인 ‘골드박스’를 통해 6일 하루간 ‘휘닉스파크 리프트권 2종’을 최저가로 단독 선판매한다고 밝혔다. 쿠팡은 겨울 스포츠 성수기를 앞두고 와우회원을 대상으로 올인클루시브 리조트인 ‘휘닉스파크 리프트권’을 할인판매한다. 와우회원이라면 6일 하루동안 골드박스에서 ‘휘닉스파크 리프트권’을 최대 46% 할인된 금액에 구매할 수 있다. 이번 상품은 휘닉스파크 23/24 시즌 온라인 첫 판매다. ‘휘닉스파크 리프트권’은 ▲올데이패스 프리미엄(1인), ▲스마트패스(1인) 두가지다. ‘올데이패스 프리미엄(1인)’은 리프트권과 식사, 블루캐니언, 스노우빌리지가 포함된 것으로 44% 할인된 7만8900원에 판매한다. ‘스마트패스(1인)’은 리프트권만 이용 가능한 상품으로 46% 할인 금액인 4만8900원에 구매 가능하다. 해당 리프트권은 11월 24일 개장일부터 폐장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쿠팡트래블 관계자는 “휘닉스파크는 스노우 파크, 호텔, 콘도, 휘닉스 컨트리클럽, 블루캐니언 등 다양한 휴양레저시설을 보유하고 있는 곳”이라며 “다가오는 겨울, 골드박스를 통해 할인
지난해부터 신작 부재로 침체기를 겪고 있는 조이시티가 내년부터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이하 스타시드)'를 통한 반전을 꾀한다. 조이시티는 2021년까지 긍정적인 실적을 내고 있었지만 프리스타일, 캐리비안의 해적 등 기존 주력 게임의 매출 감소 및 신규 매출원 부재 등의 이유로 2022년 역성장을 기록했다. 조이시티의 최근 5년간 매출 추이를 살펴보면 2018년 872억 원, 2019년 1031억 원, 2020년 1654억 원, 2021년 2013억 원, 2022년 1638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 특히 모바일 게임 부문 매출 감소세가 뚜렷하다. 동기간 조이시티의 모바일게임 매출은 2018년 629억 원, 2019년 711억 원, 2020년 1278억 원, 2021년 1508억 원, 2022년 1063억 원으로 집계됐다. 올해 조이시티의 실적 역시 전년 대비 감소추세다. 조이시티는 올 3분기까지 누적 매출 1061억 원을 냈다. 전년 대비 15% 줄어든 수치다. 올해 출시 예정이었던 스타시드와 디즈니 나이트 사가의 론칭일이 내년으로 미뤄지면서 조이시티의 보릿고개는 올해 내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조이시티는 내년 1분기 내 스타시드를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제너시스BBQ 그룹은 자사 정통 일본식&돈카츠 브랜드 우쿠야의 메뉴를 전면 리뉴얼하고 강남 역삼역 인근에 프리미엄 매장을 오픈했다고 6일 밝혔다. 우쿠야 강남역삼점은 약 99㎡(30평), 50석 규모로, 강남역과 역삼역 사이에 위치해 직장인 상주인구와 유동인구가 많은 것이 특징이다. 메뉴 리뉴얼을 통해 정통 우동과 돈카츠 메뉴에 집중한 프리미엄 매장으로 오픈했다. 냉동처리 하지 않아 신선하고 쫄깃한 식감의 생면과 정통 일식 레시피를 기반으로 한 특제 소스를 베이스로 온우동, 붓카케 우동, 크림우동, 냉우동 등 소비자의 취향에 맞춰 선택할 수 있도록 우동 메뉴를 13종으로 다양화했다. 로스카츠, 히레카츠, 치킨카츠, 생선카츠 등 바삭하고 풍부한 육즙의 돈카츠와 카라아게(치킨), 에비텐(새우튀김) 등 6종 사이드 메뉴도 함께 판매한다. 가오픈 기간 중에도 우쿠야의 우동과 돈카츠를 먹기 위해 이른 점심시간부터 만석이 되고 웨이팅이 발생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인기 메뉴인 모리아와세 우동, 로스카츠, 돈카츠카레우동은 완판돼 품절이 되기도 했다. BBQ 관계자는 "일본에 가지 않아도 정통 우동을 먹는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매장 분위기와 메뉴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