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누보가 경기 사랑의열매 직장인 급여 나눔 캠페인 '착한일터'에 가입했다. 12일 경기 사랑의열매는 이번 가입으로 누보가 다음 달 15일까지 진행되는 '우리경기 희망여름 착!착!착! 나눔캠페인'에 1호 착한일터 기부자로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10시 열린 가입식에는 김신덕 누보 커뮤니케이션본부장과 임직원, 김효진 경기 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이 참석했다. 누보 임직원들은 매달 급여의 일정액을 기부하기로 약속했고 기부금은 경기도 내 어려운 이웃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누보는 지난해 아동양육시설의 환경 개선을 위한 기부와 취약계층을 위한 현물 기부를 실천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김 본부장은 "임직원들과 함께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기업 차원에서 함께 실천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고민하고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김 사무처장은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준 누보 임직원들께 감사하다"며 "기부금은 도움이 꼭 필요한 이웃에게 공정하고 투명하게 전달하겠다"고 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도시공사가 경기지역 9개 공사·공단과 손잡고 공영주차장 운영 효율화를 위한 실무협의회를 구축했다. 12일 수원도시공사(사장 허정문)는 수원종합운동장에서 공영주차장 효율적 운영을 위한 실무협의회 업무협약식을 열고 경기지역 9개 공사·공단과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번 실무협의회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선도하고, 경기권역 공영주차장의 운영 효율성과 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협의회에는 수원도시공사를 비롯해 용인도시공사 등 총 9개 기관이 참여했다. 참석 기관들은 ▲공영주차장 운영 노하우 공유 ▲효율적 관리 방안 모색 ▲스마트 주차 시스템 도입 및 확대 ▲탄소 저감형 친환경 주차장 조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방침이다. 허정문 수원도시공사 사장은 "공영주차장은 시민들의 일상과 밀접한 공공서비스 영역인 만큼, 공사 간 협업과 혁신적 운영 방안을 통해 시민 만족도를 높이고 ESG 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경기권역 공영주차장 운영에 새로운 협력 모델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경기도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가 지구온난화로 인한 폭염·폭설 등 자연재해의 증가와 함게 산업기술 발달 및 대규모 행사 등으로 인한 사회재난 발생 빈도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재난안전교육을 실시한다. 12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경기도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가 이달부터 오는 8월까지 수원시 내 경로당 20곳을 직접 찾아가는 재난안전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교육은 지진, 화재 등의 실제 재난 상황을 가정한 체험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참가 어르신들은 올바른 소화기 사용법, 대피 행동 요령 등 재난 시 필수적인 안전수칙을 직접 체험하며 익히게 된다. 위급상황에서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는 실질적 능력을 기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문수선 경기도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장은 "시청각 중심의 강의보다 몸으로 직접 체험하는 교육이 위기 대응 능력을 효과적으로 향상시킨다"며 "어르신들이 재난 발생 시 생각하고 행동하는 습관을 기르도록 재난대응안전 교육을 지속 확대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 재개발 구역 지정 통지 시스템을 개선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재개발 구역 지정 공고문이 시청 및 토지개발공사 누리집에만 게시돼 해당 구역 주민의 정보 접근성 제고를 위한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는 것이다. 12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 10일 시정참여 플랫폼 새빛톡톡에는 '재개발 구역 지정 통지 시스템 개선을 위한 정책 제안서'라는 시민제안이 올라왔다. 고등1구역에서 약 20년간 거주해왔다는 한 주민은 최근 고등1구역 공공재개발사업 예정구역 지정(변경)(안) 공람·공고가 발표됐다는 소식을 외부인으로부터 듣게 됐다고 전했다. 또 현재 재개발 구역 지정 통지는 시청이나 토지개발공사 누리집에만 공고문을 게시하고 있는데 일반 시민이 매일 누리집을 확인하기 어려워 정보 접근성 부족으로 인한 주민 소외가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정비기반시설이 열악하고 노후불량건축물이 밀집한 지역에서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시행하는 주택재개발 사업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른 절차를 거친다. 먼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주민공람(14일 이상), 수원시의회 의견청취를 진행하면 정비계획을 수립해 해당 주민에게 서면통보 및 주민설명회를 열고 주민공
한국전력공사 경기본부가 '대한민국 안전大전환 전력분야 집중안전점검' 기간을 맞아 경기도 안성시 소재 765kV 신안성변전소에서 송변전설비에 대한 집중안전점검을 시행했다. 12일 한전 경기본부는 지난 11일 산업부 주관으로 진행된 점검에는 민관합동점검단이 함께 참여해 신안성변전소의 위험요인을 점검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전력분야 집중안전점검은 여름철 수도권의 안정적인 전력공급과 전력설비 관련 재난 및 사고 예방을 위해 매년 시행되고 있으며, 올해는 4월 14일부터 6월 13일까지 중요 전력시설 총 69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점검 결과 보수·보강이 필요한 개소에 대해 부적합 사항을 조치할 계획이며, 구조적 결함 등으로 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시설에 대해서는 정밀 안전진단 후 조치할 예정이다. 최현근 한전 경기본부장은 "집중안전점검을 통해 전력산업 현장의 부적합 사항과 안전 위험요인을 근본적으로 제거하고 안정적 전력공급과 안전 우선 문화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중국의 한 누리꾼이 사회관계망서비스 아이디를 '차이니즈 김치'(chinese kimchi)로 계정을 만들어 운영하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12일 서경덕 성신여자대학교 교수에 따르면 약 30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이 계정의 주된 콘텐츠는 댄스 동영상인데 조회수 1000만 회를 넘는 영상이 다수 있고 3000만 회를 넘는 영상도 존재한다. 서 교수는 "최근 많은 누리꾼이 제보를 해 줘서 알게 됐다"며 "확인해 본 결과 심각한 상황이었다. 각각의 영상을 확인해 보니 영상을 설명하는 문구에는 해시태그(chinesekimchi)까지 달려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몇 달 전 비슷한 계정이 만들어져 '신고'를 통해 계정 운영을 막은 적이 있다"며 "이 계정 역시 우리 누리꾼들의 적극적인 신고로 아이디를 바꾸게 하거나 계정 운영을 막아야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일부 중국 누리꾼들이 김치가 자신의 문화라는 억지 주장을 SNS 상에서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며 "이에 우리도 적극적인 대응을 해야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가 광교산로 교통혼잡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1차로이 광교산로를 2차로로 확장한다. 12일 시는 광교공원 공영주차장에서 광교공원 입구까지 도로 160m 구간에 대한 공사를 시작해 10월 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차로 증가로 인해 보도가 좁아질 수 있는 점을 고려해 보행로 확장공사도 진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길이 110m 자전거도로를 새로 조성해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자의 안전도 확보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광교산로는 시민들이 즐겨 찾는 광교산과 연결된 중요한 도로"라며 "이번 확장공사로 교통 불편을 줄이고 보행 안전을 강화해 시민 편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제167회 수원새빛포럼 개최, 강사 피아니스트 이훈 뇌졸중으로 오른쪽 팔과 다리가 마비돼 왼손으로 피아노를 연주하는 피아니스트 이훈이 제167회 수원새빛포럼 강사로 나선다. 12일 시는 오는 24일 오후 4시 시청 대강당에서 열리는 수원새빛포럼에서는 이훈 피아니스트가 '왼손이 들려주는 희망 이야기' 강연을 통해 뇌졸중을 극복하고 피아니스트로 돌아오기까지의 여정과 음악을 통한 재기 과정을 들려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강연은 사회자가 진행하는 대화 형식으로 이뤄진다. 강의와 피아노 연주가 결합한 렉
경기도 안양시에 위치한 주식회사 대광인터내셔날은 철강 설비 공급 전문 기업으로, 공장에서 사용된 폐용제를 증류해 재사용 가능한 용제로 회수하는 신나재생장치를 국내 최초 도입하며 ESG 실천에 앞장서는 기업이다. 비용 절감과 폐기물 저감 효과를 실현하는 환경친화적인 장치 공급을 하는 등 기존의 제품 이외에 고객의 니즈에 맞는 신제품을 공급하며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김영규 대광인터내셔날 대표는 '직원이 회사의 재산'이라는 경영철학에 따라 가정의 행복이 직장 생활의 능률과 연결된다는 신념으로 가족친화경영을 펼치고 있다. 또 2022년부터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을 꾸준히 후원한 공로를 인정받아 500만 원 이상 기부해 숭고한 사랑과 봉사정신으로 취약계층 복지증진과 재원 조성에 이바지한 기부자에게 주어지는 적십자 회원유공장 금장을 받은 바 있다. 김 대표는 "나눔은 내가 받는 것을 흘려보내는 것"이라며 "관내 어렵고 소외된 이웃을 돕는 나눔으로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키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적십자는 4중 감사시스템(국정감사, 감사원감사, 외부회계법인 및 내부감사)을 운영하고 있으며, 한국가이드스타에서 재무안정성, 효율성, 책무성 및 투명성
수원시가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국민주권정부 국정과제인 '체험·토론형 모의재판 프로그램 확대'와 연계한 '모의 시민배심법정'을 열었다. 11일 시는 지난 10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모의 시민배심법정을 열고 가상의 갈등 안건에 대한 시민 숙의 과정을 거치며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모의 시민배심법정에서는 기초지자체의 대표적 입지 갈등 유형을 각색한 가상의 안건 '빛나는 부지 민간임대주택 개발사업 갈등 해소 방안'을 상정했다. 현근택 제2부시장의 인사말로 시작해 개정 선언·상정 안건 설명, (피)신청인·참고인 진술, 배심원단 질의응답 등 심리 절차 진행, 배심원 조별 평의·평결 발표 등으로 이어졌다. 종료 후 진행된 설문조사에서는 참여자 전원이 "시민배심법정 제도가 갈등을 최소화하고 공동체의 공감대를 이끄는 데 도움이 된다"고 답했다. 현 부시장은 "모의 시민배심법정은 단순한 형식 실험이 아니라 민주적이고 포용적인 방식으로 갈등의 실타래를 풀어나가는 과정을 직접 경험해보는 자리"라며 "시민배심법정이 더 많은 지역 갈등을 해결하는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와 수원환경교육네트워크·수원교육지원청·삼성전자·경기대학교가 지속가능한 환경교육 인프라를 구축하고 지역 환경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협력을 약속했다. 11일 시는 수원환경교육네트워크·수원교육지원청·삼성전자·경기대학교와 '민·관·산·학 환경교육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시는 지역 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수립하고 행정적 지원과 함께 협약 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해 운영한다. 수원환경교육네트워크는 지역 특성을 반영한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고 수원교육지원청은 학교 환경교육 운영, 교사 연수 지원, 교육기관 간 협업체계 구축 등 역할을 한다. 삼성전자는 관내 대학생을 대상으로 ESG 교육 콘텐츠와 환경시설 견학을 지원하고 경기대는 친환경 청년 문화 확산을 위한 협력사업을 지원한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환경교육은 모든 세대, 지역 사회의 모든 주체가 함께해야 할 과제"라며 "오늘 협약을 계기로 기관, 학교, 시민사회, 기업이 경계를 허물고 협력의 영역을 넓혀 누구나, 어디서나 환경을 배우는 도시를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민관산학 환경교육 협력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하는 시도인 만큼 우리가 함께 만드는 환경교육이 전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