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교육지원청은 성남일자리센터와 함께 ‘다가가는 조리실무사 채용 설명회’ 행사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채용담당 직원들에게 직접적인 설명을 듣고, 궁금한 점을 자세히 물어볼 수 있도록 관내 공립학교 조리실무사에 관심있는 구직자를 소규모 그룹으로 나눠 진행했다. 이번 설명회에서 학교 조리실무사 직업에 대한 안내 자료를 제공하고, 직접 제작한 홍보 동영상 자료도 상영해 직업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현장에서 응시원서를 직접 접수하는 등 참석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학교 조리실무사는 60세까지 정년 보장이 되며 성별이나 경력에 제한이 없어 18세 이상부터 60세 미만이면 남녀모두 지원할 수 있다. 오찬숙 성남교육장은 “학교 현장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앞으로도 공고를 내고 응시자를 기다리는 방식에서 벗어나, 이번 설명회처럼 구직 희망자에게 직접 다가가는 적극적인 채용을 위한 다양한 노력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경기지부가 9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경기도교육청 청사 앞에서 '교권보호조례 폐지 반대'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 경기신문 = 옥지훈 기자 ]
경기북부 최대 규모의 어가행렬이 재현되는 ‘제7회 양주 회암사지 왕실축제’가 10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막이 오른다. ‘회암사지를 만천하에 알리노라’를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오는 11일부터 12일까지 양일간 양주 회암사지 유적 일원에서 개최된다. 축제 개막 전날인 10일 오후 6시 30분에는 옥정호수공원 잔디마당에서 진법 퍼포먼스와 난타 공연 등 다채로운 전야제 공연이 펼쳐진다. 도심 한가운데서 열리는 전야제는 태조 이성계의 행차를 알리고 회암사지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기원하는 퍼포먼스와 공연으로 포문을 열며 축제의 시작을 알릴 계획이다. 이어, 축제 양일간 양주 회암사지 유적 일원에서는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담은 특색있고 다양한 공연과 체험, 먹거리, 부대행사가 열리며 조선시대로의 시간여행을 선사한다. 시는 11일 왕실축제 개막식을 시작으로 양주목사 환영마당, 미디어아트 공연이 무대 위를 뜨겁게 달구며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준비를 끝마쳤다고 설명했다. 특히, 오후 2시부터 관내 옥정신도시에서 재현되는 태조 이성계의 회암사 행차는 250여 명이 함께하는 경기북부 최대 규모로 오후 6시부터 축제장인 회암사지에서도 볼 수 있다. 한편, 이번
정토근 안성시의회 부의장(국민의힘, 비례)이 9일 대법원에서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 형을 확정받아 의원직을 상살했다. 정 부의장은 시의원에 당선되기 전인 지난 2019년 모 장애인 관련 단체활동을 하면서 안성시로부터 보조금을 받아 그 중 수천만 원을 다른 용도로 사용한 혐의로 기소되어 재판을 받아왔다. 정 부의장은 지난해 12월 2심에서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고, 대법원은 9일 정 부의장이 제기한 상고에 대해 상고기각 판결을 내렸다. 선출직 공직자의 경우 선거법 관련해서 벌금 100만 원 이상을 받으면 당선이 무효가 되지만, 형사사건 관련해서는 금고형 이상을 받아야 의원직을 상실한다. 정토근 부의장이 의원직을 상실하게 됨에 따라 정토근 의원의 시의원직은 2022년 지방선거 당시 국민의힘 비례의원 2번으로 공천받은 바 있는 박근배 후보가 승계하게 된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소상공인들의 글로벌 진출을 돕는다.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9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경기남부지역본부와 함께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2024 수출 소공인 글로벌 구매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희수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박성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 이상일 용인시장, 사라 솔리스 주한 과테말라 대사관 대사, 전국도시형소공인연합회 김영흥 회장 등이 참석했다. 수출 소공인 글로벌 구매상담회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됐으며, 경기도 남부지역 수출 유망 소공인 70개 사가 참여해 해외 진출 전략을 마련했다. 특히, 국내외 MD 30명과의 1:1 수출(구매)상담, 품평회, 역량강화 교육 등을 통해 소공인들의 제품 홍보와 해외 바이어들과의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했다. 구매상담회에서는 친환경 농산물로 만든 은행산채왕만두, 탈모·비듬·가려움 완화에 효과적인 삼푸·두피관련 제품, 국내산 도자리 농축액 함유 도라지 티 베이스 등 소공인들의 다채로운 제품들이 소개됐다. 소공인들은 글로벌 바이어들과 제품 차별성, 가격경쟁력, 유통채널 등을 놓고 적극적인 논의를 진행했다. 한 소공인은 "그동안 글로벌시장에 진출하고 싶었지만 관련 정보를 얻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지난 8일 '2024년 중소기업협동조합 활성화 지원사업' 선정위원회를 개최하고 지원대상 15개 중소기업협동조합을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본부는 지난 3월 19일 사업공고 이후 신청한 25개 조합을 대상으로 사업 수행능력 및 사업계획의 타당성 등을 종합 평가해 지원대상을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조합은 공동ESG, 공동R&D, 공동마케팅, 공동사업컨설팅, 협동조합 디지털전환, 조합간 협업거래, 중소기업협동조합 코디네이터 등 7개 분야에 1000만 원~6000만 원의 지원을 받게 된다. 총 지원 예산은 4억 7000만 원이다. 경기도 중소기업협동조합 활성화 지원사업은 경기도의 적극적인 지원에 2017년부터 시작된 사업으로 올해 8년째 이어지고 있다. 도내 개별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직접 지원하는 방식이 아닌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조직화된 단체인 중소기업협동조합이라는 플랫폼을 활용한 지원 사업이다.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경기도는 다양한 공동 사업 지원을 통해 협동조합의 공동 사업 활성화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선정위원회 위원장인 김식원 경기중소기업회장은 "중소기업·소상공인의 다양한 업종과 사업 특성에 따라 구성된 중소기
하은호 군포시장은 지난 8일 제88차 경기중부권행정협의회 정기회의를 주재했다. 시흥시 거북섬 마리나썬셋에서 가진 이날 회의에는 군포, 안산, 안양, 시흥, 광명, 의왕, 과천 7개 회원도시 단체장 및 부단체장이 참석했다. 이날 권리산정 기준일 결정 권한의 시·군 위임 건의, 중앙정부 지방재정 안정화 방안 마련, 공동주택 하자 보수 기한 개선 건의안이 논의됐다. 또한 지하철 4호선(과천, 안산선) 증차 운영 및 차기 협의회장 선출, 차기 회의 개최 시기와 개최지 결정에 대해 의견도 나눴다. 이날 의결된 안건은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및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를 통해 경기도 및 중앙부처에 전달할 예정이다. 공동대응이 필요한 주요안건은 소관부처와 직접 협의 등 보다 적극적인 역활을 해 날갈 계획이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지역의 발전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역 경계를 넘어 도시간 협력하는 광역행정이 필요하다”며 “경기중부권행정협의회를 통해 광역행정의 모델을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회의를 마친 뒤 이민근 안산시장을 차기 경기중부권행정협의회 회장으로 선출하고 8월중 안산시에서 협의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경기중부권행정협의회는 경기 중부권에 위치한 안산, 안양, 시흥,
파주 성매매집결지 폐쇄, 시민의 힘으로 이어간다! 파주시가 지난 7일 오전 연풍리 문화극장에서 조리읍, 광탄면 이장단협의회, 파주시여성단체협의회 등 시민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여성친화도시 파주 완성을 위한 시민교육 ‘여행길 걷기’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성매매집결지의 실상과 피해사례 교육, 성매매 바로 알기 오엑스(OX) 퀴즈 등 시민 참여형 교육과 집결지 일부 구간을 걸어보는 현장 교육으로 진행하는 ‘여행길 걷기’는 지난 한 해 동안 1,600여 명이 참여해 시민들과 심리적 공감대를 만들어 왔으며, 올해도 매회 70여 명 이상의 시민들이 지속적으로 참여하는 등 그 열기가 이어지고 있다. 집결지 폐쇄 여론이 높아지면서 외부단체의 방해 행위도 지속되고 있다. 이날도 성매매 예방교육이 끝난 후 ‘경기도 유휴공간 문화재생 공모사업’ 대상지인 집결지 내 파주시 소유 건물을 방문하는 과정에서 외부단체가 평화롭게 걷고 있는 시민들에게 폭언과 고성으로 험악한 분위기를 조성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교육에 참여한 시민은 “여행길 걷기에 많은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는데 최근 담당 공무원의 이름 등 개인신상을 인터넷에 유출해 위협을 하고, 파주시가 돈으로 노숙
용인특례시는 이상일 시장이 지난 8일 ‘용인미디어센터’에서 김희정 용인교육지원청 교육장 과 함께 수지구와 기흥구 동백·구성동 소재 21개 중학교 교장들과 대화의 자리를 마련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지난 4월 한 달 동안 3차례에 걸쳐 지역 내 초등학교 교장과의 간담회를 갖고 학교별 현안 해결을 위해 노력을 기울인 것과 연속선상에서 마련된 행사다. 시는 지난해 간담회에서 반사경 설치가 필요하다고 요청한 24곳에 즉각 반사경을 설치했다. 반사경 설치가 어려운 4곳에 대해서는 대안을 모색하고 있다. 간담회에서는 학교 주변과 통학로 등 환경 개선, 노인 일자리 지원 등에 대한 요청이 나왔다. 이 시장은 청덕중학교에서 건의한 ‘학교 후문 광고게시판 이동 요청’과 관련해 게시대에 걸리는 광고 내용들이 비교육적이거나, 교육과는 무관해 보이는 것들이 많은 만큼 게시대를 철거하고, 적절한 곳에 설치하겠다고 했다. 시 관계자는 "이 게시대에 걸린 광고 현수막은 6월말까지 걸리도록 계약이 되어 있는 만큼 7월에 게시대를 철거하겠다"고 보충답변을 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교장들은 이 시장과 시의 신속한 조치에 박수로 화답했다. 홍천중학교의 통학로 초입부 인도 경사 개선 요청에 대
한국의 우수한 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해 K-게임과 국악이 만났다. 한국게임산업협회(K-GAMES)는 지난 3일 문화체육관광부 국립국악원과 게임 및 국악 문화 확산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게임과 국악 문화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긴밀히 상호 협력함을 목적으로 한다. 양 기관은 게임과 국악을 접목해 국내와 해외에서 ‘K-컬처 알리기’에 적극 나선다는 구상이다. 국내 게임사가 개발한 게임의 테마곡, BGM 등 관련 음악 콘텐츠는 오케스트라, 콘서트, 뮤지컬 등 공연예술로 시연될만큼 높은 수준을 자랑한다. 이에 따라 한국 게임 속 음악을 국악과 접목해 대중에게 널리 알리는 것이 목적이다. 강신철 K-GAMES 협회장은 “게임 음악이 국악과의 만남을 통해 한층 색다른 모습으로 이용자 분들과 대중들에게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우리나라 전통 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국악원은 유명 게임음악을 담은 ‘국립국악원 게임 사운드 시리즈’를 9일부터 24일까지 13장의 싱글음반으로 발매할 예정이다. 신규 음반엔 P의 거짓, 스컬, 산나비, 메이플스토리, 테일즈위버, 에픽세븐, 로스트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