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인재육성재단 동탄중앙이음터센터가 지난 19일 마을 학생들과 주민이 함께하는 ‘2019년 동탄중앙이음터 마을축제- 우리마을 추秋억 만들기’를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마을교육공동체 문화를 형성하고 주민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동탄중앙이음터에서 활동하는 동아리와 지역주민들이 힘을 모아서 함께 준비한 행사다. 마을축제는 기관에서 주도하는 행사가 아니라 주민들이 사전에 추진기획단을 구성하여 기획하고 준비하는 행사로 봄, 가을 두 번 진행된다. 지난 봄 축제는 ‘봄봄하게 놀아 봄’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이번 가을축제는 ‘우리마을 추秋억 만들기’라는 주제로 행사가 마련됐다. 이날 축제에서는 ▲추억장터 ▲추억카페 ▲추억분식 ▲추억만들기 공연 ▲추억의 체험 5개의 주제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특히 학생 및 마을주민 1천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터, 공연, 다양한 프로그램 및 이벤트 등을 마을 안에서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성희 동탄중앙이음터센터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주민들이 서로의 재능을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며, 이음터 공간을 중심으로 소통의 장이 활성화되었다. 마을교육
화성시는 지난 18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주민자치위원 및 관계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성형 주민자치회 시범실시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화성형 주민자치회 시범사업에 대한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마련된 이번 설명회에서는 추진 절차와 주민 준비사항 등 전반적인 시범사업 안내로 진행됐다. 주민자치회란 주민이 직접 정책과 예산에 관련된 실질적 권한을 가지고 동네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자치계획을 수립하고 총회를 개최할 권한 등을 가지는 주민자치기구로 ▲주민생활과 밀접한 관련사항의 협의심의 ▲지역 내의 주민화합 및 발전을 위한 주민자치 업무 ▲지자체가 위임위탁하는 사무처리 등의 기능을 수행한다. 특히 시가 추진하고 있는 화성형 주민자치회 시범사업은 전국 최초로 재외동포와 외국인에게 주민자치위원 자격을 부여한다. 영주 체류자격 취득일 후 3년이 경과한 외국인으로서 해당 읍면동을 체류지로 하여 외국인등록대장에 올라 있으면 가능하다. 또 지역별 특성에 맞는 주민자치회 구성을 위해 구성관리위원회에서 분야별 위원 구성 정수를 결정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시는 오는 29일까지 주민자치회 시범실시를 희망하는 읍면동의 신청을 받아 11월
화성시의회 교육복지위원들이 지난 18일 개관을 앞둔 동탄아름드림센터를 찾아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 방문에는 임채덕 위원장을 비롯해 김경희 부위원장, 김효상, 송선영, 엄정룡 의원이 아름드림센터(화성시 동탄대로10길 17-12) 사업추진 과정 및 운영계획을 청취했다. 오는 28일 개관하는 ‘동탄아름드림센터’에는 장애인주간보호시설과 직업재활시설, 재활치료실, 캠핑체험장 등의 시설이 포함되어 장애인에게 심리, 교육, 재활 등 체계적인 맞춤형 복지서비스와 직업훈련 및 고용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위원들은 장애인보호작업장, 재활치료실 등 센터 내 각종 시설을 꼼꼼히 살폈으며 시 관계자로부터 앞으로 시설 운영계획에 대한 설명및 질문도 이어갔다. 임채덕 위원장은 “마음 놓고 이용할 수 있는 장애인복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엄격한 시설관리와 내실 있는 프로그램 운영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16일 오전 11시쯤 화성시 송산면 평택-시흥고속도로 시흥 방향 송산포도휴게소 부근 1차로에서 3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11t 트럭을 운전하던 A씨가 숨졌다. 나머지 운전자들은 크게 다치진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앞서가던 트레일러가 급정거하자 뒤따르던 11t 트럭이 이를 들이받으면서 다중 추돌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화성시 송산면의 한 폐합성수지 처리공장에서 16일 낮 12시 45분쯤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불이 난 공장은 3천300㎡ 규모의 단층 철골 구조물로, 안에는 폐합성수지 500t가량이 보관돼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공장에서 불꽃과 검은 연기가 보인다"는 119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20여 대와 소방관 등 40여 명을 동원해 불길을 잡았다. 다만 보관된 합성수지의 양이 많아 불을 완전히 끄는 데까지는 많은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길을 잡는 대로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화성시가 지역 주민 누구나 아이디어만 있으면 창작활동이 가능한 생활밀착형 창작공간인 ‘화성형 메이커스페이스’ 준비작업에 들어갔다. 메이커 스페이스는 누구나 아이디어를 가지고 창작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제작 공간과 장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를 위해 화성시 팔탄면 소재 로얄앤컴퍼니㈜와 지난 15일 시청에서 기술과 예술의 융·복합을 통한 미래 신성장 동력 발굴에 나서는 교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협약에 따라 욕실과 화장실 문화를 선도해온 로얄앤컴퍼니는 조립공장의 일부를 문화 및 전시시설로 용도 변경하고, 시는 예산을 투입해 시민들이 자유롭게 배우고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시킨다는 계획이다. 시는 여기에 화성형 메이커스페이스 AT(Art+Technology)랩을 구축해 문화예술, 기술, 산업 간의 융·복합을 통한 신산업 육성의 기회를 창출하고 문화예술의 다양성을 제공할 계획이다. 메이커스페이스(Maker Space)란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제품으로 현실화될 수 있도록 레이저 커팅기, CNC, 3D 프린터 및 스캐너 등 필요한 도구를 갖춰놓은 장소로 기술과 지식을 나누고 함께 만
화성동탄경찰서가 최근 청렴동아리 및 현장활력회의 회원 등과 하반기 공감·소통 간담회를 가졌다. 동탄서는 지난 5월 상반기 공감·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하반기 행사로 서장 및 직원 간 격식없는 소통의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경찰서 개서 300일을 앞두고, 그동안 여러 치안정책 추진에 방향에 대해 되돌아보는 한편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 서로 의견을 교환했다. 김병록 화성동탄경찰서장은 “개서 300일을 앞두고 큰 사건·사고 없는 것은 모두 여러분들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직원과 계속 공감하고 소통하며, 또한 주민 눈높이에 맞는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같이 노력하자”고 말했다. 또한 김 서장은 “내부의 만족과 함께 지역 치안 안정에도 좀 더 경주하여 경기도의 으뜸 화성동탄경찰서를 만드는 데에 직원들과 총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 자리에 참석한 청렴동아리·현장활력회의 회원들 역시 “앞으로도 주민들을 위해 좀 더 노력하는 화성동탄경찰서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화
어촌뉴딜 선정 ‘화성시 백미리’ 끝나지 않을 것만 같던 무더위가 한풀 꺾이고 완연한 가을이 다가왔다. 아름다운 어촌마을 백미리에서 풍성한 가을의 정취를 느껴보는 것은 어떨까. 화성시 백미리는 경기도에서 유일하게 ‘2019년 어촌뉴딜 300 사업’에 선정된 지역이다. 2015년 해양수산부 지정 ‘행복한 어촌’으로 선정됐고, 공중파 예능프로그램에 등장하기도 했다. 자연 경관이 매우 뛰어나 한해 20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며 어촌체험의 절대강자로 자리매김했다. 자가용으로 구불구불하고 비좁은 시골길을 지나 체험마을 입구에 들어서면 백미리의 상징 ‘감투섬’을 배경으로 황금해안길이 펼쳐진다. 바닷물이 빠진 길을 따라 갯벌마차를 타고 1.5㎞ 가량 들어가면 가족, 친구, 연인들이 삼삼오오 모여 굴, 바지락, 조개 등 다양한 해산물을 캐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안쪽에서는 강태공들이 바다풍광을 감상하며 낚시를 즐기는 광경도 볼 수 있다. 백미리에 서식하는 생물과 다양한 어촌체험을 보다 자세히 알고 싶다면 바다해설사와 함께해도 좋다. 워낙 인기가 높아 예약은 필수다. 체험마을 초입에는 관광
화성소방소서는 비상구 폐쇄 행위 및 피난 방화시설 관리소홀 등 고질적인 안전무시 관행을 근절하기 위해 ‘비상구 폐쇄 등 위반행위 신고포상제’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비상구 폐쇄 등 위반행위 신고포상제에 따라 위반행위자에게는 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신고자에게는 포상금을 지급한다. 신고대상은 영업 중인 다중잉용업소, 판매시설, 복합건축물, 운수시설, 숙박시설, 근린생활시설, 노유자시설, 문화집회시설, 의료시설, 위락시설로서 피난시설, 방화시설을 폐쇄(잠금 포함)하거나 훼손하는 등의 행위 피난시설 방화시설 주위에 물건을 쌓아두거나 장애물을 설치하는 행위다. 경기도의회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포상금을 현금에서 지역화폐로 변경 및 신고자격완화와 관련해 조례를 개정 중이 있다. 장재구 화성소방소장은 “신고포상제를 통해 고질적인 안전무시관행을 근절하고 재난을 사전에 예방해 재난으로 인한 인명 피해를 최소화 하겠다”며 “안전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가 매우 중요하다”고 전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화성시여성가족청소년재단 시립봉담아동청소년센터와 수원대학교 사회봉사센터는 최근 봉담아동청소년센터에서 청소년 프로그램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두 기관은 대학생 수학 멘토링 운영, 청소년 역사프로그램 교육을 통해 학습 지도와 진로에 대한 기회를 제공했을 뿐 아니라 수원대학교 학생들에게는 봉사활동을 통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꾸준히 협력해왔다. 그러나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아동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 또 이들 기관은 사회공헌 활동을 통한 지역사회 구성원의 나눔 문화 참여와 저변확산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했다. 특히 아동청소년을 위한 인적자원 연계, 청소년과 멘토링 활동, 교육 프로그램,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복지 서비스 상호 지원, 기타 상호 관심분야 등에 지원을 함께 하기로 했다. 노영래 대표이사는 “화성시 청소년들이 전문성과 다양성을 두루 갖춘 양질의 프로그램을 경험하고, 나아가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