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김해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에어부산 여객기 화재 사고의 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합동감식이 3일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항철위)는 이날 오전부터 소방당국, 경찰, 프랑스 항공사고조사위원회(BEA)와 함께 현장 감식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번 감식은 여객기에 실린 약 3만 5000파운드(약 1만 5900kg)의 항공유를 제거하지 않은 상태에서 진행된다. 항철위 관계자는 “현장 감식의 연속성과 안전성을 고려해 항공유를 빼내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프랑스 BEA의 이번 조사 참여는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규정에 따른 것으로, 사고 항공기의 제작국이 조사에 참여하도록 규정돼 있다. 사고 여객기의 제작사는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 국가들이 설립한 에어버스(Airbus)다. 항철위와 BEA 등은 이미 지난달 31일 사고 기체의 동체 내부와 화물칸에 대한 1차 안전 점검을 마쳤으며, 주말 사이 비 예보로 인해 본격 감식을 3일로 조정했다. 현장에는 천막을 설치해 감식 환경을 유지한 상태다. 합동감식은 탑승객과 승무원들이 발화 지점으로 지목한 여객기 꼬리 부분 기내 선반을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사고 당시 선반에 있던 휴대용 보조
KG모빌리티가 하도급 업체에 자동차 부품 제조를 위탁하면서 법적으로 의무화된 서면 계약서를 발급하지 않아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제재를 받았다. 공정위는 KG모빌리티가 하도급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하도급법)을 위반한 사실을 확인하고 시정명령을 부과했다고 2일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KG모빌리티는 2021년 2월부터 2022년 4월까지 수급사업자와 표준외주거래기본계약(이하 기본계약)을 체결하면서 개별 하도급 계약에 대한 별도의 서면을 발급하지 않았다. 대신 자동차 부품의 이름, 생산 날짜, 부품 소요량 등을 온라인 시스템(웹밴)을 통해 수시로 통보하는 방식으로 거래를 진행했다. 기본계약서에는 서면 발급 의무, 부당한 위탁 취소 금지, 기술자료 요구 금지 등 원사업자의 일반적인 의무사항만 명시됐을 뿐 실제 납품 조건이나 품질 검사 방법 등 개별 하도급 거래에 필요한 구체적인 내용은 빠져 있었다. 또한 개별 하도급 거래의 발주서에 해당하는 웹밴상의 부품 소요 계획에는 품명, 날짜, 소요량만 기재됐고 하도급 대금, 지급 방법, 지급 기일 등 중요한 계약 조건은 포함되지 않았다. 이는 수급사업자가 제조를 시작하기 전에 하도급 계약 내용을 담은 서면을 발급하도록 규정한
이마트24가 초저가 프로젝트 '상상의 끝' 2탄을 통해 '900원 삼각김밥'과 '2900원 짜장면'을 선보이며 '착한 가격' 행진을 이어간다. '상상의 끝'은 고객들이 자주 찾는 상품을 파격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이마트24의 대표적인 물가 안정 프로젝트다. 이번에 출시된 '900원 삼각김밥'은 10년 전 가격으로, 햄, 베이컨, 참치 등 다양한 재료를 사용해 맛과 품질을 동시에 잡았다. '2900원 짜장면' 역시 20년 전 가격으로, 풍부한 채소와 돼지고기를 춘장에 볶아 깊은 풍미를 자랑한다. 특히, 짜장면에는 계란 지단과 오이 고명이 더해져 전문점 짜장면 못지않은 완성도를 자랑한다. 이마트24는 이번 '상상의 끝' 2탄 상품들이 학원가, 오피스, 주택가 등에서 특히 높은 인기를 누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속적인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주는 동시에, 가맹점 매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마트24는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특별한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2900원 짜장면' 구매 고객에게는 15일까지 사용 가능한 '900원 삼각김밥 할인 쿠폰'이 제공된다. 사실상 삼각김밥을 '공짜'로 구매할 수 있는 셈이다.
세븐일레븐이 해외 프리미엄 베이커리 시장을 확대하며 '빵지순례 명소'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지난해 프랑스, 일본 등의 인기 베이커리를 잇달아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은 데 이어, 이번에는 일본 현지 인기 상품인 '스틱 휘낭시에' 3종을 출시하며 라인업을 강화했다. 세븐일레븐은 지난해 7월부터 해외 베이커리 라인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해왔다. 프랑스 프리미엄 베이커리 '파스키에' 시리즈를 시작으로 일본 '도쿄브레드', '스위스팩토리' 등 총 25종의 다양한 글로벌 베이커리를 선보였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세븐일레븐의 해외 프리미엄 베이커리는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입소문을 타며 인기를 끌었다. 지난해 하반기 매출은 상반기 대비 3배 이상 증가했으며, 12월 매출 역시 전월 대비 20% 성장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일본 현지에서 직소싱한 '스틱 휘낭시에' 3종을 새롭게 출시했다. 휘낭시에는 프랑스어로 '금융'을 뜻하며, 프랑스 증권가 직원들의 간식으로 유명한 빵이다. 이번에 출시된 '스틱 휘낭시에'는 초콜릿, 치즈, 레몬티 3가지 맛으로, 기존 휘낭시에와는 달리 스틱 형태로 포장돼 있어 간편하게 먹을 수 있다.
쿠팡이 소노호텔앤리조트 비발디파크와 손잡고 봄맞이 얼리버드 특가 프로모션 '스프링 세일 페스타'를 3일부터 9일까지 단 일주일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소노펠리체, 소노캄, 소노벨 등 비발디파크 5개 시설을 최대 65%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 쿠팡 단독 특가 상품으로, 투숙 기간은 3월 3일부터 4월 30일까지다. 쿠팡 단독 특가 상품은 다양한 부대시설 이용권이 포함된 숙박 패키지로 구성돼 있으며, 최저 12만원대부터 구매할 수 있다. 비발디파크 4개 시설(소노벨·소노캄·소노펠리체·소노빌리지)에서 사용 가능한 기본 패키지는 워터파크 3인 이용권(오션월드, 인피니티풀, 앤트월드 중 택1), 3인용 어트랙션 이용권(레전드히어로즈, 곤돌라, 범퍼카, 회전목마 중 택3), 오후 1시 레이트 체크아웃 혜택이 포함된다. 1박 기준 주중 최저가 12만원대, 주말 14만원대에 판매된다. 기본 패키지에 조식을 포함한 '조식 패키지'는 주중 14만원대, 주말 16만원대에 제공된다. (성인 2인, 소인 1인 또는 영유아 2인 기준) 이와함께 소노펫클럽앤리조트에서는 반려동물과 함께 투숙할 수 있는 특별한 패키지를 선보인다. 객실 1박, 조식 뷔페 2인, 펫페어링 메뉴,
민족의 명절 설 연휴를 앞두고 한국 게임사들이 다채로운 이벤트를 예고했다. 올해 설 명절은 최장 9일간 긴 연휴가 될 예정으로, 게임을 통해 함께 즐기는 명절을 기획했다. 연휴에 얻을 수 있는 게임업계는 명절 특수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넥슨은 PC게임 16종, 모바일 게임 8종에서 설 맞이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PC게임인 메이플스토리에선 오는 2월 5일까지 '헤네시스 윷놀이 대회'가 열린다. FC온라인에서는 2월 2일까지 버닝 이벤트를 통해 다양한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바람의나라’는 2월 5일까지 새해를 기념하는 3종의 미니게임을 마련한다. ‘던전앤파이터’에서는 2월 3일까지 ‘선물 고이 접어 매일이 설레샤!’ 이벤트를 진행한다. ‘마비노기’는 2월 2일까지 ‘푸르른 뱀의 해!’ 이벤트가 열린다. ‘마비노기 영웅전’에서는 2월 20일까지 ‘새해 복이 한가득! 해피 설날’ 이벤트를 실시한다.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은 3월 6일까지 대기실과 로비에 나타나는 푸른 뱀 포획 횟수에 따라 아이템을 지급한다.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는 2월 5일까지 '복주머니 한가득' 이벤트를 진행한다. 넥슨 모바일 게임에서도 다채로운 설 이벤트가 열린다.
썸에이지는 라운드투가 개발하고 자사가 서비스하는 팀배틀 PRG ‘갓레이드’의 1주년을 맞아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우선 신규 절대 등급 신 ‘호드’가 출시된다. 호드는 영구적으로 적군 전체의 공격력, 방어력, 공격 속도와 이동 속도를 감소시킨다. 오는 2월 10일 등장을 예고한 신화 등급 영웅 아졸그는 방어력이 높은 적에게 강한 대미지와 함께 디버프를 부여하여 보다 효율적인 공격을 선보일 예정이다. 1주년을 맞이해 공격, 방어, 생명력 모두 30%를 올려주는 신화 등급 무기 ‘운세 망치’를 선보이고, 게임 내 던전 ‘천공 군도’를 통해 신규 장비 8종과 제작서 2종이 공개됐다. 신규 콘텐츠 ‘권능의 조각’을 통해 영웅을 추가적으로 성장 시킬 수 있는 시스템을 제공한다. 더불어 갓레이드 1주년 기념 쿠폰과 함께, 설날 기념 푸시 이벤트, 기간 동안 미션을 수행한 횟수에 따라 특별한 보상을 획득하는 누적 보상 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 경기신문 = 이효정 기자 ]
펄어비스가 검은사막 모험가와 함께 조성한 기금 1억 원을 국경없는의사회에 전달했다. 펄어비스는 ‘검은사막’과 ‘검은사막 모바일’ 모험가와 함께한 기부 이벤트를 통해 국제 의료구호 단체 ‘국경없는의사회’에 1억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펄어비스는 작년 연말 검은사막, 검은사막 모바일 인게임 이벤트를 통해 게임별 5000만원씩 총 1억 원의 기부금을 조성했다. 모험가들이 관련 의뢰를 수주하고 인게임 재화로 기부 아이템을 구매하면 참여되는 방식이다. 조성된 기부금은 ▲영양실조 대응 ▲노마병 환자 지원 ▲수인성 질병 치료 등 나이지리아 의료 지원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펄어비스는 2019년부터 매해 인게임 이벤트를 통해 모험가들과 함께 ‘국경없는의사회’에 1억 원을 기부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게임 플레이를 통해 모험가들의 따뜻한 마음을 전달한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기부금은 전 세계 무력분쟁, 전염병 및 자연재해 지역과 의료 사각지대에서 고통받고 있는 환자를 위한 의료 지원 활동에 사용되고 있다. 김세미 펄어비스 인사문화실장은 “2019년부터 6년째 이어지고 있는 기부 이벤트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모든 모험가들께 진심으로 감사드
강남에 열린 던전앤파이터 공식 팝업스토어에 많은 팬들이 몰리며 성황리에 운영되고 있다. 넥슨은 지난 17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에 위치한 라인프렌즈 플래그십스토어 강남점에서 ‘던전앤파이터’ 공식 팝업 행사 ‘SNOWMAGE in 강남’을 진행한다. ‘던전앤파이터’의 신규 시즌 ‘중천’을 알리기 위해 마련된 이번 팝업 행사는 ‘스노우메이지’ 콘셉트로 꾸며졌고, 현장에 있는 다양한 체험 부스와 굿즈를 통해 방문객들에게 ‘중천’을 소개했다. 17일부터 19일까지 사전 예약으로 운영된 이번 팝업 행사에는 오픈 첫 날부터 많은 인파가 몰려 주위의 시선을 사로잡았고, 3일간 약 3000명 가량의 인원이 현장을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팝업 행사장에 도착하면 입구에서부터 ‘스노우메이지’가 현장을 찾은 방문객들을 반갑게 맞이했다. 오픈 전부터 사전 예약 방문객들로 인한 대기열이 형성됐고, 안전요원의 통제에 따라 질서정연하게 움직였다. 길을 지나가던 일반인과 외국 관광객들도 ‘스노우메이지’의 매력에 빠져 발걸음을 멈추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기도 했다. 행사장은 1층과 2층으로 나누어 운영된다. 1층에는 ‘중천’ 캐릭터의 새해 덕담 카드를 획득하는 ‘2025
모바일 배구 게임 '더 스파이크 크로스'가 일본 서비스 강화 행보를 이어간다. 게임 개발 및 운영 스타트업 선시안은 일본 IP 전문 에이전시 ‘G 홀딩스(G Holdings.Co.,LTd.)와 일본 시장 진출 및 IP 비즈니스 협업 관련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선시안에서 개발 및 서비스 중인 모바일 배구 스포츠 게임 더 스파이크 크로스의 일본 서비스 강화를 위한 협업을 전개한다. G 홀딩스는 이를 위해 일본 애니메이션 IP 컬래버레이션을 시작으로 일본 성우 더빙, 번역 및 마케팅 등 자체적으로 보유 중인 일본 비즈니스 인프라를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선시안은 G 홀딩스와 업무 협력으로 더 스파이크 크로스의 일본 인지도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권오준 선시안 대표는 “국가별 맞춤형 전략을 강화해 더 스파이크 크로스의 매출 증가를 극대화할 계획"이라며 "G 홀딩스와의 업무 협약으로 일본 시장에서 인지도 확대와 유저 활성화가 확장될 실마리가 마련되길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더 스파이크 크로스는 3대 3 스타일의 배구 경기 룰을 기반으로 한 2D 모바일 배구 스포츠 게임이다. 정상을 목표로 하는 고등학교 배구부 소속 백시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