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문화재단은 오는 24일 헤이리 예술마을 커뮤니티하우스에서 ‘파주 생활 문화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한다. 이번 라운드테이블은 경기문화재단 경기 생활문화 플랫폼 사업의 지원을 받아 일상의 빈틈에 상상을 더하다 - 함께 만들어가는 파주 생활문화 이야기라는 주제로, 파주에서의 생활문화 경험을 공유하고 논의하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번 라운드테이블에서는 파주에서 생활문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는 시민과 활동가, 기획자들이 생활문화 현황과 이야기를 함께 나누는 자리로 지역 예술가들의 여는 무대, 파주 생활문화 현황 공유와 생활문화에 관심이 있는 시민이 함께하는 소통하는 시간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김영준 파주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라운드테이블은 파주 생활문화 현황을 함께 살펴보고 이야기하는 소통의 장”으로 “문화재단이 생활문화 플랫폼으로 새롭게 도약하고, 서로의 경험과 고민을 나누며 함께 길을 찾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파주시는, 사업시행자인 파주메디컬클러스터㈜가 서패동 368번지 일원에서 파주메디컬클러스터 조성 사업 착공식을 20일 개최했다. 파주메디컬클러스터 조성사업은 파주도시관광공사가 출자자로 참여하는 민관 합동 특수 목적 법인(SPC)이 추진하는 사업으로, 서패동 일원 부지(44만 9338㎡)에 공동주택과 함께 종합의료시설(4만㎡, 2031년 준공), 국립암센터 미래혁신센터(3500㎡, 2029년 준공)가 포함된 혁신의료연구단지(5만5320㎡), 바이오융복합단지(3만164㎡) 등 메디컬클러스터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시는 그간 2020년 6월 국립암센터 혁신의료연구센터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2020년 12월 발전종합계획 반영, 2021년 2월 민관 합동 특수 목적 법인(SPC) 설립 및 사업시행승인, 2022년 3월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 2024년 12월 실시계획인가, 2025년 7월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 변경, 2025년 9월 토지 보상 완료 등의 절차를 거쳐 본격적으로 개발사업을 진행하게 됐다. 특히 그간 공사비, 인건비, 금리 상승 등으로 인한 물가 오름세와 사업성 악화로 사업 추진이 다소 지연됐으나,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도 지난해 HD
파주시는 제20회 파주개성인삼축제가 8억 8000만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성공적인 행사로 마쳤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파주임진각관광지에서 개최된 이번 인삼축제에서 2일간 인삼 3억 6000만 원(7.5톤), 농특산물과 전문음식점 5억 2000만 원 등 직접 매출 창출과 더불어 파주를 찾아온 방문객의 간접 매출까지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6년근 파주개성인삼과 청정 파주 농특산물로 건강을 지키자!’라는 표어를 내걸고 진행된 이번 인삼축제는 장단삼백(인삼, 콩, 쌀)을 주제로 한 ‘장단삼백 요리 전국 경연 대회’와 ‘씨름대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방문객의 이목을 끌었다. 또 파주시 청년·청소년들이 한데 모여 춤과 노래를 자랑하는 ‘청년·청소년 오픈 마이크 페스티벌’ 또한 큰 인기를 끌었다. 시는 방문객 편의를 위해 농산물 판매장부터 주차장까지 무료로 물품을 배달해 주는 무료 배달 서비스와 축제장에서 자택까지 반값으로 택배를 보낼 수 있는 반값 택배 서비스 등 구매 편의를 제공했다. 또한 휠체어·유모차 대여, 이동식 화장실 추가 설치 및 미아보호소 운영 등 방문객 편의 증진에 만전을 다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농업인이 직
파주시의회 손성익 의원은 시각장애인을 위해 파주시 점자문화 진흥 조례안을 발의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시각장애인의 정보 접근과 표현의 자유를 보장하고, 점자 및 점자문화의 발전·보전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제정된 것이다. 조례안에는 파주시가 점자문화 진흥을 위한 발전 시행계획을 수립할 수 있는 근거와 점자의 활용 및 보급이 확산 될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하는 내용이 담겼다. 또한 점자자료 제작 및 보급에 필요한 비용 지원과 시민 인식 제고를 위한 홍보·행사 추진의 근거를 마련했다. 손성익 의원은 “시각장애인의 점자 문맹률은 여전히 90%가 넘는 수준으로, 정보 접근의 장벽이 심각하다”며 “이번 조례를 통해 점자 사용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확산되고, 시각장애인을 포함한 모든 시민이 차별 없이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파주시로 나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이정은 파주시의회는 의원은 ‘파주시 고령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했다고 19일 밝혔다. 파주시는 지난 6월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고령친화도시 국제 네트워크 가입인증을 획득하는 등 초고령사회에 적극 대비하고 있으며 이에따라 이정은 의원은 파주시의 노인복지 정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이번 조례안을 발의하게 됐다. 조례안에는 연간 노인복지 시행계획을 수립·실행 의무화, 고령인구의 생활환경 편의 증진을 위한 시설 확충, 노인의 권익보호 및 세대 간 이해증진을 위한 공동체 문화 조성, 고령인구의 고용촉진 및 직업안정 등 고령친화도시 구현 및 노인복지 증진을 위한 기반 마련에 필요한 사항을 담고 있다. 조례를 발의한 이정은 의원은 “작년 말 기준 파주시 65세 이상 인구는 8만 3569명으로, 파주시 인구 전체의 16%를 넘는 등 고령친화도시 구현 및 노인복지 증진을 위한 기반 마련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사안”이라며, “조례안을 통해 보다 능동적인 고령인구 정책을 마련함으로써 노년층의 삶의 질을 체계적으로 보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책 속 이야기를 다양한 문화 콘텐츠로 펼쳐내는 복합문화축제인 ’파주 페어 북앤컬처‘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파주출판도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 축제는 ‘책이 피어난다!(Books Alive!)’를 주제로, 도서 원작 뮤지컬과 낭독 공연, ‘프린지 경연 대회’, 인문학 강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출판을 넘어 문화콘텐츠의 산실로 자리잡은 출판도시의 저력을 선보인다.. 개막식에서는, 한국을 대표하는 뮤지컬 배우 최정원, 이건명, 홍지민, 오만석이 관현악단과 함께 선사하는 뮤지컬 뒤풀이 공연(갈라쇼)로 축제의 막을 연다. 공연 프로그램에는 올해 미국 아카데미상 단편 만화 부문 후보로 화제를 모은 그림책 알사탕을 원작으로 한 가족 뮤지컬 ‘알사탕’, 감성적인 무대를 선보일 김창완밴드의 ’파크 콘서트‘가 진행된다. 배우 이윤지, 이원종 등이 참여하는 낭독공연과, 해외 진출을 꿈꾸는 공연예술 단체들이 참여하는 ‘프린지 경연대회’도 열린다. 총 10개 팀이 경쟁을 펼치며 이 중 2개 팀은 해외 공연 지원 혜택을 받는다. 뮤지컬과 인문학 강연은 네이버 예약을 통한 사전 예매제, 낭독공연은 현장 선착순 입장제로 운영된다.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에서는 ’책이 없는 세
파주시는 11월 17일까지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파주 시민 인공지능(AI) 혁신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AI을 활용해 행정과 시민 생활 속 다양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창의적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한 시민 참여형 공모전으로, ‘AI와 함께하는 시민 중심의 파주, AI 선도 도시’ 구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자는 지정 주제 또는 자율 주제 중 하나를 선택해 아이디어를 제출하면 된다. 예선은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되며, 심사위원 평가 70%와 참가자 투표 30%를 합산해 상위 10개 팀이 본선에 진출한다. 본선은 현장 발표 형식으로 열리며, 창의성, 실현 가능성, 적합성, AI 기술 활용성 등을 종합 평가해 최종 순위가 결정된다. 총 상금은 800만 원 규모로,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상금이 수여된다. 본선 발표와 시상식은 오는 12월 5일 파주 운정행복센터 다목적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인공지능은 시민의 삶을 더 편리하게 바꾸는 혁신의 도구”라며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시민이 도시 문제 해결의 주체가 되고, 파주가 ‘인공
파주시는 2026년 경기도가 추진하는 평화경제특구 개발계획에 발맞춰, 평화경제특구 지정에 필요한 실질적 준비 작업에 본격 착수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평화경제특구 지정 시 경제자유구역, 기회발전특구 등 기존 특별구역과의 차별화가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판단해, 지난 7월 평화경제특구와 북한의 경제·사회적 연계성 강화 방안에 대한 연구를 통일연구원에 제안했다. 이후 통일연구원은 지난 9월 말 심의를 거쳐 해당 연구를 최종 과제로 선정했고, 현재 연구에 착수해 올해 12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통일연구원은 한반도 평화, 북한, 통일문제를 연구하는 정책연구기관으로, 남북 관계와 북한 경제에 대한 전문 인력과 깊이 있는 연구 역량을 갖추고 있다. 시는 이번 연구를 통해 평화경제특구 조성의 실효성을 뒷받침할 핵심 자료가 도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2026년 경기도에서 추진 예정인 평화경제특구 개발계획 작성 시 해당 연구 결과를 기초 자료로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평화경제특구는 2023년 제정·시행된 평화경제특별구역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조성되는 특별구역으로, 파주시에 특구가 지정될 경우 산업, 관광, 주거를 아우르는 대규모 복합개발이 추진될 계획
파주시는 기초연금에서 소외된 거주불명등록 어르신을 지원하기 위해 16일부터 12월 5일까지 거주불명등록 기초연금 미수급자 발굴 조사를 추진한다. 기초연금은 거주불명등록이 되어 있더라도 실제 거주지가 확인되면 수급이 가능하다. 다만 거주불명등록자의 대부분은 가정불화, 채무 등의 사유로 신분 노출을 꺼리고 소재 파악이 어려워 신청률이 저조할 수 있지만, 파주시는 한 명이라도 더 지원받을 수 있도록 발굴조사에 나서기로 했다. 발굴 대상은 65세 이상 거주불명등록자 중 거주불명등록 기간이 최근 5년 이내인 기초연금 미수급자 102명이다. 관할 읍면동 담당자가 대상자의 주소·연락처·가족·이웃 등을 사전 조사하여, 현장 조사가 필요한 대상자는 국민연금공단에서 의뢰를 통해 기초연금 신청 안내와 연계를 진행할 예정이다. 기초연금 신청은 65세가 되는 어르신의 경우 생일이 속한 달의 한 달 전부터 전국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가까운 국민연금공단을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우은정 노인장애인과장은 “이번 발굴 조사를 통해 더 많은 어르신이 기초연금 혜택을 받으실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수급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
파주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건강한 군 생활과 지역사회의 안전을 위해, 군부대를 대상으로 4대중독(알코올, 인터넷, 마약, 도박)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4대 중독 예방 교육은 군 간부와 장병들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되며 올바른 정보 제공하고, 중독의 위험성을 사전에 인식하도록 돕고 있다. 이번 교육은 실제 중독 사례를 강의와 더불어 특히, 알코올 중독 예방교육에서는 ‘음주 체험 고글’을 활용해 음주 시 신체와 인지 기능의 변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하여 교육 효과를 높이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군 복무 기간은 청년들이 진정한 성인으로 성장하는 중요한 시기로, 이 시기의 생활습관은 평생에 영향을 미친다”라며 “중독 예방 교육은 단순히 문제를 막는 차원을 넘어, 장병들이 스스로 삶을 주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파주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군 장병은 물론 청소년과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중독 예방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