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남 국민의당 예비후보(군포)는 설 연휴 동안 군포시 산본시장을 중심으로 ‘민생탐방’에 나서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정 예비후보는 지난 6일 오전 귀성길 시민들과 인사를 나눈 후 관내 전통시장인 산본시장과 군포시장을 잇달아 방문해 장바구니 물가를 점검했다. 정 예비후보는 이 자리에서 “이번 4·13총선에서는 준비된 후보, 새 정치 새 인물, 일 잘하는 후보가 당선돼 군포시민의 삶의 질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정 예비후보는 11일에는 산본역과 금정을 잇는 출근길 인사를 드린 후 관내 노인회관 등을 방문해 인사를 드리고 설 연휴동안 파악된 민심을 종합적으로 파악해 정책에 적극 반영키로 했다. 정기남 예비후보는 “낡은 진보와 수구 보수세력의 적대적 공생 구도를 혁파하고 새로운 정치질서를 구축해 집권여당의 무능함에 준엄한 심판을 내리겠다”고 강조하고 “더 넓은 군포, 더 많은 군포, 더 좋은 군포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군포=장순철기자 jsc@
“아름다운 한글로 거리를 아름답게 가꾸겠습니다.” 군포시가 군포로 151번길 일원(군포1동 당정마을삼거리~LG자이2차아파트 입구)의 상가 간판을 한글을 이용해 특색있게 정비한다. 약 5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당정초등학교와 군포1동 주거지역 인근의 31개 상가 건물에 난립한 간판을 올해 안에 정비하여 쾌적하고 아름다운 거리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를 위해 시는 사업지구 내 200개 점포 관계자와 적극적으로 협의해 낡고 번잡한 간판 등 340여개를 철거하고, 한글의 아름다움을 최대한 살린 디자인과 친환경적인 LED 조명이 적용된 간판을 업소당 2개 이내로 설치하도록 유도함으로써 특화 거리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이달 초 사업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시행했고, 관련 절차를 밟아 3월 초 사업수행자를 결정할 방침이다. 문연석 건축과장은 “군포1동 상업지역의 환경을 쾌적하고 아름답게 바꿔 지역주민뿐만 아니라 상가 방문객들에게 찾고 싶은 거리를 선보이려 한다”며 “간판 정비로 사람이 많이 찾는 거리가 되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군포경찰서는 11일 경륜장을 폭파하겠다고 협박한 혐의(협박)로 이모(51)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5일 오후 1시 50분쯤 군포시 소재 산본경륜장에서 자신의 휴대전화로 경륜경정사업본부 콜센터에 전화를 걸어 “승패를 두고 장난치면 경륜장을 폭파하겠다”고 협박한 혐의다. 산본경륜장은 콜센터에 남겨진 이씨의 휴대전화 번호로 다시 전화를 걸어 추적, 현장에서 이씨를 붙잡았으며 수색 결과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다. 이씨는 이날 3명의 선수에게 베팅을 했으나 자신이 베팅한 선수들이 순위권에 들지 못해 110만원을 잃게 되자 홧김에 이 같은 범행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이씨는 실제로 폭파할 생각은 없었다고 진술했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안양시자원봉사센터 소속의 안양 순수민간예술봉사단인 ‘나새합창단’이 EBS전파를 탄다. 지난 2006년 창단돼 60~80세의 노년층을 중심으로 창단된 나새합창단은 나날이 새롭게 합창하고 봉사하자는 의미로 그동안 노인요양원과 병원 등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위문공연을 진행해왔다. 그 결과, 2010년에는 레크리에이션대회 실버부문 대상을, 2015년에는 환경부 주관 대구실버합창대회 장려상·경기도재능공연경진대회 은상·전국자원봉사자대회 우수상을 수상했다. 그리고 교육전문방송채널인 EBS가 나새합창단의 봉사정신을 기리기 위해 지난 5일 나새합창단의 합창연습장면과 위문공연을 카메라에 담았다. 이 방송은 오는 27일 ‘나눔0700’이란 프로그램으로 소개된다. 박정례 안양시자원봉사센터 소장은 “나새합창단이 따뜻한 사회의 밑거름이 되고 안양시가 부르짖는 ‘제2의 안양부흥’ 5대 핵심사업인 ‘인문도시 조성’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전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안양시의회 천진철 의장과 새누리당 교섭단체가 지난 7일 설을 맞아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근무하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날 심재민 대표를 비롯한 새누리당 김대영·이승경·이성우·박정옥·원용의·김필여·임상곤·음경택·서정열·이보영 의원은 안양시청과 만안·동안구청, 안양소방서, 귀인119안전센터, 안양119안전센터 당직실을 방문해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또한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면서 근무자들과 소통하는 모습을 보이고 사과, 귤 등을 함께 전달했다. 천진철 의장은 “여러분의 노고와 봉사로 시민들과 공직자들이 편안하게 고향에 다녀올 수 있다”며 “무엇보다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더욱 사명감을 가지고 안전사고 예방 및 처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격려했다./안양=장순철기자 jsc@
안양만안경찰서가 대한민국 치안을 책임지고 있는 이색적인 경찰 가족을 소개해 화제다. 주인공은 바로 안양만안경찰서 경무과에 근무하고 있는 권은희(38) 경사와 언니 권진영(39) 경위, 남동생 권성현(32) 순경 등이다. 현재 권 경사의 언니는 군포경찰서 생활안전과에, 남동생은 서울경찰청 특공대에, 남편은 서울서초경찰서 우먼파출소에, 형부는 이라크대사관에서 각각 근무를 하고 있다. 권 경사의 가족들은 모두 검도 4단의 선수 출신으로, 타고난 운동신경과 체력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치안을 책임지고 있다. 지난 2000년 경찰특공대원으로 경찰에 입문한 권 경사의 언니는 진로에 대해 고민하던 동생에게 경찰의 길을 권유했고, 권 경사는 언니의 조언으로 경찰에 입문하게 됐다. 남동생 역시 누나와 매형의 권유를 받아 경찰이 됐다. 이들 삼남매는 서로 힘든 일이 있을 때 선후배로써 조언하며 함께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고 있다. 권 경사는 “서로 근무형태가 다르다보니 명절 등에 날찌를 잡기가 어렵고, 서로 아는 사람이 많아 평소 언행에 대해 주의가 필요하다는 불편함이 있지만, 경찰관이라는 직업은 어린시절 선망의 대상이었고, 부모님뿐 아니라 가족들 모두 경찰이라는 직업
군포시가 전 세계적으로 발병 중인 지카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신속 대응반을 꾸려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10일 군포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5일 김미경 보건소장을 본부장으로 한 9명으로 구성된 지카바이러스 신속대응반을 구성하고, 관련 정보와 신고기준을 의료기관 등에 사전 안내하는 등 24시간 감시체계를 구축했다. 또 시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지카바이러스 관련 증상, 감염 경로, 잠복기 및 발생국가 여행 정보 안내 등을 하는 전담 상담실을 보건소 2층에 설치해 운영 중이다. 김미경 보건소장은 “사계절 친환경 방역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특히 지카바이러스 감염 예방을 위해 겨울철 월동 모기와 모기 유충 박멸을 목적으로 정화조 등 모기 서식지 방역활동을 집중적으로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에는 지카바이러스 환자가 유입된 사례가 없고, 매개 모기의 활동이 없는 시기여서 정부도 ‘관심 단계’의 감염병 위기 경보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보건당국은 그러나 임신을 계획 중일 경우 가능하면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발생지역을 방문하지 않는 것이 좋고, 부득이 방문하더라도 기피제 등을 활용해 최대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안양시민들은 시정 현안 중 도로교통분야의 불편 해소를 가장 시급한 과제로 꼽았다. 이는 지난 4일 마무리 한 이필운 시장의 2016년도 동 신년인사회에서 수렴한 건의사항을 분석한 결과 나타났다. 10일 시에 따르면 시는 31개 동을 대상으로 11일간 신년인사회를 개최한 결과 204건의 건의사항이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476건에 비해 절반이하로 줄어든 수치로 도로교통분야가 94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환경(39), 도시주택(28), 복지문화(27), 안전, 경제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건의사항이 대폭 줄어든 이유는 지난해 3월부터 매주 화요일에 진행하는 ‘열린시장실’을 비롯해 대중교통기사, 보육시설종사자, 자원봉사자 등 특정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 진심토크’ 등 다양한 소통채널이 민원해결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시는 분석하고 있다. 이필운 시장은 “시민들의 건의사항은 신속히 해결하는 것이 제2의 안양부흥으로 가는 길”이라며 “시정에 적극 반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안양시는 지난 2일 옛 안양의 번영기를 되찾고 안양의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해 후대에 물려주자는 취
군포시시설관리공단은 지난 6일 민속명절인 설을 맞아 중증장애인 거주시설인 ‘양지의 집’을 방문해 쌀, 과일 생필품을 전달하고, 기술 인력을 활용하여 보일러 점검과 시설물 보수를 진행했다. 군포시설관리공단은 양지의 집과 지난 2009년 7월 시설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이후 현재까지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시설관리공단 임명진 이사장은 “앞으로도 지역내 복지시설 지원을 더욱 확대하여 나눔을 통한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는 공단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안양동안경찰서는 4일 경찰서 2층 회의실에서 안·매·켜·소 운동 홍보 및 치안협력 구축을 위해 탤런트 홍요섭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동안서는 홍요섭 홍보대사와 함께 협력단체를 안매켜소 홍보단으로 발대해 집중 홍보활동 전개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노규호 서장은 “안매켜소 운동의 홍보대사 위촉을 계기로 다각적 홍보활동을 전개해 안양시가 교통사고로부터 가장 안전한 지역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홍요섭 홍보대사는 “안전띠를 착용하고 주간에도 전조등을 켜는 사소한 습관이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작은 실천임을 명심하고 앞으로 안매켜소 운동의 홍보대사로 위촉된 만큼 교통질서확립에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안양=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