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소방서는 다수 인명피해 우려대상에 대한 선제적 예방 활동을 위해 ‘3GO(찾아가GO, 지도하GO, 교육하GO) 안전컨설팅’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3GO(찾아가GO, 지도하GO, 교육하GO) 안전컨설팅’은 관내 대형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요양(병)원과 고시원, 기숙학원 225개곳을 대상으로 담당 소방공무원을 지정, 분기별 1회(겨울철 월1회)이상 직접 방문해 안전을 지도한다. 또 화재발생 초기 대응부터 신고요령, 인명대피방법, 비상구 등 대피로 유지관리, 자위소방대 역할 등 화재발생시 인명피해 예방을 위한 교육도 함께 실시한다. 조창래 용인소방서장은 “언제나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단 한명의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한 용인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영재기자 cyj@
용인교육지원청은 지난 10일 용인교육지원청 대강당에서 학생과 학부모, 지역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활동 계획 나눔의 장 ‘SHOW ME your DREAM 너의 꿈을 보여 줘’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용인지역 ‘학생이 만들어가는 경기꿈의학교’ 18개교와 ‘학생이 찾아가는 경기꿈의학교‘ 9개교 간의 협력과 화합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학생이 찾아가는 ‘오감(五感) 꿈의학교’ 학생들의 축하공연과 꿈짱(포곡고 정효진, 조재호) 진행으로 자신이 운영할 학교에 대한 포부 발표와 아이디어 나눔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용인교육지원청은 다양한 지역 자원 발굴 및 용인시와의 적극적 협력을 통한 예산 확보로 지난해 1개교에서 운영됐던 꿈의학교를 올해 전면화하는 성과를 거뒀다. 고등학생 자녀와 함께 방문한 한 학부모는 “평소 자녀들의 진로에 고민이 많았는데 오늘 발표를 보면서 학생들이 꿈을 성취하는데 한 걸음씩 다가가는 모습을 보았다”면서 “입시위주 교육에서 자녀의 진로에 대해 진정 어떻게 고민해야 할지 실마리를 찾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최종선 교육장은 “학생들이 꿈을 맘껏 펼칠 수 있는 풍요로운 꿈의학교로 성장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격려하며 “더
수원시새마을회는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1박2일간 중·고·대학생 40명이 참여한 가운데 화성시 송산면에서 감자 수확 및 포도 수확 일손돕기 ‘Y-SMU수원포럼’ 농촌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시새마을회는 매년 방학기간 동안 청소년 및 청년의 새마을 운동 참여를 통한 건강한 청년문화 조성과 봉사활동의 보람을 통한 미래 봉사자 육성을 위해 농촌일손돕기를 통한 수원·화성간 상생과 화합에 앞장서고 있다. 김봉식 수원시새마을회장은 “젊은세대들이 근면, 자조, 협동과 나눔, 봉사, 배려의 새마을정신으로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면서 “Y-SMU포럼 봉사활동을 통한 성숙한 의식 정립으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어갈 참신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영재기자 cyj@
수출부진 부채질 7월 수출, 전년比 10.2% ‘뚝’ 19개월 연속 감소 ‘역대 최장’ 커지는 디플레 우려 7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고작 0.7% 석 달 연속 0%대… 내수에 악영향 연이은 원화 강세에 10일 원/달러 환율이 1년여 만에 1천100원선 밑으로 떨어지면서 우리 경제에 먹구름이 짙어지고 있다. 환율 하락은 역대 최장기간 감소세를 이어가는 수출 부진을 부채질하는 데다 저물가를 심화해 디플레이션 우려마저 키울 수 있기 때문이다. 환율이 달러당 1천200원일 때 수출하던 국내 기업은 1달러어치의 물건을 팔면 1천200원을 받지만 환율이 달러당 1천100원으로 내려가면 1달러를 팔아도 1천100원밖에 받지 못해 수익성이 악화되기 때문이다. 그동안 한국 경제를 지탱해오던 수출이 수렁에 빠진 상황에서 환율 하락마저 더해지면 부진이 확대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수출은 지난 7월 410억4천500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0.2% 줄면서 역대 최장인 19개월 연속 감소세를 나타냈다. 수출은 지난 5월(-5.9%)과 6월(-2.7%) 감소폭을 줄이면서 반등이 기대됐으나 다시 3개월 만에 두 자릿수 감소율로 뒷걸음질 쳤다. 그러나 원화 절상속도가 빨라지면서 당초 반등
한국전력공사 하청업체 소속 직원들이 전신주에서 가정집으로 전선 연결작업을 하던 중 감전사고가 발생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10일 오전 11시 20분쯤 용인시 기흥구 한 1층짜리 주택 인근 7m 높이 전신주에서 한전 하청업체 A사 소속 직원 김모(45)씨 등 2명이 가정집으로 전선 연결작업을 하던 중 감전사고가 일어났다. 이 사고로 김씨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고, 동료 이모(46)씨는 가벼운 부상으로 병원에 옮겨져 안정을 취하고 있다. 구급대가 현장에 출동했을 당시 김씨는 전신주에 연결한 안전장비에 매달려 의식을 잃은 상태였다. 이씨는 경찰에 “김씨와 함께 전신주에 올라가 마주본 상태에서 작업을 하고 있었는데 김씨가 갑자기 ‘으악’ 하면서 뒤로 넘어갔다”며 “다치지 않도록 팔로 김씨 몸을 받친 채 지나가던 주민에게 119에 신고해달라고 요청했다”고 말했다. 김씨 등은 이날 해당 전신주에서 인근 가정집으로 신규 전기공급 설비공사를 하던 중이었다. 경찰은 폭염경보가 내려진 상황에서 야외 작업이 이뤄진 것이 적절했는지, 작업자들이 안전규정을 준수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 /최영재기자 cyj@
에버랜드가 광복절을 맞아 오는 13∼15일 태권도 특별공연, 태극기 퍼즐 만들기 등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는 ‘태극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먼저 광복절 당일(15일) 카니발 광장에서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국기원 태권도 시범단’의 광복절 특별 태권도 시범공연이 펼쳐진다. 1974년 창단된 ‘국기원 태권도 시범단’은 4단 이상의 태권도 대가들로 구성돼 해외 120개국 이상을 순회하며 우리의 전통 무예인 태권도를 세계에 알리는 외교사절단 활동을 해오고 있다. 광복절 오후 4시부터 시작하는 공연에서는 국기원 태권도 시범단 30여명이 등장해 정통 태권도 품새와 기술은 물론 화려하고 박진감 넘치는 격파 시범을 약 30분간 선보인다. 페스티벌 기간 어린이 손님을 대상으로 ‘태극기 퍼즐 만들기’ 체험 이벤트도 진행한다. 어린이들은 전문 강사와 함께 색연필, 크레파스 등으로 퍼즐 위에 태극기를 직접 그려 보면서 건곤감리와 태극 문양 등 태극기에 담긴 숨은 의미도 배운다. 태극기 퍼즐 만들기 체험은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이탈리아 레스토랑 ‘쿠치나 마리오’ 뒤편
미분양 우려 등으로 사업이 장기 지연되고 있는 용인지역 주택 재개발사업구역 3곳이 ‘뉴스테이 연계형 정비사업’ 구역 지정 추진으로 활로를 찾고 있다. 7일 용인시에 따르면 용인5·7·8주택재개발 정비사업조합은 최근 국토교통부의 뉴스테이 연계형 정비사업 구역 공모사업에 신청서를 접수했다. 뉴스테이 연계형 정비사업은 재개발, 재건축 등 정비사업에서 공급되는 일반분양분을 기업형 임대사업자에게 매각해 뉴스테이를 공급하는 사업이다. 미분양 우려로 장기간 진행하지 못하던 정비사업의 미분양 리스크를 없애 조합 부담을 덜고, 용적률 상향 조정 인센티브로 사업성을 개선하는 방식이다. 이번에 공모 접수한 용인5(3만4천623㎡·563세대)·7(2만2천646㎡·323세대)·8(4만9천76㎡·1천66세대)주택재개발 정비사업구역은 처인구 김량장동 일대 구도심에 위치한 곳으로, 3곳 모두 2007년 기본계획이 수립돼 2009년 조합설립인가됐다. 시공사 선정까지 마치고 관리처분인가를 앞두고 있지만 미분양 우려 등으로 사업이 지연되자 이번에 뉴스테이 연계형 정비사업 공모를 신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토부의 평가검증 및 현장실사를 거쳐 최종 사업구역으로 선정된다. 특히 심사 시 사업 구역
용인교육지원청은 자녀와 함께 재미있고 신나는 여름방학을 만들수 있도록 학부모 여름방학 특강을 진행 중이다.<사진> 지난 2일과 3일에 이어 오는 9일과 10일 총 나흘동안 부모와 자녀 2인으로 구성된 60가족을 대상으로 한 이번 특강은 구 경기도유아교육진흥원 대회의실에서 중학생자녀와 초등학생자녀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운영 중이다. 특히 중학생 자녀와는 행복한 인문 타로 여행, 초등학생 자녀와는 생활 공예 만들기 체험시간으로 구성했고, 지난 2일과 3일 ‘행복한 인문 타로 여행’에서는 질풍노도의 시기를 겪고 있는 사춘기 자녀의 건강한 성장을 도울 수 있도록 부모와 자녀간의 스토리텔링 대화의 시간으로 운영했다. 특강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막연하게 알고 있던 나와 내 아이를 가까이 느낄 수 있는 큰 도움이 되었던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오는 9일과 10일에는 초등학생 자녀와 함께 다양한 체험활동(양말인형 만들기, 지끈으로 만드는 생활공예)을 통해 자녀와 함께 호흡하며 자녀와의 돈독한 시간을 마련한다. 이와 함께 특강에 참여한 학부모들이 자체동아리를 구성하여 꾸준히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유도하고, 추후 교육자원봉사자로의 영역으로 꾸준하게 확
정찬민 시장 취임 이후 ‘사람들의 용인’ 시정 기조 아래 물놀이장 등 다양한 시청사 개방의 일상화와 유니버셜 화장실 도입, 경전철 이용객 증가와 접근성 확대 등으로 용인시청사를 찾는 시민이 대폭 늘어난 가운데 용인시가 용인동부경찰서 입구 삼거리와 42번 국도를 잇는 금학천 상부 교량을 신설한다. 특히 시의 이번 결정은 지난 2001년 용인시청 건립 당시 사실상 간과했던 급격한 시의 성장에 따른 영향과 경찰치안·세무행정·교육행정·우정업무 밀집 등으로 인한 혼잡이 초래한 시청사 인근의 교통체증을 단번에 해소하는 것이어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3일 용인시 등에 따르면 시는 삼가동 동부경찰서 입구 삼거리 금학천에 폭 22.5m, 길이 32m의 왕복 4차선 교량을 설치키로 하고, 이달말 착공해 내년 4월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이 교량은 당초 역삼구역 도시개발사업 조합에서 2018년 완공할 예정이었으나 시에서 교통체증 등 시민불편 해소를 위해 앞당겨 착공토록 요청해 받아들여진 것이다. 교량이 완공되면 용인동부경찰서와 용인교육지원청, 용인세무서, 용인우체국 등 용인~기흥방향으로 42호선 중부대로를 이용하는 차량
독일 ‘쾰른 챔버 앙상블’ 6일 공연 ‘키즈 국악콘서트’ ‘깔깔나무’ 등 여름방학 맞은 어린이 무대도 마련 ‘백스테이지 투어’도 눈여겨 볼만 용인문화재단은 즐기면서 무더위를 이겨낼 수 있는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먼저 ‘쾰른 챔버 앙상블’ 공연이 오는 6일 오후 5시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열린다. 12명의 전문 음악인으로 구성된 ‘쾰른 챔버 앙상블’은 독일 음악교육의 대명사로 통하는 쾰른 무지크 쉴레를 중심으로 1981년 창단됐다. 국제적으로 활발한 연주활동을 펼치고 있는 이들은 이날 공연에서 바로크 음악을 비롯해 현대음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레퍼토리를 준비, 30년 전통의 독일 현악 앙상블의 진수를 선보인다. 어린이 관객을 위한 특별한 무대도 이어진다. 11일과 12일 이틀간 마루홀에서 열리는 ‘키즈 국악콘서트’는 우리음악을 기반으로 연주활동을 펼치는 어쿠스틱 앙상블 ‘재비’가 출연해 엇모리, 중중모리 등의 장단배우기를 비롯해 민요와 동요를 함께 배워보는 자리를 갖는다.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