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이 수도권 공공시설 운영제한 조치 완화 결정에 따라 22일부터 순차적으로 운영을 재개한다. 먼저 경기도미술관과 백남준아트센터, 실학박물관이 이날 문을 열고 관람객을 맞이한다. 경기도미술관은 전시장 내 2m 거리두기를 위해 회차당 관람인원 80명으로 제한하고, 실학박물관도 총 6회차 운영에 회차당 50명, 백남준아트센터는 회차별 30명까지 인터넷 예약이 가능하다. 전곡선사박물관과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24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 관람예약을 통해 관람할 수 있다. 휴관 중인 경기도박물관은 오는 8월 4일 재개관하며,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은 9월 중 별도 계획에 따라 운영된다. 경기상상캠퍼스와 경기창작센터, 경기문화재단 인계동 사옥은 22일 이후부터 대관 등 일부 이용을 재개할 예정이다. 방문하려는 관람객들은 각 기관 홈..
경기도체육회가 각종 위원회 구성을 보류하면서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일정이 꼬이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경기도체육회는 지난 16일 수원 노보텔앰배서더 그랜드볼룸에서 제28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각종 위원회 구성(안)을 심의 의결하려고 했지만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이 결정을 보류해 줄 것으로 요구하면서 각종 위원회 구성이 미뤄졌다. 도체육회는 이날 인사위원회, 스포츠공정위원회, 도민체전운영위원회, 경기력향상위원회, 학교체육위원회, 생활체육지도자운영위원회, 생활체육위원회, 여성체육위원회, 남북체육위원회 등을 구성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이날 각종 위원회 구성(안)이 처리되지 않으면서 시급하게 처리해야할 고양시의 2020년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순연 요구에 대한 해결책도 미뤄지게 됐다. 도체육회는 지난 3월 제1..
국내에서 세계적 희귀 동물인 자이언트 판다(이하 판다)가 자연 번식에 처음으로 성공해 암컷 1마리가 태어났다. 에버랜드는 22일 "지난 20일 밤 국내 유일의 판다 한 쌍인 암컷 아이바오(만 7세)와 수컷 러바오(만 8세) 사이에서 아기 판다 1마리가 태어났다"며 "국내에서 태어난 최초의 자이언트 판다로 기록된다"고 설명했다. 에버랜드는 "산모와 아기 판다 모두 건강하다"며 "아이바오와 러바오가 에버랜드에서 생활한 지 1천601일 만"이라고 소개했다. 에버랜드는 현재 197g인 아기 판다가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판다월드 내부에 특별 거처를 마련했고 당분간 일반에는 공개하지 않을 방침이다. 그 대신 일반 공개 전까지는 에버랜드 공식 유튜브와 블로그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아기 판다의 성장 과정과 근황을 지속해서 공개할 계획이다. 아이바..
"생수를 가득 실은 트럭이 아침마다 학교로 와요." 22일 오전 인천시 서구 모 중학교 급식실 한쪽에는 묶음으로 된 생수병들이 가득 쌓여 있었다. 흰 모자와 마스크를 쓰고 앞치마를 두른 조리 실무사들은 배식을 1시간여 앞두고 분주하게 움직였다. '수돗물 유충' 사태가 벌어지고 1주일 넘도록 이 학교에서는 생수를 이용해 모든 음식을 조리하고 있다. 이 학교 영양사는 "가열 조리를 거치지 않는 오이무침 등 생채소 반찬들은 급식 메뉴에서 모두 빠졌다"고 설명했다. 식기 세척은 어쩔 수 없이 수돗물을 사용하고 있지만, 최종 세척을 생수로 마무리하고 있다. 서구 한 고등학교는 매일 아침 학생들에게 500㎖ 생수 1병을 제공하고 있었다. 급식실 급수대와 교내 정수기 사용은 모두 중단된 상황이다. 이 학교 A 교감은 "학생 수가 800명이 넘으니 하루에 500㎖ 생수 900통..
인천시가 ‘수돗물 유충 사태’로 수질 안정화 작업을 위해 방류한 물이 100만 톤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시에 따르면, 수돗물 유충 사태 이후 시는 ‘수질정상화 프로세스’를 밟고 있다. 수질정상화 프로세스는 정수장, 배수지 청소와 이토(관속 진흙이나 뻘같은 이물질 배출)와 소화전 방류 작업이다. 이날 시가 배포한 보도자료를 보면 20일까지 소화전을 통해 방류한 물은 총 124만6147톤이다. 공촌수계(서구 및 영종지역 등) 소화전 893곳에서 100만톤 넘는 물을 방류했고, 부평수계 소화전 244곳에서도 20만톤 이상을 하수로 흘려보냈다. 2017년 기준 인천시 상수도 생산원가는 1m³당 689원이다. 산술적으로 계산해보면 이번 유충 사태로 지금까지 약 8억6천만원 어치의 물이 버려진 셈이다. 수도 전문가 A씨는 “소화전 방류 작업이 2차 피해를 가..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최고위원이 21일 8·29 전당대회 당 대표 경선 출마를 선언했다. 이로써 민주당 차기 당권 경쟁은 이낙연 의원, 김부겸 전 의원을 포함한 3파전 구도가 됐고, '어대낙(어차피 대표는 이낙연)'으로 예상됐던 당권 레이스는 시작부터 출렁이게 됐다. 박 최고위원은 이날 출마 기자회견에서 "코로나 이후 전환의 시대를 맞아 태세를 전환해야 한다"며 "시대를 교체하는 첫 번째 정당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은 대화와 설득의 일을 하라고 176석을 만들어줬지만, 현재 당의 모습은 현장에 있지 않고 국민과 과감히 교감하지 못하고 있다"며 "오히려 국민을 걱정만 하는 구경꾼으로 만드는 게 아닌가 걱정이 든다"고 지적했다. 박 최고위원은 "새로운 시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당을 혁신하겠다"며 "사회적 대화에 적합한 구조를 만들기 위해 기존 정책위원회의 역할을 대폭 강화, '사회적 의제 연석회의'라는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새로운 소통창구를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또 "당의 실천력과 현장성을 높이기 위해 지역위원회를 강화하겠다"며 "환경, 젠더, 노동, 안전, 연대, 공정의 가치를 주류적 수준으로 강화해야 한다. 입법과 정책으로 뒷받침하고, 청년과 여성 등이 우리 사회에서 무시되지 않고 제대로 시민권을 누리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검찰 경찰 정보기관 등 권력기관과 언론 개혁, '일하는 국회'를 위한 국회 개혁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박 최고위원은 당 대표에 출마한 이낙연 의원과 김부겸 전 의원을 향해 "훌륭한 두 분 선배들과 경쟁하는 것조차 영광"이라며 "기회를 준다면 당 대표가 돼 문재인 정부 성공과 정권 재창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당초 민주당의 당 대표 선거는 이낙연(5선)·홍영표(4선)·우원식(4선) 의원과 김부겸(4선) 전 의원 간 4자 구도로 출발했다가 연이은 불출마 선언 속에 ‘이낙연 vs 김부겸'의 양자 대결로 압축됐다가 박 최고위원의 막판 가세로 3파전으로 확장됐다. 대중적 인지도가 높은 박 최고위원은 지난 2018년 전당대회 당시 21.28%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1위로 최고위원에 당선된 바 있다. 박 최고위원의 출마는 공식 선거전에 돌입하게 된 민주당의 당권 레이스에 최대 변수로 부상하는 모습이다. '세월호 변호사'로 이름을 알린 박 최고위원은 지난 20대 총선을 앞두고 당시 문재인 민주당 대표가 영입한 대표적 친문(친문재인)계 인사로 꼽힌다. '이낙연 대세론' 속에서도 당내 최대 계파인 친문계 그룹의 표심이 하나의 흐름을 형성하지 않은 가운데 박 최고위원 출마에 따른 친문 표심 분산이 당권 경쟁 구도에 적잖은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지역 대의원대회는 25일 제주를 시작으로 26일 강원에서, 8월에는 부산·울산·경남(1일), 대구·경북(2일), 광주·전남(8일), 전북(9일), 대전·충남·세종(14일), 충북(16일), 경기(21일), 서울·인천(22일)에서 열린다. 이번 전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에 따라 비대면 및 온라인 방식으로 치러지기 때문에 그 어느 때보다 방송 토론회의 영향력이 클 전망이다. [ 경기신문 = 유진상 기자 ]
환경부가 전국 49개 정수장을 긴급점검한 결과, 인천 공촌·부평 정수장 등 7개 정수장에서 유충이 발견됐다. 환경부는 지난 15~17일 전국 정수장 49개에 대해 긴급점검을 실시한 결과 인천 공촌·부평, 경기 화성, 김해 삼계, 양산 범어, 울산 회야, 의령 화정정수장 등 7개 정수장에서 유충이 발견됐다고 21일 밝혔다. 또 12개 정수장은 방충망이 설치돼 있지 않는 운영상 문제가 지적됐다. 방충망이 없으면 벌레가 날아 들어와 알을 낳을 가능성이 있다. 인천 이외의 지역에서도 활성탄지 표층에서 유충이 발견됐다. 다만 정수장 후단 배수지에서는 유충이 발견되지 않았다. 환경부는 “유충 발견 이후 즉시 활성탄 교체 또는 세척·오존 주입율 상향 등의 조치를 취했다”며, “활성탄지 외에 관로 말단 및 배수지에도 거름망을 설치해 확인 중이나 현재까지는 유충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지난 18일 국립생물자원관은 유전자 분석결과를 통해 인천 수돗물에서 나온 유충이 정수장 내 활성탄지에서 부화돼 걸러지지 않고 정수장과 배수지를 거쳐 가정까지 흘러간 것으로 확인했다. 환경부는 “공촌과 부평 정수장 계통에서 유충 추가 발생은 차단했고, 급·배수 관로상에 남아있는 유충만 배출되면 문제가 해소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전국 일반 정수처리장 435개에 대해서도 지난 17일 긴급 전수조사를 시작했다며 이번주 중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환경부는 수돗물에서 벌레를 발견할 경우 관할 지방 환경청 또는 지자체에 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전 세계 피겨 유망주들의 경연장이 코로나19 여파로 올해는 열리지 않게 됐다. 국제빙상경기연맹( ISU)은 “피겨 주니어 그랑프리 대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정상적으로 진행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면서 “ISU 이사회는 올 시즌 열 예정이던 모든 피겨 주니어 그랑프리 대회를 모두 열지 않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ISU 피겨스케이팅 주니어 그랑프리 대회는 모두 취소됐다. 피겨 주니어 그랑프리 대회는 전년도 7월 1일 이전까지 만 13세 이상~19세 미만의 선수가 경쟁하는 메이저 국제대회로 8월 말부터 총 7차례 대회를 소화한 뒤 '왕중왕전'인 주니어 그랑프리 대회에서 최종 우승자를 가린다. 피겨 주니어 그랑프리 대회는 국내 피겨 선수들의 세계 무대 등용문으로 ‘피겨 퀸’ 김연아를 시작으로 여자부에서..
프리즈너 장르: 액션 감독: 양길영 출연: 오지호, 조운, 이재용, 정찬 살인을 저지른 형사, 교도소 살인 격투 게임에 출전하다. 양길영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프리즈너’는 사랑하는 아내를 죽인 범인을 쫓다 감옥까지 들어간 형사가 진범을 잡기 위해 참가하게 된 교도소 내 살인 격투게임을 그린 액션영화로 오는 23일 극장에서 개봉한다. 살인죄를 저지르고 교도소에 입소하게 된 전직 형사 신세도(오지호)는 교도소 내 비밀 격투 게임에 선수로 자원한다. 거액의 돈이 베팅 되는 교도소 격투 매치는 교도소장(이재용)의 감독 아래 살인마저 묵인된다. 그곳에서 자신의 아내 태희(손성윤)를 죽인 진범을 발견한 신세도는 목숨을 걸고 모든 경기를 이겨 자신의 손으로 진범을 철저히 응징하기로 결심한다. 공개된 예고편에서 교도소장은 S.I.L 요원 대장(정찬)에게 “..
변경된 서해5도 종합발전계획의 핵심은 ‘실현가능성’과 주민들의 ‘희망’에 모아졌다. 20일 정부가 발표한 이번 계획의 추진 방향도 이를 반영하듯 ▲주민이 바라는 사업 우선 ▲약속한 국비 투자 이행 ▲효과성이 높고 실현 가능한 사업으로의 재편이 중심이다. 우선 정부는 실현 가능성이 없고 주민들의 삶과 밀접하지 않는 사업들을 배제했다. 백령도 골프장과 카지노 건립 등이 계획된 국제관광휴양단지 조성사업은 민자사업으로 진행돼왔으나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이번 계획안에서 빠졌다. 정부는 이같이 현실성이 없는 사업보다 현지 주민들이 희망하는 사업 추진에 방점을 뒀다. 의료환경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지역환경을 고려해 200t급 병원선을 건조한다. 문화생활을 충분히 누릴 수 있도록 문화체육시설을 새로 건립하고 낙후된 시설들은 개선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