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문화재단이 독립운동가들의 치열했던 항일활동을 주제로 한 웹툰제작에 나선다. 성남문화재단은 이번 독립운동가 웹툰 프로젝트를 위해 역사고증과 콘텐츠, 스토리 자문을 담당할 자문위원 위촉과 자문위원회 개최에 이어 성남시민이기도 한 만화가 허영만을 비롯해 프로젝트에 참여할 웹툰 작가를 확정하며, 프로젝트의 본격 시작을 알렸다. 이번 독립운동가 웹툰에는 ‘타짜’, ‘식객’, ‘오! 한강’ 등으로 사랑받아 온 허영만, ‘바람의 나라’의 김진, 위안부 피해자를 소재로 한 ‘풀’의 김금숙, 용산 참사 등 사회적 문제를 만화로 그려 온 김성희 등 33명의 만화가가 참여, 자신만의 색채로 독립운동가의 삶을 조명한다. 20년 이상 만화계에서 왕성하게 활동한 이도헌 작가는 기획총괄을 맡으며 이번 프로젝트에 힘을 더하기로 했다. 특히 허영만 작가는 약산 김원봉을 주제로 한 웹툰을 제작하고, 성남 출신의 독립운동가인 남상목, 이명하, 한백봉 등도 웹툰 프로젝트에 포함돼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은 독립운동가들의 이야기도 알게 되는 기회가 될 것이다. 성남문화재단은 웹툰제작이
광주 영은미술관이 오는 20일까지 조각가 도흥록의 ‘도.흥.록 영원한 울림, 영은에 담다’ 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는 스테인리스 스틸을 재료로 평생을 탐구해왔던 조각가 도흥록의 일생이 담겨있다. 이 전시를 통해 영은미술관이 기증 받은 도흥록의 주요 유작을 대중과 널리 공유하고 조각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던 그의 진면목을 재발견하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도흥록은 우리의 일상생활에 변치 않는 재료로 존재하는 스테인리스 스틸을 이용해 깊은 사유의 면모를 역설적으로 드러냈다. 도흥록은 작업의 핵심 재료로 사용한 스테인리스 스틸에 대해 다음과 같이 기록했다. “스테인리스 스틸을 이해하고, 느끼고, 사람 같이 느낄 때 그 재료는 당신의 마음 깊숙이 들어와 있을 때 당신을 위한 당신만의 재료로 당신의 작품으로 변해 있을 것이다.”(도흥록, “스텐레스 스틸에 관한 단상” 中) 작가가 재료의 물질성을 얼마나 깊이 있게 탐구했는지 보여주는 대목이다. 영은미술관은 이번 전시를 통해 도흥록의 유작을 여러 관람객이 눈과 몸으로 경험하며 다양한 이야기를 생성하는 울림의 장이 이어지기를 기대한다. /정민수기자 j
수원문화재단은 오는 17일 오후 2시 재단 영상실에서 ‘2019 수원문화예술 공모지원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2019년 수원문화예술 공모지원사업은 지역 문화예술인 및 단체의 자율적이며 다양한 문화예술 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 총 7개 분야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 중 17일 설명회에 참여하는 사업은 ‘수원시 문화예술발전기금’, ‘우리동네 예술프로젝트’, ‘형형색색 문화예술지원사업’, ‘문화예술교육 학습개발연구 지원사업’, ‘찾아가는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등 총 5개 사업이다. 이번 2019 지원사업 설명회에서는 각 지원사업의 전반적인 내용 및 지원방향 등을 소개하고 사업별 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예술인(개인)에게 부과되던 자부담 의무비율을 폐지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예술인의 자율적 창작활동을 활성화하고자 하는 최근 문화예술계의 흐름을 반영한 것”이라 밝히며, “앞으로 지역의 예술현장과 소통을 더욱 강화해 지역의 예술가 및 단체가 자생력을
수원시청소년재단 영통청소년문화의집은 오는 28일 오후 1시 관내 지역아동센터 소속 청소년38명과 함께 ‘설맞이 복(福)잔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설맞이 복(福)잔치’ 참가자들은 설의 의미와 유래 및 전통 예절, 한복 입는 법, 전통 음식 만들기 등 민족의 명절인 설을 직접 체험해보고 배워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영통문화의집 관계자는 “명절을 맞이해 지역아동센터 청소년들이 설맞이 프로그램을 통해 설의 의미를 알고 따뜻한 관심과 배려를 느낄 수 있는 설날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영통청소년문화의집(031-273-7942)으로 문의하면 된다. /정민수기자 jms@
이 책은 누구나 일상에서 부딪힐 만한 문제들과 현대인들이 안고 살아가는 고민들을 담고 있다. 서로 다른 성격과 생각을 가진 세 주인공들의 이야기와 그들이 나누는 대화는 이러한 문제와 고민들을 깊게 생각해보게 한다. 이 책은 문제를 제시하고 다양한 의견을 이야기하지만 답을 알려주지는 않는다. 서로 다른 세 친구가 각자의 답을 찾아가는 것과 같이 독자도 함께 고민하며 자기만의 답을 찾아가도록 이끈다. 우리는 늘 타인과 어울려 살아야 하지만 부딪히며 상처받기 일쑤다. 일은 뜻대로 되지 않는 경우가 더 많고, 열심히 하는 것만으로 모든 일이 이루어지는 것도 아니다. 언제나 하고 싶은 일보다 해야 하는 일에 집중하며 사는 동안, 우리는 내가 무엇을 좋아하고 무엇을 바라는지조차 잊은 채, 하루하루 살아간다. 그러는 사이, ‘꿈’은 우리 언젠가부터 허황된 것, 현실과 동떨어진 낭만이 되어 삶과 아주 멀어져 버렸다. 하지만 이 책이 말하는 ‘꿈’은 ‘내 마음이 이끄는 것’으로써 지금 바로 여기, 우리 앞에 놓인 일상 가운데서 할 수 있는 것부터 하는 것부터 시작한다. 작가는 니체의 ‘차라투스트라는
‘21세기 취직하지 않고 살기’ 시리즈 두 번째 책. ‘취직하지 않고 살기’라는 제목을 보고 ‘돈을 벌 필요가 없고, 아무것도 하지 않은 채 일상을 보낼 수 있다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하며 책을 펼쳤다면 실망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결국 살아가기 위해서는 일을 해서 돈을 벌어야 한다는 사실에서 도망칠 수 없다. ‘취직하지 않고 살기’가 ‘일하지 않고 살기’가 아니기 때문이다. 이 시리즈는 시스템 안으로 들어가기가 꺼려진다면 ‘시스템 밖에 나를 두고 돈을 버는 방법이 있지 않을까’ 하는 고민에 힌트가 될 책이다. 현재 선택지에서 무언가를 고르라는 게 아니라 그 이외의 새로운 선택지를 스스로 만들라는 뜻이다. 취직하지 않더라도 결국에는 일로써 무언가를 해야 하기 때문에 취직해서 사는 삶이 가지는 어려움을 똑같이 가진다. 이 책은 일본 독립서점의 전설 ‘카우 북스’의 마쓰우라 야타로의 자전적 이야기다. 최저이자 동시에 최고의 길. 모든 일에는 한 가지 측면만 있는 것이 아니다. 어떤 일에나 ‘최고&rs
2018년 일본은 70세 이상인 노인이 전체 인구의 20퍼센트를 넘어섰고 100세 이상 생존자가 7만 명을 넘었다. 우리나라에서는 2018년 10월 현재 100세 이상 노인 인구가 1만 8500명을 넘어섰다. 이 가운데 올해 100세가 된 노인 1천343명이 명아주로 만든 지팡이인 ‘청려장(靑藜杖)’과 함께 대통령 내외로부터 장수 축하 카드를 받았다. 하지만 머지않아 일본처럼 이런 축하 행사도 더 간소하게 바뀔 것으로 보인다. 이 세상에 사는 동안 ‘언제까지나 건강하게 오래 사는 것’은 인간의 오래된 욕망이다. 현대에는 첨단 의학과 의료가 그 욕망을 완전히 충족시켜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지만 세계 최장수 국가인 일본의 현실을 보면 과연 그렇게 될 수 있을지 의문을 가지지 않을 수 없다. 근거중심의학 전문가이자 의학·건강 베스트셀러 작가인 나고 나오키는 신간 ‘적당히 건강하라’에서 노년에, 특히 60대 중반 이후부터 건강검진이나 약을 줄이거나 끊어야 하는 이유와 방법을 구체적으로 알려주면서 초고령 사회를 살아가기 위한 지혜를 일깨워준다. 나고 나오키는 이 책을 통해 노인 의료의 충격
올 시즌 프로축구 K리그1이 디펜딩 챔피언 전북 현대와 지난해 대한축구협회(FA)컵 우승팀 대구FC의 3·1절 대결로 막을 올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전북과 대구의 공식 개막전을 포함한 KEB하나은행 K리그1 2019 정규라운드(1∼33라운드) 일정을 확정했다고 13일 밝혔다. 공식 개막전은 3월 1일 오후 2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같은 날 오후 4시에는 경남FC-성남FC(창원축구센터), 울산 현대-수원 삼성(문수경기장)이 격돌한다. 3월 2일에는 인천 유나이티드-제주 유나이티드(오후 2시·인천축구전용구장), 상주 상무-강원FC(오후 4시·상주시민운동장)의 경기가 열리며, 3일엔 FC서울과 포항 스틸러스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첫 대결을 펼친다. 대구의 신축 경기장 ‘포레스트 아레나’는 3월 9일 제주와의 2라운드에서 선보이며, K리그1으로 승격한 성남은 3월 10일 서울과 첫 홈 경기에 나선다. 수원과 서울의 시즌 첫 ‘슈퍼매치’는 5월 5일 오후 4시 수원에서, 포항과 울산의 ‘동해안 더비’는 5월 4일 오후 2시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다. 프로축구연맹은 효율적인 중계방송 편성을 위해 주중 경기는 화·수요일에 분산 개최하고, 금요일 경기를 도입해
한국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기대주 유영(과천중)이 언니들을 제치고 피겨종합선수권대회 2연패에 성공했다. 유영은 13일 서울 목동실내빙상장에서 열린 ‘KB금융 코리아피겨스케이팅 챔피언십(피겨종합선수권대회) 2019’ 여자 싱글 프리 스케이팅에서 130.95점을 받았다. 전날 쇼트 프로그램 점수 67.68점을 합친 총점은 198.63점으로, 출전 선수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국제빙상경기연맹(ISU) 공인점수는 아니지만 유영이 지난해 8월 주니어 그랑프리에서 받은 이번 시즌 최고점 183.98점을 넘어선 점수다. 유영은 이에 따라 2019 피겨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을 겸한 이번 대회에서 2연패에 성공했다. 유영은 평창동계올림픽 선발전을 겸한 전년도 이 대회에서도 총점 204.68점을 받으며, 올림픽 출전 연령을 넘긴 언니들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이번 대회는 세계선수권대회 대표 선발전도 겸하는 대회지만 2004년생인 유영은 아직 시니어 연령이 되지 않아 오는 3월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열리는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에 대신 출전한다. 유영은 이날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 삽입곡 ‘호이스트 더 컬러스
지난해 KBO리그 최우수신인선수상을 받은 KT 위즈의 강백호(20·사진)가 리그 2년 차 연봉 신기록을 세웠다. KT는 13일 “강백호와 지난 시즌 2천700만원에서 344%(9천300만원) 오른 1억2천만원에 2019시즌 연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1억2천만원은 역대 KBO리그 2년 차 최고 연봉이다. 종전 기록은 지난해 넥센 히어로즈 이정후의 1억1천만원이었다. 아울러 연봉 인상률 344%는 2007년 KBO리그 2년 차 역대 최고 인상률(400%)을 기록한 전 한화 이글스 류현진(로스앤젤레스 다저스)에 이어 2위에 해당한다. 강백호는 KBO리그 데뷔 첫해였던 지난 시즌 138경기에 출전해 타율 0.290(527타수 153안타), 29홈런, 84타점을 기록했다. 특히 개막전에서 역대 최초로 고졸 신인 데뷔 첫 타석 홈런을 터뜨리는 등 1994년 LG 트윈스 김재현의 21개를 뛰어넘는 29개의 아치를 그려 ‘고졸 신인 최다 홈런’ 기록을 갈아치우고 KT 창단 최초로 신인왕의 영예도 안았다. 이숭용 KT 단장은 강백호의 연봉에 대해 “지난 시즌의 활약과 팀 기여도를 반영한 결과&rd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