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 김포시협의회)가 차이나몽에서 북한이탈주민 멘티와 자문위원 멘토 간의 결연식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민주평통 김포시협의회가 매년 진행하는 ‘따뜻한 이웃사촌’ 탈북민 멘토링 프로그램의 하나로 열린 결연식은 문화 상품권 및 선물을 지급하며, 5팀의 멘티와 멘토가 결연을 맺었다. 이 프로그램은 탈북민의 지역사회 적응을 돕기 위한 것으로, 멘티와 멘토가 서로를 지원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독려했다. 김현규 김포시협의회장은 “이번 결연식을 통해 북한이탈주민들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멘티와 멘토들이 서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민주평통 김포시협의회는 북한이탈주민의 통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민주평통 김포시협의회 한 관계자는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정착과 사회적 통합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멘토링 프로그램을 계속해서 마련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최근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이 K- 안보관광을 새롭게 선보여 또 한번 화제를 낳고 있다. 4일 김포시는 지난 3월 1일 코레일관광개발과 공동으로 선보인 ‘광복 80호, DMZ 평화열차’ 김포 코스가 오픈 이틀만에 조기 매진됐다고 밝혔다. 김포 코스는 북한과 가장 가까운 전망대이자 북한뷰 스타벅스가 있는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을 중심으로 철책을 사이에 두고 강과 함께 걷는 해안철책길과 농촌복합문화체험관에서 즐기는 맷돌 커피 체험으로 구성됐다. 시 관계자는 “김포형 DMZ는 다른 도시에서는 볼 수 없는 특별한 인생의 명장면을 남길 수 있다는 것이 변별점”이라며 “접경지의 엄숙함과 삼엄함을 넘어 세계가 함께 화합하고 문화로 소통하는 새로운 안보관광을 선보여 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에 코레일과 김포시가 함께 선보인 DMZ 평화열차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기획된 것으로, 외국인이 가장 가고 싶어하는 국내 여행지로 꼽히는 ‘DMZ’를 테마로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DMZ 평화열차는 총 3가지 코스로 구성됐는데, 이중 김포 코스가 가장 먼저 조기 매진되며 김포 DMZ 관광에 대한 관심을 또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 열차에 탑승한 한 관광객은 “이번 열
수안산 보존회가 김포시 수안산 정상에서 산신제를 봉행했다고 4일 밝혔다. 수안산은 신라시대에 세워진 수안성 성벽과 조선시대에 세워진 봉수대가 남아있다. 이번 산신제에는 김영대 대곶면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수안산보존회원, 지역주민 등이 참여해 행복한 삶을 기원했다. 특히 이번 산신제에서는 어려운 지역경제 상황이 계속되는 가운데 김포시민의 안녕과 지역발전을 이뤄지길 소원했다. 수안산보존회 김건성 회장은 “수안산 산신제가 김포 시민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기원한다”라며 “지금껏 대곶면의 전통이 이어져 무엇보다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김영대 대곶면장은 “산신제 봉행을 위해 준비부터 진행까지 애써주신 수안산보존회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주민들의 더욱 화합하고 발전하는 대곶면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수안산 산신제는 매년 음력 2월 1일 ‘수안산보존회’ 주관으로 지난 1999년부터 이뤄진 지역에 큰 행사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김포시의회가 김포시청 대회의실에서 의정자문위원회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의정 자문체계 정비 및 의정활동을 위한 제8대 후반기 의정자문위원 3명을 새롭게 위촉하고, 의정발전을 위한 분야별 자문 및 의견 교류를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의정자문위원회는 2025년 연간 회기운영계획, 시의회의 주요 현안과 사업 계획 등을 들은 뒤, 김포시가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의회의 역할을 충실히 해줄 것을 건의했다. 또 이들 의정자문위원회는 김포시의회가 시민들을 위한 의정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의정자문위원회의 역할을 깊이 고민하고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임하겠고 밝혔다. 참석한 시의원들은 “김포시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김포시의회가 될 수 있도록 의정자문위원회의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전달하는 길잡이가 되어주시길 바란다”며 “2025년에는 배려하며 시민을 더 생각하는 김포시의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작년 11월 구성된 제8대 후반기 의정자문위원회는 노인복지·행정·교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의원의 의정활동 관련 자문·연구조사·자료수집 등을 지원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김포시가 미래 주역인 청소년들과 함께 선열의 숭고한 희생 정신을 의미하는 3·1절 기념식을 개최했다. 3월 1일 오전 10시 30분 김포아트홀에서 치러진 제106주년 3·1절 기념식은 예년과 달리 가족단위로 참석한 시민들이 눈에 띄었다. 아이의 손을 잡고 기념식을 찾은 부모들은 삼일절 노래를 불렀고, 아이들이 주인공되어 만세삼창을 함께 하며 선열의 희생 정신을 함께 기렸다. 이날 기념식에 김병수 김포시장을 비롯한 관내 인사들과 광복회원, 청소년과 일반시민 등 약 500명이 참석해 객석을 가득 채웠다. 이어 강성보 광복회 김포시지회장의 기미독립선언서 낭독, 유공자 표창, 기념사, 기념공연, 삼일절 노래 제창 등 독립유공자 고(故) 김필모님의 후손 김경화님, 독립유공자 고(故) 안병태님의 후손 안명자님에게 시정발전유공 표창이 수여됐다. 이날 기념식에서 시는 광복회원 소개에 앞서 기념식에 참석한 청소년들에게 광복회원분들의 역사적 의미를 강조하면서,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잊지 않을 것을 당부하는 시간을 가져 눈길을 끌었다. 김병수 시장은 기념사에서 “우리는 선조들의 넘치는 기개와 숭고한 희생정신을 이어받아 새로운 시대의 도전과 변화를 통해 성장하고 있다”라
최초로 관할 선관위에 위탁 시행하는 전국 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에 맞춰 치뤄지는 김포새마을금고 이사장을 선택받는 결전의 날이 다가왔다. 이번 선거는 오는 5일 치러질 예정으로, 김포선관위가 출사표를 던진 2명의 후보에 경력과 공약을 바탕으로 선거공보물을 각 회원에게 발송됐다. 이로써 새마을금고의 미래 방향을 결정짓는 중요한 자리인 만큼, 후보들은 지역 새마을금고 발전을 위한 공약을 내세우며 회원들의 유권자 마음 잡기에 나섰다. 특히 2명의 후보는 전 김포시에 근무하면서 행정 경험을 두루 익힌 전력에다 지역 토박이로 새마을금고 근무한 경력을 내세워 회원들의 소통 확대를 위한 방안도 주요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기호 1번 양재창(65) 후보는 김포새마을금고 전무와 감사 등을 역임했고, 기호 2번 김정국(61) 후보 역시 새마을금고에서 상무직을 역임한 바 있다. 이들은 선거 기관 내내 지역 회원들 간담회 등을 통해 핵심적인 비전 공약을 내세우며 온라인 홍보 등 다양한 방법을 활용해 지지를 호소하기도 했다. 양재창 후보는 “새마을금고의 시대 변화에 발맞추어 혁신해야 한다.”며 “정직과 윤리경영으로 회원들의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 지위의 향상을 위하겠다”라는 주요 공약
김포시가 올해 140억 65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노인 일자리를 창출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6일 김포아트홀 공연장에서 ‘2025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 발대식’을 실시하고, 노인일자리 활성화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김포시 관내 65세 이상 어르신은 7만 7,172명으로 김포시 전체 인구의 15%를 차지하고 있으며, 시에서는 노인일자리 사업의 질적·양적 확대를 추진해 오고 있다. 올해 김포시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은 김포시니어클럽, 김포시노인종합복지관, 김포시북부노인복지관, 대한노인회 김포시지회 등 4개 수행기관에서 53개 사업단을 운영하며 3,178명의 어르신이 참여한다. 이날 발대식에는 공익활동사업·역량활용사업·공동체사업단 참여어르신 500명이 함께 했으며, 1부 발대식에서는 노인일자리 성과보고 및 유공자표창, 참여자 대표의 선서문 낭독, 2부는 소양교육 및 안전교육으로 구성됐다. 김병수 시장은 “고령사회에 접어든 시대, 어르신들의 일자리는 단순한 아르바이트 개념이 아닌 제2의 인생 개막으로 볼 수 있다. 무엇보다 안전을 보장할 수 있는 일자리가 중요하며 김포시는 양질의 어르신 일자리를 발굴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
수원대학교 이승원 교수가 김포평야의 관문인 고촌읍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는 특강에 나섰다. 26일 고촌읍 행정복지센터는 ‘고촌의 역사와 문화’를 주제로 한 인문학 특강은 지역발전협의회와 김포문화원의 후원으로 열린 특강에 참여한 주민들의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 특강에 나선 이승원 교수는 고촌의 역사적 배경과 문화적 가치를 깊이있게 풀어내며 지역 주민들에게 고촌의 역사적 자산을 새롭게 조명했다. 이 교수는 “고촌의 역사와 문화, 풍습은 단순히 과거의 일이 아니라 오늘날 지역 발전과 주민들의 정체성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라며 “고촌의 역사적 의미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강연 중 관심을 나타낸 참석자들과의 질의 응답에서 주민들은 역사와 문화적 가치가 있는 고촌읍에 살고 있는 것을 자랑스러워 하기도 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25일 오전 2시 44분께 김포시 학운리 양촌산업단지 내 기계부품 가공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새벽에 발생한 화재로 인해 불이 주변으로 옮겨 붙으면서, 3개 업체의 공장 건물들이 타거나 그을렸다. 또 불길이 치솟으면서 피해 주변 공장 근무자 등 9명이 외부로 급히 대피하기도 했지만, 인명피해는 없었다. 신고를 받고 긴급 출동한 소방 당국은 연소 확대 가능성을 우려해 오전 2시 52분께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경보령인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소방서는 화재가 난 현장에 소방관 등 103명과 펌프차 등 장비 41대를 투입해 화재 발생 7시 만인 오전 9시 32분께 불을 껐다. 소방 당국자는 "화재 발생 2시간 30여분 만에 불길을 잡아 대응 단계를 해제했다“라며”샌드위치 패널 구조로 된 공장에서 잔불 정리를 하는 데 시간이 걸려 현재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김포도시관리공사가 그 동안 사무실에서 진행해오던 직원간 회의를 이번엔 애기봉평화댕태공원에서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특별한 내부 소통회를 가졌다. 26일 애기봉평화생태공원에서 특별한 내부 소통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힌 공사는 경영 방침 실현과 조직 내 협업 강화를 위해 매월 2차례 사장 및 실장급 이상 간부진이 진행해 온 회의에서 각 부서별 업무 현안을 공유하고 있다. 하지만 이번 회의는 특별히 한반도 평화의 상징이자 김포시 관광 명소로 자리 잡은 애기봉평화생태공원 내 ‘스타벅스 김포애기봉생태공원점’에서 시작된 회의는 딱딱한 분위기보다 화기애애했다. 또한, 애기봉 전망대 및 주요 시설을 둘러보며 글로벌 관광지로서의 발전 가능성을 벤치마킹하고, 김포의 도시개발 및 공원 시설 개선을 위한 다양한 방안이 논위 됐다. 이에 이형록 사장은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은 김포의 대표적인 랜드마크이자 한반도 평화의 상징”이라며 “공사 또한 시민들에게 긍정적인 가치를 전달하는 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