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관내 밀폐공간 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긴급상황에 대한 대응 절차를 확인·점검하기 위해 나섰다.
11일 시는 지난 10일 수원시농수산물도매시장 관리동 대회의실에서 '2025년 하반기 밀폐공간 긴급구조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시 밀폐공간작업프로그램 시행 50개 부서와 밀폐공간을 관리하는 수탁기관·업체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밀폐공간 사고사례를 공유하고 구조장비 설치를 시연했다.
또 긴급구조훈련 모의영상을 시청하고 내년부터 시행될 '밀폐공간 작업일정 사전통보 및 측정·영상장비 착용' 정책을 안내했다. 전문강사가 진행한 새빛안전지킴이 심폐소생술 교육도 운영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훈련으로 밀폐공간에서 발생하는 질식사고 등 긴급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특히 시의 도급·용역·위탁사업 수탁기관이 함께 참여해 의미가 컸고 내년 시행 예정인 정책을 미리 안내한 점도 중요했다. 시 사업장과 도급사업에서 중대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