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가 개인택시 운송사업면허 사무처리규정을 개정, 15년 이상 무사고 시내·외 버스 기사들을 현재의 2순위에서 1순위로 격상시키려는 움직임에 대해 의정부지역 택시기사들이 반발하고 나서 논란을 빚고 있다. 22일 의정부시와 의정부택시노동조합 측에 따르면 시는 개인택시면허발급 우선순위 제1순위 1호 자격을 당초 '택시를 10년 이상 무사고로 운전한 자…' 에서 '택시를 10년 이상 무사고로 운전하였거나, 시내·외 버스를 15년 이상 무사고…'로 개정하기로 하고 이에 대한 여론을 수렴중이다. 이에 대해 의정부시 택시기사들은 시가 추진하고 있는 의정부시개인택시 운송사업면허 사무처리규정 개정안은 버스운수종사자들에게 개인택시 면허 발급 특혜를 주도록 하는 규정으로 부당하다며 규정 개정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에 따라 의정부택시노동조합협의회(의장 이근원)는 23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오후 4시부터 일몰시까지 의정부시청 앞에서 조합원 500여명(15개 택시노조)이 참여하는 ‘의정부시개인택시운송사업면허사무처리규정개정반대’ 집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개정안은 도내 타 시·군과 비교 검토해도 큰 문제는 없다"고 말하고 "버스·택시업체, 개인택시협회 등
의정부시가 주공에서 추진하는 민락2지구 택지개발사업에 대한 반대 의견을 건설교통부에 제시하기로 해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1일 시에 따르면 시는 주공이 의정부시 민락동, 낙양동 일원에 국민임대주택 건설을 위한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 제안함에 따라 지난 6월 30일부터 7월 16일까지 공람공고를 실시하고 관계 전문가와 시의회에 의견 청취를 요청해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 중에 있다. 이번 공람공고 결과 68건의 의견서가 접수됐으며 이들 대부분이 택지개발사업에 반대 의견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시는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용하고 시의회와 전문가의 의견을 종합해 민락2지구 택지개발사업에 대한 반대의견을 건설교통부에 전달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주민들의 의견 외에 법적 절차인 시의회 의견과 관계전문가의 의견이 종합되는 대로 시의 입장을 건설교통부에 의견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의정부시는 지난 2002년에도 주민들의 반대로 녹양택지 개발사업에 대한 반대 의견을 건설교통부에 제시한 바 있으나 국책사업이라는 이유로 강행된 바 있다.
경기도 북부지역에 위치한 민박 및 펜션 등 소규모 숙박시설에 대한 소비자 피해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경기도 제2청에 따르면 2004년도 상반기에 접수된 951건의 숙박시설에 대한 소비자 피해신고 중 할인 회원권 및 레저 숙박시설로 인한 피해접수가 49건(5%)이 접수, 전년도 동기대비 27%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 피해 유형별로는 예약 취소 시 예약금 환급 거절 24건(49%), 과다한 위약금 부과 17건(35%), 시설의 과대광고 5(10%), 서비스 불친절 3(6%) 등 순이다. 특히 소비자들의 불만 중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예약취소에 따른 위약금 과다요구, 계약금 미환급 등은 현재 숙박시설 이용과 관련한 객관적인 기준이나 처리규정이 없어 그 피해와 불만이 증가하고 있다. 예약 취소 및 불이행에 대해 부담하게 되는 위약금이 사업자의 재 판매기회 상실에 대한 손해와 예약자 투숙시 제공되는 서비스 비용 등을 고려해 산정하고 있으나 이용요금의 전액 또는 30~50%를 위약금으로 과하게 요구하는 업체가 많은 실정이다. 이와 관련해 경기북부 소비자보호정보센터는 레저관련 숙박시설에 대한 소비자 피해보상 규정의 조속한 제정을
다목적 시설을 갖춘 의정부시 장애인종합복지관이 22일 문을 연다. 시는 62억9천여만원(국·도비 포함)을 들여 민락동 735의 17 2천837㎡부지에 연면적 3천㎡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의정부시 장애인종합복지관을 최근 완공, 22일 개관한다고 14일 밝혔다. 장애인복지관에서는 장애인의 상담치료, 교육 및 직업훈련 등 재활서비스와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 사회통합의 일원으로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게 된다. 또 입욕 수치료실과 물리·심리·언어·미술 치료실 등 다양한 치료시설과 컴퓨터실, 도서실, 직업평가실, 주간보호센터, 회의실 등이 설치됐으며 장애인의 이용편의를 위해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장애인복지관은 (사)한국지체장애인협회가 3년동안 위탁운영하며 사회복지사와 치료사 등 모두 27명의 직원이 장애인들에게 각종 교육 등을 실시한다. 문의 853-8920, 850-5300
민선3기 출범후 의정부시는 '자랑스런 시민, 살맛나는 의정부'라는 시정방침을 정하고 '교육·문화·교통의 선진도시', '활력 있는 경제도시', '삶의 질을 높이는 따뜻한 복지도시'를 건설하기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매진해오고 있다. 특히 지난해 시승격 40주년을 맞아 행정, 복지, 문화 등 여러 분야에서 좋은 성과를 거둔 바 있다. 김문원 시장을 만나 의정부시의 지난 2년간의 시정성과와 향후 역점시책을 알아본다. -정보·문화·체육도시를 표방했는데 ▲취임 직후부터 시의 미래를 정보문화도시건설이라는 목표로 설정해 심혈을 기울여 왔다. 지난해 개관한 의정부정보도서관은 시민, 학생 등 각계각층의 사랑을 받으며 명실공히 지식정보의 산실로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 또한 지난해 전국 최우수 문화기반시설로 평가받은 바 있는 의정부예술의 전당과 더불어 문화원 개관으로 시민들의 문화 향수 기회와 지역 내 문화예술의 저변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아울러 일찍이 빙상, 사이클, 핸드볼 등 스포츠에 역사적으로 강한 면모를 과시했던 시의 잇점을 살리고자 지난해 의정부빙상경기장과 장암동 스포츠센터를 개관함으로써 기존의 종합운동장과 더불어 명실상부한 체육선진도시로의 기틀을 마련했다. -깨끗하
의정부시민 87.3%가 주한미군의 이전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의정부시가 시 장기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지난 1월 시민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시민 의식조사'에서 나타났다. 미군기지 재배치 후 활용방안에 대해 응답자의 55.2%(552명)가 대규모 도시공원조성을 원하고 있으며 대학유치 26.6%(266명), 택지개발 13.2%(132명), 관광사업개발 3.1%(31명)도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의정부시의 바람직한 미래상에 대해서는 경기북부 행정중심도시 49.6%(496명), 친환경적 전원도시 21.2%(212명), 문화도시 11.7%(117명) 순으로 나타났다. 의정부시와 양주시의 통합문제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52.6%가 북부지역 발전을위해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개발제한구역 조정가능지역의 활용방안에 대해서는 주거지와 공원(41.8%)이 가장 높았고 이어 문화복지시설(21.2%),주거지와 첨단산업 단지(12.2%) 순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의정부시가 직면한 교통문제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27.8%가 도로망 부족을 우선으로 꼽았으며 주차공간부족(24.7%), 교통체증 심각(20.5%), 대중교통 이용불편(18.3%) 순으로 답했다
대한주택공사가 의정부시 민락동과 낙양동 일대에 택지개발 사업을 추진하려하자 마을 주민들이 생계대책도 없이 내몰고 있다며 주민대책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강력히 반발하고 나서 진통이 예고되고 있다. 9일 시와 주민들에 따르면 주공은 건설교통부의 국민주택 100만호 건설계획과 연계, 의정부시 낙양동 일원 73만3천평의 부지에 오는 2009년 12월까지 1만5천500세대, 4만6천500여명의 주민을 수용할 수 있는 민락2지구 택지개발사업을 추진중이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6일까지 주민공람을 실시하고 주민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그러나 주민들은 30여년 동안 개발제한구역으로 묶여 재산권 행사에 많은 제한을 받아왔음에도 이제 와서 임대주택 건설을 명분으로 별다른 생계대책도 없이 내몰고 있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주민들은 또 갑작스런 개발계획에 따른 부동산 투기조장은 물론 도로 등 기반시설이 부족한 상태에서 대규모 택지가 개발되면 불편이 더욱 가중될 것이라며 개발 계획 백지화를 요구하고 있다. 이에 주민들은 지난 5, 6일에는 마을별 대표를 선출하고 8일에는 송산2동사무소에서 대표 22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락2지구 택지개발사업 주민대책위원회 집행부를
시설물 정밀안전점검 결과 보수요망(C급) 판정을 받은 의정부시 환경사업소내 일부 시설물에 대한 보수.보강 공사가 실시된다. 시는 지난해 8월 실시한 정밀안전점검 결과 C급 판정을 받은 환경사업소내하수 제1.2처리장 등 7곳에 대해 1억8천여만원의 예산을 들여 오는 10월까지 보수공사를 벌인다고 6일 밝혔다. 주요 보수 내용으로는 균열(418m) 및 재도장(2천248㎡), 누수(49.48㎡) 및 우레탄 방수(821.9㎡), 단면보수(37㎡) 등이다. 시 관계자는 "보수 대상 시설물은 10년전에 완공돼 시설물의 내구연한 연장을 위해서라도 보수가 필요하다"며 "균열과 누수 등이 심각한 상태는 아니며 공사기간동안 환경사업소는 정상 운영된다"고 말했다.
양주시의회는 지난달 30일 제1대 2기 시의회를 이끌어갈 차기 의장에 이상원 의원을, 부의장에 이종호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회천 출신의 이상원 의장은 54년생으로 서울 동흥상업학교를 졸업하고 현재 경민대학 자치행정과 2년에 재학 중이며 국방부 조사정보원, 양주군의회 제2대의원 등을 역임하고 회천읍 체육회장, 회암사지 복원추진 준비위원장으로 재직 중이다. 상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부인 문혜숙씨와 2남을 두고 있다. 광적 출신의 이종호 부의장은 57년생으로 의정부공업고등학교와 경민대학 건축과를 졸업하고 광적청년회 제6대회장, 덕도초등학교 체육진흥회장, 의정부경찰서 범죄예방위원, 경민대학 총 동창회 부회장 등에 몸담고 있으며 건설업을 운영하고 있다.
“투명한 국세 행정의 실천으로 대국민 세무행정의 질을 한 차원 높일 계획입니다. 특히 지금 짓고 있는 신청사의 준공으로 더욱 주민들의 편의가 증진될 것입니다” 김장수(52) 신임 의정부세무서장의 취임일성. 신임 김 서장은 지난 52년 전남 나주 출생으로 광주농업고와 한국방송통신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73년 공무원으로 첫발을 내디딘 후 국세청 총무과, 국세청 감사관실 감찰담당관실, 강릉세무서장을 역임했다. 온화한 성품으로 업무에서는 꼼꼼하고 직원들의 인화단결 측면을 강조한다는게 주변의 평이다. 가족으로는 부인 박영주(50)씨와의 사이에 1남 1녀를 두고 있으며, 취미는 등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