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교육지원청은 지난 10일 용인교육지원청 대강당에서 학생과 학부모, 지역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활동 계획 나눔의 장 ‘SHOW ME your DREAM 너의 꿈을 보여 줘’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용인지역 ‘학생이 만들어가는 경기꿈의학교’ 18개교와 ‘학생이 찾아가는 경기꿈의학교‘ 9개교 간의 협력과 화합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학생이 찾아가는 ‘오감(五感) 꿈의학교’ 학생들의 축하공연과 꿈짱(포곡고 정효진, 조재호) 진행으로 자신이 운영할 학교에 대한 포부 발표와 아이디어 나눔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용인교육지원청은 다양한 지역 자원 발굴 및 용인시와의 적극적 협력을 통한 예산 확보로 지난해 1개교에서 운영됐던 꿈의학교를 올해 전면화하는 성과를 거뒀다.
고등학생 자녀와 함께 방문한 한 학부모는 “평소 자녀들의 진로에 고민이 많았는데 오늘 발표를 보면서 학생들이 꿈을 성취하는데 한 걸음씩 다가가는 모습을 보았다”면서 “입시위주 교육에서 자녀의 진로에 대해 진정 어떻게 고민해야 할지 실마리를 찾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최종선 교육장은 “학생들이 꿈을 맘껏 펼칠 수 있는 풍요로운 꿈의학교로 성장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격려하며 “더 많은 학생들이 꿈을 키우고 학교 운영을 통해 민주시민의 자질을 다져 갈 수 있도록 꿈의학교 확대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영재기자 cy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