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가 17일 지역 무한돌봄센터를 널리 알리기 위해 국내 인디 음악계의 유망주 오은영씨와 밴드 플랫핏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시는 두 홍보대사의 협력을 받아 위촉 당일부터 매월 1회, 지역 내 9개 기관을 순회 방문하며 공연을 통한 무한돌봄센터 홍보와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대한 협조를 당부한다는 계획이다. ‘9석9석 희망찾기 토크콘서트’라는 이름으로 진행될 이 협력 사업은 지역주민과 접촉이 많은 공공기관의 정규 교육 또는 회의 시간에 군포시무한돌봄센터 홍보대사들이 방문, 공연과 함께 무한돌봄 서비스를 안내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첫 번째 행사는 17일 오전 군포시여성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군포시건강가정지원센터의 아이돌보미 교사 교육 현장에서 진행됐으며, 다음 일정은 4월 중 이뤄질 예정이다. 김윤주 군포시장은 “젊은 예술인들이 복지사각지대를 밝히고, 희망을 노래하는 일에 적극적으로 나서줘서 기쁘고 고맙다”며 “이번 홍보사업으로 더 많은 사람이 군포시무한돌봄센터를 알고,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동참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책이 자유롭게 여행하며 사람을 잇는 벼룩시장, 군포시에서 열립니다.” 군포시가 지역 내 중앙공원(군포시 산본도서관 후문 방면)에 토요 상설 헌책 장터를 개설한다고 16일 밝혔다. 개인이나 가족, 단체 등 누구나 참여해 책을 교환하거나 판매할 수 있는 군포의 헌책 장터는 오는 4월9일부터 10월까지 매주 토요일 개최될 예정이다. 그림책이나 만화책, 전집을 비롯해 도서 관련 물품은 모두 교환·판매 가능하며, 참여 희망자는 오는 22일부터 군포시도서관 홈페이지(www.gunpolib.or.kr) 또는 전화(☎390-8841)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시는 매월 참여자를 모집할 계획이며, 상황에 따라 헌책 장터 개설 당일 접수도 시행할 방침이다. 조용명 산본도서관장은 “책과 책이 전하는 가치로 도시 전체를 채우려는 책나라군포의 독서문화운동은 시민이 함께해야 성공할 수 있음을 잘 알고 있다”며 “아이들과 봄나들이하며 좋은 책도 만나는 헌책 장터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안양동안경찰서는 지난 15일 안양시 동안구 비산동 소재 안양우체국을 방문해 집배원 15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과 안매켜소 운동(안전띠 착용, 주간 전조등 및 방향지시등 켜기) 홍보를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안전모 미착용·인도주행·신호위반 등 이륜차 법규위반으로 인해 교통사고가 늘어남에 따라 이륜차 운전을 업으로 하는 집배원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날 강사로 나선 안양동안서 이수복 교통관리계장(경감)은 실제 교통사고 사례별 사고 영상을 통해 사회적 문제화 되고 있는 난폭·보복운전의 심각성을 알리고, 안전모 미착용 등 사소한 법규 위반이 중대사고로 이어질 수 있음을 설명했다. 김진영 안양우체국 물류지원과장은 “이륜차 운행시 위험한 사고로 이어질 뻔한 아찔한 순간이 많았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안전수칙과 교통법규를 잘 숙지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안양시는 지난 15일 석수2동 석수산 입구일대에서 봄철 산불진화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산불진화훈련은 마을단위 지역특성화 훈련으로 소방서, 경찰서, 군부대, 민방위통대장,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여해 건조기 산불발생에 대한 대비태세를 강화하는 시간이 됐다. 지역 특성화훈련은 내 직장 내 마을은 내가 지킨다는 일념으로 그 지역의 지형에 걸맞는 집단훈련을 통해 만약의 사태에 효과적으로 대처하는 능력을 배양하기 위함이다. 특히 봄철에는 등산객 등의 담뱃불에 의한 산불이 많이 발생한다는 점을 고려해 산불발생에서부터 주민신고와 상황전파, 화재조기진압, 소방차 진입 및 인명구조, 심폐소생술 등의 순으로 실전과 같이 진행됐다./안양=장순철기자 jsc@
제2의 안양부흥 핵심전략 ‘교육’ 안양시는 특유의 교육브랜드가 있다. 바로 ‘안양희망창조학교’다. 이는 각 학교와 학생들의 특성을 살리고 인성을 함양할 수 있는다양한 프로그램들을 보급함으로써지역간의 학력격차를 해소하고, 공교육에 창의성을 기하기 위함이다. 시는 2013년 11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안양희망창조학교’를 첫 실시했고,지난해 중학교를 포함해 46개교로 확대했다. 올해 들어서는 경기도교육청사업인 혁신학교를 제외한 53개 초·중학교로 대폭 늘렸다. 안양희망창조학교는 공교육 강화와 학생들의 끼를 살리고 인성도 함양한다는 점에서 학생은 물론 교사와 학부모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안양희망창조학교로 지정된 53개 초·중학교에 모두 18억원을 지원한다. 학교별 학급수와 지역여건을 고려해 학교당 2천만원에서 최대 4천50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특히 교사들의 힐링과 재충전을 위한 워크샵 기회도 주어진다. 이 안양희망창조학교는 ‘행복한 인문도시! 안양희망창조학교가 열어갑니다’를 캐치프레이즈로 인성함양과 특기적성을 살리는 유익한 프로그램들로 각
고용노동부 안양지청은 오는 6월 14일까지 PC방 등 노무관리 취약 사업장을 대상으로 일제점검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점검에서는 임금체불, 서면근로계약 체결·교부, 최저임금 준수 여부 등에 대하여 집중 점검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주요 점검 대상은 PC방, 카페, 주점, 노래방. 오락실. 게임장, 당구장, 영화·전시, 숙박·호텔 등 안양·의왕·광명시 소재 사업장 105개소이다. 점검결과 법위반 사항이 확인될 경우 시정기한을 부여하여 자율개선토록 하고 불응시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특히 기간제 및 단시간 근로자와 서면근로계약을 체결하지 않은 경우는 시정기한 부여 없이 즉시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게 된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안양동안경찰서는 15일 안양 20대 여성 실종사건 용의자 이모(36)씨가 A(21·女)씨를 살해한 후 광명의 한 공터에 암매장한 사실을 자백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날 오전 이씨가 진술한 광명의 한 공터에서 A씨 시신을 수습했다. A씨는 땅속 70㎝ 깊이에 묻혀 있었으며, 암매장된 곳 표면에는 검은색 가루가 발견됐다. 이씨는 참고인 신분으로 경찰 조사를 받던 중 지난달 말 잠적, 전날 오후 9시 10분쯤 대구의 한 찜질방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육군 대위로 전역한 이씨는 블로그나 홈페이지를 관리하는 자영업자로 자택에서 주로 일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 16일 시신을 부검할 계획이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15일 오전 10시 42분쯤 군포시 당동 군포역 전철 1호선 플랫폼에서 백모(28·여)씨가 신창행 누리로 열차에 치여 숨졌다. 백씨는 열차가 들어오자 스스로 철로로 뛰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이 사고로 열차 운행이 15분 가량 지연됐다. 경찰은 백씨가 우울증을 앓고 있었다는 가족들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군포경찰서가 지난 14일 4층 수리관에서 다문화 가정의 문화적·정서적 적응을 돕고, 다문화 가정의 이해 부족으로 야기되는 오해와 편견으로 인한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4대 사회악 및 외국인 범죄 예방을 위한 다문화치안봉사단 위촉식 및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다문화치안봉사단 단장 한애숙(60·여)씨는 “외국인에 대한 인식을 달리하고 있어 한국생활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경우를 많이 보아왔는데, 봉사단 활동에 적극 참여해 외국인에 대하여 긍정적으로 인식하도록 하겠다”는 강한 포부를 밝혔다. 이에 대해 조희련 서장은 “다문화치안봉사단이 다양한 국가 출신인 결혼이주여성들로 구성되어 외국인 범죄예방 및 기초질서 확립 등 치안활동과 봉사를 통해 군포거주 외국인들이 지역사회에서 평안한 생활을 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경찰에서도 외사팀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지원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하은호 새누리당 군포을 예비후보는 14일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행복한 군포 만들기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하 예비후보는 “조기퇴직과 구조조정, 미흡한 노후대책 등 불안한 현실에 일자리센터를 활성화해 취업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장애인 재활센터 건립과 전통시장의 전용주차장 확보, 기존 산본 중심상가 활성화 방안 확립 등 모든 계층이 소외됨 없이 함께 살아가는 사람냄새가 나는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GTX 조기착공과 금정역사 육성 개발 등을 통해 서울과 지방권을 연결하는 중심도시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하 예비후보는 “군포지역에 출마를 하려는 국회의원이나 시장 후보들은 적어도 군포시에 5년 이상 거주한 사람이어야 한다”며 “행복한 군포, 위대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초석을 놓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군포=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