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4·3은 대한민국의 역사입니다’ 제주 4·3 동백발평화챌린지에 경기도의회 정희시(더불어민주당·군포2) 의원이 동참했다. 정희시 의원은 지난 5일 페이스북을 통해 제주 4·3 동백발평화챌린지에 동참한다고 밝혔다. 김정우(민주당·군포갑) 국회의원의 지명을 받은 정 의원은 “4.3사건 71주년을 맞아 희생되신 분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며 아픈 역사를 화해와 상생, 평화와 인권의 가치로 승화시키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다음 릴레이 주자로 경기도의회 최종현(민주당·비례) 의원과 서울시의회 조완기 입법정책자문관을 지정했다. 한편, 파주 헤이리 에술인마을 문화예술인들이 제안한 ‘제주 4·3 동백발평화챌린지’는 ‘제주 4·3은 대한민국의 역사다’ 등 제주 4·3관련 메세지 인증 사진과 함께 SNS에 게시하고 다음 주자 3명을 지목하는 등 SNS를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챌린지다. /임하연기자 lft13@
경기도 친환경 학교급식 부정계약 등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는 9일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 관계자들과 감담회를 개최했다. 지난 2월 27일 전처리업체, 3월 19일 출하회·친환경 농업인 연합회·영양교사 등과의 간담회에 이어 친환경 학교급식 사업 운영을 맡고있는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 관계자들의 의견을 듣기위해 간담회가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그 동안 진행된 중앙물류 업무 진행과정의 각종 절차적인 문제, 가격보정 시스템 검증 과정, 친환경 학교급식시스템의 구조적 문제 등 다양한 논의가 진행됐다. 성수석(더불어민주당·이천1) 위원장은 “그간의 현장조사와 간담회를 통해 발견된 문제점과 의견을 바탕으로 행정사무조사의 내실을 기하고, 향후 경기도 학교급식 행정의 실질적인 발전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학교급식 특위의 조사는 6월 25일까지 진행되며, 도 및 도교육청,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 기타 학교급식 관련업체 등을 대상으로 남은 기간 본격적인 증인·참고인 신문 등을 벌일 예정이다. /임하연기자 lft13@
경기도내 영세 사업장 종사자의 건강관리를 위한 ‘우리 회사 건강 주치의’가 오는 6월 본격 시행된다. 8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우리 회사 건강 주치의 사업 추진을 위한 ‘노동자 건강증진센터’를 6월 중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에 설치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도내 50인 미만의 영세 소규모 사업장의 열악한 작업환경과 근무조건, 보건 관리 미흡 등으로 취약한 노동자의 건강관리를 지원하는 것이다. 도의료원 수원병원에 설치될 노동자 건강증진센터가 이들의 건강관리 지원 거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중점 추진 업무는 ▲검진버스를 활용한 사업장 방문 건강검진 ▲건강관리 취약 노동자 등록 및 사례관리 ▲노동부 근로자건강센터 등 지역 보건의료체계와 연계한 건강관리 ▲영세 사업장 작업환경개선 컨설팅 등이다. 지역 보건의료자원과 연계한 공공의료서비스 제공을 통해 노동자 건강증진과 건강한 근로환경도 조성하게 된다. 이를 위해 건강증진센터는 각 시·군 44개 보건소, 고용노동부 근로자건강센터 5곳, 유관기관 등과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인력은 도 의료원의 검진인력 3명과 추가인력 18명 등 모두 21명의 전문인력으로 꾸려진다. 앞서 지난 4일 제334회 임시회에서 ‘경기도 노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8일 판교테크노밸리 내 중소·중견기업에 근무하는 20~30대 근로자에게 최대 3천만원의 주거시설 임대보증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는 판교테크로밸리 내 근무하는 젊은 근로자들이 좋은 환경에서 안정적으로 근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올해 지원 규모는 9억원으로 소진시까지다. 이행보증보험증권 수수료도 전액 지원해 개인부담 비용이 없다. 단, 임대보증금은 무이자로 2년간 지원되며 협약 만기 시 지원받았던 임대보증금은 반환해야 한다. 판교테크노밸리 내 중소·중견기업에 재직 중인 만 39세 이하 근로자 중 도내 주거 예정자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판교테크노밸리 홈페이지(http://pangyotechnovalley.org)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경과원 클러스터혁신본부 판교클러스터팀에 우편 또는 방문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경과원 판교클러스터팀(031-776-4817)에 문의하면 된다. /임하연기자 lft13@
경기·인천·서울 등 수도권 광역의원 19명이 공동성명을 내 서울시의 김포공항 국제선 증편을 반대했다. 7일 경기도의회 이진연(더불어민주당·부천7) 의원 등에 따르면 이들 3개 시·도 광역의원은 공동성명서를 통해 “서울시의 국제선 증편을 통한 ‘김포공항 르네상스’용역에 공항소음피해 지역 광역의원들은 명백히 반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공항소음, 고도제한, 미세먼지 피해 최소화와 피해대책 수립에 나서야 할 서울시가 연구용역에 이러한 내용을 얼마나 담고 있는지 검증받아야 한다”며 서울시가 진행하는 용역 전반에 대한 사전보고를 요청했다. 그러면서 “소음피해 지역 주민의 의견반영과 지자체의 협의를 통해 진행 돼야 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해 4월부터 ‘김포공항 관리·육성방안’ 마련을 위해 2억6천만원을 투입, 연구용역을 실시하고 있다. 이를 두고 서울시가 국제선 증편을 추진하기 위한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이들 의원에 따르면 2017년 기준 14만5천여편의 항공기에서 발생하는 소음이 도내 부천·김포, 인천시 계양구, 서울시 양천·강서·구로·금천구의 생존권을 침범하고 있는 상황이다. 김포공항은 2001년 국제선이 인천공항으로 이전됐으나 2003년 국재선이
경기도의회 안혜영(더불어민주당·수원11) 부의장이 5일 경기도청 대운동장에서 진행된 ‘봄날, 벚꽃 프렌즈’ 이벤트 현장을 찾아 도민들과 소통 시간을 가졌다. ‘봄날, 벚꽃 프레즈’ 이벤트는 5~7일 진행되는 경기도청 봄꽃축제 ‘경기, 평화를 봄’에 맞춰 도의회 SNS팬 확보 및 도민과의 소통의 장 등을 위해 마련됐다. 이벤트는 꽝 없는 룰렛 돌리기, 의회 포토존 인증샷 등 다양하게 구성됐다. 도의회는 지난 3월 25일부터 2주간 도의회 슬로건 4행시 또는 6행시 짓기, 도의회 페이스북 ‘좋아요’ 클릭 등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안혜영 부의장은 “친근하고 따듯한 경기도의회, 도민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언제나 소통하며 함께하는 경기도의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하연기자 lft13@
경기도의회가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을 대비하기 위해 TF팀 구성을 추진한다. 7일 경기도의회에 따르면 도의회는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 등의 내용이 담긴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의 연내 통과가 유력, ‘경기도의회 인사권 독립 T/F팀’을 구성한다고 밝혔다.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은 행정안전부 입법예고와 법제처 심사를 거쳐 지난달 26일 국무회의 심의를 통과했다. 올해 내 국회를 통과하게 되면 1988년 이후 31년만에 지방자치법의 전부개정이 이뤄지는 것. 개정안엔 지방의회 권한을 강화한 지방자치분권과 지방행정체제개편에 관한 특별법이 포함됐다. 특히 ▲자치입법권과 지방의회의 심의·의결권 확대 ▲지방의회 사무기구의 인사권 독립 ▲지방의회의원의 선출방법 개선 ▲지방의회 책임성 강화 등이 제시됐다. TF팀은 도의회 사무처장을 총괄추진단장으로 총무담당관·예산정책담당관실 등 각 부서 실무자들이 참여해 올 상반기 내 공식 출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도의회는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 후 인사운영 및 충원’에 관한 연구용역도 실시한다. 이는 해외사례 검토와 관련분야 전문가 의견 수렴 등 연구용역을 통해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을 차질 없이 준비하기 위해서다. 도의회 관계자는 “인사권
공론화 절차 등 지적 미보완 지원 규모만 54% 줄여 재추진 내달 1회 추경 75억 편성 요청 “산후조리비로 힘 실어준 상황” “인원만 조정한 꼴 이해 불가” 도의회 의원들간 의견 분분 경기도가 공론화 절차 등 도의회의 지적을 보완하지 않은 채 지원 규모만 줄여 ‘청년 면접수당’을 재추진해 논란이다. 7일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에 따르면 도 보건복지국은 최근 도의회 복지위 업무보고 과정에서 ‘경기도 청년 면접수당’ 재추진 의사를 밝혔다. 5월로 예정된 올해 1회 추가경정예산 때 관련 사업 추진을 위해 75억원 편성을 요청한 것. 지원 규모는 약 2만3천명이다. 이재명 지사의 주요 복지정책 중 하나인 청년 면접수당은 도내 거주하는 만 18세~34세 미취업 청년이 구직활동을 하는 증빙서류 등을 제출하면 1인당 30만원을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도는 올해부터 이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160억원의 예산도 편성했다. 하지만 지난해 말 도의회 예산심의 문턱을 넘지 못하고 전액 삭감된 바 있다. 당시 도의회는 예산 삭감 이유로 사업추진 과정 내내 충분한 공론화 과정을 거치지 못한 점,
경기도, ‘대한민국 기본소득 박람회’ 29~30일 개최 민선 7기 이재명호의 핵심정책 중 하나가 ‘기본소득’이다. 이 지사는 기본소득 개념을 도입, 도민의 기본적인 삶의 질을 보장하겠다는 포부다. 기본소득은 사회 모든 구성원 개개인에게 아무 조건 없이 지급하는 일정한 금액의 소득을 말한다. 한 사회에 속한 구성원일 경우 모두 지급대상이 되는 ‘보편성’과 기본소득 수급단위가 가구가 아닌 개인으로 설정돼 있는 ‘개별성’, 개인의 소득이나 재산 수준, 노동 의사 여부 등에 상관없이 지급하는 ‘무조건성’의 특징을 갖는다. 기본소득은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전 세계적으로 소득불평등이 심화되자 유럽 각국을 중심으로 도입 논의가 시작됐다. 현재 도가 추진하고 있는 기본소득 정책으론 ▲만24세 청년에게 1년에 100만원(분기별 25만원)을 지급하는 청년기본소득(청년배당), ▲농민이나 문화·예술인에게 일정 금액을 보장하는 농민기본소득, ▲문화·예술인 기본소득 등이 있다. 기본소득은 소득분배의 불평등, 양극화 해소, 기본적인 삶의 질 보장을
최근 경기도립정신병원 폐원 논란이 지속되는 가운데 관계기관이 TF팀을 구성해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경기도와 경기도의회, 보건의료노조 경기지역본부는 4일 ‘경기도립정신병원 폐원에 따른 TF팀’ 구성에 합의했고 밝혔다. 도는 만성적자에 시달리는 용인정신병원이 수탁기관이 재수탁을 포기한 데다 수탁공모 신청 기관도 나타나지 않자 폐원 절차에 착수했다. 이에 보건노조 경기지역본부는 즉각 반발했고, 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도 폐원에 따른 고용승계 등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있는 상황이다. 해결 방안 모색에 나선 복지위는 지난 2일 자체 TF를 구성, 도와 보건노조에 합류를 제안했다. 각 기관별 3명씩 총 9명으로 구성된 TF팀은 오는 10일 오후 5시 복지위 회의실에서 첫 회의를 열 계획이다. 이와 별도로 지난 4일 정희시(더불어민주당·군포2) 위원장 등 복지위 의원, 류영철 보건복지국장 등 도 집행부, 보건노조 황홍원 조직국장은 회의를 열어 문제해결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회의에선 재단의 기부채납과 지상권 문제, 경영의 불투명성에 대한 도 차원의 강도 높은 점검 및 방안 마련, 용인정신병원 재위탁 등이 논의됐다. 류영철 도 보건복지국장은 “도의회, 노조와 협의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