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 서울남부지역본부가 호우 피해 지원을 위한 성금을 경기 사랑의열매에 기부했다. 19일 경기 사랑의열매는 이날 허강은 국민연금공단 서울남부지역본부장, 김효진 경기 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금 전달식을 열고 기부금 1000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국민연금공단 서울남부지역본부는 지난 2022년 강원·경북 산불 피해 특별모금에도 250만 원을 사랑의열매 중앙회에 전달했으며 2021년에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마스크를 기부하는 등 나눔 활동을 이어왔다. 이번 기부금은 호우 피해 지역 복구와 피해 주민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허 본부장은 "집중호우 피해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분들께 깊은 위로 말씀을 전한다"며 "이번 기부금이 작게나마 피해 복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 사무처장은 "호우 피해 지역의 회복을 위해 따뜻한 손길을 보내준 국민연금공단 서울남부지역본부에 감사하다"며 "기부금이 꼭 필요한 곳에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 사랑의열매는 오는 31일까지 호우 피해 지원을 위한 특별 모금을 진행하고 있다. 기부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기도지회 전용계좌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 경기신문
경력단절여성의 성공적인 사회 복귀와 지역 사회 교육 기여를 목표로 하는 수원여성인력개발센터의 경기도 특화사업 디딤돌 동아리가 수원중학교 학생들을 위한 진로직업체험박람회를 개최한다. 19일 수원여성인력개발센터는 미래 직업 세계에 대한 청소년의 이해를 높이고 구체적인 진로 설계에 도움을 주고자 수원중학교 1학년과 3학년 총 13개 학습 403명의 학생들에게 맞춤형 직업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학생들은 푸드스타일리스트, 생태복원전문가, 사물인터넷전문가, 정보보안전문가 등 현재 주목받는 4가지 분야의 직업을 체험하며 미래 직업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 적성과 소질을 탐색했다. 또 수원여성인력개발센터 진로직업체험 강사형 디딤돌 동아리 '진로랩' 회원들이 직접 강사로 나서 자신들의 전문성과 역량을 발휘하고 실제 교육 현장에서 역량을 강화하고 사회적 기여를 확대하는 기회를 가졌다. 권미영 수원여성인력개발센터 관장은 "학교로 찾아가는 진로직업체험박람회는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빠르게 변화하는 미래 사회에 대비하고 자신의 진로를 설계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여성들의 재취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 수원시청년지원센터가 구직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을 지원하기 위해 나섰다. 19일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 수원시청년지원센터는 다음 달 19일까지 '2025년 수원시 청년도전지원사업 단기 프로그램 2기'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총 5주 과정으로, 30명의 참여자를 모집한다. 참여자에게는 밀착상담 및 사례관리, 자신감 회복 프로그램, 진로탐색 및 취업역량 강화 교육 등 구직과 생활에 도움이 되는 교육이 제공된다. 또 이수자에게는 50만 원의 참여 수당이 지급되며 사후관리 프로그램 참여 기회도 주어진다. 신청은 수원청년포털 내 '취업 바람' 게시판의 청년도전지원사업 공지 확인 후 고용 24 등을 통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시 청년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시 청년지원센터 관계자는 "구직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이 다시 용기를 내고 도전할 수 있도록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가 일본 적십자사 사이타마현 지사와 함께 양국 적십자 청소년 단원과 지도자가 참여하는 봉사, 문화 교류를 통해 우정을 나눴다. 19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일본 적십자사 사이타마현 지사와 함께 경기·서울·인천 일대에서 '2025 한일 RCY-JRC 국제캠프'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참가자들은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와 본사, 인천 적십자타운을 방문해 적십자 운동의 역할과 가치를 배우고 수원화성·화성행궁·한국민속촌 등 전통문화를 체험했으며 에버랜드·명동·성수동 등 한국의 다양한 문화 공간을 탐방했다. 또 1일차에는 경기도지사 남중부봉사관에서 제빵 봉사활동을 진행해 지역 소외계층에 빵을 전달했고 4일차에는 시흥 웨이브파크에서 서핑 체험과 생존수영 교육을 함께 실시해 봉사와 교육을 결합한 의미 있는 프로그램으로 호평을 받았다. 한국 RCY 대표 김우진 학생은 "적십자정신 아래 일본 친구들과 함께 봉사하고 교류하며 소중한 경험을 쌓았다"며 "이번 캠프가 앞으로 국제 무대에서 활동하는 데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관계자는 "이번 국제캠프는 양국 청소년들이 가치와 봉사의 의미를 공유하고
수원시가 한미 관세 협상에 대응하기 위해 관내 중소제조기업 대상 수출 지원 대책을 확대 운영한다. 19일 시는 시 경제정책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관세피해기업 TF'를 구성해 수출유관기관과 합동으로 기업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먼저 미국 관세 압력으로 인한 피해 사례를 접수하는 전담 창구를 운영한다. 기존 미국 권역 중심의 수출지원 사업은 유럽, 중동 등 권역으로 확대한다. 은행신용장 방식 중심이던 수출대금 결제 방식은 당일 카드 결제 방식으로 간소화해 기업 부담을 줄일 계획이다. 시는 현재 운영 중인 자금, 수출 다변화, 가격 경쟁력, AI 무역 지원 등 4개 분야 10개 사업의 지원 규모도 확대한다. 지원 기업 수는 393개사에서 549개사로 늘리고 추경예산은 29억 5000만 원에서 32억 4000만 원으로 증액했다. 주요 확대 내용은 수출 절차 간소화 지원, 국회 수출보험 지원, 마케팅·사업화 지원 확대, 델타플렉스 입주기업 노동자 기숙사 임차료 지원, 전자무역청, AI무역청 도입 등이다. 시 관계자는 "관내 기업이 미국 관세로 인해 받을 수 있는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자금을 지원하고 수출 경쟁력 강화 시책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시, 2025
청소년은 미래의 주인공으로, 청소년을 지원하는 것은 도시와 정책의 발전을 위한 중요한 '투자'다. 청소년들이 스스로 필요한 지원을 파악하고 이를 구체적으로 표현하는 능력을 갖추며, 그 방법을 찾아가도록 길을 열어두는 것도 그렇다. 수원시는 청소년의 목소리를 귀담아듣고 시정에 반영하려는 노력으로 적극 투자하고 있다. ◇청소년이 제안하는 조례 개정 및 정책 반영 '성공적' 지난달 10일 시는 '수원시 청소년의 건전한 사회환경 조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를 공포했다. 제393회 수원시의회 제1차 정례회에서 의결된 사항을 반영한 것이다. 해당 조례 개정의 출발점은 시 청소년의 아이디어였다. 시 청소년의회 청소년인권위원회가 제안한 '실효성 있는 청소년 도박 예방 교육 혁신화'가 그 연결고리다. 지난해 시 청소년의회 청소년인권위원회 소속 7인의 청소년의원들은 청소년 사이 도박 문제에 주목했다. 일상생활에서 주변을 관찰한 결과 도박 문제를 겪는 친구들이 많다는 점에 착안해 해결 방안을 찾고자 머리를 맞댔다. 청소년의원들은 다양한 데이터를 찾아 실태를 조사하고 학교 내 도박 교육이 미비하다는 점을 들어 예방교육의 의무화를 제안했다. 해당 제안은 청소년 문제에 관심을
수원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수원특례시 대형 점포와 소규모 점포의 균형 관리를 통한 유통산업의 상생으로 지역경제의 안정적 발전을 위한 기초 연구회'가 연구활동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19일 시의회에 따르면 지난 18일 진행된 중간보고회에는 이재형 대표의원과, 국미순·오혜숙·이찬용·최원용 의원이 참석해 지역 내 대형 유통시설과 소규모 점포 간 연계성 현황 및 흐름 분석, 국내외 정책 사례 비교 분석 등에 대해 논의했다. 또 연구 경과에 대한 한국산업법제연구원의 발표, 향후 연구에 대한 점검 및 참여 의원, 관계부서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대표의원은 "올해 상·하반기로 넘어오는 짧은 새에도 시장 질서와 업황의 변화는 굴지의 대형 브랜드까지 파국으로 몰 만큼 전체 오프라인 마켓의 존립 위기가 고조된 상태"라고 말했다. 이어 "향후 연구 종국까지 이제 소상공인 구축과 낙후를 최소화하는 상생 협력 방향 뿐만 아니라 이커머스가 질서를 비틀며 들어오는 잠식에 오프라인 마켓 전체가 상생 협력을 통해 대처하는 지역 경제 정책 제언도 고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이재준 수원시장이 2025년 을지연습 수원시 전시종합상황실인 시청 중회의실에서 "실전이라고 생각하고 최선을 다해 을지연습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18일 수원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이날 '2025년 을지연습 최초 상황보고회'를 주재,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을지연습이 위기 대응 능력을 키우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3박 4일 훈련에 실전처럼 참여해 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올해 을지연습은 '전쟁 이전 국지도발·국가 위기관리 및 전시 전환 절차 연습과 전쟁 발발 후 국가총력전 연습을 통해 완벽한 국가비상대비태세 확립'을 목표로 이날부터 오는 21일까지 진행된다. 시와 육군 제2819부대 3대대, 장안·권선·팔달·영통경찰서, 수원·수원남부소방서, 수원구치소, 수원보호관찰소, 한전경기본부, KT수원지사, 삼천리도시가스, ㈜삼성전자 등이 참가한다. 시는 전시 전환 이후 국가 총력전 연습을 위해 이날 전시종합상황실 운영을 시작했다. 19일에는 화생방 테러에 대비한 을지연습 실제 훈련이 예정됐고 20일에는 을지 1종 사태를 선포, 전시 예산편성 과제 토의를 한다. 21일 오후 2시에는 전 국민이 참여하는 공습 대비 민방위훈련을 한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병원급 의료기관의 코로나19 입원환자 수가 최근 6주 연속 증가하고 향후 2주간 증가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질병관리청이 코로나19 확산 최소화와 고위험군 보호를 위해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18일 질병관리청 코로나19 입원환자 표본감시 결과에 따르면 올해 32주차(지난 3일부터 9일) 병원급 의료기관(221개소)의 코로나19 입원환자 수는 272명으로 6월 중순 이후 최근 6주간 연속 증가했다. 연령별로는 65세 이상이 전체 입원환자 3798명 중 59.8%(2273명)으로 가장 많았고 50~64세가 18.7%(710명), 19~49세 9.6%(364명) 순이었다.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출률도 올해 32주차에 32.0%로 27주차(6월 29일부터 7월 5일) 이후 5주 연속으로 증가했고 하수 감시에서의 코로나19 바이러스 농도도 지속적으로 증가세를 보였다. 이에 질병청은 코로나19 환자 발생이 6주 연속 증가하는 만큼 일상에서 기침할 때는 옷소매나 휴지로 입과 코를 가리거나 의료기관 및 감염취약시설 방문 시 마스크 착용을 하는 등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또 고령층이나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에게는 사람이 많고 밀폐된 실내 행사 참여를 자제하고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이천시협의회가 셰플러코리아와 함께 이천시 관내 취약계층 116세대에 부식세트를 전달했다. 18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이날 적십자봉사회 이천시협의회가 셰플러코리아의 후원을 받아 '사랑의 먹거리 나눔 2회차'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봉사원들은 여름철 건강을 고려해 식사와 음료로 구성된 부식세트를 마련했으며 결연세대 116가구를 직접 방문해 물품을 전달하고 정서지원 활동도 함께 펼쳤다. 백승자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이천시협의회장은 "올해만 벌써 셰플러코리아와 두 번째 봉사를 진행하게 됐다"며 "무더운 여름, 취약계층에 작은 힘이 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김준석 셰플러코리아 이천사업장 대표는 "셰플러코리아가 이천을 위해 기여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이천시협의회에 큰 감사를 느낀다"며 "앞으로도 적십자와 함께하며 인도주의를 실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셰플러코리아는 지난 6월에도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이천시협의회와 함께 먹거리 나눔 행사를 진행했으며, 2012년부터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에 꾸준히 기부해오고 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