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는 10일 현대시장과 송현시장에서 ‘추석맞이 전통시장 가는 날’ 행사를 가졌다. 이날 구청 직원 및 관내 기업체, 유관단체 등은 지역화폐인 동구사랑상품권을 이용해 전통시장을 찾아 육류, 과일 등 다양한 물품을 구입하며 전통시장 살리기에 힘을 보탰다. /최종만기자 man1657@
인천 옹진군의회 의원들은 태풍 ‘링링’으로 피해를 입은 영흥도를 방문해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과 면사무소 직원들을 격려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태풍으로 주민 2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주택 76채가 파손되고, 소형선박 4척과 어장관리선 1척이 침수되거나 파손됐다. 또 영흥면의 김양식장 7곳(2530책), 비닐하우스 121동이 피해를 입었으며, 농경지 10필지가 유실되고, 전주 및 가로등 13개소가 파손돼 일부 지역에서는 정전 등 피해를 입었다. 조철수 군의장은 “안타깝게 부상자는 발생했으나, 철저한 사전대비로 큰 인명피해로 이어지지 않아 다행으로 생각한다”며 “고생한 주민들과 공직자들에게 격려와 감사의 말을 전하며, 앞으로 철저한 피해상황 조사와 재난지원금 등의 다각적인 지원으로 주택과 어선, 각종 기반시설 등의 피해가 신속히 복구돼 명절에 관내 모든 주민들이 웃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요청했다. /최종만기자 man1657@
자유한국당 안상수 의원(인천 중·동·강화·옹진)은 9일 행정안전부에 태풍 ‘링링’으로 큰 피해를 입은 강화·옹진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줄 것을 요청했다. 안 의원은 지난 8일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권에 들어 큰 피해를 입은 강화군 피해현장을 둘러봤다. 아직 공식집계가 되지는 않았지만 강화의 경우 8일 오후까지 파악된 피해건수는 1천412건으로, 수확기를 앞둔 과수농가와 벼, 인삼 밭 비닐하우스 피해(벼 도복피해 1천463㏊, 인삼재배농가 62.4㏊, 과수원 3.6㏊)가 극심하고, 체육관 등 공공시설물(건물파손 919건) 또한 심각하게 파손됐다. 특히 농가에 경우 병충해와 같은 2차 피해가 예상되고 있다. 옹진군도 크고 작은 선착장 파손과 농업 피해규모 등을 볼 때 지자체만으로는 신속한 피해복구가 어렵기 때문에 중앙정부의 지원이 가능한 특별재난지역 선포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이에 안 의원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태풍으로 큰 피해를 입어 실의에 빠진 강화군과 옹진군 주민들에게 신속한 피해보상과 복구를 위해서는 ‘특별재난지역’ 선포가 무엇보다 필요하다&rd
인천 중구는 최근 ‘2019년도 안심가로등 지원사업’ 공모에서 최종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한국수력원자력㈜의 후원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으로 사회복지법인 밀알복지재단에서 시행한다. 사업비 규모는 총 3억원으로 LED 태양광 가로등을 동인천동 및 신흥동 일대에 37개소에 설치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안심가로등 설치가 주민들의 안전한 보행환경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속적으로 야간 보행안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종만기자 man1657@
인천 옹진군은 9일과 10일 양일간 군청 광장에서 ‘옹진섬 농수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장터에서는 품질 좋고, 신뢰할 수 있는 청정 지역 농수특산물을 시중보다 20%가량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직거래장터에선 김장철에 빠질 수 없는 젓갈, 고춧가루, 까나리액젓을 비롯해 연평도 꽃게와 대청도 홍어, 영흥도 포도, 장봉도 김, 호박 등을 전시 판매하고 있다. 또 다양한 젓갈(소라, 바지락, 새우젓 등)과 다시마, 야관문, 느릅나무, 둥글레, 고사리, 건어물(우럭, 장어, 놀래미 등) 등을 직접 수확·생산한 옹진군 농어민이 직접 판매한다. 인천의 한 시민은 “해마다 옹진군 직거래장터가 열릴 때 마다 꼭 방문하고 있다”며 “김장시 주부들에게 꼭 필요한 필수품인 까나리액젓(10㎏) 등 구매한 청정 농수특산물(우럭, 나물 등)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데다 무료 배송까지 해줘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 장정민 옹진군수는 “신선하고 품질이 우수한 농수특산물을 널리 홍보해 군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군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종만기
동국제강 송원문화재단은 9일 인천공장에서 추석을 맞아 관내 어르신들을 위해 사랑의 생활지원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서 송원문화재단은 어르신들에게 정성스런 점심식사 대접과 함께 2천만 원의 생활지원금 및 추석 명절 선물세트를 전달했다. /최종만기자 man1657@
인천항만공사가 인천항을 방문한 중국 친황다오항 출자유한공사 양문승 총재 등 허베이항구그룹 관계자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8일 밝혔다. 허베이항구그룹은 친황다오항 등 항구를 관리 운영하는 중국국가국유기업으로 2009년 7월에 설립됐다. 친황다오항은 석탄 등 건조벌크화물 처리에 있어 세계 최대 항만이다. 이날 공사를 방문한 허베이항구그룹 대표단에는 친황다오항 출자유한공사 총재를 비롯해 허베이항구그룹 도시건설발전유한공사 총경리, 진황도 신항만컨테이너 터미널 동사장, 진인해운유한공사 총경리 등 주요 관계자들이 모두 포함됐다. 먼저 이들은 공사 직원의 안내로 올해 12월에 개장예정인 신국제여객터미널을 관심있게 시찰하며 터미널 개장계획 및 부두 운영계획 등에 대해 공유했으며, 특별히 부두로 직접 내려가 연운항페리가 정박하는 선석을 둘러보는 시간도 가졌다. 인천항-친황다오항 간 물동량은 지난해 기준 연간 약 4만TEU이며, 2만5천여 명의 여객이 인천항을 이용했다. 올해의 경우 7월 친황다오행 카페리 신욱금향호의 화재사건으로 여객수가 다소 감소했으나, 컨테이너 물동량의 경우 교역실적이 27천TEU로 작년 동기대비 6.5%증가한 상황으로 향후 인천항 물동량 및 여객
인천 중구는 최근 제11회 자원순환의 날을 맞아 ‘커피박 재자원화’를 위한 민·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홍인성 구청장을 비롯해 조명래 환경부장관, 박남춘 인천시장, 김정식 미추홀구청장, 이형철 현대제철부사장 등 해당 관련 기관장들이 참석했다. 그동안 커피박은 대부분 종량제봉투에 담아 생활폐기물로 배출 처리했다. 그러나 이번 협약을 통해 커피박을 수거에서부터 재자원화 과정에 이르기까지 민·관 협력 체계 구축을 통해 처리함으로써 생활폐기물 감량 및 처리비가 연간 6천만 원이 절감되고 자원 재활용 등 1석 3조의 효과가 기대된다. 홍인성 구청장은 “지역에서 발생되는 커피박이 100% 재활용되면 예산 절감 및 생활폐기물 감량 효과가 기대된다며, 자원의 선순환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종만기자 man1657@
현대제철 인천공장은 지난 5일 추석명절을 맞아 선물세트 250개를 동구청에 기탁했다. 박병익 공장장은 “기업의 역할 중 하나인 사회공헌을 항상 생각하며, 복지도시 동구와 함께 더불어 발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이웃을 살펴보는 현대제철이 되겠다”고 말했다. /최종만기자 man1657@
마사회 중구지사는 최근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중구지회를 직접 방문해 홍삼을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 김종선 지사장은 “시각장애인들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 희망을 갖고 건강하게 지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데 한국마사회 중구지사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최종만기자 man16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