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군포갑 이환봉(60) 예비후보는 21일 오전 군포시청 브리핑 룸에서 20대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이환봉 예비후보는 이날 출마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30여 년간 군포시민으로서 살기 좋은 명품도시를 만들기 위해 젊음과 열정을 받쳐왔다”며 “민생을 최우선으로 하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집권여당인 새누리당의 횡포와 무기력한 더 불어민주당으로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기대할 수 없었다”고 비판하고 “이번 총선에서는 시민들에게 미래에 대한 희망을 주고, 지역발전과 민생정치를 실천하는 행동하는 정치인이 필요하다”며 적극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화장품, 의류, 성형 등으로 대표되는 뷰티산업이 최근 한류열풍과 함께 중국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안양이 한중 뷰티산업의 거점으로 떠올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안양시는 중국 후난성(湖南省) 뷰티산업 시찰단 27명이 지난 18일 이필운 안양시장을 예방해 환담을 나눴다고 21일 밝혔다. 중국 후난성에서는 오는 5월 ‘2016 중·한 제1회 뷰티건강산업 박람회’가 개최예정으로 있다. 이번 시찰단은 후난성 소재 뷰티관련기업들이 중심으로 박람회 홍보를 위해 이달 15일 방한, 서울 반포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중한뷰티산업협회 교류 및 조인식 등의 일정에 이어 중국기업인들에게 안양시를 소개하고 후난성과 안양시의 경제교류 토대를 마련하고자 이날 이 시장을 찾았다. 이 시장은 접견한 자리에서 안양은 교통의 요충지인데다 첨단경제산업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고, 서울에 뒤지지 않는 성형의료관광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며 후난성과 함께 한중뷰티산업을 열어가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짱홍펑 시찰단 수석대표는 “양국이 협력체계를 구축하면 뷰티산업은 빠르게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중한뷰티산업협회 사무처를 안양에 설치할
안양동안경찰서가 지난 18일 차량 내 금품을 절취하려는 용의자를 검거하는 데 기여한 안양시청 CCTV관제센터 모니터 요원 조미영(50·여)·김명희(42·여)씨에게 감사장과 격려금을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2일 오전 3시50분쯤 CCTV를 모니터링하던 중에 노상에 주차된 20여대 가량의 차량 손잡이를 잡아당기면서 차량털이를 시도한 용의자들을 발견하고 112종합상황실에 신고, 피의자 김모(20)씨와 박모(21)씨를 검거하는 데 기여했다. 또 다음날인 3일 오전 3시쯤에는 아파트 앞 노상에 주차되어 있는 차량을 기웃거리다가 차량 내 금품을 절치하려는 용의자 안모(24)씨와 차모(24)씨를 발견하고는 즉시 신고하여 이들을 체포하는 데 결정적인 도움을 줬다. 노규호 서장은 “여러분의 노력이 있어 차량털이 절도범을 현장에서 검거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안양시민의 안전과 범죄예방을 위해서 함께 노력하자”고 격려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군포경찰서는 지난 17일 신학기를 맞아 관내 초·중·고교에 재학 중인 자녀를 둔 북한이탈주민 가정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서한문을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서한문 전달은 북한이탈주민 자녀들 대부분이 북한, 중국에서 어린 시절을 보냄에 따라 국내 정규수업 부적응, 의사소통문제, 사회적 편견으로 어려움을 겪고, 이로 인해 학교폭력 피해자가 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진행됐다. 군포서는 서한문을 통해 등·하굣길 안전예방 활동과 캠페인 등 학교폭력 선제적 예방을 위해 추진 중인 군포경찰서의 다양한 활동을 소개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생활체육시설을 두루 갖춘 최신 복합청사가 안양 박달동에 들어선다. 안양시는 만안구지역 생활체육시설 확충의 일환으로 박달복합청사 건립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11월 중기지방재정심의 및 도시관리계획 변경결정 신청으로 건립을 첫 추진, 올 10월까지 부지매입 및 제2회 추경예산에 설계비를 반영해 내년 10월까지 설계를 완료하고 착공할 계획이다. 박달복합청사는 박달동 공영주차장 부지(박달동 141-2)에 총 사업비는 284억원을 들여 지하3층 지상5층, 연면적 1만1천500㎡ 규모로 박달2동 주민센터와 수영장, 다목적체육관 등 다양한 체육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한 주민들의 취미생활을 위한 프로그램실과 다목적실이 설치되며 지하 3개층에는 153면의 주차공간이 마련된다. 복합청사가 건립된다는 소식에 박달동의 한 주민은 “그동안 번듯한 동청사가 있는 다른 동이 꽤나 부러웠는데 이제는 우리 박달동에도 최신 청사와 수영장이 들어서게 됐다”며 크게 반겼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생활체육시설이 부족한 지역에 건립하는 복합청사인 만큼 지역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안양의 한 중소기업이 장학금으로 써달라며 안양시인재육성장학재단에 1천만원을 쾌척했다. 주인공은 관양동에 사옥을 두고 있는 ㈜시스게이트(대표이사 홍성완)로, ㈜시스게이트는 지난 17일 이필운 안양시장을 예방해 “생활이 어려운 학생들이 어려운 환경을 딛고 자신들의 꿈을 이루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1천만원 증서를 전달했다. 이 시장은 “어려운 형편에서도 꿈을 향해 노력하는 청소년들에게 힘이 될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시스게이트는 시스템운영 아웃소싱, 서버유지보수 등 IT운영관리 서비스를 전문적으로 제공하는 기업으로 국내 여러 대학과 가족회사 협약을 체결하고 산업통상자원부장관표창 및 자원봉사활동 표창장을 수상하는 등 사업뿐만이 아니라 꾸준한 봉사활동을 통해 나눔문화 확산에도 앞장서고 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군포경찰서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경기지방경찰청에서 추진중인 ‘안·매·켜·소 운동’의 정착을 위해 이마트 산본점과 협의하여 쇼핑카트 1천대에 안매켜소 운동 홍보 스티커를 부착했다. 경찰은 이 쇼핑 카트 스티커 부착을 통해 일 평균 2만7천명(주말 3만5천명)의 시민들을 대상으로 홍보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안매켜소 운동이란 안전띠를 착용하면 교통사고 사망위험이 12배 감소, 주간에 전조등을 켜면 교통사고 19% 예방, 방향지시등을 켜면 보복운전을 48%까지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경기경찰청이 추진 중인 교통사고 예방 운동이다. 조희련 서장은 “시민들과 함께 교통사고 없는 군포시를 만들기 위해 안·매·켜·소 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군포시가 최근 상습 고액체납자 3명에 대한 가택수색을 통해 체납액 900만원을 현장에서 징수하고, 금목걸이와 고가의 가전제품 등 27점을 압류했다. 시는 300만 원 이상 고액체납자 중 재산을 은닉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약 650명을 선정, 3∼4월 집중적으로 가택 수색을 벌일 예정이다. 가택 수색은 경기도 광역체납기동팀과 합동으로 추진하고 체납자의 반발이 심할 때는 군포경찰서의 협조를 받기로 했다. 시는 압류 재산을 연중 매각해 세수로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안양시가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행정력을 인정받았다.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경기도가 주관한 동절기 특별종합대책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에 선정된 것이다. 20일 시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추운 겨울철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가정을 집중 발굴·지원하고, 안전확인 및 민관협력을 통한 네트워크 지원체계를 살피는 것을 중점으로 이뤄졌다. 안양시는 지난해 12월 동절기종합대책을 수립, 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T/F팀을 구성해 저소득 가정을 발굴하고 지원체계를 마련하는 등 현장중심의 맞춤형 복지서비스 실현을 인정받았다. 특히 안양시가 수시로 가동한 ‘감동서비스 기동반’과 ‘기부의 날’ 운영으로 나눔문화정착에 기여한 점, 기증받은 물품을 저소득층에게 지원하는 ‘사랑의 오픈마켓’ 등이 높게 평가됐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제2의 안양부흥을 추진함에 있어 복지시책은 중요한 한 축을 이룬다”며 “이번 평가결과를 계기고 복지사각지대에 대한 보다 효율적인 지원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평가의 시상식은 다음달 8일 경기도청에서 열릴 예정이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안양시 각 기관들이 인문도시 조성을 위해 힘을 모을 것을 다짐했다. 지난 16일 안양시청에서 관내 각 기관들이 공동협약식을 개최한 것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필운 안양시장을 비롯, 종교단체(안양의왕군포사암연합회·안양기독교연합회·천주교수원교구·안양대리구·원불교경인교구 안양지구), 대학(경인교대·대림대·성결대·안양대·연성대), 안양과천교육지원청 등을 대표하는 관계자 11명이 함께했다. 협약에 따라 이들 11개 기관은 독서, 강좌, 체험 등의 인문학 관련 프로그램을 개발 및 공유하고, 재능기부를 추진하며, 소유하고 있는 교육관, 체육관, 강당, 도서관 등을 이용한 프로그램 연계와 시설개방을 추진한다. 또 인문도시사업 추진을 위해 인성 및 인문교육 프로그램을 운영·지원하고, 협약사항의 성실한 실천을 위한 실무협의회도 구성한다. 참석자들은 “의미있는 자리를 함께해 기쁘다”며 “안양시의 인문도시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필운 시장도 인사말을 통해 “인문도시 조성은 ‘제2의 안양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