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건설협 경기도회 발표 지난해 경기지역을 이탈한 중소 주택건설사의 수가 급격히 늘면서 5년 만에 ‘전출초과현상’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기업에 비해 자금력이 취약한 중소 건설사들이 부동산 시장 침체를 더이상 버티지 못하고 최대 주택건설 시장인 경기지역을 떠나고 있는 것이다. 9일 대한주택건설협회 경기도회에 따르면 자본금 100억원 미만의 중소 주택건설사 중 지난해 도내에서 타 지역으로 사업장을 이동한 업체 수는 24개로 나타났다. 반면 도내에 진입한 중소 주택건설사의 수는 21개에 그쳐 지난해 전출이 전입을 초과하는 ‘전출초과현상’이 발생했다. 경기지역에 ‘전출초과현상’이 발생한 것은 지난 2005년 이후 처음이다. 공급과잉 현상이 지속, 미분양 적체가 심각했던 2005년을 제외하고 2006년부터 2009년까지 5년 간 경기지역은 전출 보다 전입 비중이 더 높았었다. 올 1~2월에도 경기지역을 이탈한 중소 주택건설사의 수는 4개로 집계됐지만 전입 수는 1개에 그쳐 올해 상반기에도 이러한 현상은 지속됐다. 특히 경기지역에서 주택건설사업을 포기한 중소 건설사의 수가 1년 새 140개를 넘어섰다. 올 2월 현재까지 누적된 도내 주택건설 등록업체 수는 960
중소기업들의 수출규모는 계속 증가하고 있지만 전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계속 하락하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9일 중소기업연구원 이준호 연구위원이 발표한 ‘중소기업 수출기여도 실증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1998년 국내에서 중소기업 수출통계가 집계된 이후 수출 규모는 2009년까지 꾸준히 증가했다. 1999년 약 490억 달러를 기록했던 수출액은 이후 가파른 증가세를 상승세를 보이며 2006년에는 1천억달러를 돌파, 2009년에는 1천173억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반해 우리나라 전체 수출에서 중소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2001년 43%를 정점으로 계속 하락하기 시작해 2004년에는 35.6%로 가라앉았으며 2009년에는 32%로까지 떨어졌다. 이 연구위원은 “특히 대 중국 수출의 경우 2003년에는 47.9%까지 차지했던 비중이 2009년에는 32.2%로 내려앉았다”며 “대중국 교역구조가 가공무역에서 내수시장 공략중심으로 전환되면서 중소기업의 역할이 축소됐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많은 중소기업은 제품을 해외에 직접 판매하기보다는 대기업을 경유하는 ‘간접수출’ 형태로 수출에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내 중소기업 500개를 대상으로 설문한
중소기업청은 중소기업의 새로운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는 내용의 ‘서비스 연구개발 지원 계획’을 확정하고 참여할 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총 1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업체당 1억~2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분야는 ‘서비스 혁신과제’와 ‘산업보안과제’로 구분된다. 서비스혁신과제는 새로운 서비스 모델 개발과 이 서비스를 위해 필요한 신기술 개발을 함께 지원하는 사업이다. 참여 업체는 72개의 지정된 항목에 관한 과제를 수행하거나 자유롭게 과제를 정해 응모할 수 있다. 산업보안과제는 기술유출 방지를 위한 보안 프로그램 및 서비스 개발을 자유응모방식으로 지원을 받는다. 선정업체는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및 각 지방 중소기업청이 실시하는 서면평가와 대면평가, 현장평가 등을 거쳐 오는 6월 최종 결정된다. 참여를 원하는 업체는 10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홈페이지(www.smtech.go.kr)를 통해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중기청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제조업에 비해 고용창출 효과가 큰 지식서비스 산업을 핵심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를 통해 중소서비스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청약대기자 주목할 만한 단지는? 올 상반기 분양시장은 예년에 비해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질 전망이다. 전국 미분양 주택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고 부산 등 지방을 중심으로 청약수요가 회복되는 분위기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 오는 5월 천만 가입자를 돌파하는 주택청약종합저축에서 1순위 자격을 얻는 가입자가 나올 예정인 점도 긍정적이다. 따라서 입지여건 등이 우수한 아파트 청약을 준비 중인 수요자라면 다음에 소개하는 신규분양 예정 단지에 관심을 가져볼만 하다. 김포 한강신도시 Ac12블록 한라건설 9호선 연장구간 추진 등 교통망 개선 한라건설이 3월 김포시 한강신도시 Ac12블록에 ‘비발디’를 공급 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105~125㎡ 총 857가구로 구성된다. 김포한강신도시는 지하철 9호선 연장구간이 추진 될 예정이고 한강변을 따라 김포고속화도로(고촌~운양IC, 11.0km) 신설 및 올림픽대로 일부구간(1.6km)도 현행 6차선에서 8차선으로 확장할 계획으로 교통망이 개선 될 전망이다. □ 수원 광교신도시 B7블록 아이에스동서 원천호수공원 가까워 ‘탁월한 전망’ 아이에스동서가 3월 수원시 광교신도시 B7블록에 연립주택 ‘에일린의 뜰’을 공급 할 예정이다.
올 경기지역 나들가게 지원사업에 약 700개 슈퍼마켓이 신청해 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지원사업에 탈락해도 약 100개의 점포는 추가 예산 확보시 구제가 가능할 전망이다. 8일 경기지방중소기업청에 따르면 지난 1월 16일 부터 2월 28일까지 진행한 ‘2011년 나들가게 육성사업’ 신청 접수 결과, 도내에는 총 692개 점포가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절반 가량인 306개 점포가 오는 14~18일 개최될 ‘나들가게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될 예정으로 이에 따라 2개 중 1개 점포만이 지원 대상에 뽑힌다. 올해 사업에는 지난해 예산부족으로 지원이 잠시 보류된 126개 점포도 포함된다. 나들가게는 기업형 슈퍼마켓(SSM)으로 부터 지역 골목슈퍼 등 점주들을 살기기 위한 정부사업이다. 선정된 점포는 POS 등 정보시스템 설치, 간판교체, 육성자금, 상품진열 비용, 점포 교육 등이 지원된다. 앞서 지난해 369개 슈퍼마켓이 나들가게로 선정, 올해를 포함해 경기지역에는 2년 간 801개 점포가 정부의 슈퍼마켓 개선사업 지원 혜택을 입게 됐다. 경기지역에 총 1만7천40개(2009년 기준)의 슈퍼마켓이 위치하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도내 나
중소기업청은 올해 경영 혁신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업체들을 위한 컨설팅 사업에 215억원을 투입한다고 8일 밝혔다. 중기청은 올해부터 창업 5년 미만의 업체들을 위한 ‘창업컨설팅’과 5년 이상 업체들을 대상으로 한 ‘지속성장컨설팅’으로 나눠 사업을 진행하고 21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업체당 최대 5천만원까지 지원하기로 했다. 창업컨설팅은 창업 초기 공장설립대행 지원과 함께 사업타당성과 R&D기획 등에 대한 컨설팅을 중점적으로 지원하고, 지속성장컨설팅은 성장기 기업의 생산성 향상 및 근본적인 체질개선 등에 초점을 맞춰 지원한다. 중기청은 사업의 질을 높이기 위해 300개의 컨설팅 전문업체를 지정해 육성하기로 했으며 민간협회 등과 연계해 컨설턴트들을 위한 역량강화 프로그램도 운영할 방침이다. 중기청 관계자는 “올해 컨설팅사업은 서비스 품질을 높여 부실컨설팅을 방지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더불어 국내 중소컨설팅사들의 역량강화를 통해 글로벌 대형 컨설팅사의 국내시장 잠식을 막는 데에도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28일까지 전용 사이트(www.smbacon.go.kr) 혹은 창업 넷(www.changupnet.go.kr)을 통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KOSHA) 경기남부지도원은 오는 10일 평택종합고용지원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제조업 사업주 및 안전담당자를 대상으로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제조업 중에서도 관내에서 재해발생이 급증하고 있는 50인 미만 사업장을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고용노동부의 산재감소 정책방향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사고성 재해사례를 통해 대상자들이 자율적으로 재해예방활동을 진행할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공단 관계자는 “클린사업장 지원절차 등에 대해서도 설명할 예정으로 특히 사업장의 유해위험요인 개선 시 보조금을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기업이 업무 현장에서 필요한 직무교육을 통해 경쟁력 강화를 도모할 수 있도록 ‘2011년도 중소기업 핵심직무능력향상교육’을 9일부터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해 지난 2006년부터 실시 중으로 중기중앙회는 6년 연속 우수교육과정 기관으로 지정돼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교육과정은 ▲비즈니스 기획과 보고서 작성 실무 마스터과정 ▲채용에서 퇴직까지 인사노무 실무 마스터과정 ▲우리제품 제값 받는 협상스킬 마스터과정 ▲성과창출 전략적 고객관리 마케팅과정 ▲사례로 배우는 무역실무 마스터과정 등으로 진행된다. 과정별로 교육특성에 적합한 교육생을 30명 선착순으로 접수하고, 교육신청은 중소기업인력개발원 홈페이지(www.sbhrdc.re.kr)를 통해 할 수 있다. 문의: 중소기업인력개발원 교육기획부 ☎(031)320-0187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데 집중하겠습니다. 매주 중소기업과 전통시장 현장 등을 직접 방문하고 경제단체에서 주최하는 간담회 및 강연회 등을 찾아 한분, 한분의 열정에 귀를 기울이겠습니다.” 도내 중소기업 지원기관의 허브인 경기지방중소기업청의 수장으로 지난 1월 취임한 김진형(52) 청장은 취임에 대한 각오를 이렇게 밝혔다. 청장은 “지방청장으로 자청해 왔는데 와서 보니 정책 하나하나마다 이해 당사자가 다양해 어느 한편에 집중하다 보면 이의를 제기하는 사례가 발생할 수 밖에 없어 현장감과 균형감을 갖고 역할에 충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김진형 청장과의 일문 일답. ▲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할 일은 무엇인가. - 올해 중소기업 지원사업의 기조는 ‘글로벌 수출기업화’, ‘R&D의 선택과 집중’, ‘일자리 창출’, ‘대·중소기업 간 공정한 문화정착’으로 나눌 수 있다. 글로벌 수출기업화는 주력 수출시장, 전략적 협력 시장, 신수요 창출 시장 등 3대 시장으로 나눠 시장특성에 따라 맞춤형 전략을 전개하고 내수기업의 수출
“산·학·연 공동프로젝트, 공무원 자문위원단 위촉 등 올해부터 경기지역 현실에 맞는 신규 사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신임 박성권 중소기업이업종 경기연합회 회장은 7일 경기·인천지역 기자들과 가진 간담회 자리에서 올해 연합회의 중점 추진 사업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연합회는 그동안 회원사들의 적극적인 활동의지가 결여되고 일부 단위교류회의 활동이 친교적 행사에 국한되는 사례가 발생하는 등 상호 교류활동이 미약했다고 스스로 진단했다. 박성권 회장은 “이를 해소하기 위해 우선 교류회별 해외 및 기업간 비즈니스 매칭 지원을 강화하고 활동 경험이 풍부한 교류리더의 노하우를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확장할 것”이라며 “특히 회원사와 관내 대학, 중소기업진흥공단과 함께 산·학·연 연계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해 기술융합화와 기술협력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또 박 회장은 “이와 더불어 기술 및 제품시장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회원사가 보유한 기술 및 경영자원을 연계해 새로운 기술·제품·판로 및 서비스 등을 공동으로 연구개발함으로써 기술융합화사업 및 공동연구개발을 확대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관할 지자체와의 스킨쉽 강화를 위한 방안도 새롭게 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