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축산농협이 조합원 및 조합원 자녀를 대상으로 입학축하금을 지원했다. 12일 수원축협은 이날 곡반정동 본점 청사에서 2025년 조합원 및 조합원 자녀 입학축하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수원축협은 지역 인재 육성과 조합원 복지 증진을 위해 매년 고등학교와 대학교에 입학하는 조합원 및 조합원 자녀를 대상으로 입학축하금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고등학교 입학생 14명에게 각 100만 원씩, 대학교 입학생 12명에게 각 300만 원씩 총 26명에게 5000만 원의 입학축하금을 전달했다. 장주익 수원축협 조합장은 "오늘 전달한 입학축하금이 새로운 학교에서 첫발을 내딛는 학생들과 경영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축산 농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수원축협은 조합원 실익지원 강화와 복지 증진을 위해 교육지원 사업을 다각도로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구속 취소가 결정된 가운데 수원시의회 더불어민주당과 진보당이 윤 대통령의 즉각 파면을 촉구하고 나섰다. 12일 시의회 더불어민주당과 진보당은 이날 오전 11시 40분쯤 제39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산회 후 '윤 대통령 즉각 파면 촉구 결의대회'를 열고 윤 대통령 구속 취소 결정을 규탄했다. 이들은 "내란 혐의로 구속기소 된 윤 대통령에 대한 구속 취소 청구가 인용되면서 지난 8일 오후 5시 48분쯤 서울 구치소에서 풀려났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중앙지검 공포 내용에 따르면 윤 피고인은 4개 특수부대 사령관, 경찰청장 등 군인과 경찰, 공무원 등에게 순차 지시해 국회를 봉쇄하고 국회 선거관리위원회 3곳을 장악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군 병력을 국회의사당에 침투시켜 국회의원들의 비상계엄 해제 요구안 의결을 저지하고 국회를 무력화시킨 후 별도의 비상 입법 기구를 창설해 국헌문란의 목적으로 헌법과 법률에 위반되는 비상계엄을 선포했다"고 덧붙였다. 시의회 민주당과 진보당은 "국군 방첩사령부, 육군 특수전 사령부, 수도방위사령부, 정보사령부 등에 소속된 무장군인 1605명과 경찰관 약 3790명을 동원해 국회 선관위, 민주당사 여론조사 등
수원시의회가 제39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각 상임위원회 조례안 안건 심사 등 9일간의 의사일정에 돌입했다. 12일 이재식 수원시의회 의장은 "올해 꽃샘 추위는 예년에 비해 더 차가웠지만 어느새 훈풍이 불어오고 있다. 이제 민생 현장 곳곳에도 따스한 바람이 불어올 준비가 됐는지 각별히 노력하고 점검해야 할 때"라며 제391회 임시회 개회를 선포했다. 이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최근 수원 새벽빛 장애인학교 개소식에 다녀왔다. 1225명에 달하는 시민의 자발적 후원으로 새벽빛 장애인학교는 새 보금자리를 마련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소망하는 살기 좋은 도시는 서로를 돌보고 이해하며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동안 이뤄질 것"이라며 "해결해야 할 문제는 앞으로도 많지만 수원시에서는 시민의 작은 질문 하나까지 꼼꼼히 챙기며 시민과 함께 변화를 만들어 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임시회 회기는 이날부터 오는 20일까지 9일간 일정으로 진행되며 '수원시 지역화폐 발행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수원시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각 상임위원회에서 18건의 안건심사가 이뤄질 예정이다
지난해 수원시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량은 8만 4894t으로 전년보다 4750t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시는 지난 11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2024년도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억제 성과평가위원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시는 일반주택 음식물 종량제 RFID(음식물류 폐기물 무선식별시스템) 기기 설치, 공동주택 대형감량기 시범 설치,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홍보 운동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관내 가정(소형음식점 포함)에서 발생한 음식물류 폐기물은 7만 3033t으로 전년보다 2542t 줄었고 다량배출사업장은 1만 1861t으로 전년보다 2208t 감소했다. 시는 이번 평가 결과를 음식물류 폐기물 관련 시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행정기관의 노력만으로는 음식물류 폐기물을 줄이는 데 한계가 있다"며 "필요한 만큼만 음식물을 구매하고, 남기지 않고 먹는 작은 실천이 모이면 큰 변화를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와 아주대학교가 주최하는 '2025 수원 ITS 아이디어톤 대회'가 2025 수원 ITS 아태총회 기간 중 개최된다. 12일 시에 따르면 '수원의 미래 ITS 발전을 위한 제언'을 주제로 열리는 아이디어톤 대회는 ITS(지능형 교통체계)에 관심 있는 대학(원)생이 1~4명으로 팀을 구성해 참가할 수 있다. 오는 17일부터 5월 7일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수원 ITS 아태총회 누리집 '학생프로그램'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류 심사를 통과한 본선 진출팀에는 소정의 활동비를 제공하고 총회 무료 등록 혜택을 제공한다. 최종 발표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6개 팀에는 대상(1개 팀) 100만 원, 최우수상(2개 팀) 70만 원, 우수상(3개 팀) 50만 원을 시상한다. 시 관계자는 "ITS 아디이어톤 대회는 미래의 ITS 발전을 끌어나갈 주인공인 청년들이 참신한 아이디어를 선보이고 서로 교류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될 것"이라며 "ITS에 관심 있는 대학(원)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가 수원청소년문화센터 내 새천년수영장 리모델링 공사를 시작했다. 2026년 2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12일 시에 따르면 지난 1999년 문을 연 새천년수영장은 26년이 지나면서 시설이 노후화되고 안전 위험성이 있다는 의견이 제기돼 리모델링을 진행하게 됐다. 시는 지붕재, 기계·소방 등 노후 설비, 방수·노후 마감재 등을 전면 교체하고 내부 인테리어를 개선할 계획이다. 탈의실 위치를 변경하고 장애인 샤워·탈의실 등을 설치한다. 기존 북카페는 없애고 해당 공간에 매점과 안내데스크를 설치할 예정이다. 앞서 2023년 2월 중도리(2차 부재) 부식으로 공사가 일시 중지됐는데 시는 공사 계획을 전면 재검토하고, 2023년 4월부터 6월까지 구조안전진단 용역을 한 후 9월부터 12월까지 건축기획용역을 진행했다. 지난해 4월 실시설계용역을 두고 같은 해 9~10월 설계VE(가치공학)·기술 자문을 거쳐 공사 계획을 세웠으며 지난달 27일 공사를 시작했다. 시 관계자는 "오랫동안 안심하고 이용하실 수 있도록 지붕의 안전성을 높이고, 낡은 기계설비도 전면 교체해 공기·수질을 개선할 예정"이라며 "재개장을 기다리는 시민이 많은 만큼 안전하고 신속하게 공사를 완료하도록 최
수원시가 관내 공공·민간 건축물을 대상으로 '건축안전 맞춤컨설팅'을 진행한다. 12일 시는 오는 12월까지 시 건축안전팀(지역건축안전센터), 건축안전자문단 분야별 전문가가 육안으로 점검하고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공건축물은 구조적 보강·리모델링 시 발생하는 위험 요소와 재난 대비 안전성을 점검하고 유지관리 방안 등을 컨설팅한다. 지속적인 유지관리를 위해 관리부서와 협업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민간건축물은 노후건축물의 안전성 확인과 유지관리 컨설팅이 이뤄진다. 특히 소규모 노후건축물은 컨설팅 결과 미흡·불량 판정이 내려지면 2차 점검기관이 추가 점검을 한다. 시는 4개 구 건축과와 협업 체계를 구축해 관리부서가 컨설팅 결과를 건물 소유자에게 알리는 방식으로 유지관리를 이어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노후건축물 안전컨설팅 지원으로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겠다"며 "건축 안전사고 예방으로 인명·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지반이 약해져 급경사지의 붕괴 위험이 커지는 해빙기가 다가온 가운데 수원시가 관내 급경사지를 점검한다. 12일 시는 해빙기를 맞아 오는 28일까지 관내 급경사지 23개소를 대상으로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해빙기(2~4월)에는 기온 상승과 급격한 일교차로 인해 지반 속 수분이 동결과 융해를 반복하며 지반이 약해질 수 있다. 시는 지반 침하·융기 발생 여부, 낙석·붕괴·토석류 발생 여부, 하부 시설(주택·도로 등) 변형·파손 여부, 비탈면·배수시설 상태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대학교수와 기술사 등으로 구성된 안전관리자문단의 민간 전문가가 참여해 전문성을 강화하고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하며 보수·보강이 필요한 경우 응급조치하고 신속하게 예산을 확보해 개선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해빙기에는 지반이 약해져 급경사지의 붕괴 위험이 커지는 만큼 사전 점검이 필수적"이라며 "정확하게 점검하고, 문제가 있는 부분은 신속하게 조치해 시민 안전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가 직업계고·일반고 취업위탁반 학생들의 진로 탐색을 돕기 위해 '2025 직업진로캠프'를 운영한다. 12일 시는 지난 6~7일 삼일고등학교에서 시작된 '2025 직업진로캠프'가 수원정보과학고, 수원하이텍고, 수원공업고, 매향여자정보고, 수원농생명과학고 등 8개 직업계교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일반고 취업위탁반 학생들을 대상으로는 다음 달 중 수요 조사를 거쳐 5~6월 운영할 예정이다. 캠프에서는 학년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신입생 대상 '직업 진로탐색 프로그램', 졸업 예정자 대상 '직업 진로탐색 설정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 일반고 취업반 학생 대상 '선택 직무 파악 및 사회 초년생 맞춤 교육'이 이뤄진다. 또 전 학년을 대상으로 전문노무사가 근로기준법 등 노동인권 교육을 해 학생들이 기본적인 노동법을 이해하고, 근로 환경에 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캠프가 직업계고·일반고 취업 희망 학생들의 진로를 구체화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학생과 학교 관계자의 의견을 반영해 지원 정책을 더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글로벌청소년드림센터와 수원시정신건강사업단이 시민의 행복과 정신건강을 위해 협력을 약속했다. 11일 수원시에 따르면 이들 기관은 이날 시 아동·청소년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시민 행복과 정신건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지역사회 신(新)정신건강문화 확산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과 이와 관련한 사업을 서로 지원한다. 또 이주배경 청소년을 위한 상담·치료 등 서비스를 연계하고 사례 관리 자문에 협력할 예정이다. 이 밖에 정신건강 전문가 양성·상호 교류, 시 정신건강 사업 관련 자문·협조, 생명사랑 의료기관 연대 사업 등에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시 글로벌청소년드림센터 관계자는 "수원시정신건강사업단과 협력해 이주배경 청소년들의 행복과 건강한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