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경찰청이 제21대 대통령선거와 관련해 선거사범 385건, 413명을 단속했다. 특히 선거폭력과 현수막·벽보 훼손 등 대면형 범죄가 급증한 가운데 경찰은 배후까지 철저히 수사하겠다는 방침이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지난 4월 9일부터 선거사범 수사전담반을 편성하고 24시간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운영해왔다. 그 결과, 선거일 기준으로 총 385건, 413명을 단속했으며 이 중 2명을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407명은 현재 수사 중이다. 범죄 유형별로는 ▲현수막·벽보 훼손이 313명(75.8%)으로 가장 많았고, ▲선거폭력 25명(6.0%) ▲허위사실유포 14명(3.4%) 순이었다. 수사 단서별로는 신고가 62.2%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번 선거에서는 선거폭력과 현수막·벽보 훼손 등 대면형 범죄가 크게 증가한 점이 특징이다. 경찰 분석에 따르면 검찰청법 개정으로 경찰이 주요 선거범죄를 전담하게 된 점과 함께 이런 대면형 범죄의 증가가 선거사범 증가의 주요 원인으로 꼽혔다. 실제로 사전투표 기간(5월 29~30일) 동안 사전투표 관련 사건도 다수 발생했다. 수원시 권선구에서는 사전투표함 확인을 명목으로 선관위에 진입을 시도하던 피의자가 이를 제지하던…
경기·인천 지역은 대체로 더운 날씨를 보이겠다. 8일 수도권기상청이 발표한 기상예보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17~20도, 낮 최고기온은 25~30도다.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18~28도, ▲성남 19~29도, ▲과천 19~29도, ▲안양 20~28도, ▲광명 20~29도, ▲군포 20~29도, ▲의왕 19~29도, ▲용인 18~28도, ▲오산 18~29도, ▲안성 19~29도, ▲이천 19~28도, ▲여주 19~28도로 예측된다. 또 ▲양평 19~28도, ▲하남 19~30도, ▲광주 19~27도, ▲파주 18~27도, ▲양주 18~28도, ▲고양 18~28도, ▲의정부 19~28도, ▲동두천 18~28도, ▲연천 18~28도, ▲포천 18~28도, ▲가평 18~28도, ▲남양주 19~29도, ▲구리 19~29도, ▲김포 19~27도, ▲부천 18~26도, ▲시흥 18~26도, ▲안산 19~28도, ▲화성 19~27도, ▲평택 19~29도로 전망했다. 이어 ▲인천 18~25도, ▲강화 17~25도, ▲백령도 15~20도, ▲서울 19~30도로 예상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오후 '보통' 수준을 보이겠고, 초미세먼지
SSG닷컴이 여름 쇼핑 수요를 겨냥해 다양한 할인과 이벤트를 결합한 온라인 쇼핑 축제 ‘썸머 페스티벌’을 9일부터 15일까지 진행한다. 푸드존, 브랜드존 등 테마별로 구성된 이번 행사에서는 최대 50% 할인과 타임딜, 경품 증정 등이 마련됐다. 8일 SSG닷컴은 고객들이 온라인에서도 여름 축제 분위기를 즐길 수 있도록 ▲이벤트존 ▲푸드존 ▲브랜드존 ▲핫딜존 등 4개 테마 존으로 ‘썸머 페스티벌’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벤트존에서는 방문 고객 전원에게 12% 할인 쿠폰을 제공하고, ‘10초 스피드 클릭 게임’ 참여 시 추첨을 통해 30명에게 ‘쓱썸페 티셔츠’를 증정한다. 행사 기간 동안 출석을 누적하면 골드바 추첨에 자동 응모되며, SSG머니 적립 혜택도 제공된다. 푸드존은 푸드트럭 콘셉트로 구성돼 치킨, 분식, 안주, 디저트 등을 최대 50% 할인 또는 1+1 혜택으로 선보인다. 지난 5월 한 달간 쓱 주간배송 또는 새벽배송을 이용하지 않은 고객에게는 4만원 이상 구매 시 1만원 장바구니 쿠폰이 추가 지급된다. 브랜드존은 13일까지 릴레이 형식으로 총 10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기획전을 열고, 매일 두 가지 브랜드 제품에 대해 최대 10% 적립과 카드 청구 할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이 개원 58주년(3일)을 맞아 지난 5일 별관 6층 성빈센트홀에서 개원기념식을 열었다. 이번 기념식에서는 1967년 개원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한 성빈센트병원의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환자와 가족에게 희망과 위로를 전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또 2024회계연도 사업계획 평가 우수부서 시상에 이어 장기근속자 및 모범직원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사업계획 평가 우수부서에 대한 시상식에서는 인공신장실이 대상을 수상했다. 이어 영양팀이 최우수상을 받았고, 우수상은 4개 부서(영상의학팀, 적정진료관리팀, 92병동, 응급간호팀)에게 각각 돌아갔다. 장기근속자 표창은 ▲40년 근속 4명, ▲35년 근속 5명, ▲30년 근속 20명, ▲25년 근속 36명, ▲20년 근속 21명, ▲15년 근속 37명, ▲10년 근속 37명이 받았으며, ▲모범직원 표창은 19명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병원장 임정수 콜베 수녀는 기념사를 통해 “작은 시작이었던 성빈센트병원이 수많은 환자와 가족에게 희망과 위로를 전하는 공간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모든 교직원들의 책임과 연대, 묵묵한 헌신이 이룬 결과”라며 “당장의 결실에 머무르지 않고, 미래를 위한 씨앗을 남겨두는
비웨사 다니엘 가사마(안산시청)가 남자 100m 개인 최고기록을 작성하며 실업 무대에서 처음으로 개인종목 1위를 차지했다. 비웨사는 5일 경북 예천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제53회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 첫 날 남자일반부 100m 결승에서 10초29를 달리며 시상대 정상에 올랐다. 2위는 이창수(보은군청·10초46), 3위는 김시온(경산시청·10초50)이 차지했다. 이날 비웨사는 개인최고기록(종전 10초44)을 0.15초 앞당기면서 실업 무대 데뷔 4년 만에 개인종목 우승을 차지하는 기쁨을 누렸다. 이밖에 남일부 110m 허들 결승에서는 김경태(안산시청)가 13초83을 기록, 황의찬(과천시청·14초10)과 신동민(광양시청·14초42)을 따돌리고 정상을 밟았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수원 삼성이 K리그1 울산 HD를 떠난 '베테랑 중앙수비수' 황석호를 영입했다. 수원은 5일 구단 공식 SNS를 통해 황석호의 영입을 발표했다. 등번호는 90이다. 2012년 일본 J리그 산프레체 히로시마에서 프로에 데뷔한 황석호는 중국 슈퍼리그 톈진 터다에서 뛴 2017년을 제외하고는 2023년까지 줄곧 일본 무대를 누볐다. 가시마 앤틀러스, 시미즈 S-펄스, 사간도스에서 뛰며 세 차례 J리그 우승을 비롯해 J리그 슈퍼컵, 리그컵에서도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2012 런던 올림픽에서는 주전 센터백으로 전 경기를 풀타임으로 소화하고 한국의 동메달 획득에 기여했다. 2024시즌을 앞두고 울산으로 이적해 K리그에 데뷔한 황석호는 지난해 리그 18경기에 출전했다. 그러나 올시즌에는 울산이 2002년생 수비수 서명관을 영입하면서 출전 시간이 줄어 현재까지 3경기에 나서는 데 그쳤다. 결국 울산과 계약 기간은 올해 말까지였으나 구단과 합의해 계약을 해지하고 이적료 없이 수원에서 새 출발 하게 됐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는 "정상급 측면 자원 안현범을 전북 현대로부터 임대 영입했다"라고 5일 밝혔다. 빠른 스피드를 갖춘 안현범은 좌우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멀티플레이어다. 부평고와 동국대를 거친 안현범은 2015년 울산 현대(현 울산 HD)에서 프로에 데뷔한 뒤 제주 유나이티드(현 제주 SK), 전북, 아산 무궁화까지 K리그 통산 260경기 31골 21도움을 기록했다. 2023년에는 국가대표팀에 선발돼 A매치 경험도 쌓았다. 수원FC는 안현범이 가진 풍부한 리그 경험과 다재다능함이 전술적 유연성을 증대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전망했다. 안현범은 "수원FC는 지금 순위보다 더 높이 올라갈 수 있는 좋은 팀"이라며 "팀이 원한다면 골키퍼 자리라도 뛰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김소은(가평군청)이 '제53회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 여자일반부 200m에서 개인 최고기록을 작성하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김소은은 6일 경북 예천스타디움서 열린 대회 이틀째 여일부 200m 결승에서 개인 최고기록인 24초29을 달려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2위는 신현진(포항시청·24초39), 3위는 한예솔(가평군청·24초21)이 차지했다. 남고부 800m 결승에서는 김홍유(연천 전곡고)가 1분55초25를 기록, 황재형(대구체고·1분57초25)과 김현민(서울 양정고·1분57초54)을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이밖에 여중부 높이뛰기서는 김시연(김포 금파중)이 1m50을 넘어 김효빈(인천 동방중·1m55)에 뒤져 준우승했다. 또 차현전(화성시청)은 여일부 높이뛰기 결승에서 1m65로 이승민(한국체대·1m70)에 이어 2위에 만족했다. 한편 여중부 포환던지기 결승에서는 고유리(경기체중)가 13m48을 던져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프로야구 KT 위즈는 "8일 수원 KT 위즈파크서 열리는 SSG 랜더스와 홈경기서 '2021 통합우승 멤버' 조용호의 은퇴식을 개최한다"라고 밝혔다. 이날 경기 전 KT위즈파크 중앙 위즈홀에서는 팬 100명을 대상으로 조용호 은퇴 기념 사인회가 진행된다. 그라운드에서는 조용호의 선수 시절 활약상이 담긴 히스토리 영상이 상영되고, 구단이 준비한 선물 전달식이 열린다. 이어 조용호가 은퇴 기념사를 낭독한다. 시구는 아들 하온 군이 맡고, 시포는 조용호가 한다. 야탑고와 단국대를 졸업한 조용호는 2014년 SK 와이번스에 입단한 후 2018년 트레이드를 통해 KT로 합류했다. 좋은 컨택 능력과 선구안을 갖춘 리드오프로, 2021년 KT의 창단 첫 통합우승에 기여했다. 한편 조용호는 KBO 통산 8시즌 통안 696경기에 출장, 타율 0.275, 553안타, 173타점, 286득점을 기록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이라는 기록을 달성한 홍명보호가 금의환향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6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전세기편으로 귀국했다.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기념하는 단체 사진을 촬영하기에 앞서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홍 감독과 주장 손흥민(토트넘)에게 꽃다발을 건냈다. 대표팀은 이날 새벽 이라크 바스라 국제경기장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 B조 9차전 원정 경기에서 이라크를 2-0으로 꺾고 최소 조 2위 이상을 확보해 월드컵 본선행 티켓을 확보했다. 이로써 한국 축구는 1986년 멕시코 대회부터 11회 연속이자 처음 출전한 1954년 스위스 대회를 포함해 통산 12번째로 월드컵 본선을 밟았다. 대표팀은 오는 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으로 쿠웨이트를 불러들여 3차 예선 최종전을 치른다. 홍 감독은 귀국 직후 취재진과 만나 "지금 있는 멤버로 수비수나 공격수나 모두 마찬가지로 젊은 선수들로 스쿼드를 꾸리는 게 충분히 가능하다"며 10일 쿠웨이트전을 비롯해 7월 동아시안컵, 9월 평가전을 경쟁력 있는 젊은 선수들을 발굴하기 위한 시험대로 삼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