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의왕교육지원청이 9일 ‘군포의왕교육 대외협력단’ 발족식을 개최했다. 이번 발족식은 지역과 시민사회단체 등 교육수요자의 요구가 다양해지고 지자체 등 대외협력 기능의 중요성이 날로 증가하고 있어 교육지원청의 역할과 책임성이 강조됨에 따라 지난 3월 1일 경기도교육청 산하 25개 교육지원청이 대외협력과(대외협력담당) 신설이라는 조직개편을 실시한 것에 대해 후속 조치로 이뤄졌다. 인근 3국 설치 교육지원청은 과 단위(대외협력과)에서 대외협력을 전담하고 있는 데 반해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의 경우 팀(대외협력담당)에서 업무를 수행해야 하는 상황을 감안하여 선제적으로 대외협력단을 구성한 것이다. 군포의왕교육지원청에서 구성한 대외협력단은 박종성 의왕교육지원센터장이 단장을 맡아 이끌며, 대외기관과 관련한 주요 교육 현안에 대하여 신속한 대응을 통해 학교 교육을 밀착 지원하고, 지역사회와 유기적인 협력을 강화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대외협력단의 업무추진 방향과 각종 교육활동의 대외 협력 강화 방안 등 군포·의왕 특색에 맞는 교육 지원을 위한 전반적인 내용들을 논의했다. 군포의왕교육지원청 지명숙 교육장은 “대외협력단 운영을 통해 대외기관과 긴밀한 협조 체계
안양교도소 최제영 소장이 9일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 2020년 9월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시작된 이 캠페인은 어린이 교통안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어린이 보호 최우선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전국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캠페인이다. 해당 챌린지는 교통안전 표어 피켓(어린이 보호구역 1단 멈춤! 2쪽 저쪽! 3초 동안! 4고 예방!)을 들고 어린이 보호구역 교통안전에 동참하자는 인증사진을 SNS 등에 게시한 후 다음 참여자를 지명하는 방식이다. 최제영 소장은 “어린이들이 안전한 환경속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켜주는 것은 우리 사회의 책무”라면서 “이번 챌린지를 통해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는 교통안전 문화가 확산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지난 4일 나윤호 안양소방서장의 지명을 받아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에 참여하게 된 최제영 소장은 다음 참여자로 고영종 서울소년분류심사원장을 지명했다. [ 경기신문/안양 = 장순철 기자 ]
안양시청소년재단 만안청소년수련관에서 운영 중인 경기도 어린이 식품안전체험관 안양센터(이하 ‘식품안전체험관’)가 관내·외 유치원, 어린이집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지구를 사랑하는 꼬마농부’를 비대면으로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외부 활동이 어려운 어린이들에게 교육 키트를 나눠줌으로써 가정에서 직접 버섯 키우기를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으며, 교육 자료와 버섯재배 키트를 제공받은 어린이는 버섯의 성장과정을 관찰하고 수확하게 되며, 채소 키우기 체험을 통해 농부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갖고, 골고루 먹는 식습관을 기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식품안전체험관에서는 선착순으로 모집한 23기관 1000여 명 어린이를 대상으로 오는 4월까지 교육키트를 배부할 예정이다. 만안청소년수련관 박영미 관장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의 채소 편식을 개선하고 건강한 식습관 형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지구를 사랑하는 꼬마농부’프로그램과 관련한 기타 문의는 경기도 어린이 식품안전체험관 안양센터(☎031-470-4732)로 하면 된다. [ 경기신문/안양 = 장순철 기자 ]
안양시립어린이도서관이 3월부터 안양시에 거주하는 영유아와 부모를 대상으로 북스타트 온라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북스타트는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라는 취지로 시작된 지역사회 문화 운동 프로그램이다. 이번 북스타트 프로그램은 코로나19가 장기화로 가족들이 함께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많아진 요즘, 집 안에서 자녀와 부모가 책을 통한 교감을 나누면서 평생 독서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운영한다. 북스타트 온라인 프로그램은 아이와 부모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책 읽기를 위한 ‘북스타트 부모 교육’을 비롯해 1단계 ‘감각통합 책 읽기’(1~3세), 2단계 ‘오감발달 책 읽기’(4~5세), 3단계 ‘창의발달 책 읽기’(6~7세) 등 연령대에 맞는 세 단계의 독서 수업으로 구성된다. 정규 교육과정 외에도 북스타트 책 꾸러미 배부, 책놀이 데이 그림책 작가 특강, 가족 공연 등 다양한 후속 프로그램 또한 운영될 예정이다. 올해는 3월, 6월, 10월 세 차례에 걸쳐 수강생을 모집한다. 3월 24일부터 두 달간 운영되는 1기는 3월 9일부터 안양시립도서관 홈페이지(lib.anyang.go.kr)를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는다. 도서관 관계자는 “
군포의왕교육지원청 소속 둔전초등학교는 지난 5일 부모와 함께 하는 학급 교육과정 설명회를 가졌다고 9일 밝혔다. 쌍방향(zoom)으로 실시한 이번 설명회는 언택트 시대를 맞이하여 수업이 끝나는 시간과 서버 쏠림현상을 감안하여, 1~2학년군은 2시, 3~4학년군은 3시, 5~6학년군은 3시 30분부터 시작하여 약 1시간~1시간 30분 정도 실시했다. 둔전초등학교는 학부모들에게 각 학급의 교육과정 내용에 더하여 학교의 교육과정, 비전, 교육활동에 대해 안내했다. 담임교사들은 학교의 교육목표와 중점교육활동, 프로젝트 학습, 학사일정 등을 안내하고 이를 기준으로 교사별 교육과정 운영계획을 설명했다. 이번 학급 교육과정 설명회는 ‘교-수-평(교육과정, 수업, 평가) 일체화’와 학급의 특색있는 교육활동을 함께 이야기하고 더 좋은 방법을 모색해보는 시간이었다. 코로나19 이전의 교육과정 설명회는 학부모대표 중심의 교육과정 설명회로 운영되었지만, 이번 온라인 설명회는 쌍방향으로 소통하여 모든 학부모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수 있었다. 한편, 둔전초등학교는 코로나19 상황에서 교육공동체와 함께하는 새로운 교육과정을 시작했다. [ 경기신문/군포 = 장순철 기자 ]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매춘부로 규정한 램지어 미국 하버드대 로스쿨 교수의 논문과 관련, 국내외 비판이 거센 가운데 안양시의회도 규탄 대열에 동참했다. 세계 여성의 날인 지난 8일 안양시의회 최병일 부의장, 이호건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이은희·윤경숙 의원은 안양여성의전화 등 여성단체 관계자들과 안양 평촌 중앙공원에 위치한 ‘안양 평화의 소녀상’을 찾아 램지어 교수를 규탄하고 위안부 망언 논문의 철회를 촉구했다. 2017년 3월 1일, 3·1절 98주년을 맞아 안양시민의 손으로 세워진 안양 평화의 소녀상은 위안부 할머니를 재현한 모습으로, 빈 의자는 할머니들의 고통에 대한 공감과 연대의 의미를 담고 있다. 소녀상 앞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참가자들은 위안부가 자발적 계약에 의한 것이라는 램지어 교수를 규탄하고 논문 철회와 사과를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아울러 최병일 부의장은 ”오늘은 세계 여성의 날이다. 끔찍한 여성 인신매매 제도인 위안부를 매춘이라고 망언하는 램지어 교수를 규탄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며, ”램지어 교수는 논문을 철회하고 공식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 경기신문/안양 = 장순철 기자 ]
군포시는 해빙기를 맞아 붕괴 위험 등이 있는 관내 취약시설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이달 말까지 계속되는 안전점검은 옹벽과 급경사지, 건설공사장, 노후주택 등 6개 분야 35곳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시는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각 조치하고, 보수나 보강, 정밀안전진단이 필요한 시설은 신속하게 후속 개선작업을 실시하기로 했다. 특히 위험 요인이 있는 시설물은 사용제한 또는 사용금지, 위험구역 설정, 통제선 설치 등의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군포시는 이와 함께 위험요인이 있는 취약시설물에 대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하면서 안전신문고 홍보 등 안전점검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해빙기 사고예방을 위한 전단지를 취약지역과 동 행정복지센터 등에 배부하고 현수막도 관내 곳곳에 게시했다. 한대희 시장은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는 해빙기는 취약시설물 붕괴 위험이 있는 시기”라며, “위험 요인을 선제적으로 점검해서 1년 사시사철 안전한 도시 군포를 만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군포 = 장순철 기자 ]
성복임 군포시의회 의장이 세계여성의 날(3월8일)을 맞아 의회에서 근무하는 여성들에게 장미꽃을 선물했다. 성 의장은 이날 직접 장미꽃을 들고 의회 사무과와 청내 미화 및 위생 담당 직원들을 방문해 여성의 날 축하 인사와 함께 장미꽃을 전했다. 꽃을 받은 여성들은 밝은 미소로 화답하며, 성복임 의장에게 감사 인사를 했다. 군포시 최초의 여성의장인 성 의장은 그동안 ‘성 평등한 군포만들기’라는 의원연구단체 대표의원으로 활동하며 성 평등 사회 실현을 위한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지난 1월에는 성 평등 활동 공로를 인정받아 군포여성민우회로부터 ‘여는 두드림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성복임 의장은 “여전히 여성들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 일하고 있다. 세계여성의 날을 맞아 우리 사회의 성 평등 실현이 앞당겨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여성의날은 113년 전인 1908년, 1만 5000여 명의 미국 여성 섬유 노동자들이 노동환경 개선과 참정권 보장을 요구하며 펼친 대규모 시위를 기념하는 날이다. [ 경기신문/군포 = 장순철 기자 ]
안양시의 조례, 예산안 등을 심의하는 안양시의회 상임위원회 심의과정을 생방송으로 볼 수 있다. 안양시의회는 오는 15일부터 시작되는 제264회 임시회(15~19일)까지 각 상임위원회 인터넷 생방송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그동안 안양시의회는 본회의만 생방송으로 송출하고 상임위원회는 회의록만 공개해 왔다. 그러나 요즘 더욱 강조되고 있는 시민의 알권리 충족과 의회의 투명성 및 신뢰도 향상을 위한 방안으로 이번 제264회 임시회부터는 상임위원회도 인터넷을 통해 생방송으로 송출한다. 인터넷 생방송은 컴퓨터 또는 모바일을 통해 ‘안양시의회 홈페이지- 의회 인터넷 생방송’에 접속하여 볼 수 있다. 최병일 부의장은 “의회는 시민의 대의 기관으로 안양시민에게 직접 영향을 주는 조례, 예산안 등 안건이 어떻게 확정되는지 시민이 알 권리가 있다”, “심의과정 생방송으로 안양시의회의 투명성과 신뢰도가 높아지고 시민에게 더욱 다가가는 안양시의회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안양 = 장순철 기자 ]
“공감의 시정으로 나아가는 배움의 기회로 삼겠습니다.” 지난 3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병상을 배정받아 치료 중인 최대호 안양시장이 7일 SNS에 시정복귀에 대한 강한 열망을 내비쳤다. 최 시장은 겪은 만큼 보이는 것이 인생이라는 점을 언급하며, 치료 중인 지금을 공감의 시정으로 전진하기 위한 충분한 배움의 시간으로 삼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그는 “그동안 많은 지지와 격려가 얼마나 큰 힘이 됐는지 새삼 깨닫게 됐고, 현재 증상이 완화돼 건강을 회복 중인데, 이 역시 주변의 많은 이들이 응원을 보내준 덕분”이라며 감사를 표했다. 최 시장은 또 “앞만 보고 달려온 분주했던 일상을 잠시 내려놓고 뒤를 돌아보는 성찰의 시간도 갖고 있다”고 적었다. 최 시장은 지난달 25일 코로나19 확진자와 밀접접촉자로 분류, 검사를 통해 음성판정을 받고 자가격리에 있던 중 이달 4일 재검에서 양성반응이 나와, 경기 이천의 LG인화원 생활치료소에 입소해 치료 중인 상태다. 이곳에서 2주간의 치료과정을 마쳐 음성판정이 나오면 곧 시정에 복귀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안양 = 장순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