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대학교 창업보육센터는 지난달 26일부터 27일 양일간 선재도 오션빌에서 ‘2025년 상반기 성과공유 및 SMK(Sales Material Kit)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1일 전했다. 1일 한신대학교에 따르면 이번 발표회에는 입주기업의 혁신적인 상반기 성과를 공유하고, 국내외 창업 성공을 위한 실질적인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로 한신대 교수와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대표 등 32명이 참석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성과 공유 세션과 한신대 이상준 교수(SW중심대학사업단)가 ‘국내 창업 지원사업 선정 전략’을, ㈜메타리얼 정의성 대표가 ‘해외 창업 지원사업 성공 노하우’를 주제로 특별 강연을 열었다고 전했다. 이상준 교수는 “창업 지원사업 선정과 관련해 단순한 아이디어 제시를 넘어서, 구조화된 스토리텔링과 심사 기준에 맞춘 전략적 접근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실제 선정 사례를 바탕으로 지원서 작성 요령, 기관별 사업의 특징, 효과적인 사업계획서 구성 방법 등이 선정에 있어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의성 대표의 특강이 이어졌다. 정 대표는 “이번 특별 강연이 글로벌 진출을 준비하는 스타트업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 더
유정복 인천시장이 서구 강남시장과 동인천역 일대 제물포르네상스 사업 현장을 찾아 적극 지원을 약속했다. 이번 방문은 현장 중심 시정의 일환으로, 민생경제 회복과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추진됐다. 유 시장은 1일 서구 강남시장을 방문해 상인들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에는 강남시장 상인회 임원 8명이 참석했다. 유 시장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을 격려한 뒤 물가안정 캠페인에도 참여했다. 강남시장은 지난 1984년 개설된 이후 농·수·축산물과 공산품 등 다양한 생활필수품을 판매하는 지역 대표 전통시장이다. 현재 점포 104곳에서 185명의 상인들이 일하고 있다. 이어 동인천역 북광장을 시작으로 제물포르네상스 도시재생 사업 현장도 찾아 사업 추진 계획 등을 보고받았다. 제물포르네상스는 동인천역 일원 약 9만 3000㎡를 대상으로 오는 2029년까지 5120억 원을 투입해 추진하는 대규모 도시재생 프로젝트다. 현재 동인천역 복합개발과 내항 재개발 등의 주요 사업이 단계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유 시장은 “앞으로도 전통시장 활성화와 도시재생을 통한 원도심 활력 회복에 행정 역량을 집중해 시민이 체감할 수
2025 신한 쏠뱅크 KBO 올스타전 '컴투스프로야구 홈런더비'에 출전하는 선수들이 팬들의 손에 의해 결정된다. KBO는 "1일 오전 10시부터 3일 오전 10시까지 홈런더비 출전 선수를 선정하는 팬 투표를 실시한다"라고 밝혔다. 올스타전에 출전하는 선수 중 6월 30일 기준 8개 이상의 홈런을 기록한 선수들이 홈런더비 후보다. '신예 거포' 안현민(KT 위즈)을 비롯해 디아즈, 구자욱(이상 삼성 라이온즈), 오스틴, 박동원(이상 LG 트윈스), 최형우(KIA 타이거즈), 송성문, 이주형(이상 키움 히어로즈), 김형준(NC 다이노스), 최정(SSG 랜더스), 레이예스(롯데 자이언츠), 문현빈(한화 이글스) 등 총 12명이 후보에 올랐다. 이들 중 득표 수 상위 8명은 11일 퓨처스 올스타전 종료 후 열리는 홈런더비에 나선다. 올해 홈런더비는 지난해까지 운영되던 '아웃제' 방식에 더해, 올해 처음으로 '시간제' 방식이 도입돼 더욱 박진감 넘치는 경기가 펼쳐질 전망이다. 작년에는 예선 7아웃, 결승 10아웃 기준으로 가장 많은 홈런을 기록한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다. 그러나 이번에는 제한 시간 2분 동안 투구수 제한 없이 타격할 수 있다. 제한 시간이 종료된 뒤에
현대자동차가 ESG 경영 내재화를 목표로 ‘2025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발간했다. 공급망 지속가능성 관리와 재생에너지 확대 등 연간 주요 성과와 전략을 공개하며,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지속가능 경영 체계를 본격화하고 있다. 1일 현대차는 ‘2025 현대자동차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공개하고, 환경 사회 지배구조 전반의 실적과 향후 계획을 담은 ESG 경영 전략을 밝혔다. 이 보고서는 기업 활동이 지속가능한 사회에 미치는 영향과 책임을 진단하고 개선하기 위한 내부 방향성을 담았다. 보고서는 환경 사회 지배구조 세 개 영역으로 구성된다. 환경 부문에서는 전력구매계약을 통한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와 해외사업장의 재생에너지 도입 현황을 제시했다. 특히 폐차 소재를 신차에 적용하는 차량 순환 프로그램인 ‘카 투 카’ 프로젝트가 주요 사례로 소개됐다. 사회 부문에서는 공급망 지속가능성 관리를 위한 글로벌 이니셔티브 가입과 리스크 스크리닝 시스템 운영이 주요 항목으로 포함됐다. 현대차는 포용적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글로벌 임직원 대상 다양성 교육을 도입하고, 신규 다양성 목표를 수립했다. 지배구조 파트에서는 사외이사 선임 제도 운영과 여성 이사 신규 선임 등 이사
기아가 2025년 6월 한 달 동안 전 세계에서 269652대를 판매하며 전년 동월 대비 0.2%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상반기 누적 판매는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1일 기아는 2025년 6월 판매 실적을 발표하고, 국내 46003대, 해외 222997대, 특수 차량 652대 등 총 269652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도매 기준으로 전년 동월 대비 0.2% 증가한 수치다. 국내 판매는 전년 대비 4.5% 증가했으며, 해외 판매는 0.8% 감소했다. 국내 시장에서는 쏘렌토가 7923대로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레이 4260대, K5 2873대, K8 2423대 등 총 11925대의 승용차가 판매됐다. 레저차량은 쏘렌토, 카니발 6714대, 스포티지 6363대, 셀토스 5100대, EV3 1884대, 타스만 1302대 등 총 31133대가 판매됐다. 상용차는 봉고-3 2830대를 포함해 총 2945대를 기록했다. 해외 시장에서는 스포티지가 41129대로 최다 판매 모델에 올랐고, 셀토스가 22565대, K3 계열이 18342대로 뒤를 이었다. 특수 차량은 국내에서 322대, 해외에서 330대가 판매돼 총 652대를 기록했다. 2025년 상반기 누적 판매량은
가상화폐(코인) 거래를 미끼로 강도짓을 벌인 후 도주한 30대가 범행 엿새 만에 붙잡혔다. 1일 용인서부경찰서는 지난달 30일 특수강도 혐의로 30대 A씨를 서울 모처에서 검거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4일 오후 4시 22분쯤 용인시 수지구의 한 상가 지하 주차장에서 지인인 20대 B씨와 함께 피해자 C씨로부터 7000만 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 등은 SNS를 통해 알게 된 C씨를 "코인 장외거래 하자"고 유인한 뒤 차량에 태웠고, 이후 그를 제압하고 현금을 갈취해 도주한 것으로 파악됐다. C씨는 범행 과정에서 폭행당했으나 크게 다치지는 않았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현장 인근에 있던 B씨를 발견해 현행범 체포했다. [ 경기신문 = 안규용 수습기자 ]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가 장기요양기관 종사자들의 정서적 안정과 직무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자연 속 쉼표를 마련했다. 공단은 지난 4월부터 경기도농업기술원과 함께 경기도 5개 시·군(용인·고양·양주·이천·양평) 내 7개 치유농장에서 ‘힐링 팜(Farm)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요양보호사, 사회복지사, 간호사 등 장기요양기관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장기요양기관의 신청을 받아 진행된다. 감정노동에 지친 이들이 잠시 일터를 벗어나 계절 작물 수확, 치유음식 만들기, 동물과의 교감, 자연 산책 등 농장별 치유 활동을 체험하며 재충전의 시간을 갖도록 돕는다. 실제 6월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요양보호사는 “평소 바쁜 업무에 지쳐 있었는데, 자연 속에서 웃고 쉬는 시간이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또 다른 종사자는 “이런 프로그램이 자주 열려 현장의 돌봄 인력들이 정기적으로 숨을 돌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힐링 팜 투어’는 한여름 무더위와 장마를 피해 7~8월은 운영을 중단하고, 오는 9월 이천과 고양 지역에서 다시 시작해 10월 용인지역을 끝으로 올해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윤정욱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장
최민희 의원(남양주갑)이 1일, 위치기반서비스사업자(네이버지도, 카카오맵 등)가 자동심장충격기(이하 AED) 등의 응급장치 위치정보를 지도에 의무적으로 표기하도록 하는 ‘위치정보의 보호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은 공동주택, 공항, 대형 사업장 등 일정 규모 이상의 시설에 AED를 의무 설치하도록 하고 있다. 또한 보건복지부와 중앙응급의료센터는 전국 AED의 설치 정보를 수집·관리 하고 있으나, 이 정보는 E-Gen 앱 등 제한된 플랫폼을 통해서만 제공되고 있다. 실제로 대다수 국민은 네이버지도, 카카오맵 등 민간 지도 서비스를 통해 주변 정보를 탐색하지만, 이들 지도 앱에서는 AED 위치를 확인할 수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최 의원은 “AED는 심정지 환자의 생명을 살리는 유일한 수단이며, 환자에게 골든타임 내에 AED가 도착할 수 있느냐가 생사를 가른다”면서, “지도에서 편의점과 음식점은 물론이고 복권집과 구두방까지 쉽게 찾을 수 있는 반면, AED가 나오지 않는 현실은 국가 보건정책의 구조적 사각지대”라고 지적했다. 이번 개정안은 이용자 수, 서비스 규모 등을 고려해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위치기반
부천시일시청소년쉼터 ‘별사탕’은 2025년 6월 27일(금) 저녁 6시부터 9시까지 부천역 북부 상상마당에서 청소년유관기관 연합거리상담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는 부천시일시청소년쉼터 외에도 (사)청소년노동인권노랑, 경기도아동청소년성착취피해대응센터, 고리울청소년센터꾸마, 부천청소년성폭력상담소, 부천청소년인권공동체세움 등 총 6개 기관이 함께 참여했다. 행사에서는 위기지원 상담, 노동인권 상담, 성적 자기결정권 증진 교육, 성착취피해 예방 프로그램 등 청소년의 안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이 마련됐다. 또한 청소년들의 정서지원과 문화생활 향유를 위해 크로마키 촬영, 손수건 꾸미기, 걱정인형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됐다. 참여한 60여 명의 청소년들은 손 선풍기, 인형, 손가방 등 기념품을 받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박정아 부천시일시청소년쉼터 소장은 “청소년이 겪는 위기는 복합적이기 때문에 유관기관이 합동으로 접근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연합거리상담을 계기로 청소년 유관기관이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 관련 자세한 사항은 부천시일시청소년쉼터로 문의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반현 기자 ]
한국장학재단과 알리익스프레스 코리아는 6월 30일 서울 은행연합회관에서 ‘푸른등대 알리익스프레스 기부장학금’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7월 중 예정된 알리바바 본사(중국 항저우) 탐방 프로그램 사전 오리엔테이션과 안전관리 교육을 겸했다. 알리익스프레스는 정보기술(IT) 및 인공지능(AI) 분야 진로를 꿈꾸는 저소득층 우수 대학생의 안정적인 학업 지원을 위해 2024년 총 10억 원의 기부금을 한국장학재단에 기탁했다. 한국장학재단은 이 기부금을 바탕으로 IT 및 AI 관련 분야를 희망하는 학생 100명을 선발해, 2025년 1학기부터 1인당 연 700만 원의 생활비 장학금을 지원한다. 장학생들은 7월 중 진행될 알리바바 본사 탐방 프로그램을 통해 현지 IT 개발자와의 만남, AI 특강 등 다양한 경험을 쌓으며 미래 진로를 구체화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실질적인 커리어 인사이트 제공에 초점을 맞췄다. 배병일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은 “대한민국 미래 IT·AI 인재 지원에 뜻을 함께해준 알리익스프레스에 감사드린다”며, “AI 시대를 이끌 글로벌 인재를 발굴해 한·중 양국의 기술 협력 관계 발전의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레이장 알리익스프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