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성시 수영초등학교는 지난달 2주간 ‘교통사고 멈춰!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학생들이 중심으로 기획되었으며, 교통안전 영상제작, 전교생 교통안전카드 제작, 경기도교통연수원 강사 초청 비대면 교육 등이 진행됐다.
학생들은 줌 화상회의를 통해 전교 학생들과 함께 교통사고 예방 캠페인 방법을 논의하고, 교내 홍보물 제작, 교통안전 캠페인 영상을 제작함으로써 활발하게 캠페인을 펼쳤다.
또한 운전자가 멀리에서도 학생들을 식별할 수 있도록 형광색 교통안전카드를 전교생 책가방에 달아주었다.
전 학년을 대상으로 2주간 진행된 경기도교통연수원 강사 초청 교육에서는 횡단보도와 스쿨존에서 지켜야 할 교통안전 수칙을 배움으로써 교통안전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안전의식을 끌어올리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최연재 수영초 전교학생회장은 “이번 캠페인 활동으로 어린이들의 교통안전의식 향상에 큰 보탬이 되어 뿌듯하고 이것을 계기로 수영초 친구들이 교통안전을 잘 지켜서 교통사고 없는 안전한 등하굣길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수영초등학교는 올해를 교통안전의 해로 정하고 화성시청과 함께 어린이보호구역 환경개선사업인 타운워칭사업에 참여하는 등 학생들의 교통안전사고 예방에 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