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가 오는 7월 9일부터 8월 31일까지 문화공원을 포함한 지역 내 5곳의 물놀이장을 무료로 운영한다. 구는 올해 5월 새싹공원 물놀이장을 리모델링해 문화공원·부수지공원·새싹공원 3곳에서 어린이 놀이터형 물놀이장을, 청량산·봉재산 2곳에서는 자연 계류형 물놀이장을 개장한다. 물놀이장 운영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월요일·화요일과 우천 시에는 휴장이다. 연수구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나, 6세 미만의 어린이는 반드시 보호자가 동반해야 입장이 가능하다. 특히 봉재산 물놀이장은 야간조명을 확충해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인천시 최초로 야간에 운영할 예정이다. 구는 안전하고 쾌적한 물놀이장 이용을 위해 신발(아쿠아슈즈) 착용할 것, 물놀이장 5곳 모두 주차장이 마련돼 있지 않아 공간이 협소하기 때문에 대중교통을 이용할 것을 당부했다. 운영 관리 전문 업체에 위탁해 현장 대리인(총책임자) 1명과 물놀이장 1곳당 안전요원을 포함한 최소 3명을 상시 배치해 안전사고 예방에 집중할 계획이다. 또 용수를 매일 교체·소독하고 있으며 물환경보전법에 따라 15일 이내 1회 이상 정밀 수질검사도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물놀이장 관
수원시가 지반 침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대형 공사장 주변 GPR(지표투과레이더) 탐사를 강화하고 탐사 결과를 시민들에게 공개한다. 2일 시는 신분당선 연장선, 동탄~인덕원선 등 지하철 공사 현장을 포함한 대형공사장 주변 도로를 분기별로 한 차례씩 GPR로 탐사한다고 밝혔다. GPR 탐사 노선·결과는 시 누리집과 SNS에 게시한다. 지하철 공사 진행 상황을 고려해 자체 GPR 탐사 장비 구입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지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지난 2023년부터 관내 전역에서 GPR 탐사를 하고 있다. 전역을 5개 구역으로 나눠 탐사하는데 탐사하는 도로 총연장은 1245㎞에 이른다. 시 관계자는 "GPR 탐사를 확대해 선제적으로 위험 요인을 발견하고, 결과를 시민들에게 공개해 불안감을 해소하겠다"며 "안전한 지하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매산동 도시재생뉴딜사업 준공 2018년 시작된 수원 매산동 도시재생뉴딜사업 '125만 수원의 관문, 상상과 상생을 통한 중심지 기능 회복'이 8년 만에 준공됐다. 앞서 2017년 12월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 선도사업지'(중심시가지형)로 선정돼 시작한 매산동 도시재생뉴딜사업은 수원역
우리은행과 삼성카드가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제휴카드 출시, 공동마케팅 등에 나선다. 2일 양 사에 따르면 지난 1일 진행된 협약식에는 정진완 우리은행장, 김이태 삼성카드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해 양 사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 시너지를 발휘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으로 우리은행과 삼성카드는 각사가 보유한 금융 인프라와 역량을 바탕으로, ▲제휴카드 출시 ▲양 사 채널을 활용한 상품 판매 ▲제휴 마케팅·프로모션 강화 등으로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업권을 선도하는 우리은행과의 협업으로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며, “성공적 시너지 모델을 이뤄내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카드업계를 선도하는 삼성카드와의 협업을 통해 제휴카드 출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라며 “양 사의 강점을 결합해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적인 금융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성남FC가 풍부한 K리그 경험을 지닌 브라질 출신 공격수 레안드로와 2005년생 수비수 황석기를 영입하며 전력을 강화했다. FA로 성남에 합류한 레안드로는 브라질과 포르투갈, 조지아 등 다양한 리그를 거쳐 기량을 다졌다. 2020년 서울 이랜드 유니폼을 입으며 K리그 무대를 밟은 레안드로는 2022년부터 2024년까지 대전 하나시티즌 소속으로 K리그1·2를 오가며 팀의 핵심 자원으로 활약했다. 특히 2022시즌에는 대전의 K리그1 승격을 이끌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올 시즌에는 전남 드래곤즈에서 9경기 1도움을 기록했다. 레안드로의 K리그 통산 기록은 144경기 26득점 27도움이다. 레안드로는 "성남FC라는 전통 있는 팀에 합류하게 되어 기쁘다. 다시 K리그에서 선수로써 활약을 이어갈 수 있도록 기회를 준 구단에 감사드린다"며 "팬 여러분 앞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수원 매탄고 출신 황석기는 2023 K리그 유스 챔피언십 U-18 우승을 차지한 주역 중 한 명이다. 연령별 대표팀에도 꾸준히 이름을 올리며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다. 고등학교 졸업 후에는 2024년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프랑스 리그 소속
성결대학교 응원동아리 ‘페가수스’가 최근 서울 잠실 DN콜로세움에서 열린 ‘SOOP 캠퍼스 치어리딩 대전’에서 대상과 방송MVP상을 수상했다. 또, 상금과 콘텐츠 제작 지원금 등 부상 400만 원도 받았다. 응원단은 치어리딩 기본기와 높은 완성도의 퍼포먼스, 그리고 에너지가 넘치는 연출과 팀워크를 선보여 심사위원단의 호평을 받았다. 이들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향후 교내 행사뿐 아니라 지역사회 연계활동과 수도권 문화 콘텐츠 행사에도 활발히 참여할 계획이다. 김준현(경영학과) 페가수스 단장은 “이번 수상이 성결대 응원단의 열정과 팀워크를 보여주는 계기가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응원을 넘어 감동과 에너지를 전하는 콘텐츠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남양주시는 1일 정약용도서관 공연장에서 보육 교직원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약용 보육 과정 사례발표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정약용 보육 과정 사례발표회’는 시가 추진 중인 '남양주형 정약용어린이집 브랜딩'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남양주형 정약용어린이집 브랜딩' 사업은 정약용 선생의 삶과 업적을 영유아기부터 놀이와 교육 속에 담아, 남양주시의 아이들이 정약용 도시민으로서 자긍심을 갖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현재 관내 280개소 어린이집에서 5300여 명의 영유아가 이 과정에 참여하며, 놀이를 통해 정약용의 정신을 자연스럽게 배우고 있다. 이번 사례발표회에는 2024년도 우수보육프로그램으로 선정된 9개 어린이집이 참여해 각 원에서 개발·운영한 보육프로그램을 직접 공유했으며, 300여 명의 보육 교직원이 발표를 참관하며 정약용 보육 과정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주광덕 시장은 “정약용 보육 과정은 유아들과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많지만, 영아들과는 어떻게 진행되는지 매우 궁금했다. 그런데 영아 사례발표에서 아이들에게 맡기니 스스로 놀이를 찾아가는 모습이 뭉클한 감동이었다”며 “아이만의 시선과 언어, 방식으로 놀이
12·3 계엄사태 관련 내란·외환 사건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한덕수 전 국무총리와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동시 소환했다. 2일 오전 9시 50분쯤 한 전 총리와 안 장관은 특검 조사실이 마련된 서울고검에 출석했다. 앞서 특검은 이들에게 이날 오전 10시까지 출석하라 통보했다. 한 전 총리는 '사후 문건 서명 뒤 폐기 의혹에 대한 입장이 무엇이냐', '내란 동조 의혹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 등 취재진 질문에 답하지 않았다. 안 장관도 마찬가지로 침묵을 유지했다. 특검은 비상계엄 선포 전후 국무회의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이 국무위원 등을 상대로 직권을 남용했는지, 일부 국무위원의 경우 동조한 공범으로 볼 수 있는지 여부 등을 들여다보고 있다. 윤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이후 새로운 계엄 선포문이 작성됐다가 폐기된 정황도 수사해왔다. 한 전 총리는 강의구 전 대통령실 부속실장이 계엄 이후 작성한 비상계엄 선포 문건에 서명했으나 며칠 뒤 '사후 문건을 만들었다는 게 알려지면 또 다른 논쟁을 낳을 수 있으니 없던 일로 하자'고 요청했고, 결국 문건이 폐기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문건에는 국무위원 가운데 한 전 총리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만 서명한
이현재 하남시장은 2일 민선 8기 취임 3주년 기자회견에서 “K-스타월드, 캠프콜번, 교산신도시 자족용지 개발을 통해 고부가가치 산업을 육성과 우수기업을 유치해 5년 내 1인당 GRDP를 두 배로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하남은 기업·일자리 기반이 약한 도시”라며 “입지 강점을 살려 K-컬처 등 신산업을 통해 자족도시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견에서는 취임 주요 성과와 향후 1년간 시정 방향도 제시됐다. 취임 3주년 주요 성과로 ▲공직문화 혁신과 시민 중심 행정으로 대통령상 2년 연속 수상 ▲문화 소외지 탈피, 46만 명 공연 관람 및 ‘뮤직 인 더 하남’ 98.8% 만족도 ▲어르신·청년·출산가정 대상 맞춤형 복지를 확대했향후 다. 또 ▲서울 주요 대학 진학자 75% 증가, 중·고교 신설 추진 ▲기업유치 통해 약 8179억 원 투자 및 2000여 개 일자리 확보가 기대된다. 교통 부문에서도 서울지하철 3·5·9호선 개선, 위례신사선 연장, 수석대교 구조 변경, 마을버스 준공영제 도입 등 접근성 개선 성과를 언급했다. 특히 올해 본격화되는 K-스타월드는 2조 5000억 원 경제효과와 3만 개의 직접일자리가 기대되는 핵심 성장사업으로, 교산
군포시청소년재단은 군포시청소년지역센터 산본틴터에서 전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청렴 선언식과 청렴 교육, 청렴골든벨 행사를 열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재단의 월례회의와 연계해 청렴 실천 의지를 다지고, 청탁금지법 등 공공기관 종사자가 반드시 숙지해야 할 법령과 청렴 문화를 쉽고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행사는 ▲청렴 실천 결의를 다지는 ‘청렴 선언식’ ▲청탁금지법·부패방지법 등 관련 법령 교육 ▲퀴즈 형식으로 진행된 ‘청렴골든벨’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청렴골든벨’은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법령과 공직자 행동강령 등을 자연스럽게 익히도록 해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재단은 군포시 시정 방침에 발맞춰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실천 캠페인’도 함께 전개했다. 임직원들은 행사 전반에 걸쳐 텀블러와 개인컵을 사용하는 등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한 실천을 공유하고 확산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김덕희 대표이사는 “청렴은 공공기관의 기본 가치이며, 환경 보호는 미래세대를 위한 필수적 과제”라며 “앞으로도 청렴과 환경 실천 문화를 지속적으로 확산시켜 신뢰받는 공공기관으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포시청소년재단은
파주도시관광공사는 지난달 30일 본부 대회의실에서 창립 5주년(통합 26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혁신창안제도 우수자 시상, 모범직원 표창, 퇴직자 공로패, 창립기념 떡케이크 커팅 순으로 진행됐으며, 임직원이 한자리에 모여 그간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조직의 새로운 비전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공사 조동칠 사장은 “직원 모두가 일과 삶의 균형 속에서 행복하게 일할 수 있도록 복지제도를 확대할 것“이라면서 "상생과 소통의 노사문화 속에서 안전사고 제로를 달성하고, 모든 임직원이 한마음으로 뭉쳐 파주시민이 자랑스러워하는 공기업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