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은 종합부동산세 정기 고지에 반영하기 위해 합산배제 및 과세특례 신고 적용이 예상되는 46만여 명에게 안내문을 발송했다고 14일 밝혔다. 합산배제 신고란 일정 요건에 해당하는 주택이나 토지를 종부세 과세대상에서 제외하도록 신고하는 것으로 신고기간은 16일부터 30일까지다. 국세청에 따르면 이번 합산배제 신고대상자는 29만6614명, 올해 신설된 부부 공동명의 1주택자 과세특례 신청 대상은 12만8292명이며 자진·자동말소 임대주택 대상자는 3만2820명이다. 올해부터 부부가 공동으로 1주택을 소유한 경우 납세자 신청에 따라 단독 명의자처럼 고령자 공제와 장기보유 공제 등 최대 80%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는 특례가 신설됐다. 지난 6월1일 기준 국내 거주자이면서 부부가 1주택만을 공동 소유하고 다른 세대원은 주택을 소유하지 말아야 한다. 부부 중 보유 지분율이 큰 자가 납세의무자이며, 동일한 경우에는 선택할 수 없다. 과세 특례를 적용하는 경우 납세의무자 1명이 11억원의 공제를 받을 수 있으며, 납세 의무자의 연령 및 해당 주택 보유 기간에 따라 최대 80%까지 세액 공제를 받을 수 있다. 특례를 적용하지 않을 경우 부부 각각이 납세 의무자가 되고,
추석을 앞두고 서울 송파구 가락시장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성수품 준비에 바쁜 도내 과일 도·소매업체들이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13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서울 송파구의 가락농수산물종합도매시장 누적 확진자는 123명에 달한다. 가락시장은 국내 최대 규모의 농수산물 공영 도매시장으로 지난 2일 종사자 1명이 확진된 후 산발적으로 감염자가 발생했다. 가락시장 내 도매시장법인 중앙청과는 지난 8일 과일류 주거래 중도매인 29명이 확진되면서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경매를 중단하기도 했다. 중앙청과는 현재 가락시장 비상대책위원회의 지침에 따라 비대면 과일 경매로 전환했다. 화성시에서 창고형 과일가게를 운영하는 김모(44)씨는 “과일 선물세트는 오는 수요일까지 성수기인데 도매법인 4곳에서 구매하던 것을 3곳에서 사야 하니 물량이 부족하다”라며 “경매 방식을 비대면으로 바꾼다는데 물건도 못 보고 구매하게 됐다”고 말했다. 수원 화서시장 내 청과상을 운영하는 손모(66)씨는 “말할 것도 없이 어렵지 않겠느냐. 중앙청과가 문을 닫았고 코로나19 때문에 들어가지도 못하는데, 추석 선물로 과일을 들여와야 하는데 물량을 맞추기 힘들다”고 말했
유승정 수원세관장은 13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수원시 연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지역 소외이웃을 대상으로 '이웃사랑 나눔 실천'을 진행했다. 금번 ‘이웃사랑 나눔 실천’은 수원세관에서 준비한 식료품 등 생필품을 연무동 거주 기초생활수급자 및 다자녀 가구 등에게 전달했다. 유승정 수원세관장은 “코로나 19가 장기화됨에 따라 소외되고 어려움을 겪는 이웃이 늘어남에 따라 나눔을 통해 우리 이웃들이 따뜻하고 풍요로운 명절을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지속적으로 지역 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식품유통교육원은 4차 산업혁명, 언택트 유통, ESG 경영 3개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춘 강사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공모기간은 다음달 8일까지로 농식품유통교육원 이메일을 통해 신청 가능하며, 해당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사람이면 별도 자격요건 없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모든 응모자는 1차 서면평가를 위한 강의계획서와 강사지원서를 제출해야 한다. 1차 평가 선정자를 대상으로 10월 중 시범강의 영상으로 2차 평가를 거쳐 11월 초에 전문강사를 최종 선정한다. 선정자에게는 개인별 소정의 상금을 지급하고 농식품유통교육원 전문강사 인력풀에 등록되어 2022년도 해당 전문분야 강의 시 우대하여 초빙한다. 농식품유통교육원 백태근 원장은 “농식품유통교육원은 매년 7천여 명의 교육생을 배출하는 명실상부한 농식품산업 분야 대표 전문교육기관”이라며, “유통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최신 이슈분야의 강의를 이끌어줄 열정적인 전문강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
대유위니아그룹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힘내세요! 소상공인’ 상생 나눔 기부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금번 행사는 지난달 진행된 KLPGA투어 ‘대유위니아 MBN 여자오픈’ 대회 사회공헌 이벤트 후속 활동의 일환이다. 대유위니아그룹이 사회공헌 기금 마련을 위해 기탁한 1억원과 위니아 프렌치존과 희망의 버디홀로 구성된 선수 참여 사회공헌 이벤트 적립금으로 총 1억 2140만원의 기부금을 조성했다. 기부금 전달식은 지난 10일 김상국 대유몽베르컨트리클럽 대표와 허영회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부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시 마포구에 위치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마포교육장에서 개최됐다. 해당 기부금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기지역 체육시설 소상공인들을 위해 쓰여질 예정이다. 김상국 대유몽베르컨트리클럽 대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체육시설 인원 제한 및 운영 중단 등으로 업계 종사자들의 피해가 매우 큰 상황”이라며 “이번 골프대회를 통해 마련된 사회공헌 이벤트 적립금이 소상공인 분들의 경영난 해소에 작게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허영회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부이사장은 “공단의 적극행정과 사회적 가치 경영의 일환으로 적극 수용하였으며, 지역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기북부지부는 고양시와 공동으로 제2벤처붐 확산과 예비유니콘 기업 육성을 위해 ‘2021년 하반기 고양 IR-데이’ 참여자를 다음달 6일까지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신청대상은 고양시 소재 또는 고양시로 이전을 희망하는 7년 이내 창업기업과 고양시에 신규창업 예정인 예비창업자이며, 고양시 소재 기업은 우대 가점을 부여한다. 신청접수가 완료된 기업에 대해 벤처캐피탈(VC)과 액셀러레이터(AC) 등 창업 전문가가 서류평가를 실시하여 40개사를 선정하고, 발표평가를 통해 10개사를 선정한다. 발표평가에서 선정된 기업은 스킬업을 위해 해당 분야 전문가의 투자유치 교육과 1:1 심층 멘토링 등 피칭역량을 강화하도록 지원받는다. 최종적으로 10개사는 11우러 16일 개최하는 ‘2021년 하반기 고양 IR-데이’에 참가해 벤처캐피탈(VC)과 액셀러레이터(AC)를 대상으로 아이템 홍보 및 네트워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2021년 하반기 고양 IR-데이’에서 발표한 기업 중 상위 3개사는 포상 및 중진공의 정책자금과 청년창업사관학교 등 연계지원, 고양시 고양벤처펀드 GP(위벤처스)를 통한 투자심사 기회, 고양시 우수기업 선정혜택을 제공한다
중부지방국세청은 13일 추석 명절을 맞아 수원시 소재 소외계층 어린이 보호시설인 동광원에 위문품을 보내고 성금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위로하고 따뜻한 명절을 함께 나누고자 직원들이 자율적으로 모금한 ‘사랑나누기 기금’으로 마련됐다. 중부청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간식과 성금을 마련하고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전달했다. 김재철 중부지방국세청장은 “어려울 때 일수록 우리 주변의 취약계층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며, “중부지방국세청은 앞으로도 솔선수범하여 지역사회 나눔 문화 실천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
경기도농업기술원은 건강가정·다문화가족 지원센터와 공동으로 건강가정·교양농업교육 프로그램을 비대면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농업과 먹거리’라는 주제로 경기도에 거주하는 해외 이주민 40명을 대상으로 9월, 10월 각 2회에 걸쳐 농업의 가치를 알리고 함께 소통하는 차원에서 기획됐다. 교육은 우리 일상에서의 농업의 가치를 찾아보며 먹거리, 환경, 식량안보의 중요성을 알아보는 시간으로 편성됐다. 한국 문화와 언어에 익숙하지 않은 이주민들이 쉽게 학습할 수 있도록 ‘새싹 미니텃밭 만들기’ 등 소통 위주의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참가자가 농업인이 되어 직접 텃밭을 구획해 새싹보리, 무 등의 종자를 심으며 새싹채소의 영양, 먹는 방법, 식물생리 등에 대해 자연스레 알아가는 과정이다. 이기택 경기도농업기술원 지도정책과장은 “이번 교육은 도에 거주하는 다문화 가족 및 외국인이 농업과 먹거리라는 매개를 통해 학습하고 소통하며 지역 내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
대형 화재는 짧은 시간 내에 수많은 인명과 재산 피해를 남긴다. 특히 화재 발생 시 진압도 중요하지만, 피해 규모를 최소화하기 위해선 초동 대처가 매우 중요하다. 평택시 소재 소화기 제조업체 ‘대명하이테크(주)’는 독성이 적고 초기진압에 탁월한 분말형 자동 소화장치를 개발했다. 28년간 소방방재업계에 몸담은 전문가이기도 한 박종빈 대표는 친환경 산불 지연제와 포소화약제를 시장에 선보이며 이제는 해외까지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Q. 대명하이테크(주)의 소공간 분말 자동소화장치가 타 제품 대비 두드러지는 장점이 있다면. 자동 소화장치는 가스식, 분말식, 고체(에어로졸) 방식이 있다. 굳이 비싼 고체나 가스를 사용해야 하느냐는 생각부터 개발이 시작했다. 순식간에 퍼지는 가스와 달리 분말은 입자이기 때문에 멀리까지 가기가 어렵더라. 순식간에 멀리까지 퍼지게 할 수 있도록 전용 모듈을 개발하고 디자인 특허를 받았다. 박종빈 대표는 7년간 30여개의 특허를 받으며 개발을 이어해왔다고 설명했다. 이를테면 ‘단독형’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개발한 ‘연동형’의 경우, 단 하나의 자동 소화장치만 화재를 감지해도 1초 안에 연동된 장치가 잇따라 작동해 설계 체적이 100㎥에 달
대한주택건설협회 경기도회는 수원시내 아동복지시설 4곳에 급식비 후원금 500만원을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주건협 경기도회는 작년에 이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복지시설에 따뜻함을 나누기 위해 후원금을 전달했다. 500만원의 후원금은 경동원, 동광원, 꿈을키우는집, 수원나자렛집 등에 전달됐으며,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주건협 경기도회는 매년 생활형편이 어려운 국가유공자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국가유공자 주거여건개선사업‘을 비롯해 경기도내 저소득 소외계층의 열악한 주택을 개보수하는 G-하우징리모델링사업 등 각종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이밖에 노후주택 밀집지역 소화기 지원사업 , 사랑의 연탄나눔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조태성 주건협 경기도회장은 "앞으로도 기회가 있을 때마다 소외된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과 봉사활동을 이어 나가면서 공적단체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