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지난해 1월부터 추진했던 '수원시 이동환경교실 체험차량 제작사업'으로, 수소전기버스를 개조해 체험형 환경교육 공간으로 만든 '찾아가는 수원 기후마법학교'를 선보였다.
11일 시는 지난 10일 시청 상황실과 별관 옆 야외공간에서 '찾아가는 수원 기후마법학교' 시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경과보고, 인사말, 테이프 커팅식, 체험버스 라운딩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버스 내부를 둘러보며 기후변화와 탄소중립을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 콘텐츠를 살펴봤다.
내부는 기후변화 체험, 탄소중립 퀴즈, 에너지 절약 미션 등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학교와 지역행사를 직접 찾아가 이동형 환경교실로 운영한다. 시는 시민과 학생이 기후인식을 높이고 생활 속 탄소중립을 실천하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수소버스를 활용한 기후마법학교는 친환경 교통수단과 환경교육을 결합한 새로운 시도"라며 "미래세대가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이해하고 생활 속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