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 교육활동 침해 행위에 따른 심의위원의 공정한 대처와 심의 전문성 확보를 지원하기 위해 나섰다. 7일 도교육청은 지난 6일부터 이날까지 지역교권보호위원회 심의위원 역량 강화 연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경기도 내 25개 교육지원청의 지역교권보호위원회에 교원, 학부모, 경찰, 변호사, 교육전문가 등 684명의 심의위원을 위촉하고 97개 소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지난 연수에서는 남부권역 285명, 북부권역 350명의 심의위원이 참석해 위원회의 실제 운영 사례를 살피며 심의의 공정성과 객관성 여부를 함께 논의했다. 주요 내용은 2025년 교육활동 보호 정책, 사례로 살펴보는 교육활동 침해 이해, 심의 운영 사례 등이며 특히 교사 출신 변호사와 소위원회 위원장이 강사로 참여해 참석자의 이해를 높였다. 도교육청은 향후 지역과 학교 현장 여건에 맞는 지역교권보호위원회를 강화하고자 교육지원청별로 심의위원 역량 강화 연수를 운영할 계획이다. 또 교원이 안전하게 가르치고 학생들이 행복하게 배우며 학교 구성원이 서로 존중하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적극 노력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중국 인플루언서들이 농촌 생활을 배경으로 영상을 제작해 '김치는 중국음식'이라는 억지 주장을 펼쳐 논란이 되고 있다. 7일 서경덕 성신여자대학교 교수는 "많은 누리꾼이 제보를 해 줘서 알게 됐다"며 "확인해 보니 인스타그램 릴스 영상으로 올려 이미 조회수 3000만 건을 넘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총 3편으로 나눠 올린 이번 영상에는 농촌 생활을 하고 있는 한 중국 남성이 김치를 직접 담가 먹는 과정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문제는 해당 영상을 설명하는 해시태그를 'Chineseculture'(중국문화), 'Chinesecuisine'(전통중국요리)로 기재 했다는 것이다. 지난 2021년에는 당시 구독자 약 1400만 명을 보유한 중국 유튜버 리쯔치가 김치를 중국 전통 음식이라고 주장해 논란이 된 바 있다. 해당 유튜버 역시 농촌을 배경으로 배추를 소금에 절여 고춧가루 등으로 만든 빨간 양념을 묻혀 김치를 담그는 모습을 영상에 올렸다. 해시태그는 Chineseculture'(중국문화), 'Chinesecuisine'(전통중국요리) 였다. 이에 서 교수는 "중국 인플루언서들이 농촌 생활을 이용해 김치를 홍보하는 이유는 오래전부터 중국 시골에서 만들어 먹었던 음식
경기도교육청이 새 학년을 맞아 안전하고 책임 있는 디지털 시민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나섰다. 7일 도교육청은 초등 3·4학년, 중·고등 1학년을 대상으로 2022 개정 교육과정 운영과 학교 여건을 고려한 '2025 디지털 역량 교육 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 주간은 학생 디지털 소양, '하이러닝',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AIDT) 등 올바른 디지털 기기 활용을 위해 집중 교육을 진행한다. 도교육청은 스마트기기 사용 약속 지침서, 디지털 시민교육 5분+ 교육자료, 가상현실 '하이랜드' 활용 자료 등을 제공해 학교의 교육 주간 운영을 지원한다. 또 디지털 역량 교육 주간을 활용해 디지털 시민교육 실천 확산에 힘쓸 계획이다. 아울러 학생들이 디지털 사회를 주도하는 인성과 역량을 갖춘 디지털 시민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학교, 교육지원청과 지속해서 노력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가 포천 포탄 오발 사고와 관련해 긴급구호활동을 전개했다. 7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지난 6일 오전 경기 포천시 이동면 민가에 포탄으로 추정되는 물체가 떨어져 가옥이 부서지고 인명피해가 발생해 재난심리회복차량과 직원 및 봉사원 20여 명을 급파했다고 밝혔다. 봉사원들은 컵라면, 커피, 김밥, 샌드위치 등 물품을 지원했으며 경기도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는 현장에 재난심리회복지원 부스를 설치해 재난심리 상담 활동을 진행했다. 한편 올해로 120주년을 맞은 대한적십자사는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에 따라 재난관리책임기관이자 긴급구조지원기관으로 지정되어있다. 자연재난, 사회재난 발생 시 이재민을 위한 긴급구호품 지원, 대피소 설치, 심리사회적지지 및 재난심리회복 지원 등 재난에 맞서 국민의 생명 보호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종합적인 구호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전국이 대부분 맑은 가운데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 또 일교차가 10도 가량으로 크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7일 기상청은 이날 아침 최저 기온은 -6~3도, 낮 최고 기온은 7~12도를 오르내린다고 예보했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0도, 인천 0도, 수원 -2도, 춘천 -4도, 강릉 -1도, 청주 -1도, 대전 -2도, 전주 -2도, 광주 -1도, 대구 1도, 부산 3도, 제주 4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1도, 인천 8도, 수원 10도, 춘천 11도, 강릉 7도, 청주 11도, 대전 12도, 전주 11도, 광주 12도, 대구 11도, 부산 11도, 제주 12도다. 풍랑특보가 발효된 동해·서해·남해 먼바다, 제주 먼바다엔 초속 8~16m의 강풍이 불고, 물결이 1.5~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미세먼지는 세종·충남·광주·전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수도권·대전·충북·전남·제주권은 오전에 '나쁨' 수준일 것으로 보인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 오전 5시 30분 건설노조, 성남 도환중 1구역 건설현장, 노조고용요구 ▲ 오전 10시 평택 은산리 화장장 반대 비대위, 화장장 유치 반대 집회·행진, 평택문화예술회관 앞 ▲ 오후 1시 신자유연대, 서울구치소정문, 탄핵 반대 촉구 ▲ 오후 3시 30분 이천 보수연합, 탄핵 반대 집회, 이천 창전동 분수대 광장 ▲ 오후 6시 30분 민주노총 이천여주양평지부, 정권퇴진 촉구 집회, 송석준 의원실~분수대 광장 ▲ 화물연대 대전본부, 생존권 사수, 오비맥주 이천공장 배차장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가 '정조대왕 능행차의 무형유산화 의미와 전략'을 주제로 한 '수원시 무형문화유산 정책포럼'을 개최했다. 6일 시는 시청 상황실에서 '시 무형문화유산 정책포럼'을 열고 정조대왕 능행차를 무형문화유산으로 계승·발전시키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기조발제와 패널토론으로 이어진 포럼에서는 이재준 수원시장과 학계 전문가, 관련기관·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해 정조대왕 능행차의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조명했다. 기조발제를 맡은 이은하 국가유산정책연구원장은 정조대왕 능행차의 문화유산으로서 의미와 보전 전략에 대해 발표했고 이 시장은 패널토론 좌장을 맡아 참가자들과 정조대왕 능행차의 무형유산화 추진 방향과 실천 전략을 논의했다. 시는 포럼에서 나온 의견을 반영해 정조대왕 능행차를 단순한 역사 재현 행사를 넘어 무형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를 높이고 지속가능한 문화 콘텐츠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이 시장은 "정조대왕 능행차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역사문화 행사로, 이를 무형유산으로 계승하는 것은 중요한 과제"라며 "학계와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관련 정책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도시재단과 (재)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이 스포츠 문화·복지 협력을 통한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해 협력을 약속했다. 6일 수원도시재단은 이날 (재)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과 '수월한 동행, 스포츠와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미래의 약속'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수원도시재단과 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의 이름에 착안해 뛰어난 협력으로 함께 나아간다는 의미로, 지속가능성 캠페인과 지역상권 연계 프로그램 공동 기획 및 운영을 함께한다. 또 스포츠 문화·복지 교류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할 예정이며 각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네트워크 자원을 연계하고 기반 시설을 활용하는 데 협조할 예정이다. 이병진 수원도시재단 이사장은 "협약을 통해 지역 공동체가 활동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지역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홈플러스 노동자들이 대주주인 MBK파트너스가 선제적으로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신청한 것부터 비정상적이라며 회생을 책임지라고 촉구하고 나섰다. 6일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마트산업노조와 홈플러스지부 조합원 20여 명은 이날 오전 11시쯤 MBK 사무실이 있는 서울 광화문D타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강우철 마트노조 위원장은 "홈플러스 상품권이 휴지 조각이 됐고 홈플러스에 납품하던 업체가 납품을 중단하고 있다"며 "기업 사냥꾼 사모펀드 MBK에 의해 홈플러스가 산산조각이 날 위기에 처했다"고 규탄했다. 이어 "혹시 발생할 수 있는 잠재적 금융 이슈에 대한 선제적 조치라는 이유로 기업회생을 신청한 것부터 정상적이지 않다"며 "MBK는 홈플러스를 죽이는 구조조정에 대한 어떤 시도도 해선 안 된다. 최고 부자인 김병주 MBK 회장은 양심이 있다면 자산을 출원해서라도 책임을 다하라"고 덧붙였다. 김광창 서비스연맹 위원장은 "MBK는 기업회생을 통해 부채 부담을 줄여 기업가치를 끌어올리고 결국 매각차익을 벌어들이려 할 것"이라며 "일반적으로 회생을 신청한 기업은 오너가 사재를 털어서라도 소생시키려 하는데 김 회장은 그럴 생각도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MBK는
올해 수도권 레미콘 가격 협상이 4개월째 난항을 겪으며 이날 오후 2시 롯데건설 본사에서 제10차 협상이 진행되는 가운데 협상 타결 여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진행된 제9차 협상에서 건설사 자재 구매 담당자 모임인 대한건설자재직협의회(건자회)와 수도권 레미콘 제조사 실무자 모임인 영우회는 가격 조정폭을 놓고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현재 수도권 레미콘 단가는 ㎥당 9만 3700원으로 협상에서 영우회는 700원 인하된 9만 3000원을 협의회는 3300원 낮춘 9만 400원을 제시했지만 2600원의 차이를 좁히지 못해 결렬됐다. 10차 협상에서 건설업계는 원자재 가격 하락과 건설경기 침체를 근거로 레미콘 가격 인하를 강력히 요구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온다. 협의회는 유연탄 가격 하락에 따른 시멘트 가격 인하 가능성을 언급하며 시멘트 가격 인하 요인을 반영한 레미콘 가격 인하의 필요성을 주장하고 있다. 반면 레미콘업계는 인건비와 운반비 상승을 이유로 추가 가격 인하는 곤란하다는 입장을 고수할 것이라고 알려졌다. 영우회는 전기요금, 인건비, 운반비 등의 상승을 근거로 제시하며 시멘트 가격이 인하되지 않은 상황에서 레미콘 가격 인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