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의회가 제25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8일간의 의사일정이 마무리 됐다. 19일 김포시의회는 제256회 임시회 기간 동안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승인의 건으로 비롯해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10개의 조례안 및 일반안건 등을 처리했다. 이번 의사 일정에 한강어촌체험장 부지 매입과 관련해 2025년도 제1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은 토지 매입의 취지 및 필요성에는 공감하나 충분한 계획수립 후 재논의가 필요하다는 의견에 따라 보류됐다. 여기에 김계순·김기남 의원이 공동발의한 김포시 태권도 시범사업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은 상임위에서 원안 가결됐으나 본회의에서 찬반 토론과 표결 끝에 부결됐다. 이외 김포시 체육진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비롯한 의원발의 안건 4건과 김포시장이 제출한 4건의 안건은 상임위를 거쳐 본회의에서 수정·원안 가결됐다.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의 경우, 시의회는 본회의에서 김인수 의원으로부터 제안된 수정안으로 1조 6691억 7211만 5000원을 수정 가결했다. 이에 시의회는 이날 본회의를 산회한 뒤, 각 상임위를 개의해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 대비한 ‘서류 제출 요구의 건’과 ‘증인 출석 요
최근 한국교회 성도 상당수가 영적 갈급함을 느끼며 성경 교육을 받고 싶어 하는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성경 교육을 통해 개인의 변화를 경험하고 있다는 간증이 이어지는 교회가 있어 교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19일 목회자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 4월 전국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교회 출석자 65%는 영적 갈급함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요한지파(지파장 이기원‧이하 신천지 요한지파)가 지난달 18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신천지 요한지파에서 지난해에만 약 600회의 교육을 진행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성도 약 97.8%는 1개 이상의 교육 프로그램에 참석했다. 이 같은 교육 진행 횟수와 참여율은 성도들의 높은 관심과 만족도를 보여주며, 성경 교육이 교회 및 성도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실제 교육에 참여한 성도들은 체계적 교육을 통해 성경 중심의 신앙을 배울 수 있었으며, 그 결과 다양한 변화를 경험할 수 있었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성도들은 어떤 변화를 경험했을까. 성경 교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온 청년 성도들은 자신감과 자존감 회복에 도움을 얻었다는 반응을 주로 보였다. 교육을
김포시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시청 대회의실에서 공직자 청렴실천다짐을 선언하고 5급 이상 간부 공직자와 전 직원에 대한 청렴교육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직접 특강에 나선 김병수 시장은 간부공직자 및 실무 공직자를 대표한 주무관들과 함께 청렴실천에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청렴실천다짐을 위한 선언서에는 ▲ 솔선수범을 통한 청렴한 조직 만들기 ▲ 부패와 비위 단호히 차단 ▲ 신뢰와 존중이 바탕이 되는 조직문화 조성 ▲ 시민을 위한 적극행정의 내용을 담았다. 이는 공직자들이 직면할 수 있는 부패위험을 차단하고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청렴 행정을 구현하기 위한 공직자의 실천 항목으로 구성한 것이 돋보였다. 또 청렴실천다짐에는 기존과 달리 실무 공직자를 대표한 주무관들도 함께 상호존중과 배려의 가치를 강조해 주목됐다. 김 시장은 ‘청렴리더십을 위한 간부공직자의 5가지 실천 기준’을 주제로 간부공무원 청렴교육에 “내가 바로 서면 후배도 바로 선다”며 ‘나부터 청렴한 자세’를 갖추는 청렴 리더십을 강조했다. 이날 참석한 공직자들은 “오늘 교육이 소통과 협력을 위한 현실적인 실천 방안이 됐다”며 기관장 교육의 효과에 대해 입을 모았다. 한편, 김포시는 지난 2월 지역 청
17일 오후 5시 13분께 김포시 풍무동 우석식품 공장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나 인근에 검은 연기가 치솟으면서 김포시청은 창문을 닫고 연기 흡입에 주의하고 차량등은 우회해주기 바란다는 문자를 발송했다. 소방 당국은 화재 발생 17분 만인 오후 5시 30분께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경보령인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했다. 김포소방서 관계자는 “공장 외부 팔레트에서 시작된 불이 건물로 확대된 것으로 보고 있다”며 “화재 원인은 불을 끄는 대로 피해 규모를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봄꽃 속식이 들려 겨우내 움추렸던 몸과 마음에 김포 계양천 산책로에서 벚꽃 향에 흠뻑취해보세요.” 김포시는 오는 4월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김포 대표 벚꽃명소인 계양천 산책로 일원에서 ‘2025 김포 벚꽃축제’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시가 주최하고 김포문화재단과 김포본동행정복지센터가 공동주관으로 벌이는 벚꽃축제는 따스한 연분홍빛 벚꽃 아래 시민들이 다채로운 문화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 이번 축제에서는 ▲버스킹 및 문화공연 ▲벚꽃 포토존 운영 ▲벚꽃 도서관 ▲플리마켓 및 먹거리존 등 벚꽃을 배경으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시민과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 벚꽃 관람과 힐링 공간 제공을 위해 독서를 즐기고 책 대여가 가능한 ‘쉼’이 있는 벚꽃 도서관도 운영된다. 계양천 벚꽃길은 그 동안 김포본동 주민들이 솔선수범해 가꿔왔다. 시는 이날 안전하고 원활한 축제 운영을 위해 축제 전날인 4월4일 오전 10시부터 4월 6일 오후 10시까지 계양천 산책로의 축제구간 도로를 통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벚꽃축제가 시민들에게 따뜻한 봄날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많은 분들이 계양천을 찾
“완전한 평화를 목표로 한 국제법인 DPCW의 실효성은 40년 분쟁의 땅이었던 필리핀 민다나오를 통해 확인됐어요. 이제는 세계적으로, 또 한반도에도 적용돼 지구촌에 평화가 오길 기대해요.” (사)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지구촌 전쟁종식 평화선언문(DPCW) 제9주년 기념식이 열린 지난 14일 이종훈(남‧34)씨는 “DPCW의 실현을 7년째 응원 중”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HWPL은 지난 2016년 15개국 국제법 전문가들과 함께 DPCW 10조 38항을 공표했다. 현재의 국제법으로는 국제 평화 유지가 어렵다는 데 주목해 이를 보완한 국제법을 마련한 것이다. 기념식은 DPCW의 지난 1년 간의 실현 성과에 대해 발표하고, 앞으로의 계획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기념식은 참석자들은 뜨거운 박수갈채를 보내며 기대감을 한껏 내비쳤다. 양은진(여‧45)씨는 “세계 평화가 우리 실생활과도 밀접한 부분이 있다. 당장 우크라 전쟁으로 물가가 올라 경기가 어려워지고 있지 않냐”며 “안정된 삶을 위해서라도 지구촌에 완전한 평화는 꼭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HWPL을 지지하는 이유”라고 밝혔다. HWPL은 이날 세계 평화는 물론, 한반도 평화통일에도 본격적으로 힘을 보태겠다는
김포소방서가 통진읍 동을산리운동장에서 ‘제4주년 의용소방대의 날’을 맞아 의용소방대의 역사와 의미를 되새기는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행사에 유해공 김포소방서장을 비롯해 김병수 김포시장, 박상혁 국회의원, 김시용·홍원길·오세풍 도의원, 김종혁 김포시의회의장, 권혁재·박헌옥 김포의용소방대 연합회장 등 32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의용소방대의 날은 1958년 의용소방대 설치 근거를 담은 ‘소방법’이 제정된 3월 11일과 소방을 상징하는 ‘119’를 조합해 3월 19일로 지정된 법정 기념일로 올해 네 번째를 맞이한 것이다. 이날 유공자 표창을 통해 헌신적인 봉사자들을 격려하고 기술경연대회를 통해 대원들 간의 화합과 팀워크를 다졌다. 권혁재·박헌옥 김포의용소방대 연합회장은 “김포시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김포의용소방대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라며 “의용소방대의 희생과 봉사정신을 높이 평가해 주시고 훌륭한 기념식을 준비해 주신 김포소방서 관계자분들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유해공 서장은 “4주년을 맞이한 의용소방대의 날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김포의용소방대는 67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만큼 자부심을 갖고 앞으로도 시민
김포시 고촌읍 향산5리 이장의 선행이 지역사회에 깊은 울림을 주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김정례 향산5리 이장은 3년째 주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매주 수요일 남편과 함께 향산전통공원에서 봉사 무료 기타 수업을 벌여오고 있다. 기타 수업 봉사활동은 단순한 취미활동 지원을 넘어, 주민들이 함께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는 소통의 장으로 자리잡았다. 또한 김 이장은 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노인들의 치유와 돌봄에도 힘쓰고 있다. 매일 아파트 다목적실에서 어르신들과 탁구를 치며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고 정서적 교감을 형성하는가 하면 어르신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목적실 내 소품도 세심하게 관리해 편안한 쉼터가 될 수 있도록 나서고 있다. 김정례 이장은 특별한 순간도 그냥 놓치지 않는다 지난해는 자녀가 해외에 거주하는 세 명의 노인을 위해 지역 주민들과 협력해 합동 칠순잔치를 마련해 어르신들에게 큰 기쁨을 주고 지역주민들에게 깊은 감동을 안겨주기도 했다. 향산5리 이장의 선행은 단순한 봉사활동을 넘어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삶의 가치를 보여주며 지역공동체를 더욱 단단하게 만드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하 신천지예수교회)이 14일 신천지 청주교회에서 창립 41주년 기념 예배가 진행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지난 1984년 창립 이래 현재까지의 행보와 그 성과를 함께 공유하고, 앞으로의 청사진이 펼쳐졌다. 이날 청주교회 현장에는 5000여 명이 모여 창립기념일을 함께 축하했다. 공간의 제약으로 함께하지 못한 성도들은 국내뿐 아니라 해외 각 교회에서도 모여 생중계로 그 기쁨을 함께 나눴다. 기념예배는 ▲창립 41주년 소개 ▲특별영상 ▲신천지예수교회 연혁보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후 단에 오른 이만희 총회장은 성도들을 향해 성경에 입각한 신앙과 성장을 거듭 당부한 이 총회장은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말씀으로 온전하게 창조되기를 원하신다. 나 자신이 이 말씀과 하나 돼야 한다”며 “계시록대로 이뤄진 실체까지 깨달아야 한다. 그래야 내 소원도, 하나님의 소원도 이루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나는 성경 말씀을 토대로 누가 참이며 누가 거짓인지, 모든 신앙인 앞에서 시험을 치자고 수차 제안했다”며 “신천지예수교회도, 개신교도 다 같은 성경을 가지고 신앙한다. 상호 핍박하거나 불필요한 이단 논리를 펼치지 말고 성경에 입각한 판단을 하자
김포신풍초등학교가 새학기를 맞춰‘경기도교육청의 학교도서관 새로고침 사업’을 통해 새단장한 책나래 도서관 운영을 시작했다. 학교도서관 새로고침은 개관 11년이 경과한 노후화된 학교 도서관을 학생 중심 복합문화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경기도교육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중 하나다. 1000여 명의 학생이 재학 중인 신풍초등 학교로, 기존 도서관은 다양한 독서활동을 하기에는 공간구성이 아쉽다는 의견에 따라 학교에서 도서봉사회를 비롯한 학생, 학부모, 교사의 의견을 수렴해 2024년 겨울방학 동안 기존 도서관실 195.6㎡의 공간을 재구성 했다. 새로운 도서관은 모둠학습실, 문헌자료실, 소회의실, 수서실, 계단형 열람 공간인 잉글리쉬 존, 북카페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알파벳 룸 및 경독서대 공간, 편안한 쉼 공간을 주는 쿠션 벤츠 등을 확보해 보다 질 높은 독서 교육을 선도할 수 있는 환경을 완벽히 만들어 냈다. 강재자 교장은 “2024학년도 교육공동체가 집단지성을 발휘해 새롭게 단장한 책나래 도서관이 새학기 시작과 함께 운영을 시작하게 됐다”라며 이곳은 단순히 책을 읽는 공간이 아니라 다양한 교육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인성과 지혜를 더 확산시킬 수 있는 실천 공간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