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방역소독반을 확대 운영해 하천변, 공원, 주거밀집 지역 등 방역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유충·성충 방제 작업을 강화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보건소 방역기동반에 동 방역기동반을 추가 투입해 방역 관련 민원이 많은 지역을 순회하며 유충·성충 방제 작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모기 없는 마을 만들기 사업에도 투입해 중점 관리 지역 방역을 주기적으로 점검할 방침이다. 보건소 방역소독반은 연중 운영하는데, 8개 반이 수원 권역에 방역소독을 하고 동 방역소독반은 오는 9월까지 36개 반이 관할 지역 맞춤형 방역소독을 진행한다. 해충의 유충·성충을 집중적으로 방제하며 번식이 잘 이뤄지는 하수구, 정화조, 하천변 등을 대상으로 한다. 이번 방제 작업은 모기 번식 차단을 중점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보건소 방역 차량을 활용한 광범위 방역소독도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방역소독반 확대 운영으로 매개체 감염병 등 각종 감염병을 예방하고, 발생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와 시 청소년청년재단 청소년희망등대가 시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2024 월간 진로의 날’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꿈을 향한 직진(직업진로) 클래스 월간 진로의 날’은 청소년 진로개발역량 강화 사업으로, 시 교육브랜드 청개구리 스펙(SPEEC)의 ‘청개구리 진로체험처’ 세부 사업 중 하나다. 시 청소년청년재단이 운영하는 청소년 시설 10개소를 직업실무체험 거점 공간으로 활용해 오는 12월까지 관내 초·중학교 29개교 6025명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 청소년이 AI(인공지능)·로봇, 방송 등 다양한 분야 종사자를 만나 진로를 탐색하는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관내 청소년들이 자기만의 목표를 설정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진로 작업 탐색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경기도는 순환경제 전환의 선도적 역할 수행을 위해 이달부터 폐기물 순환자원의 이용 및 산업활성화 방안 연구용역 수립에 착수한다고 9일 밝혔다. 용역은 자원순환 탄소중립 도시 조성을 위한 순환자원 확보, 탄소중립 산업 기반 구축을 위한 경기도형 자원순환 클러스터 조성, 순환경제 촉진을 위한 폐기물 제로 정책 사업 제안이 골자다. 도는 용역 결과에 따라 폐기물 감량, 자원순환 활성화, 산업육성 등 자원순환 탄소중립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통합 로드맵 및 경기도 순환경제 전환 전략과제를 구축할 방침이다. 또 1회용품 사용량 추정 및 예측, 1회용품 감량 목표를 설정하고 1회용품 발생 및 처리현황 분석을 통한 감량 정책 방안을 마련한다. 서진석 도 자원순환과장은 “도가 추진 중인 1회용품 사용 줄이기 대책을 좀 더 체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며 “단순히 폐기물 감축이 목표가 아닌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순환경제 사회 전환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경기도와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이 주최·주관하는 ‘다놀자! 파주페스타’가 경기미래교육 파주캠퍼스에서 오는 18일과 다음 달 1·8·15일에 개최된다. 올해 다놀자! 파주페스타는 미래교육, 영어교육 등 평생교육뿐 아니라 플리마켓, 세계전통놀이 등 다채롭고 볼거리 풍부한 프로그램이 추가됐다. 미래교육존에서는 드론축구, 메이커스페이스 체험이 가능하고 영어교육존에서는 원어민 강사와 함께하는 베이킹 클래스, 북클럽, 영어뮤지컬에 참여할 수 있다. 체험탐구존에서는 세계 의상체험, 페이스페인팅, 캐리커처, 비즈팔찌 만들기, 진동로봇 만들기, 물병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벤트가 진행된다. 놀이탐구존은 세계전통놀이 체험공간과 대형 미로 에어 바운스를 설치했다. 이밖에 다양한 특별공연과 플리마켓, 푸드트럭도 운영된다. 조태훈 도 평생교육과장은 “작년보다 더 다채로워진 ‘다놀자! 파주페스타’에서 즐거운 토요일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오는 12일까지 코엑스 A홀 전시장에서 열리는 ‘제39회 서울국제관광전’에 참가해 경기관광 홍보관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홍보관에서는 바코드 하나로 경기도 100여 곳을 자유롭게 여행하는 ‘경기투어패스’, 경기도의 자연과 역사를 둘러볼 수 있는 ‘경기둘레길’, 취향에 맞는 지역골목에서 숨겨진 명소를 발견하는 ‘경기관광테마골목’ 등 매력적인 경기도 관광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포토존에서는 경기관광 홍보관 관람객 대상 이벤트를 상시 진행한다. 사진촬영 후 SNS 업로드 인증 시 기념품 증정 이벤트, 경기관광공사 SNS계정 설문조사 참여 등 7가지 미션 수행 후 기념품을 제공하는 스탬프 투어, 텀블러 에코백 만들기 등이다. 박양덕 도 관광산업과장은 “경기여행의 매력을 알릴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경기관광을 널리 알리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시군별 산업구조와 고용여건, 지역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일자리사업인 2024년 시군 맞춤형 일자리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재단은 지난 2월 고용환경 및 지역특성을 고려한 직업교육훈련, 창업·창직 지원, 지역특화 아이디어 사업 등 3개 분야에서 일자리 사업을 공모하고 심사를 거쳐 11개 시군을 선정했다. 선정된 시군은 변화하는 사회환경을 반영한 사업을 통해 400여 명의 도민들에게 일할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구리)치매예방 원예치료전문가 양성교육 ▲(시흥)반려동물 행동지도사 전문인력 양성과정 ▲(양주)창업성공 네비게이터 ▲(군포)디지털마케팅&포토샵 취업교육 ▲(남양주)신중년 취업 멘토단 전문강사 양성과정 ▲(화성)신중년 취업지원 ▲(동두천)한식조리전문가 양성과정 ▲(고양)청년일생학교 ▲(김포)온라인 쇼핑몰 A to Z ▲(여주)전산회계 1급&HACCP교육 ▲(양평)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양성과정 등이다. 지난해 참여자 A씨는 “2명의 자녀를 양육하면서 경력이 단절됐는데 회계실무자 양성교육과 일자리센터 직업상담을 받고 취업할 수 있게 됐다”며 사업 참여를 추천했다. 윤덕룡 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는 “지
경기도와 경기도주식회사가 도내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4년 마케팅지원사업’ 일환으로 홈쇼핑 판로지원사업을 개시했다고 9일 밝혔다. 도주식회사는 전날 KT알파쇼핑을 통해 도내 중소기업 제품을 판매한 데 이어 오는 10일 공영홈쇼핑을 통해 도내 중소기업이 생산한 냉장 한돈 돈육세트를 판매한다. 홈쇼핑 방송지원 사업은 우수한 제품을 가졌으나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도내 중소기업을 위해 마련된 지원사업으로 올해부터는 마케팅지원사업으로 통합 운영된다. 방송송출비를 지원해 쉽게 홈쇼핑에 진출하기 어려웠던 중소기업에 효과적인 판로를 제공하는 것이 골자다. 도주식회사는 올해 상반기 17개 도내 중소기업을 모집해 KT알파쇼핑과 공영홈쇼핑, NS홈쇼핑 등을 통해 방송 스케쥴을 확정했고 하반기에는 15개 도내 중소기업을 모집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홈쇼핑 방송지원 사업을 통해 약 34억 원의 누적 거래액을 기록했으며 방송주문액 기준 1억을 넘은 히트상품을 14개를 냈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도특사경)은 지난달 1~19일 위생용품 제조·처리업체 360개를 단속해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준수사항 위반 등 관련법을 위반한 33곳(36건)을 적발했다고 9일 밝혔다. 위반 내용은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15건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 14건 ▲ 제품명·업체명·성분·제조연월일 등에 관한 표시사항 허위·미표시 4건 ▲미신고·시설기준 미준수 영업 2건 ▲기준·규격 부적합 위생용품 제조·판매 1건 등 총 36건이다. 세척제와 헹굼보조제를 제조하는 A업체는 3개월마다 1회 이상 기준·규격의 적정 여부를 위한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해야 하는데 지난해 4월부터 이를 실시하지 않은 것이 적발됐다. B업체는 일회용 컵을 제조하면서 생산·작업기록, 원료 출납 관계 서류 등을 작성하지 않고 영업한 것이, C업체는 유통기한 3개월이 지난 원료로 조리기구 세척제를 생산한 것이 각각 적발됐다. D업체는 판매 목적의 종이컵을 박스나 포장지에 영업소 명칭, 소재지, 제조연월일 등을 표시하지 않고 생산·보관하다 덜미를 잡혔다. E업체는 제품을 보관하는 창고 내부에서 일회용 젓가락을 제조 작업하고 포장하는 등 작업장과 창고를 구분하지 않고 운영해 적발됐다. 이밖에 도특사경
경찰이 교육부의 재정지원을 받고자 학생 충원율을 조작했다는 의혹을 받는 오산대학교에 대해 강제수사에 나섰다.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9일 오산대 이사장실과 대학 본부 등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벌였다고 밝혔다.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경찰은 학생 등록과 관련된 서류 등 각종 자료와 사건 관계인들의 휴대전화를 확보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압수수색은 오산대가 교육부 지원사업에 선정되기 위해 학생 충원율을 조작했다는 의혹에 따라 실시됐다. 교수노조 등 학내 구성원들은 지난해 학교 측의 주도로 신입생과 재학생 충원율을 높이기 위한 조작이 있었다는 폭로를 한 바 있다. 교수노조는 오산대가 휴학 서류를 제출한 학생도 재학생으로 분류돼 재학생 수가 늘어나도록 의도적으로 휴학생들의 휴학 신청 날짜를 늦춰 반영했다고 주장했다. 매년 4월 1일을 기준으로 재학생 충원율 집계가 이뤄지는데 오산대는 휴학 일자가 적혀있지 않은 신청서를 받아 1일 이후 일괄적으로 접수했다는 것이다. 교육부는 2021년 대학기본역량 진단에서 신입생‧재학생 평가 비중을 10점에서 20점으로 올려 학생이 적은 대학을 부실대학으로 보고 각종 재정지원 사업에서 걸러내도록 한 것으로 알려졌다
재생에너지 판매 수익으로 경기도민에게 매달 소득을 제공하기 위해 도가 추진 중인 ‘에너지 기회소득 마을 조성사업’이 주민 주도의 사업 구조를 유지하기 어려운 것으로 드러났다. 태양열 발전기로 수익 구조를 형성하는 것이 사업의 골자인데 발전기 설치부지 계약 협의 완료가 전제돼 있어야 참여 신청을 할 수 있어 사업 진입장벽이 높은 것이다. 9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최근 도는 ‘2024년 에너지 기회소득 마을 조성사업’의 2차 모집을 공고했다. 예산 대비 신청이 부족해 추가 모집에 나선 것이다. 에너지 기회소득 마을 조성사업은 도내 농촌지역 등 에너지 이용 취약지역 마을에 공용 태양광발전소 설치를 추진해 이를 통한 전기 판매 수익을 주민에 정기 소득으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시군 매칭사업으로, 동일 시군 내 10세대 이상 일반도민으로 구성된 마을공동체가 기업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태양광발전기를 설치할 경우 전체 비용의 30%를 도가, 50%를 시군이 지원한다. 참여 세대당 발전기 용량 10kW 기준 설치비의 20%를 자부담하면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전력가격 판매를 통해 자부담 대비 연 25%의 수익률이 예상된다고 도는 설명했다. 그러나 올해 해당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