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안전공사 경기지역본부는 26일 경기지역본부 3층 교육장에서 안양·의왕·군포시에 있는 LP가스판매업소 대표자 40여명 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는 올해 가스안전관리 방향에 대한 설명과 함께 해빙기와 이사철 가스사고 예방대책 및 재래시장 가스사용시설의 안전관리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태경 경기지역본부장은 “지난해에는 가스사고가 전년대비 9.8% 증가했다. 안전사고 예방이 더욱 절실하다”며 “가스공급자들이 책임과 의무사항을 철저히 준수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간담회는 7번째 열리는 것으로 수원, 안양 등 9개시 LP가스판매업소 182개소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다음 간담회는 이달 31일 안산지역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상가시장 투자전략이 변화하고 있다. 최근들어 주도상품의 부재와 물가상승, 고분양가 등으로 상가시장 수익률이 침체됐기 때문이다. 상가정보제공업체 상가정보연구소 박대원 수석연구원은 “상가투자의 기본 원칙, 3·3·7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 소비층에게 3가지를 만족시켜야 한다 = ‘상가분양은 돈이 된다’는 공식이 변화하고 있다. 최근에는 목이 좋은 우량 상가만이 안정적인 수익을 보장 받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불황기에 들어선 이상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 주변 배후수요, 유동인구 등이 풍부한 상가가 좋은 투자처다. 풍부한 배후 수요, 유동 인구를 갖췄더라도 고객들의 눈에 잘 띄지 않으면 무용지물이다. 고객의 눈에 잘 띄려면 건물 전면부가 좋다. 건물 전면이 너무 좁거나 간판의 설치가 어렵다면 피해야 한다. ◆ 대출은 3할대를 유지해야 한다 = 상가투자시 대출 금액은 30%이내에서 조절하는 것이 좋다. 초기 자본이 부족하다고 해서 과도하게 차입을 하다 보면 상가 임대후라도 지출이 수입을 월등히 앞서는 역전 현상이 일어나기도 한다. 자칫 건물 준공 후 상가의 공실기간이 길어진다면 꼼짝없이 매월 이자만 납입해야 하는 최악의 상황도 각오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신규상
국세청은 지난해 수입금액이 2천400만원 이상인 병원과 약국, 전문직 등은 이달 31일까지 현금영수증 가맹점으로 가입해야 한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수입금액이 2천400만원 미만인 법인 사업자도 올 5월22일까지 현금영수증 가맹점으로 가입해야 한다. 지난해 법인세법 시행령이 개정되면서 변호사 등 전문직과 병의원을 포함한 소비자 상대업종의 법인은 수입금액에 관계없이 현금영수증 가맹점 가입이 의무화됐기 때문이다. 전문직, 병의원 사업자와 소비자를 상대하는 업종의 모든 신설 법인은 사업자 등록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현금영수증 가맹점으로 가입해야 한다. 올 1월1일부터 2월21일 사이에 신설된 법인은 5월22일까지 가입해야 한다. 국세청은 현금영수증 가맹점으로 의무 가입해야 하는 사업자가 기한 내에 가입하지 않으면 미가맹 과세기간 총수입금액의 0.5%를 가산세로 내야 한다. 가맹점으로 가입할 경우 현금영수증 발행금액의 1%(음식·숙박업 간이과세자 2%) 부가가치세 세액공제(연 500만원 한도로 법인 제외)를 받을 수 있다. 또 수입금액 증가에 따라 현금영수증 발행금액이 증가하는 만큼 소득세 감면 혜택이 있다. 현금영수증 가맹점 가입은 신용카드 가맹점에 가입해 신
한국산업안전공단 경기남부지도원은 건설현장의 산업재해율을 낮추기위해 ‘추락 2.5’, ‘Safety Care Zone’과 같은 사업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경기·인천지역의 산업재해 수치가 지난해 12월말 기준 2만7천706명으로 전년동기 2만6천728명보다 1천여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한국산업안전공단 경기남부지도원은 25일 산업재해발생현황을 발표, 전국 142만9천885개 사업장 1천252만8천889명 근로자 가운데 재해자수가 9만147명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특히 경기·인천지역의 경우 제조기업 등 중소기업이 집중된데다 신도시개발이 몰리면서 재해율이 전년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인지역 재해자 수는 전국대비 30.7%, 사망자수 23%를 차지했다. 고혈압, 뇌경색, 요통 등 업무상 질병도 지난해 12월말 기준 3천136명으로 전년동기 2천525명보다 600여명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 사무직들의 질병재해도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유기호 경기남부지도원장은 “사업장과 근로자수가 늘어난 것과 비교해 큰 변동은 없지만 산업재해율이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 있다. 최근 10년간 산업현장에서 사망한 근로자가 2만6천여명으로 수치상으로는 매일 7명이
“불공정 무역으로 피해가 있다면 무역구제지원센터를 찾으세요.” 경기도 내 중소기업들의 불공정 무역에 따른 피해를 구제할 ‘무역구제지원센터’가 본격적으로 가동됐다.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25일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10층에서 지식경제부 무역위원회와 공동으로 ‘무역구제지원센터’를 설치하고 현판식을 열었다. 무역구제제도는 불공정 무역으로 인해 국내 산업이 피해를 입거나 피해 염려가 발생할 경우 수입품에 대한 관세부과와 수입수량 제한 등의 적절한 조치를 통해 국내산업을 보호하게 된다. 무역구제지원센터에서는 반덤핑관세제도(Anti-Dumping Duty System, AD), 상계관세제도(Countervailing Duty Sys-tem, CVD), 세이프가드제도(Safeguard, SG), 불공정무역행위조사제도(Unfair In-tenational Trade Practices), 교역상대국의 WTO 규범위반조사제도 등을 담당한다. 무역구제제도 활용에 소요되는 대리인(변호사, 회계사, 변리사 등) 선임비용 등은 중기중앙회 국제통상실에 문의하면 상담을 통해 소요비용의 70%이내, 최대 7천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식경제부 이운호 무역구제정책팀장은 “안산 반
고인 물은 썩기 마련이다. 창조적 고민이 없다면 변화를 두려워하는 것과 다름없다. 적자생존의 법칙만이 지배하는 무한경쟁시대에서 기업이 살아날 길은 항상 CEO 자신 스스로가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있는가를 묻는 일이다. 수원시 장안구 파장동에서 건강·미용 관련 제품을 생산·판매하는 (주)아롱엘텍(www.ahrong.com) 김진국(39) 대표이사는 지금도 자신에게 되묻는다. 젊은 CEO의 신선한 추진력은 회사를 살찌게 만들지만 돈벌이에 급급한 나머지 손익계산만을 앞세우고 있지 않은가에 대한 자아성찰 없인 창조적 발명도 없고 기업의 발전도 이룰 수 없기 때문이다. 김 대표는 “창업 이후 10년이 지났다. 3천달러 계약에 감격하고 가슴뛰던 발명가에서 연 매출 26억원의 경영자가 됐지만 지금도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있는가를 질문하며 스스로를 뒤돌아본다”고 말한다. 이제는 발명가이자 어엿한 경영자인 김 대표. 젊은 CEO로 불리며 ‘30대 백만장자’라는 호칭도 뒤따랐지만 그의 소망은 다르다. 그는 백만장자로 불리기 보다 모두가 필요로하는 제품을 생산하는 발명가이길 바란다. 이제는 건강&middo
정부가 부동산가격 안정을 위해 공공주택의 분양가격을 10% 가량 추가로 인하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신혼부부 주거를 안정시키고 출산을 장려하기 위해 연 5만가구의 주택도 특별 공급하기로 했다. ‘중산층 이상은 시장에 맡기고 정부는 서민 주거안정에 주력한다’는 원칙도 세웠다. 국토해양부는 24일 대통령 업무보고를 통해 규제를 정비하고 분양가 추가 인하 등을 통해 서민의 생활안정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를위해 공공주택의 분양가격을 10% 가량 추가로 낮추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공공택지 조성비용을 현재보다 20% 가량 낮추겠다는 방안으로 분양가격에 택지비용이 50%~60% 수준을 차지하는 것을 감안하면 분양가격은 10% 안팎 낮아지게 된다. 이는 분양가상한제 시행이 가속화되면서 발생하는 15%~25% 정도의 분양가격 인하효과와 더불어 적용될 전망이다. 택지비 인하 방안으로는 공공택지 조성원가에 과도한 경상비가 산입되지 않도록 산정기준을 개선해 5% 정도를 인하하고 용적률도 10%~20% 포인트 상향조정할 계획이다. 대신 녹지율은 5%를 하향조정한다. 택지개발사업에 공공과 민간의 경쟁을 도입해 10%를 낮추는 방안도 제시됐다. 올해는 공공기관간 경쟁,
“기업 자금지원과 해외시장 판로개척에 경기도와 무역협회가 함께 하겠습니다.” 경기무역상사협의회는 24일 수원 호텔캐슬에서 ‘김문수 경기도지사, 이희범 한국무역협회장 초청 경기지역 무역업계 간담회’를 70여명의 기업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해외무역을 추진하고 있는 경기도 내 50여 기업이 참여, 경기도와 한국무역협회 등 수출유관기관에 애로사항을 봇물처럼 쏟아냈다. 가습기 제조업체인 가이아모 이만희 대표는 “제품의 단가를 낮춰 수익률을 확보하는 것은 한계에 봉착했다”며 “한국 제품을 현지 시장에서 직접 판매할 수 있도록 인터넷 쇼핑몰과 같은 새로운 판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소규모 기업이 홈페이지를 만들 경우 콜센터 운영비용과 홈페이지 활용측면에 수익률이 오히려 떨어진다. 경기도와 무역협회가 활성화방안을 지원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농산물 가공 수출기업인 두바이오 정훈백 대표도 “IT분야의 경우 수많은 연구자료가 있어 제품에 대한 영문, 일문 등 자세한 소개가 가능하지만 농산물은 ‘들깨’에 대한 장점조차 바이어에게 소개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 ‘복분자주’의 경우 건강에 좋다는 인증서를 받을 곳이 없는 상황이다”며 “농림수산식품
국토해양부가 대한주택공사와 한국토지공사의 역할을 다시 검토, 곧 역할 조정에 착수할 전망이다. 24일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이명박 대통령이 주공과 토공의 역할을 다시 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기 때문이다. 국토해양부 관계자는 “이명박 대통령이 주공과 토공의 문제점을 지적함에 따라 곧 검토에 들어갈 예정이다”며 “특히 설립취지에 맞지 않게 민간건설사와 경쟁하면서 발생한 문제점도 파악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24일 업무보고 자리에서 “공공기관이 민간기업과 경쟁할 필요가 없다가 본다”며 “민간이 할 수 없는 일을 정부가 추진하는 식으로 역할을 분담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로인해 일각에서는 주공과 토공을 통폐합하기 위한 첫 단추가 될 수도 있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국토해양부 내에서는 실질적인 통폐합 보다는 주택공사의 전용면적 60㎡ 초과 주택을 건설해 분양하는 사업의 부적절성을 지적한 것으로 풀이, 국민임대주택 관리자 변경 방안과 토공의 사업축소 등을 재논의할 계획이다.
수원·용인시 등 경기도 내 지역에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민영주택 물량이 다음달 첫 선을 보인다. 인천 청라지구에서도 2천416가구 전 물량이 분양가상한제가 적용, 3.3㎡당 900만원 수준으로 예정돼 있어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부동산정보업체 스피드뱅크와 분양업체 등에 따르면 경기도 내 민간·공공택지에서 다음달에만 2천45가구가 분양될 전망이다. 인천 청라지구 물량을 포함하면 4천461가구에 이른다. 수원시 구운동에서는 우방ENC에서 100㎡~160㎡ 192가구 규모로 이달 말까지 감정평가와 분양가격 심사를 진행한다. 이후 다음달 초 분양승인을 마치고 나면 분양이 시작될 전망이다. 3.3㎡당 800여만원 수준으로 예측되고 있다. 고양시 관산동과 용인시 흥덕지구에서도 각각 232가구, 570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관산동에는 C&우방이 109㎡, 139㎡ 규모로 공급을 계획하고 있으며 흥덕지구에서는 현대건설이 113㎡~116㎡ 규모로 분양을 준비중이다. 현재까지 가격은 확정되지 않았다. 흥덕지구는 광교신도시와 맞닿아 있어 영덕~양재간 고속화도로 개통이 예정됐고 지구내에는 분당선 연장구간인 영덕역이 들어설 계획이다. 현대건설 분양관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