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인천 지역은 오전부터 흐려지기 시작해 늦은 오후부터 수도권 대부분 지역에서 비를 뿌리겠다. 경기북부지역은 밤(오후 9시~12시)부터 소강상태를 보이겠다. 9일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 4~8도, 낮 최고기온은 15~20도다.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6~18도, ▲성남 6~19도, ▲과천 6~19도, ▲안양 7~18도, ▲광명 7~17도, ▲군포 6~18도, ▲의왕 5~18도, ▲용인 5~18도, ▲오산 5~19도, ▲안성 5~20도, ▲이천 5~20도, ▲여주 5~20도다. 또 ▲양평 6~20도, ▲하남 6~19도, ▲광주 5~18도, ▲파주 4~17도, ▲양주 4~17도, ▲고양 5~18도, ▲의정부 6~18도, ▲동두천 6~19도, ▲연천 4~18도, ▲포천 4~17도, ▲가평 4~18도, ▲남양주 5~18도, ▲구리 7~19도, ▲김포 6~17도, ▲부천 7~17도, ▲시흥 4~17도, ▲안산 5~18도, ▲화성 6~18도, ▲평택 5~20도다. 이어 ▲인천 8~15도, ▲강화 5~15도, ▲백령도 6~11도, ▲서울 8~18도로 예상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오후 '보통' 수준을 보이고, 초
경기도화물자동차운송사업협회가 경기 사랑의열매에 산불 피해지원 성금을 전달했다. 8일 경기 사랑의열매에 따르면 경기도화물자동차운송사업협회는 최근 산불피해 지원을 위해 협회 모든 회원사에서 자체적으로 모금을 실시해 성금 4000만 원을 기부했다. 전재범 경기도화물자동차운송사업협회 이사장은 "우리 협회와 협회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모은 정성이 산불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소감을 전했다. 김효진 경기 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은 "경기도화물자동차운송사업협회원들의 나눔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소중한 마음이 담긴 기부금을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 사랑의열매는 오는 30일까지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한 특별모금을 진행하고 있다. 기부는 경기 사랑의열매 누리집 내 전용계좌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의회가 대한노인회 권선구지회 제25기 노인대학 입학식에 참석해 입학생들을 축하했다. 8일 시의회에 따르면 이날 입학식에는 이재식 의장을 비롯해 유재광(국힘·율천) 의원, 지회 임원진, 입학생 등이 참석했다. 이 의장은 "여러분의 용기있는 도전에 큰 박수를 보내며 더 넓은 세상을 만나 삶의 지혜를 쌓아갈 수 있는 값진 과정"이라며 "건강하고 즐거운 대학생활을 보내길 바라며 시의회는 언제나 여러분의 꿈을 응원하겠다"고 격려했다. 한편 제25기 노인대학은 총 50명의 수강생이 입학했다. 오는 11월까지 운영되며 강의는 매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다. 앞서 지난해 제24기 노인대학은 웃음치료, 건강체조, 노래교실, 건강관리 등 특강을 9개월간 총 50시간의 학사과정으로 구성해 운영됐으며 총 41명이 수강한 바 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가 수원시어린이집연합회 임원진들과 간담회를 열고 수원시 보육환경 개선 및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8일 시의회에 따르면 이날 간담회에는 이희승 보건복지위원장을 비롯한 보건복지위원회 위원, 박정환 수원시어린이집연합회 회장, 연합회 임원진, 석은숙 수원시 가족정책과장이 참석해 시 어린이집 운영현황과 보육 실태를 공유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시 어린이집연합회 관계자들은 "경기도 내 외국인 아동 보육료 지원의 불평등 해소"를 강조하며 "지역에 상관없이 모든 아동이 평등하게 교육받을 수 있도록 제도적 개선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 위원장은 "보육 현장의 목소리에 깊이 공감하며 시의회 차원에서 아동들이 차별 없이 교육받을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수원'을 만들기 위해 보육 현장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청취하고 관련 정책 개선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는 보육을 비롯한 복지 전반에 대한 현장 목소리를 반영한 정책 추진을 지속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성남시가 경북, 경남 일대 산불 피해지역 구호 활동을 위해 성남시청 공무원 성금과 지자체 지원 예산을 포함한 5009만 3065원을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에 기탁했다. 8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에 따르면 이번 성금은 성남시 공직자들과 지자체가 자발적으로 참여해 마련했다. 성남시청공무원노동조합은 대형 산불로 고통받고 있는 이재민들을 위로하고 피해복구를 돕기 위해 직원들을 대상으로 모금활동을 전개했다. 전달된 기부금은 이재민 지원활동에 사용하며 산불 피해복구와 피해 주민들의 생계 지원 등에 긴급히 집행될 예정이다. 이기행 성남시청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은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돕는데 있어 성남시청공무원노동조합이 언제나 함께할 것"이라고 전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어려움을 외면하지 않고 도움의 손길을 내미는 것이야말로 우리가 지향하는 공동체의 모습이다"며 "적십자를 비롯해 구호 현장에서 고생하는 많은 분께 감사하며 이재민들의 어려움이 조금이나마 빨리 해소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가 지반침하 사고를 예방하고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한다. 8일 시는 지난 7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수원시 지하시설물 유관기관 간담회'를 열고 지반침하 사고가 발생했을 때 선제 대응할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김현수 수원시 제1부시장을 비롯해 국가철도공단, 한국가스공사, 한국전력공사,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지역난방공사, (주)삼천리 등 지하시설물 관리주체 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국가철도공단 지반침하 관련 안전점검 추진 현황, 기관별 협조 사항, 지반침하 사고 발생 시 대응 방안 등을 논의했다. 김 부시장은 "지하시설물 관리기관들과 협력체계를 유지하겠다"며 "지반침하 사고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반침하 사고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지하시설물 관리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2023년부터 국가철도공단 등 13개 관계기관과 지하안전협의체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고물가·고금리의 지속으로 소비를 줄이는 '짠테크' 문화가 확산하는 가운데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가심비(가격 대비 심리적 만족감)를 추구하는 저소비문화가 하나의 생활 방식으로 정착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8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저소비 문화는 지난 2023년부터 과시적 소비에서 벗어나 지속과 효율을 중시하는 소비에 대한 가치 변화와 '무지출챌린지', '도시락챌린지'와 같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절약을 자랑하는 문화가 확산하며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저소비 문화는 MZ세대를 중심으로 떠오른 소비 트렌드가 정착한 것으로, 돈을 들이지 않거나 최소한의 비용으로 삶의 만족을 추구하는 방식을 의미한다. 절약에서 나아가 합리적인 소비와 함께 자원 활용을 지향한다. 소비문화가 정착하게 된 배경으로는 고물가 및 경제적 불안정이 지속되면서 체감 소득이 낮아지고 소비 부담이 증가한 것이 꼽힌다. 소비에 대한 무력감과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자연스레 '지출 최소화'를 지향하는 문화가 생긴 것이다. 아울러 상대적으로 SNS, 커뮤니티, 유튜브 등을 통해 혜택과 정보를 찾는 데 능숙한 MZ세대 사이에서 공유한 정보가 축적되고 하나의
수원시가 미국 트럼프 정부 관세정책에 대응해 수출 기업 지원을 한층 강화한다. 8일 시는 트럼프 정부 관세정책에 대해 상황인식 제고와 정보 제공, 수출 다변화, 가격 경쟁력 제고 등 3개 분야 7개 사업으로 구성된 대응 방안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먼저 전문가 초청 강연을 열어 기업인들에게 '글로벌 무역 구조 변화와 경제 전망'을 설명하고 시 중소기업 지원 시책 관련 자료를 공유한다. 또 수출기업이 수출국을 다변화할 수 있도록 동남아시아·EU 권역 국외박람회(13개사), 수출개척단(10개사) 참가를 지원한다. '중소기업 수출 간소화 지원', '수출보험 지원', '중소기업 경쟁력 제고 지원' 등 수출 지원은 대폭 확대한다. 중소기업 수출보험 지원은 기존 20개사에서 100개사로 확대하고 수출 제품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중소기업 마케팅·사업화 지원은 기존 169개사에서 202개사로 확대한다. 시 관계자는 "미국의 관세 정책으로 인한 수출 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대응 방안을 마련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수원박물관, 광복 80주년 AI 전시·교육 수원박물관이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특별전 '항거, 수원 1919' 독립운동을 주제로
수원시 팔달구 서호꽃뫼공원 한쪽에 초록색 트럭이 자리를 잡았다. '수원수목원'이라고 적힌 트럭이 열리자 모종삽과 호미, 앞치마 등 정원용품이 걸려있었고 여러 명의 자원봉사자가 흙과 어린 식물 모종 등을 펼치고 손님을 맞을 준비를 하는 '찾아가는 새빛 정원상담실'이 문을 열었다. 식목 행사에 맞춰 시범 운영한 정원상담실의 첫 손님은 6~7세 어린이들과 세류동 홍익어린이집에서 방문한 어린이들이었다. 20여 명의 어린이들은 상추를 심고 이끼와 돌로 작은 테라리움 상자를 장식하기도 했다. 인솔 교사 김미진 씨는 "아이들이 자연과 친해지는 기회가 점차 줄어들고 있어 아쉬웠는데 찾아가는 새빛 정원상담실로 생태를 알려줄 수 있어 도움 됐다"며 "다른 어린이집도 신청해 참여하도록 입소문을 낼 것"이라고 말했다. ◇내 집 안 펼쳐지는 작은 정원 찾아가는 새빛 정원상담실은 시가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올해 처음 도입한 사업이다. 생활 속 정원문화 창출을 위해 수원수목원에서 운영하던 정원상담실의 접근성을 개선해 많은 시민이 정원문화를 접할 기회를 만들었다. 정원상담실에서는 식물 전문가들이 직접 정원 가꾸기의 궁금증이나 어려움을 듣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한편 식물을 직접 가꾸는 방법
경기·인천 지역은 가끔 구름이 많다가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며 당분간 큰 일교차가 지속된다. 8일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 기온 5~9도, 낮 최고 기온은 16~20도다. 경기도와 인천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8~18도, ▲성남 9~19도, ▲안양 9~17도, ▲광명 9~18도, ▲이천 8~20도, ▲양평 9~19도, ▲파주 5~19도, ▲의정부 7~19도, ▲포천 6~19도, ▲가평 7~20도, ▲김포 7~19도, ▲안산 7~17도, ▲화성 7~17도, ▲평택 8~19도로 전망했다. 이어 ▲인천 8~16도, ▲강화 6~17도, ▲백령도 6~12도, ▲서울 9~19도로 예상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오후 '보통' 수준을 보이고, 초미세먼지 농도는 오전 '나쁨', 오후 '보통' 수준이다. 오존지수는 오전·오후 '보통' 수준이며, 황사는 오전·오후 '보통'을 나타낸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