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길병원은 간호본부 김경희 입원간호팀장이 최근 개최된 '인천시간호사회 2022년도 정기총회'에서 시민보건 향상에 이바지한 공로로 인천시장 표창장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김 팀장은 1990년 간호사 면허 취득 후 32년 간 가천대길병원에서 근무하고 있다. 외래, 병동, 중환자집중치료실 등 모든 분야에서 크게 활약하며 간호업무 발전과 간호사 권익 향상을 위해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특히 골든타임이 중요한 급성기 뇌졸중 환자를 위한 제도 마련과 정착,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도입 당시 시스템이 안정화되는데 크게 공헌했다. 또 10년 이상 간호사 보수교육 강사로 활동하고 간호대 겸임교수로서 학생들에게 최신 간호 지견과 소명의식, 책임감 등에 대해서도 강의하는 등 후학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인천의 코로나19 확진자가 5000명 밑으로 뚝 떨어졌다. 지난 2월 14일(4906명) 이후 55일 만이다. 인천시는 11일 0시 기준 인천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날 대비 4385명 늘어 누적 93만 9395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인천의 신규 확진자는 지난 8일 하루 9759명으로 1만 명 이하에 진입한 이후 9일 8594명, 10일 4385 등 본격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재택치료자는 모두 6만 5188명으로 이 가운데 유선 모니터링이 실시되는 60세 이상 집중관리군은 3687명이다. 사망자는 8명 늘었다. 무더기 감염 사례와 관련한 확진자 4명, 확진자 접촉에 따른 확진자 2명,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확진자 2명이 숨졌다. 인천 지역의 누적 사망자는 모두 1179명이다. 군·구별 신규 확진자 수는 남동구 991명, 서구 734명, 연수구 717명, 미추홀구 586명, 부평구 481명, 계양구 366명, 중구 253명, 강화군 125명, 동구 108명, 옹진군 24명 순이다. 한편 그동안 군·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와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실시되던 신속항원검사(RAT)는 이날부터 중단된다.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를 받고자 하는 이들은 주변의 호흡기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6월 1일 치러지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자등록 설명회를 인천시선관위와 관내 10개 구‧군선관위별로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먼저 13일 계양구선관위 설명회를 시작으로, 14일 중구·미추홀구·남동구·부평구선관위, 15일 서구·옹진군선관위, 18일 연수구선관위, 21일 동구·강화군선관위 순으로 이어진다. 대상은 인천시장‧교육감선거 및 비례대표 시의원선거에 참여할 입후보예정자다. 인천시선관위가 주관하는 설명회는 18일 오후 2시 정부인천지방합동청사 10층 다목적실에서 열린다. 인천시선관위 관계자는 “후보자등록, 선거운동방법, 제한‧금지사례, 후원회 및 정치자금 사무, 후보자토론회 관련 등 선거 전 과정에 걸쳐 반드시 알아야 할 사항을 안내할 예정”이라며 “입후보예정자와 시당의 선거사무 담당자는 빠짐없이 참석해 줄 것“을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인천시 남동구 서창2동은 이웃 나눔을 위한 ‘행복플러스 나눔텃밭’을 가꾸기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동 통장협의회가 제안한 이번 나눔텃밭 가꾸기에는 주민자치회, 새마을부녀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동참했다. 이들 단체는 도림동 소재 330㎡(100평) 규모의 텃밭에 감자와 상추 등 총 4종의 모종을 심었으며, 수확한 농산물의 판매금액 전액은 저소득층,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위해 기부할 예정이다. 또 가을철에는 배추를 심어 겨울철 김장에 활용해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계획이다. 하현주 주민자치회장은 “우리 손으로 수확한 농산물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어 기쁘다”며 “다양한 수확물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도록 자생단체연합회가 힘을 모아 텃밭을 가꾸겠다”고 전했다. 박미경 동장은 “실질적인 방법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게 노력해준 자생단체연합회에 감사드리며, 이웃사랑을 가득 담은 모종이 잘 자라 좋은 곳에 쓰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인천시 남동구는 지역 예술인과 문화예술단체의 창작 활동 지원을 위해 ‘2022년 문화예술활동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공익적 문화예술사업 등에 보조금을 지원한다. 지원 분야는 ▲발간·전시(문화예술인 및 예술단체의 문학발간, 미술품 전시 등) ▲공연(전문예술가들의 무용, 노래, 국악, 연극 등) ▲문화예술행사(예술인단체나 문화사업단체의 문화예술사업 및 행사·공연 등) 등이다. 신청자격은 남동구에 주소를 두고 지역 안에서 활동하는 예술인과 문화예술단체로 개인은 1년 이상, 단체는 2년 이상 활동 실적이 있으면 응모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예술인과 문화예술단체는 오는 20일까지 구 문화관광과에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이강호 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코로나19로 지친 구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참여 기회를 제공하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예술인들에게도 생기를 불어넣는 활력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문화예술 분야에 대한 폭넓은 지원으로 구민 누구나 일상에서 누릴 수 있는 문화예술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국민의힘 공정숙 인천 서구청장 예비후보가 선거 사무실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공천 경쟁에 돌입했다. 공 예비후보는 10일 개최한 서구 가정동 사무실 개소식에 이학재 인천시장 예비후보를 비롯한 정치인과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공 예비후보는 “인구 56만 5000여 명 규모의 서구는 인천 도심 지역에 위치한 기초자치단체 중 가장 면적이 넓고 역동적으로 발전을 선도하는 지역”이라며 “수도권 서부를 대표하는 청라국제도시가 자리하고 검단신도시와 루원시티 개발이 활발히 진행되는 등 숨 가쁘게 발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민주당 소속 시장과 구청장은 자신들의 공인 것처럼 자화자찬하지만 청라 시티타워 건립은 하는 둥 마는 둥 하고, 루원시티 랜드마크 타워의 높이를 낮추는 것을 묵인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공 예비후보는 서구 청라를 연수구 송도에 빗대 환경개선사업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송도 주민들은 과거 바다 되찾기 운동을 통해 해안가를 가로막는 철조망을 모두 철거하고 바닷가 군부대와 초소를 안 보이는 곳으로 이전하거나 없애 버렸다”며 “반면 서구는 청라 서쪽 해안에 발전소, 군부대, 레미콘 공장, 소각장, 공단 등과
인천교통공사는 ESG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박새, 까치, 황조롱이 등 도심에서 사는 새들의 충돌사고 예방을 위해 버스 승강대 유리를 교체한다고 11일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매년 많은 수의 새들이 건축물 유리창, 투명 방음벽 등에 부딪쳐 부상 또는 폐사하면서 야생조류에 대한 보호의 필요성이 제기됐고 사회적 관심 또한 높아졌다. 이에 공사는 새들이 비행 중 버스 승강대의 투명한 유리에 충돌해 죽거나 다치는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2억 70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버스 승강대 200곳에 설치된 유리를 조달청 지정 혁신제품인 조류충돌방지 유리로 2022년 5월말까지 모두 교체하기로 했다. 황조롱이 등 희귀조 충돌로 인한 폐사 방지를 위해 조류충돌방지 유리를 설치하는 것은 이번이 첫 사례다. 공사가 설치하는 혁신제품은 특수유리에 조류충돌방지용 문양이 인쇄된 특허제품이다. 정희윤 공사 사장은 “이번 사업은 도심 속 인간과 공존하는 조류 보호 뿐만 아니라 시민의 안전을 위함”이라며 “앞으로도 공사는 도심 생태환경 보전에 더욱 힘쓰고 친환경 버스 승강대 관리를 비롯한 ESG 경영 실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인천시가 수요자 중심 맞춤교육을 통해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대응에 선제적으로 나선다. 시는 ‘아동이 존중받는 인천’ 실현을 위해 올해 강사진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아동학대 예방교육 강사의 전문성 강화 4월 11일부터 6월 13일까지 부모교육 강사 34명을 대상으로 긍정 양육법과 그 효용에 관한 9회기 과정 교육(심화과정)을 실시한다. 시는 지난 2월 세이브더칠드런과 ‘아동학대 업무 종사자 역량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아동학대 예방교육 강사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아동학대 최신 이슈와 주요 사례분석을 통해 강의안 구성에 대해 교육한 바 있다. 아동학대 신고의무자 대상 대면교육 아동학대 신고의무자를 대상으로 하는 교육이 8월 18일까지 일정으로 매주 목요일 인천시 아동복지관에서 진행 중이다. 아동학대 신고의무자는 관련 법이 지정하고 있는 사회복지시설 및 아동복지시설 종사자, 초·중·고 및 보육교직원 등이다. 대면 교육을 통해 교육 효과를 높이고 위기아동 조기발견 및 아동학대 예방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4월부터 11월까지 공공기관, 사회복지기관 및 단체, 학교 등 아동학대 예방교
인천시는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통한 음용률 향상을 위해 노후주택의 옥내급수관 개량(교체·갱생)지원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식품 수준의 물 생산‧공급체계 구축으로 ISO22000 국제인증을 취득한 시는 올해 환경부 국비 지원 사업을 통해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는 세대급수관 개량 시 세대별로 지난해 100만 원보다 두 베 늘어난 최대 200만 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대상은 기준 중위소득 45~100%의 세대로, 아연도강관 재질 옥내급수관을 사용하는 주택 또는 2000년 이전 준공한 주택 중 심사를 통해 지급할 방침이다. 신청 기간은 4월 11일부터 22일까지 2주 간이며, 공고기간 옥내급수관 개량 지원신청을 받은 뒤 심사를 통해 지원 대상을 결정하고 사업을 추진한다. 이응길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노후한 옥내급수관 교체를 통해 수돗물 공급 환경이 더욱 안전하고 깨끗하게 개선되길 바란다”며 “ISO22000 국제인증 취득, 안정적인 생산·공급 체계 구축을 통해 상수도의 안전성과 투명성을 확보한데 이어 올해는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로 시민의 수질만족도를 높이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청방법이나 유의사
국민의힘 김명남 인천 옹진군수 예비후보가 깨끗한 선거를 만들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10일 클린선거를 선언하며 “이번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는 지난 대선과 차원이 다른 수준 높은 정치의식을 보여줘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예비후보 등록 이후 다른 경쟁 예비후보의 사무실을 방문하며 선의의 대결을 이어가자는 취지로 클린선거 실천 의지를 보이고 있다. 또 인천시장에 도전장을 낸 유정복, 심재돈, 안상수 후보 등을 만나 함께 클린선거를 만들어 갈 것을 약속했다. 김 예비후보는 “구체적이고 실현할 수 있는 정책과 공약을 제시해 건전한 선거문화 조성에 앞장서겠다"며 "허위사실 유포, 흑색선전 등의 네거티브 운동은 일절 없는 ‘클린 선거운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옹진수협 상임이사를 역임한 김 예비후보는 덕적면 소야리 출신으로 인천광성중, 인천기계공고, 국제대(현 서경대), 인하대 대학원을 졸업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