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 꿈드림센터가 오는 7월5일 청소년들에게 소통과 어울림의 장을 마련해주기 위해 ‘밥데이’를 개최한다. 이날 밥데이에는 청소년들을 위한 식사가 제공되고, 공연을 할 수 있는 무대와 특강 등이 마련된다. 특히 공연의 경우 꿈드림 내 청소년들이 결성한 밴드가 주축이 되어 멋진 무대를 선보이며 직업인 특강의 경우 강성일 여행전문가(네이버 ‘여행은 재즈다’ 블로그 운영)가 청소년들에게 여행에 대한 정보, 꿈과 용기에 대한 실천적인 메시지를 들려줄 계획이다. 이밖에도 꿈드림에 대한 소개와 다양한 동아리 활동, 센터 지원사업에 관해 안내된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안양동안경찰서는 심야시간 문이 잠기지 않은 모텔방에 몰래 들어가 금품을 훔친 혐의(상습절도)로 A(51)씨를 구속했다고 2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1월 말부터 최근까지 새벽시간을 틈타 수도권 일대 모텔을 돌며 문이 잠기지 않은 방에 침입, 지갑과 휴대전화 등을 훔치는 등 모두 21차례에 걸쳐 1천500여 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조사결과 A씨는 방문이 자동으로 잠기지 않는 모텔만을 골라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여름철 숙박업소 대상 범죄가 증가할 것으로 보여 동일 수법 전과자에 대한 수사를 진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안양=장순철기자 jsc@
홍용표 통일부 장관은 개성공단 폐쇄로 피해를 본 입주기업들의 경영 정상화를 끝까지 챙기겠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홍 장관은 안양에 있는 개성공단 입주기업인 비케이전자와 에버그린을 방문해 “일관성을 갖고 기업들의 경영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마지막까지 챙기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 장관의 개성공단 입주기업 방문은 입주기업과 근로자의 피해 지원금 조성 절차가 완료된 이후 이번이 처음이라고 통일부는 설명했다. 홍 장관은 지난 21일 국무회의에서 개성공단 입주기업과 근로자 지원을 위한 예비비 추가 투입이 의결된 점을 언급했다. 그는 “유동자산 지원 등을 신속하게 진행해 경영 정상화에 도움이 되도록 할 것”이라며 “개성공단 입주기업의 특수성을 잘 알고 있다. 개성공단 중단 직후 주재원들에게 제주도 관광을 보내주는 등 직원들과 상생하고자 노력하는 모습이 감명 깊었다”고 말했다. 홍 장관은 업체 대표들이 정부의 지원책을 보완해달라고 요청한 데 대해서는 “규정과 형평성에 반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군포경찰서는 22일 주문한 음식에서 이물질이 나온 것처럼 속여 배달음식 업체를 상대로 음식값을 돌려받은 혐의(사기)로 최모(32)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 1월 군포의 한 피자전문점에 전화를 걸어 “피자에서 머리카락이 나왔다”며 환불을 요구, 3만3천900원을 돌려받는 등 지난 2014년 2월부터 최근까지 전국의 배달음식 업체 260곳으로부터 430만원을 돌려받은 혐의다. 조사결과 최씨는 배달음식 업체들이 입소문에 예민한 점을 노려 실제로는 한번도 음식을 주문하지 않은 채 “인터넷 후기를 나쁘게 쓰겠다”, “시청에 신고하겠다”는 등 협박해 왔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중 일부 업체들은 이물질이 나온 음식사진을 요구하기도 했지만 “음식은 이미 버리고 없으니 음식값의 반이라도 돌려달라”는 최씨의 말과 소액인 점 때문에 환불해 줬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최씨는 배달음식 업체 1천100여곳을 상대로 범행을 시도했지만 음식을 주문하지도 않고 돈을 돌려달라고 하니 대부분 실패했다”며 “피해를 막으려면 주문 이력을 확인하고 이물질이 나온 증거사진을 요구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지난 21일 오후 이재정 경기도교육감과 안양학부모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통의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8개 원탁에서 진행된 토크마당에는 학교문화 혁신, 교육의 연계성, 학부모의 학교참여 활동, 진로와 직업 방향을 주제로 학부모들이 교육감과 이야기를 나누었다. 또 자유질의 ‘교육감님 잠시만요~ 속풀이 좀 할께요’ 시간에는 그동안 학부모들이 교육감에게 궁금했던 이야기에 대해 질문하고, 경기 교육정책을 제안하는 등 자유로운 분위기로 토론이 진행됐다. 토크마당에 참여한 학부모는 “경기도의 교육정책에 대해 교육감님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서 좋은 경험이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군포시가 중앙공원(광정로 96 일원) 관리소 옆에 물놀이 겸용 조합 놀이대, 워터 터널, 기린 벤치 등 5종 8점의 물놀이 시설을 설치해 다음 달 19일 개장한다. 8월 21일까지 오전 10시∼오후 5시(월요일 휴장) 무료 운영되는 물놀이장 이용 대상은 초등학생 이하 아동들이다. 시는 아이들을 데리고 물놀이터를 찾는 학부모들을 위해 그늘막과 북카페 등을 만들어 가족이 함께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애완동물은 데려올 수 없고, 취사행위도 금지된다. 또 중앙공원은 주차장이 협소해서 되도록 대중교통을 이용해 달라고 시는 당부했다.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www.gunpo.go.kr)를 참조하거나 생태공원과(☎031-390-4058,0412)에 문의하면 된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군포경찰서는 유흥주점에 들어가 자신의 금팔찌를 벗어놓고 종업원이 차고 있던 귀금속을 훔쳐 달아난 혐의(절도)로 양모(41)씨를 구속했다고 21일 밝혔다. 양씨는 지난 7일 오후 11시쯤 군포의 한 유흥주점에서 자신의 금팔찌를 테이블에 벗어둔 채 “당신 팔찌가 내 것보다 좋아보인다”며 종업원 A(42·여)씨의 금팔찌를 받아 착용하고 그대로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양씨는 이런 수법으로 지난 4월 말부터 최근까지 7차례에 걸쳐 450만원 상당을 훔쳤다. 피해자들은 양씨가 자신의 금팔찌는 물론 휴대전화를 올려둔 채 자리를 비워 안심을 했다가 절도 피해를 당하게 됐다. 조사 결과 양씨는 동대문에서 개당 3천원짜리 가짜 금팔찌와 휴대전화 매장에 전시된 모형 휴대전화를 들고 다니며 범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처음보는 사람에게 함부로 귀중품을 내줘서는 안 된다”고 당부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안양시는 오는 27일 개소하는 창조경제융합센터(동안구 시민대로 327번길 11-41) 내에 있는 청년창업지원센터의 명칭을 ‘청년공간 A-큐브’로 확정했다고 21일 밝혔다. A-큐브는 영문 안양(Anyang)과 명수 또는 고수를 일컫는 에이스(Ace)의 머릿글자에다 창의적 공간을 뜻하는 큐브의 합성어로 3천600여명이 참여한 온오프라인 투표에서 가장 많은 42%(1천502명)를 차지해 선정됐다. 신선하면서도 감각적이고 청년 창업의 이미지를 쉽게 떠올릴 수 있다는 점이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은 것으로 풀이된다. 창조경제융합센터 3층에 자리잡은 청년공간 A-큐브는 말 그대로 대학생을 비롯한 청년층 창업의 요람이라 할 수 있다. 청년창업드림 프로젝트, 사업화 멘토링, 인디개발페스티벌과 공모전, 인재유입을 위한 토크콘서트와 커뮤니티데이, 역량강화를 위한 특강 등의 창업지원 프로그램이 연중 운영된다. 규모는 976㎡로 개방형 협업공간과 세미나실, 30석이 비치된 1인 작업실과 중·소회의실 등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시설들도 잘 갖춰져 있다. 시는 다음달 6일 이곳에서 관내 대학생 40여명이 참여하는 청년취업 및 창업관련 진심토크를 첫 개최할 예정이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김윤주 군포시장이 21일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에서 이 회사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나로 인해 다른 사람이 행복해질 수 있기를’이라는 주제로 1시간 동안 특강했다. 김 시장은 7남매의 장남으로 태어나 가정형편이 어려워 중학교를 중퇴한 일, 외삼촌 책방에서 일하며 책을 읽고 꿈을 키운 청년 시절, 군 제대 후 취업한 회사에서 홀대받는 노동자들을 위해 노조위원장으로 활동한 경험을 이야기했다. 이어 정치에 입문하고, 4선 시장이 되기까지 실천한 각종 시책을 예로 들며 현재의 군포가 청소년교육특구이자 제1호 대한민국 책의 도시로 성장한 경과를 설명했다. 김 시장은 “나로 인해 누군가가 행복하게 될때, 그것이 가장 아름답고 좋은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더불어 같이 일하고, 모두 이익을 추구하면 내 이익도 커지는 법을 살다가 알게됐다”고 말했다. 군포시 금정동(흥안대로27번길 22)에 있는 KTC는 2010년 7월 개원한 이래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검사, 공산품 안전인증, 의료기기 기술문서 심사, 전기·전자부품 지정인증, 신재생에너지 설비 성능검사, 정보보호시스템 평가 등의 일을 하고 있으며, 지난해 11월에는 국가기술표준원으로부터 기계 및 전기 분야에 대한 KS
군포시가 다음달 5일 군포시문화예술회관 전시실 앞 통로에서 여성만을 위한 맞춤형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날 박람회에는 군포시와 인근 지역의 기업체가 참여해 현장 채용면접, 이력서 작성 및 면접 컨설팅 등이 진행된다. 또 이력서 사진 무료 촬영과 면접 메이크업 무료 체험 외에 일자리버스 운영, 군포일자리센터의 구직 상담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와 관련, 군포시는 오는 27일까지 채용박람회에 참여할 업체를 모집한다. 자세한 사항은 군포일자리센터에 문의(☎390-0613~4, 0227, 0347)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호택 지역경제과장은 “여성주간을 맞아 군포시문화예술회관 철쭉홀에서 기념행사가 열리는 것에 맞춰 여성만을 위한 채용박람회를 기획했다”며 “취업에 어려움을 겪거나 경력단절을 극복하려는 여성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