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국민의힘 김은혜 의원이 “정권교체의 완성은 경기도에서부터 시작이 돼야 하며, 그 드라마를 제가 쓰고 싶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7일 국민의힘 경기도당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정권교체가 아직 완성된 것이 아니다”라며 이 같은 각오를 밝혔다. 김 의원은 “처음에는 이 자리에 설지 잘 몰랐는데 최근 지방자치단체 선거가 ‘도로 이재명’ 상황으로 변질되면서 당에 계신 여러분들이 저에게 제안했다”며 출마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경기도가 없으면 성남도 없고, 성남이 없으면 분당갑도 없다는 주민분들의 우려와 걱정이 저를 이 자리에 서게 했다”고 덧붙였다. ‘대장동 저격수’로 불렸던 김 의원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도 대장동 게이트를 두고 “이재명 전 후보 전 지사의 측근분들이 이른바 잭팟을 터뜨린 축제의 장”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대장동 주민들에게 부당이득이 이제 환수돼야 하며, 경기도 모든 주민들이 당연히 누려야 할 권리를 회복하기 위해서라도 저의 역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경기도가 대한민국의 심장이라고 하면서 그 심장에 맞는 도민분들의 삶의 질을 가져오지 못한 것은 분명히 문제가 있다”며 “도민분들의 시선을 맞췄다면 경기도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가 6‧1지방선거 경기도지사, 교육감, 비례대표경기도의회의원 등 입후보예정자를 대상으로 입후보 안내 설명회를 개최한다. 7일 도선관위에 따르면 오는 13일 오후 2시 도선관위 4층 회의실에서 ▲후보자등록 구비서류 및 사전 준비사항 ▲후보자 선거운동방법 ▲제한·금지되는 선거운동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설명회 참석 대상은 ▲경기도지사·교육감선거 예비후보자·입후보예정자 ▲비례대표경기도의회의원선거 입후보예정자 ▲선거사무장·회계책임자(선임예정자 포함) 및 각 정당 선거관계자 등이다. 도선관위 관계자는 “설명회에서 선거 전 과정에 걸쳐 후보자가 반드시 알아야 할 사항을 안내하는 만큼 입후보예정자 등이 꼭 참석해 줄 것”이라고 당부했다. 한편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후보자등록은 다음 달 12일과 13일 이틀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할 선거구 선거관리위원회에 신청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허수빈 기자 ]
경기도가 공정하고 효율적인 공유재산 관리를 위해 ‘2022년 공유재산관리․운영계획’을 수립했다. 7일 도에 따르면 미활용 공유재산 현황을 도민에게 공개하고, 공유서비스 플랫폼을 통해 누구나 회의실이나 체육시설 등 공유시설을 쉽게 예약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우선 공유재산에 대한 도민 접근성을 높여 경기도민이면 누구나 필요할 때 도유재산을 대부받아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해 임차계약이 이뤄지지 않은 미대부 일반재산을 경기공유서비스 시스템에 공개해 대부신청이나 계약을 비대면으로 할 수 있도록 개선한다. 이미 개방 중인 공유시설은 가상현실(VR)을 통해 방문하지 않고도 현장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사용자 맞춤 편의 기능을 강화하고 직접 예약시설을 확대할 계획이다. 일상생활에서도 이용할 수 있는 체육시설은 물론 도, 공공기관, 시군에서 제공하는 회의시설, 텃밭, 행사공간 등 다양한 공유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코로나19로 고통받고 있는 공유재산 사용‧대부자 지원을 위해 지난 2020년 2월부터 공유재산 임대료 요율을 기존 2~5%에서 1%로 한시적으로 감면하고 있으며 올해 말까지 감면을 연장할 계획이다. 무단점유
경기도가 1인 가구의 생활안전을 위해 구축 중인 ‘경기안심벨 시스템’이 내년 경기도 전 지역으로 확산될 전망이라고 7일 밝혔다. 도는 최근 수원시와 안산시, 경기남부경찰청, 안산단원경찰서 등 관련 기관과 경기안심벨 추진상황 보고회를 갖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3차년도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도와 행안부는 2020년부터 시작한 경기안심벨 시스템 구축사업에 올해 7억 660백만 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경기안심벨은 위급상황 발생 시 벨을 누르면 경찰이 신고자의 정확한 위치를 파악해 즉시 출동하는 서비스다. 112신고가 어려울 경우 활용할 수 있는 효과적인 보조적 신고 수단으로 사용자 개인정보(이름, 주소, 핸드폰번호 등)를 사전에 등록하고, 위급상황 시 무선통신 방식으로 연결된 블루투스나 와이파이(WIFI)를 통해 신고돼 신속한 출동이 가능하다. 별도 구축 비용이나 통신료 없이 1대당 5만 원에 기기 보급이 가능하며, 특히 스마트폰이 없거나 사용이 불가능한 경우에도 주변 안심벨들의 네트워크가 연동돼 신고가 가능하다. 도는 그동안 경기안심벨 시스템 구축에 필요한 재난 안전 통합관제센터를 구축하고 비콘 비상벨 단말기, 사용자 어플리케이션 등을 개발해 시험 가동했
더불어민주당 소속 수원특례시장 예비후보 7인이 염태영 경기도지사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지지자들은 7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수원시장 후보들이 염태영 전 수원특례시장의 수원시정 성과 위에 서 있다”고 밝혔다. 이어 “염 예비후보가 시장이 되기 전 수원은 민주당에게 호락호락한 곳이 아니었다”며 “지금은 5개 지역구 국회의원이 모두 민주당 소속이 됐다. 모두 염태영의 땀과 노력의 결실”이라고 설명했다. 지지자들은 “지난 12년간 수원시장으로서 염태영은 수원에서 조용한 혁명을 해왔다”며 '수원역 앞 성매매집결지 자진폐쇄', '행궁동 한 달간 차 없이 살아보기', '휴먼주택사업' 등 염 예비후보의수원시정 성과를 언급했다. 또 “이제 '휴먼시티 수원'은 '휴먼 프라빈스 경기도'로 뻗어나가야 한다”며 “염태영의 휴먼시티 수원이 염태영의 경기도에서 빛을 발하길 바란다”고 소망했다. 지지자들은 “이재명의 경기도정을 승계하고 발전시킬 최적임자는 염태영”이라며 “염태영 경기도지사 시대에서 도민 모두가 사랍답게 사는 날을 소망한다”고 말했다. 지지자들은 이날 염 예비후보를 지지하는 한편 경기도지사 출사표를 던진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표를 겨냥해 견제구를 날리기도했다. 이들
경기도 주거복지센터는 경기도민 주거복지 서비스 강화를 위해 '찾아가는 주거복지 상담'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센터는 공공임대주택, 주택금융제도, 주거비 지원, 일자리·자활상담, 신용회복 상담 등 도내 주거취약계층의 주거복지 및 사회복지 수요에 대해 원스톱 상담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GH, LH 수원권 주거복지지사, 수원주거복지센터, 수원시 지역자활센터(수원, 우만, 희망), 신용회복위원회 수원지사 등 수원 소재 기관들도 '경기도 주거복지 상담협의체'를 결성해 현장에서 원스톱 복지상담을 지원한다. 현장상담은 금일 오후 2~5시 수원역 뒤편 환승센터 연결통로에서 진행되며, 해당일 외에도 이번 달 포함 5, 6, 9, 10월 둘째 주 수요일에 운영될 예정이다. 현장상담 일정 외의 상담은 경기도 주거복지센터 유선전화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GH는 경기도와 협약을 통해 경기도 주거복지센터를 위수탁 운영하고 있으며, 2020년부터 현장상담서비스를 함께 진행해오고 있다. [ 경기신문 = 허수빈 기자 ]
염태영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예비후보가 양주시를 방문해 경기북부 발전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들었다. 염 예비후보는 6일 양주시청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양주를 비롯한 경기 북부지역은 지난 70여 년간 국가안보를 위해 특별한 희생을 감내해 왔다”고 했다. 그러면서 “군사규제, 수도권규제, 그린벨트 등 각종 중첩규제로 인해 개발이 지체됐고, 그로 인해 경기 북부 도민 여러분의 상대적 박탈감도 커졌다”고 말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경기 북부 거점 공공의료원 설립 추진과 교통환경 개선을 위한 GTX-C 노선 조기완공 및 노선연장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이에 염 예비후보는 새롭게 설립될 경기북부 공공의료원 설립을 적극 추진과 첨단 의료설비와 최적의 설비를 갖추고 최고의 의료진이 근무할 수 있는 의료 환경을 조성할 것을 약속했다. 아울러 의료 서비스의 지역 거버넌스도 구축하고, 경기북부 경기도한방의료원 건립도 추진 계획도 밝혔다. 또 GTX-C 노선이 사업 지연 없이 개통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해당 노선에 SRT 운행을 적극 검토할 계획으로, 양주시 서부권 교통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했다. 염태영 예비후보는 “골든타임 내에 적절
국민의힘 경기도 의정회(전직 경기도의회 의원 모임)가 국민의힘 함진규 경기도지사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의정회는 6일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난맥상에 빠진 경기도정을 바로 세우기 위해 ‘깐부 도지사’ 함진규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의정회는 “아집과 선동에 사로잡혀 풀뿌리 민주주의 근간을 흔드는 후부들에게 경기도민의 미래를 맡길 수 없다”며 “경기도지사 자라는 더 이상 대권의 놀음에 희생될 수 없는 대한민국의 심장부”라고 했다. 그러면서 “낙하산식 후보로는 민주당의 파상공세에 맥없이 쓰러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의정회는 이날 ‘함진규 홍보대사’를 자처하며 “경기도 히스토리가 없는 후보로는 승리를 담보할 수 없다고 판단하고 평생을 경기도와 동고동락해 온 함진규 승리에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화합으로 결속된 에너지를 모아 경기도 정권창출의 선봉장이 될 것을 다짐하고 ‘4차산업혁명의 경제수도’ 경기도 만들기에 나서겠다”고 했다. [ 경기신문 = 허수빈 기자 ]
국민의힘 김은혜 의원이 "경기도의 '철의 여인'이 되겠다"며 경기지사 출마를 공식화했다. 김 의원은 6일 국회 소통관에서 "20세기가 서울의 시대였다면, 21세기는 경기도의 시대가 돼야 한다"며 이같이 출사표를 던졌다. '대장동 저격수'로 이름을 알린 김 의원은 이재명 전 경기지사를 겨냥해 "이번 경기지사 선거는 이재명의 시대를 지속하느냐 극복하느냐를 묻는 선거"라고 규정했다. 이어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과 관련해 "3억 5천만 원을 투자해서 8천억 원을 돌려받았던 이 거대한 잭폿의 설계자는 누구인가"라고 반문했다. 김 의원은 "대장동 부패, LH 부패, 3기 신도시 부패에서 봤듯이 민주당과 이 전 지사는 정치 권력을 이용해 경기도를 부동산 부패의 아수라장으로 만들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김 의원은 "공정한 경기도를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그는 "지방자치단체와 시민단체의 이권 카르텔을 철저하게 감사하고 부당이익을 환수해 도민의 혈세를 지켜낼 것"이라며 "경력 변검술(變瞼術)을 일삼았던 인사도 확실하게 검증할 것"이라고 했다. 특히 "경기도 내 외국인 부동산 소유와 투표권에 있어 국가 간 '상호주의 원칙'을 적용하겠다"며 "어떤 나라에서 우리 국민이 부동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2022년 상반기 신입직원 채용’ 원서접수에서 지난해보다 높은 경쟁률을 보여줬다. 6일 GH에 따르면 이번 원서접수 결과 60명 모집에 총 2537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 42 : 1을 기록했다. 지난해 경쟁률은 34:1이다. 이번 신입직원 채용에서는 공개경쟁시험 39명, 공개경쟁시험 구분모집(국가유공자·장애인) 19명, 경력경쟁시험(세무사, 노무사)으로 2명을 모집하며 모두 일반직 6급으로 채용할 예정이다. 필기시험은 오는 16일 실시되며, 면접시험은 1단계 직무적합성 면접, 2단계 인성 면접으로 구성된 단계별 심층 면접으로 오는 5월에 진행될 예정이다. 전형수 사장 직무대행은 “3기 신도시 등 정책 사업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갈 GH 맞춤형 인재 선발을 위해 면접 전문성을 강화하는 등 다각적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허수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