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가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전국 대학생 독서토론대회’와 관련, 다음달 22일까지 예선 참여접수를 시행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대학생들은 ‘탈근대화 시대의 바람직한 가족 윤리’란 주제로 논술서를 작성해 이메일(majaeok@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논술서는 독창성과 창의성을 갖춰야 하며, 필수적으로 주제와 관련 있는 고전 및 현대 작품을 비교해 읽은 후 느낀 감상이나 깨달음을 내용에 반영해야 한다. 대회 공고문과 필요 서식은 공식 홈페이지(withbook.gunpo.go.kr)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상세 내용은 책읽는정책과(☎390-0903)에 문의하면 알 수 있다. 시는 제출된 논술서를 심사해 7월6일 본선 진출자 36명을 발표하고, 본선 진출자들은 7월20일과 21일 충남 청양 소재 군포시청소년수련원에서 본선을 치른다. 시는 독서 내공으로 토론 배틀에서 승리한 입상자들에게 상장과 해외 문화연수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군포시는 어버이날을 맞아 효 실천으로 모범이 된 효행자, 효 사상의 계승·발전에 공이 많은 어버이와 노인복지 기여자 등 12명에게 시장 표창을 수여했다고 8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 4일 군포시문화예술회관 수리홀에서 ‘제44회 어버이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시는 이날 효행자 표창수여와 함께 ‘효사랑’ 공모전에서 입상한 각 분야(그림, 사진, 수필) 입상자 3명씩, 총 9명에게 표창을 수여해 어르신 공경을 장려하는 문화 확산에 앞장섰다. 이밖에도 시는 가정과 지역을 위해 헌신해온 지역 어르신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사물놀이, 한세대학교 밴드공연, 퓨전국악그룹 공연 등을 선보였고 식전행사로 혈당·혈압 검사 등의 부대행사도 진행했다. 9일에는 칠순·팔순을 맞은 지역 내 홀몸 어르신 50여명을 시청 대회의실로 모시고 효도잔치도 개최할 예정이다. 강문희 시 사회복지과장은 “효는 가족 행복과 지역화합을 이루기 위한 중요 덕목인 만큼 범시민적 경로효친 분위기 조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모든 세대가 함께 어울리고 더불어 행복한 군포를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은 오는 16일부터 5일간 실시되는 재난대응안전한국훈련을 앞두고 안전조치 능력 배양을 위해 교육지원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안양소방서 119소방안전체험관에서 재난현장 가상체험 훈련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훈련은 안양소방서 119소방안전체험관 프로그램을 활용한 지진체험, 연기체험, 소화기체험, 미로체험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훈련에 참가한 한 주무관은 “수동적인 이론교육이 아닌 실제체험 훈련이라 교육효과가 좋았고, 가상 상황을 통해 실제상황 발생할시 확실한 대처법을 숙지했다”고 말했다. 신용철 교육장은 “이번 재난현장 가상체험을 통해 안전전문시설을 활용한 다양한 재난사고에 대한 대처방법 숙지로 재난대처능력 향상과 안전의식을 고양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안양시가 지난 4일 안양시청 현관에서 이동식 안양시청소년성문화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8일 시에 따르면 이동식 안양시청소년성문화센터는 첫 이동식 아동·청소년 성교육 및 성상담전문 특화시설로서 45인승 버스를 개조해 만들어졌다. 여기에는 자궁방 탐험, 임신과 출산, 소중한 나의 몸, 사춘기, 생명체험 등 성 이해를 위한 다양한 테마시설이 갖춰져 있다. 앞으로 이 성문화센터는 초·중·고교생과 대학생 및 장애인, 성인 등 다양한 계층을 찾아가 성교육과 상담서비스를 실시한다. 또 사춘기 자녀와 부모간의 건전한 의사소통에 기여하고, 성폭력 예방 및 올바른 성문화 정착을 위한 특색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지역의 중추적 성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이날 개소식은 지역의 유관단체와 학교장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테이프 커팅과 문화센터 라운딩으로 진행됐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성장기에 있는 호기심 많은 초·중·고교생들에게 올바르고 정확한 성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고, 성관련 범죄를 예방하는데도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안양동안경찰서 방범순찰대는 최근 안양시 소재 연성대학교과 미용 재능기부 협약을 맺고 미용재능을 기부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연성대 뷰티스타일리스트학과 학생 15명은 방범순찰대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미용재능을 기부했다. 이는 의무경찰 기강 확립을 위한 경찰청의 ‘의경 생활문화 3.0+’ 시책에 따라 방범순찰대원들은 의경 용모복장 기준에 맞게 두발을 정리하고, 학생들은 재능을 기부함과 동시에 미용을 실습하는 기회가 되었다. 노규호 서장은 “지역 사회에 도움이 되고자 자발적으로 재능기부에 나서준 학생들에게 매우 감사한다”며 “연성대학교 학생들을 통해 봉사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기게 됐다”고 격려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안양동안경찰서는 지난 4일 탈북민 사회 안정적 정착지원을 위해 탈북민 가정 10여세대를 방문해 무료 의료지원과 함께 탈북민 자녀 12명에게 어린이날 선물을 전달했다. 이날 방문진료는 임대진(관악연세의원 원장) 보안협력위원장이 북한이탈주민 중 연세가 많으신 어르신과 탈북 2세들을 대상으로 2시간여 진행했으며 진료를 받은 모든 가정에 비타민세트, 파스 등 의약품도 전달했다. 또한 어린이날을 맞아 탈북민 자녀 중 미취학아동과 초등학생 총 12명에게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하면서 어린이날 선물로 레고, 미술세트 등을 전달했다. 노규호 경찰서장은 “앞으로도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을 위해 의료·취업·학습지원 등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안양시가 공동주택이 아닌 연립주택에 쓰레기 분리수거처리장을 시범 설치해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5일 시에 따르면 공동주택과 달리 생활쓰레기 분리수거처리장이 없는 단독주택의 경우 무분별한 쓰레기 배출로 악취가 발생하고, 미관을 해쳐 심할 경우 이웃간 분쟁의 소지가 되고 있다. 이에 안양시는 지난달 말 만안구와 동안구의 빌라 각 1곳에 쓰레기분리수거처리장을 설치했다. 이 쓰레기분리수거처리장에는 생활쓰레기, 음식물쓰레기, 재활용품 등을 배출하는 각각의 수거함이 내장돼 있고, 폐건전지와 폐형광등만을 분리 배출하는 수거함이 있다. 특히 여닫이문이 부착돼 해당빌라 주민들만이 번호키를 통해 출입 가능하고, 주민이 돌아가면서 관리자가 돼 배출 및 청소상태를 수시로 점검함으로써 인근 주민들 역시 쓰레기분리수거처리장 설치를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송승규 시 청소행정과장은 “쓰레기분리수거처리장은 설치는 시가 해주고 주민들이 자율적으로 이용하는 시설로, 쓰레기 배출량 감소와 수거용이 및 주민의식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조희련 군포경찰서장이 오는 8일 어버이날을 맞아 대한노인회 임범철 군포시지회장을 비롯, 노인회 임원 13명을 초청해 각 과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 앞서 조희련 서장은 경찰업무에 협조한 공로로 노인회 회원 11명에게 감사장을 수여하고, 노인안전을 위한 어르신 의견을 수렴을 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해 촬영사진을 액자에 담아 선물했다. 간담회를 마친 후에는 구내식당에서 정성껏 준비한 삼계탕으로 점심을 대접하며 대화를 나누었다. 조희련 서장은 “오늘날 우리나라를 이렇게 발전시켜 오신 어르신들이 늘 건강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안양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연구모임인 ‘안양시의회 성공적인 도시재생을 위한 연구모임’이 경관계획에 관한 벤치마킹을 위해 지난 2일 인천 송도를 다녀왔다. 심규순 대표의원 외에 심재민·홍춘희·원용의·정맹숙·임상곤 등 6명의 의원으로 구성된 연구모임은 이날 송도 G타워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홍보관을 방문해 관계자로부터 브리핑을 들었다. 이어 전망대로 이동해 송도신도시의 잘 계획된 전경을 살펴본 후 수상택시를 타고 신도시 내 한옥마을, 동북아 무역센터, 센트럴파크 등 주변 경관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심규순 의원은 “송도국제도시의 우수한 경관계획 등을 벤치마킹하여 안양시의 도시재생 접목방안을 모색하는 데 도움이 되는 자리가 되었길 바란다”고 밝혔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시민과 함께하는 100년 구단’ FC안양이 5일 오후 대전시티즌과의 K리그 챌린지 8라운드 경기에서 다양한 이벤트로 어린이들과 함께하는 홈 경기를 진행한다. 이날 FC안양은 어린이날을 맞아 안양에 거주하는 어린이(초등학생 이하)들에게 홈경기 무료 관람의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어린이들을 위해 바이올릿 벌룬 증정, 페이스 페인팅, 어린이 슛팅 게임, 가족들이 함께하는 미니볼 바스켓 게임, 위닝일레븐 게임존 등의 다양한 이벤트들을 준비한다. 특히 이날 유종현 선수는 경기 시작 40분전부터 어린이팬들에게 직접 페이터토이를 나눠주고, 팬사인회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FC안양 관계자는 “어린이날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와 즐길거리를 준비했다”며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어린이들이 즐거운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밝혔다. /안양=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