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만안경찰서와 고용노동부 안양지청이 최근 경찰서 4층 인권홀에서 고용분야 국고보조금 등 부정수급 비리 척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고용관련 부정수급에 대한 죄의식 부재로 부정수급 비리가 지능적·조직적으로 이뤄지고 있고, 부정수급에 대한 신속한 적발·처분 및 예방활동을 통한 비리 척결을 위해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하기 위함이다. 협약에 따라 만안서와 안양지청은 합동 수사팀을 구성, 정기·수시로 업무협의회를 실시해 관련 정보를 공유하는 등 실질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지속적인 협업관계를 유지해 제도적인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한 대책 및 예방법도 모색할 예정이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지난해 8월 경찰에 입문한 새내기 경찰관이 남몰래 아동보육시설에서 봉사활동을 해온 것으로 알려져 귀감이 되고 있다. 주인공은 안양동안경찰서 비산지구대에 근무하고 있는 이종석(30) 순경. 이 순경은 지난 겨울 관내 순찰을 하던 중 핸드폰을 주워 가져다주던 한 고등학생으로부터 평화의 집(비산동 소재)에 산다는 이야기를 듣고, 비번 날 평화의 집을 찾아가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환경정비, 주방 보조역할은 물론, 아이들과 함께 뛰놀며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종석 순경은 “쉬는 날에 봉사활동을 하는 것이 힘들기보다는 아이들의 웃는 모습을 보면서 거친 지구대 업무로 인해 지친 마음에 위안을 받는다”고 말했다. 이어 “나눔이 있는 삶은 무엇보다 값지고 보람된 것”이라며 “주위 동료들에게도 권해 꾸준한 봉사활동을 해나가고 싶다”고 덧붙였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안양시의회 보사환경위원회가 지난 10일 호계동에 소재한 안양·군포·의왕 공동급식지원센터의 시설현장을 방문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공동급식지원센터는 안양·군포·의왕 3개시가 손잡고 지난 2013년 5월 개소해 학교별 친환경 식재료 공급실태 조사, 친환경 농산물 및 우수 식재료 보급, 학교급식 식재료 및 품목선정, 품질기준 마련, 유통·공급관리체계 구축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날 위원들은 간담회에서 친환경 학교급식 농산물 공동구매에 대한 사업내용을 청취하고, 관내 우수 식재료의 발굴과 보급방안을 논의했다. 이승경 위원장은 친환경 농수산물, 가공식품 관련법과 학교급식 공급현황을 파악하고, “공동급식지원에 대한 사업설명회 및 홍보 등을 통해 관내 지역업체가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와 양질의 식재료를 제공, 안정적 학교급식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광명시 중소기업의 우수 제품을 홍보하는 ‘비즈엑스포가’ 11일 코스트코 광명점에서 열렸다. 광명시와 코스트코 광명점의 주관으로 열린 이번 ‘비즈엑스포’는 지난 4월에 이어 대형유통업체와 중소기업의 지속적인 상생을 위해 또 한 번 열리게 됐다. 2013년부터 시작한 비즈엑스포에는 지금까지 총 7회 69개 업체가 참여하여 기업제품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업체별 시식 및 시제품 테스트의 시간을 가졌다. 광명시의 조사 결과 비즈엑스포에 참여하는 업체들은 평균 100여건의 상담을 진행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으며 참여한 중소기업들의 만족도가 높아 재참여를 원하는 중소기업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코스트코 광명점,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광명점, 이케아 광명점 등 대형유통업체에서 분기별로 비즈엑스포 행사를 개최할 수 있도록 해 중소기업의 판로 및 제품 홍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광명=장순철기자 jsc@
안양동안경찰서 호계파출소가 ‘문안순찰’로 동네조폭을 잇따라 검거했다. ‘문안순찰’은 경찰관이 사건 사고나 민원이 없더라도 지역 주민을 찾아다니며 생활에 불편함이 없는지 등을 확인해 처리해 주는 범죄예방 활동이다. 호계파출소는 문안순찰을 돌다 음식점과 호프집 등에서 소란을 피우며 영업을 방해하는 동네조폭이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지난 6월 이후 모두 4명을 검거해 2명을 구속했다고 11일 밝혔다. 호계파출소 순찰3팀장 김한성 경위는 “문안순찰로 주민들과 신뢰를 쌓아 보복이 두려워 신고를 꺼리는 피해자를 설득해 동네조폭을 검거했다”며 “서로의 믿음을 바탕으로 주민들이 아무런 걱정없이 편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광명시는 10일 실·과·소장 및 동장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을지연습 중점사항에 대한 준비 보고회를 가졌다. 을지연습은 오는 17~20일 3박4일 간에 걸쳐 실시되며 여기에는 광명시 전 공무원이 정부연습 훈련에 참여하게 된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도상연습을 포함해 실제훈련인 국가기반시설 피폭 및 주민 대피훈련인 민방공 대피훈련도 함께 실시될 계획이다. 또 을지연습기간에는 불시에 공무원 비상소집이 이뤄지며 사건계획에 의한 도상연습과 전시전환절차 연습훈련, 전시주요현안에 대한 토의, 인력과 주요장비 등을 분산배치 하는 훈련인 행정기관 소산훈련이 이뤄지게 된다. 양기대 시장은 “광복 70주년을 맞이하는 올해 이번 을지연습을 통해 시민과 공무원 모두가 성숙한 안보의식을 함양하고 전시대응 절차를 익힐 수 있도록 각자 주어진 임무를 열심히 수행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광명=장순철기자 jsc@
(재)군포문화재단 광정동청소년문화의집에서 활동하는 청소년 기자단 ‘다보미’가 지난 7~9일 부산으로 취재여행을 다녀왔다. 다보미의 이번 부산 취재여행은 아름다운재단의 청소년자발적여행지원사업에 선정돼 이뤄졌으며 2박 3일의 일정동안 청소년들은 부산경찰, 부산국제매직페스티벌, 부산의 관광지 등을 직접 취재했다. 또한 이번 취재여행 기간동안 취재한 내용들을 바탕으로 이달 말 지역신문과 함께 다보미 특별호를 제작해 시민에게 배포할 예정이다. 광정동청소년문화의집 관계자는 “이번 취재여행을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준비하면서 자신감을 얻었다”며 “군포라는 지역을 벗어나 외부로 여행하는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의 학업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안양동안경찰서는 최근 회의실에서 지역사회와의 지속적인 교류와 4대 사회악 근절을 위해 안양지역 대표 온라인 카페 ‘다고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안양지역 네이버 카페 ‘다고은’은 회원수 1만 3천여명의 안양지역 대표 카페로 하루 평균 방문자 5천명이 방문, 다양한 지역사회 정보를 교류하는 정보공유의 장 이자 소통의 창구로 다양한 나눔과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주민 체감 안전을 위한 경찰과 주민과의 양방향 소통 4대 사회악으로부터 안전한 안양을 만들기 위한 정책 홍보 지역사회 나눔과 봉사활동을 위한 협력을 지속적으로 해나가기로 했다. 김언식 서장은 “온라인 지역카페와의 업무협약을 계기로 경찰은 주민에게 한층 가깝게 다가갈 것”이라고 말하고 “주민들과 함께 4대악으로부터 안전한 안양시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안양문화예술재단은 오는 21일까지 ‘2015 안양시민축제’에 참여할 시민 공연팀을 모집한다. 시민 공연팀은 오는 10월 2~4일 3일 간 열리는 시민축제 기간 중 3일과 4일 양일 간 평촌중앙공원과 만안구 삼덕공원에 마련된 무대를 통해 시민들과 직접 만날 수 있다. 시민 공연팀 참가 부문은 힙합, 벨리댄스, 에어로빅, 아카펠라, 팬플루트, 오카리나, 하모니카, 색소폰, 발레, 현대무용, 스포츠댄스, 합창단, 풍물, 고전무용, 노래동아리, 락밴드. 민요, 전통시연, 창, 마당극, 시범단, 퍼레이드, 코스프레 등 20여 개 분야다. 안양에서 활동 중인 동호회 동아리 및 사회단체만 접수 가능하며, 공연 무대가 제한적이라 응모자가 많을 경우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접수는 안양시청 홈페이지(www.anyang.go.kr)와 안양문화예술재단 홈페이지(www.ayac.or.kr)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받은 후 이메일 또는 팩스로 신청가능하며, 안양아트센터에 방문해 접수해도 된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책 읽는 군포’의 시민들이 명실공히 독서광인 것이 통계적으로 증명됐다. 10일 경기도가 최근 발표한 도내 31개 시·군 공공도서관 운영 현황 통계에 따르면 군포시가 인구수 대비 도서관 회원 가입자가 가장 많은 자치단체로 나타났다. 시는 지난 6월 말 기준으로 인구수 28만8천519명 중 도서관 회원 가입자가 24만5천393명으로 조사되면서 경기도 내에서는 유일하게 인구수 대비 도서관 회원 가입률이 80%를 넘은 85.1%를 기록했다. 이는 경기도 전체 평균이 48.1%이고, 2위와 3위를 기록한 의왕시(79%)와 구리시(69.8%)를 비교해볼 때 매우 높은 수치다. 김덕희 군포시 책읽는사업본부장은 “책 읽는 군포, 제1호 대한민국 책의 도시라는 명성은 거의 모든 군포시민이 독서를 생활화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두를 위한 독서문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