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와 캐리비안 베이가 여름 휴가 장소를 아직 정하지 못해 고민중인 늦깎이 피서객들을 위해 물놀이 체험부터 호러 체험, 올빼미 체험까지 테마별로 다양한 추천 코스를 마련했다. 워터파크 ‘캐리비안 베이’ 야외 파도풀에서는 멀리 바다까지 가지 않아도 최대 2.4m 높이의 인공 파도를 맞으며 시원한 해변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 특히 메가스톰, 아쿠아루프 등 스릴 어트랙션은 물론, 유수풀, 키디풀, 바데풀 등 가족형 풀장까지 다양한 물놀이 시설을 갖추고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이용하기 좋다. 또 캐리비안 베이는 물놀이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오는 26일까지 야외 파도풀에서 ‘라이프 펌프 캠페인’을 진행한다. ‘라이프 펌프’는 심폐소생술 교육용 인형과 물놀이 튜브를 호스로 연결한 것으로, 전문가 지도에 따라 심폐소생술을 배우며 튜브에 바람까지 넣을 수 있는 일석이조의 에듀테인먼트 캠페인이다. 이색 물놀이 체험을 원한다면 매일 2~3회씩 펼쳐지는 에버랜드 ‘스플래쉬 퍼레이드’를 추천한다. 약 40분간 퍼레이드카는 물론 건물 지붕과 바닥, 기둥 등 사방에서 시원한 물줄기가 뿜어져 온몸을 흠뻑 적시고, 피날레에는 객석에 손님들이 모두 광장으로 나와 신나는 음악에 맞
“시의회가 요구하면 시민 안전을 담보로 하든말든 이런 위험천만한 결정을 무조건 해야 한다면 용인시는 100만 시민이 아닌 시의회와 시의원을 위해 존재하는 겁니까?” 용인시가 숱한 교통사고 발생과 안전사고 위험 등의 우려로 잠정 폐쇄했던 시청사 내부도로 일명 ‘토끼굴’에 대한 용인시의회의 계속되는 압박에 물놀이장이 끝나는 오는 21일 이후 결국 개방하기로 한 내용이 알려지면서 시민 안전과 안전도시마저 포기한 것 아니냐는 우려와 불안속에 시민들의 불만이 폭발하고 있다. 더욱이 시의 이번 결정이 도로교통공단의 교통안전성 검토결과 불가판정을 정면 위배하는 것인데다 사실상 터널 형태의 경사로에서 교차로 진출시 시야 확보가 어렵고 심지어 청사내 어린이집 2곳 중 한 곳과의 거리가 고작 100m도 되지 않는 등 아찔한 위험요소들도 여전해 즉각적인 개방결정 철회와 완전 폐쇄를 요구하는 목소리도 확산되고 있다. 17일 용인시청 물놀이장에서 만난 시민 이모(37·역삼동)씨는 “사고도 나고, 안전확보도 어렵고 하니 조금 불편을 감수하더라도 안전을 최우선하자고 해서 막았던 것 아니냐”며 “시민 안전은 어떻게 되든말든 시의회가 요구하면 무조건 들어줘야 하는 용인시는 시민을 위한 건
용인문화재단은 오는 20일 오후 7시 용인 원삼면에 위치한 문수산 법륜사에서 ‘2016 용인시민과 함께하는 산사음악회-연꽃세상! 마음소리’를 개최한다. 시민들에게 자연 속에서 휴식과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용인문화재단과 용인문수산법륜사가 공동 주최한 ‘2016 용인시민과 함께하는 산사음악회-연꽃세상! 마음소리’는 연꽃의 그윽한 향과 감미로운 음악선율이 한데 어우러진 특별한 무대를 만날 수 있다. 김병찬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되는 음악회는 가릉빈가합창단, 성악가 김희정, 김주성, 김재욱 등이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사하고, 연하정(가야금 연주자)과 이경은(해금 연주자)은 국악 연주로 깊은 울림을 전할 예정이다. 또한 용인버스킨(Busk-人)과 가수 진성, 황성용 등은 음악을 통해 시민과 화합하는 무대를 선보인다.(문의: 용인문수산법륜사 종무소 031-332-5703)/최영재기자 cyj@
용인동부경찰서는 늦은 밤 영업이 끝난 상가에 들어가 금품을 훔친 혐의(상습절도)로 박모(26)씨를 구속,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7일 밝혔다. 박씨는 지난 6일 오전 6시 30분쯤 용인시 기흥구 동백동 한 식당에 들어가 현금 80여만원이 든 금고를 훔치는 등 지난 7월 28일부터 최근까지 5차례에 걸쳐 3천45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박씨는 5일 오전 4시쯤 용인의 한 식당에서 고급 승용차의 열쇠를 훔친 뒤 식당 앞에 주차돼 있던 이 차를 타고 달아나기도 했다. 박씨는 경찰 조사를 피하고자 공업용 장갑을 끼고 절도 행각을 벌였으며 범행 이후에는 수시로 옷을 갈아입으며 집으로 돌아갔던 것으로 조사됐다. 박씨는 경찰 조사에서 "인터넷 도박에 많은 돈을 잃어 배팅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식당에 들어가 금품을 훔친 것"이라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식당을 운영하는 영업점에서는 영업을 마친 후에는 현금을 가게 안에 보관하지 말고 내부에 반드시 CCTV를 설치해 범죄를 예방할 필요성이 있다"고 말했다./최영재기자 cyj@
‘전국에서 가장 안심하고 살수 있는 도시 1위’에 선정된 용인시가 숱한 교통사고 발생과 안전사고 위험 등의 우려로 잠정 폐쇄했던 시청사 내부도로 일명 ‘토끼굴’에 대한 용인시의회의 계속되는 개방 요구에 개방하기로 결정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더욱이 시의 개방 결정은 지난달 도로교통공단의 교통안전성 검토결과 불가판정과 반대의견에도 불구, 뚜렷한 대책도 없는 상태에서 나온 것이어서 시민안전과 안전도시마저 포기한 것 아니냐는 우려와 불안마저 커지고 있다. 15일 용인시와 시의회 등에 따르면 시는 여름 물놀이장이 끝나는 오는 21일 이후 그동안 안전사고 위험 등의 우려로 잠정 폐쇄했던 시청사 내부도로를 개방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의 이번 개방 결정은 남홍숙 시의원의 지난 6월 제208회 제 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 시정질문을 비롯해 김중식 시의회 의장 등 시의회의 계속되는 개방 요구에 따른 것으로, 당장 ‘행정 중심부에서부터 안전도시를 포기한 것 아니냐’는 우려가 쏟아지고 있다. 더욱이 시는 시의회의 계속되는 개방 요구에 따라 도로교통공단에 교통안전성 검토를 의뢰, ‘교차로 연결도로는 정지선에 정지하는 자동차 안전을 위해 종단경사로를 3% 이내로 하되 부
신세계백화점은 협력사 공개모집 행사인 ‘에스 파트너스’(S-PARTNERS)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중소기업 브랜드의 백화점 판로개척을 돕고 경쟁력 있는 신진 디자이너를 발굴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된 상생 활동이라고 신세계는 소개했다. 앞서 4회 행사에서 선정된 아쿠아 슈즈 브랜드 ‘밸롭’의 경우 강남·센텀시티점 등에서 팝업스토어(임시매장)를 통해 소개됐고, 내달 문을 여는 스타필드 하남에 정식 입점을 검토 중이다. 참여를 원하는 브랜드는 내달 7일까지 신세계백화점 온라인 홈페이지(www.shinsegae.com)를 통해 참가 신청을 하면 되며, 오는 10월 18일 신세계 강남점 8층에서는 최종 공개 컨벤션을 연다. 행사에는 기존 유통업체 입점 브랜드가 아닌 로드숍을 운영 중인 사업자들은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식품 분야를 제외한 모든 장르의 브랜드가 참여할 수 있다. 신세계는 올해 행사에서는 기존보다 두 배 늘어난 15개의 브랜드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최종 선정 브랜드는 신세계 강남점, 본점, 센텀시티점 등 주요 점포에서 팝업스토어를 열 수 있으며, 매출과 고객 반응 등을 토대로 신세계백화점에서 단독매장을 열거나 백
용인시는 100만 대도시 진입에 대비해 대규모 조직개편과 이에 따른 대대적 인사를 단행했다. 시는 1사업소 7개과 15팀을 신설하고 정원을 130명 늘리는 것을 골자로 하는 조직개편과 인사를 16일자로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정원은 현재 2천311명에서 2천441명으로 늘어난다. 조직개편전 공무원 1인당 주민 수가 422명으로 전국 최고였으나, 이번 증원으로 401명으로 줄어들게 된다. 이번 인사의 기본방향은 행정 효율성을 높여 도시경쟁력과 행정서비스를 향상·강화하는데 뒀으며 시장과 직원들의 소통창구인 ‘용인愛톡톡’과 인사제도개선위원회를 통해 직원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도록 했다. 조직개편은 우선 상하수도사업소를 상수도사업소와 하수도사업소로 분리해 1사업소를 신설했다. 또 신설과는 시민소통담당관, 자치협력과, 관광과, 장애인복지과, 축산과, 하수재생과, 처인구 건축허가2과 등 7개과다. 시민소통담당관은 갈등·위기 조정과 시민들의 직소·현장·집단민원 해결을, 자치협력과는 인구증가에 따른 행정지원과 자치행정 수요 대응을 각각 하게 된다.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관광과를,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의 권익보호를 위해 장애인복지과를, 말 산업 특구 지정
용인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오는 12일부터 열리는 ‘2016 한민족 합창축제’에 참여해 특별한 앙상블을 선보인다. 국립합창단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통일부 한반도통일미래센터의 후원으로 12일부터 6일간 진행되는 한민족 합창축제는 광복절을 맞아 대한민국의 민족화합과 통일미래를 염원하는 합창축제로 진행된다. 용인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뜻깊은 합창축제에 동참, 감미로운 앙상블을 선물한다. 먼저 오는 13일 오후 5시 연천수레울아트홀에서 칼 오르프의 걸작 ‘카르미나 부라나’를 선보이며, 14일 오후 4시에 통일부 한반도통일미래센터에서 ‘통일 합창페스티벌’과 광복절인 15일 오후 2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통일판타지’를 순차적으로 공연할 예정이다. 이번 연주회는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공연 당일 공연장 로비에서 좌석권을 선착순으로 배포한다.(문의: 031-896-7612) /용인=최영재기자 cyj@
용인시는 오는 26일 오후 7시 기흥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책과 여행, 사랑을 주제로 한 북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북콘서트에는 여행작가인 태원준씨와 강기태씨 등 2명이 출연해 저자의 경험을 대담 형식으로 들려주고 그에 맞는 아름다운 선율의 노래를 초청밴드(어쿠스틱 듀오 ‘소심한 오빠들’)가 직접 불러주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태원준 작가는 어머니와 함께 떠난 세계 여행기를 ‘엄마, 일단 가고봅시다’, ‘엄마 내친김에 남미까지’ 등의 책으로 엮어 화제가 됐다. 또 강기태 작가는 트렉터를 타고 전국 일주를 한 경험을 ‘180일간의 트랙터 다이어리’라는 책으로 펴냈다. 이들은 여행을 떠나는 이유와 책을 통한 교감 등을 주제로 즐거운 경험담을 들려줄 예정이다. 기흥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북콘서트가 여름밤 책과 여행을 주제로 사랑하는 사람들과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참가신청은 오는 17일부터 기흥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최영재기자 cyj@
장기간 진행된 공사로 상습정체구간으로 인식됐던 ‘국도 43호선의 상현지하차도’ 공사 구간이 착공 8년 만에 전면 개통돼 시민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용인시는 국도 43호선 수지구 상현동 일대 상현지하차도의 수원→수지 방향 2개 차로가 지난 10일 부분 개통된데 이어 오는 31일 전면 개통된다고 11일 밝혔다. 국도 43호선의 상현지하차도는 총 844억 원이 투입, 길이 1천65m의 4차선으로 정비됐으며 지난 2009년 착공, 상현교차로와 광교교차로 주변의 상습정체의 원인으로 지목돼 왔다. 이는 인근 광교택지개발 사업이 진행되면서 2~3년간 공사가 제대로 진행되지 못한데다 교통량까지 늘어났기 때문이다. 지하차도 개통에 따라 수원에서 수지를 오가는 차량들은 기존과 달리 신호에 정지하지 않아도 돼 상현교차로와 광교교차로 일대 체증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상현교차로 주변은 상현동과 수원 광교 주민 등 하루 평균 12만대 이상의 차량이 몰리는 주요 교통지점”이라며 “전면개통에 앞서 교통체계 변경에 따른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먼저 부분개통했다”고 말했다. /용인=최영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