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대덕면은 지난 2월 27일과 28일, 이틀에 걸쳐 내리와 건지리 게이트볼장을 방문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자연재난 및 생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운동을 즐길 수 있도록 돕고, 일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재난에 대한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교육에서는 재난·재해와 응급상황에 대한 대처법 등을 포함한 실생활에서 유용한 안전 수칙들이 전달되었으며, 어르신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실질적인 사례와 함께 진행되었다. 김유복 내리 게이트볼 회장은 “오늘 교육받은 응급상황 대처법이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면장님께서 신경 써주신 덕분에 안전하고 건강하게 게이트볼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정말 감사하다”고 전했다. 장순금 면장은 “어르신들이 건강을 위해 운동하는 만큼 안전하게 즐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안심하고 생활체육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겠다”고 밝혔다. 대덕면은 시민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생활체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대덕면 체육회와 협력하여 건강 프로그램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한경국립대학교와 평택상공회의소가 지역 인재 양성과 산학협력 강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양 기관은 3월 4일 한경국립대 안성캠퍼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산업 육성과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협약은 학생들의 취업 연계를 강화하고, 상공회의소 회원기업과 대학 간 네트워크를 활성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지속 가능한 지역산업 육성과 진흥 선도 ▲사회적 가치 창출 및 핵심 자원 공유 ▲산학협력 활성화 및 사업 확장 등으로, 대학과 기업이 상호 발전할 수 있는 다양한 협력 방안을 담고 있다. 이원희 한경대 총장은 “경기도 유일의 국립대학으로서 지역 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평택상공회의소와 대학·기업 간 동반 성장 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강선 평택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번 협력을 계기로 지역 경제 활성화와 기업 환경 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확대하고, 지역 인재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안성시의회가 한국전력공사의 송전선로 건설 계획에 대해 강력한 반대 입장을 밝혔다. 송전선로 건설로 인한 환경 파괴와 주민 건강 문제를 우려하며, 안성을 희생양 삼는 계획을 절대 용납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4일 안성시의회 안정열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은 도시경제국장 등 집행부 관계자들과 함께 한국전력공사 경인건설본부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SK하이닉스 반도체 일반산단과 삼성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전력 공급을 위한 송전선로 건설 계획이 논의됐다. 문제는 안성시가 345kV 규모의 송전선로 3개 전부 포함된 지역이라는 점이다. 안정열 의장은 “송전선로가 환경을 파괴하고 유해 전자파로 시민 건강을 해칠 가능성이 크다”며 “안성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송전선과 송전탑 건설을 절대 반대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최호섭 운영위원장도 강하게 반발했다. “타 지역 개발을 위해 왜 안성이 희생돼야 하느냐”며 “시민 반발은 당연한 일이며, 송전선 우회 가능성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관실 의원은 “안성시는 도농복합도시로,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살아야 한다”며 “345kV 송전선로가 무려 3개나 집중되는 것은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최승혁
지난달 25일 세종~안성 구간 고속도로 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교량 상판 붕괴 사고와 관련해, 피해 주민 보상을 위한 간담회가 4일 오후 3시 청룡마을회관에서 열렸다. 간담회에는 지역 주민 50여 명과 안성시의회 안정열 의장, 이중섭·황윤희 시의원, 한국도로공사 문용식 차장, 서운면 양승동 면장, 안성시 관계자,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주민들은 사고로 인해 일상생활과 생업에 큰 차질을 빚고 있다고 토로했다. 병원 방문과 생필품 구매에 소요되는 시간이 두 배 이상 증가했으며, 일부 주민은 요양원에 입원하는 등 건강에도 영향을 받고 있다. 또한 서운산 인근 사찰과 등산로 이용객 감소로 인한 지역 경제 타격도 심각한 수준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특히, 음식점·카페·포장마차·마트 등 지역 상인들은 사고 이후 예약 취소가 잇따르고 원재료 손실이 커지면서 영업에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고 호소했다. 한 카페 운영자는 “고속도로 통행이 막힌 사실조차 모르는 손님들이 헛걸음을 하는 경우가 많고, 매출이 거의 전멸 상태”라며 장기적인 보상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에 한국도로공사 문용식 차장은 “사고로 인한 불편과 피해에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하며, 주민
안성시(시장 김보라)는 2월 17일부터 관내 생계급여 수급 가구를 대상으로 다양한 국내산 신선 식품 구매를 지원하는 ‘농식품 바우처’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농식품 바우처는 전국 37개 업체와 5만 8천여 개 매장에서 국산 채소, 과일, 흰 우유, 육류, 잡곡류, 두부 등 신선한 농식품 구매에 사용될 수 있는 카드 형태로 지급된다. 신청 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생계급여 수급 가구 중 임산부와 18세 이하 아동이 있는 가구이다. 본격적인 바우처 지원은 3월부터 시작된다. 신청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카드 발급을 통해 12월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바우처 지원 금액은 1인 가구 기준 월 4만 원, 4인 가구 기준 월 10만 원까지 차등 지급된다. 매달 자격 검증을 통해 지급이 이루어진다. 바우처 카드는 농협 하나로마트, 주요 편의점 등에서 사용 가능하며, 안성시는 지역 농축산물 꾸러미를 직접 배송하는 방식도 병행하여 홍보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농식품 바우처 사업을 통해 저소득층에게 신선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지원하고, 모든 시민이 평등하게 혜택을 누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안성시체육회는 2월 27일 체육회 3층 대회의실에서 ‘2025 안성시체육회 대의원 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는 읍·면·동 및 종목별 협의회장을 포함한 대의원 50여 명이 참석해, 안성시 체육 발전을 위한 다양한 안건을 논의했다. 총회는 국민의례와 참석자 소개를 시작으로, 백낙인 체육회장과 김보라 안성시장의 인사말이 이어졌다. 이어 체육회 발전을 위해 헌신한 이임 회장 21명에게 공로패를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총회에서는 ▲2024년 사업 결과 보고 및 예산 결산(안) ▲안성시체육회 정관 개정(안) 등의 주요 안건이 상정돼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백낙인 체육회장은 “지난 4년간 수고하신 이임 회장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새롭게 선출된 21명의 신임 회장님들을 축하드린다”며, “올해도 체육회 임·직원 모두가 안성 체육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건강한 시민과 활기찬 도시 조성을 위해 시 차원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며 “대설 피해 복구를 신속히 마무리하고, 상반기 중 수영국민체육센터 개관 등 체육 인프라 확충에도 힘쓰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안성시는 오는 2월 28일부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발급한다고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실물 주민등록증과 동일한 법적 효력을 지닌 디지털 신분증으로, 17세 이상 주민등록증 소지자(최초 발급 대상자 포함)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3월 28일부터는 주소지와 관계없이 전국 어디서나 발급받을 수 있어 더욱 편리해진다. 발급을 원하는 시민은 본인 명의 휴대전화에 ‘대한민국 모바일 신분증’ 앱을 설치한 뒤 ▲QR코드 방식 ▲IC칩 내장 주민등록증 방식 중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QR코드 방식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후 QR코드를 촬영하면 즉시 발급받을 수 있으며, 비용은 무료다. 다만, 휴대전화를 교체하거나 앱을 삭제하면 재발급을 위해 다시 방문해야 한다. IC 주민등록증 방식은 IC칩이 내장된 실물 주민등록증을 휴대전화에 접촉해 등록하는 방법으로, 재발급 시 1만 원의 비용이 발생한다. 그러나 주민등록증을 처음 발급받는 경우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안성시는 지난 26일 ‘안성시 교육발전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김보라 안성시장, 심상해 안성교육지원청 교육장, 이관실 시의원을 비롯한 교육 관계자들이 참석해 안성시의 교육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안성시 교육 현황을 분석하고, 교육과 지역 발전을 연계한 정책 및 사례를 검토한 내용을 바탕으로 안성형 교육모델과 정책과제의 통합적 접근 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학부모, 학생, 교사 등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설문조사, 전문가 집단면담(FGI) 등이 진행됐으며, 이를 통해 지역에 적합한 교육 지원체계와 중장기 목표를 설정했다. 김보라 시장은 “지자체, 교육지원청, 대학, 지역 산업체가 협력해 안성에 특화된 교육 모델을 마련했다”며 “이를 통해 지역 교육을 발전시키고, 미래 인재를 양성해 지속 가능한 안성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심상해 교육장도 “안성의 교육 여건을 반영한 맞춤형 교육 모델이 완성됐다”며 “정책과제가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안성시와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안성시의회가 최근 소통회의실에서 의원연구단체 운영심사위원을 위촉하고 첫 심사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위촉된 심사위원은 김영식 한국청소년복지문화원 안성지부장, 송호준 평택대학교 재활상담학과 교수, 유재용 나눔이 행복한 두루사랑 회장, 임석순 한경대학교 법경영학부 교수 등 4명이다. 이들은 이진구 의회사무과장과 함께 심사위원회를 구성, 향후 2027년 1월까지 위원으로서 활동하게 된다. 심사위원회의 주요 임무는 의원연구단체 등록, 연구활동계획 변경 및 결과보고서 심사, 연구비 배분 등을 포함해 의원연구단체 운영에 필요한 여러 사항을 점검하는 것이다. 또한, 이날 심사위원회에서는 ‘안성시 자치법규 정비 연구회’에 대한 등록을 승인하고, 연구 활동 범위와 주제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했다. ‘안성시 자치법규 정비 연구회’는 이중섭 의원을 대표로 한 5명의 시의원이 참여하며, 연구 활동 기간은 등록일부터 2025년 11월 30일까지다. 이 연구회는 지역 현황 및 여건 변화 분석, 자치법규의 문제점 파악, 유형별 진단 등을 통해 효율적이고 실효성 있는 법규 정비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중섭 의원은 “이번 연구를 통해 시민 생활에 직결된 자치법규를 점검하고 개선
안성시는 2월 27일, 한국노총 안성지역지부와 함께 건전한 노사관계 발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안성시의 주요 공약 사업 중 하나인 노동자복지관 이전·증축 추진 계획을 노동단체와 공유하고, 한국노총 안성지역지부 소속 회원사별 건의사항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한국노총 안성지역지부는 소속 회원사들의 내부 조합원 의견을 수렴해 지역 현안과 관련된 다양한 요구사항을 전달했으며, 이를 통해 안성시는 해당 안건들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향후 지속적인 협의를 위한 노력도 다짐했다. 김보라 시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지역 내 노동 현안을 공유하고 노동조합과 함께 해결책을 모색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노동 문제 해결과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한 협력의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