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1월 31일까지 자동차세 연납 신청을 받는다. 자동차세 연납은 매년 6월과 12월 두 차례 정기 납부해야 하는 자동차세를 1월에 한꺼번에 납부해 세액을 공제받을 수 있는 제도다. 자동차세를 연납 신청하고 납부 시 2월부터 12월에 해당하는 세액의 5%를 공제받을 수 있다. 또한 자동차세 연납 후 차량을 양도하거나 폐차하더라도 보유기간만큼 날짜로 계산해서 양도나 폐차일 이후 기간에 해당하는 세액은 환급받을 수 있다. 올해 자동차세 연납 신청 대상은 1월 1일 기준으로 부천시에 등록된 자동차 소유자다. 신청을 원하는 시민은 1월 16일부터 31일까지 위택스 또는 관할 구청 세무과를 통해 전화 및 방문으로 신청할 수 있다. 부천시는 납세자의 편의를 위해 전년도 연세액 납부자에게 연납 고지서를 발송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연납 납부서는 '큰 글씨 고지서'로 제작해 글씨 크기를 확대 표기하고 가상계좌번호 등 주요 내용을 고지서 중앙에 배치하여 납세자가 고지 내용을 쉽게 확인 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자동차세 조회 및 납부는 전국 금융기관 현금자동입출금기를 통해 고지서 없이도 가능하다. 또한 가상계좌, 지방세입계좌, 위택스, 스마트폰 간편결제 서비스 등을 통해
남양주시는 최근 전국적으로 독감(인플루엔자) 의심 환자가 급증함에 따라 시민들에게 호흡기 질환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예방접종을 서둘러 달라고 당부했다. 설 연휴 간 이동과 만남이 잦아져 독감과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될 가능성이 높아, 백신 접종 후 방어 항체 형성까지 약 2주가 소요되는 점을 고려해 연휴 시작 전에 접종하는 것이 권장된다. 특히, 독감 감염 고위험군인 ▲만 65세 이상 어르신 ▲임신부 ▲6개월에서 13세 어린이와 코로나19 감염 고위험군인 ▲만 65세 이상 어르신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 ▲면역저하자는 오는 4월 30일까지 무료로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예방접종이 가능한 지정 의료기관 정보는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태식 남양주시 보건소장은 “설 연휴는 감염병 확산 위험이 높은 시기지만, 백신 접종과 기본 방역 수칙 준수를 통해 이를 예방할 수 있다.”라며 “특히 고위험군은 연휴 전 접종을 완료해 안전하고 건강한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시는 예방접종 독려와 함께 ▲설 연휴 보건소 비상진료 체계 유지 ▲감염병 예방수칙 홍보 강화 ▲의료기관 협력 체계 점검 등 감염병 확산 방지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아침에 출근하다가 몇 번이나 넘어질 뻔한지 몰라요. 버스 타고 가다가 빙판길 오토바이 사고도 목격해서 너무 놀랐어요.” 14일 오전 8시 20분쯤 인천 연수구에 사는 A씨(30)는 버스정류장으로 향하는 길에 빙판길을 몇 번이고 밟아야 했다. 미끄러운 빙판길을 걷느라 평소보다 걸음이 늦었고, 하마터면 타야하는 버스도 놓칠 뻔 했다. 간신히 버스를 탄 뒤에도 안심하기는 일렀다. 도로 살얼음(블랙아이스)으로 인한 오토바이 사고를 눈 앞에서 목격했기 때문이다. 이 사고로 A씨가 탄 버스 등이 오토바이를 피해가느라 출근길 차량 정체가 발생했다. 이처럼 밤 사이 내린 눈과 비로 인천지역 거리와 도로 곳곳이 얼어붙으며 시민들의 피해가 잇따랐다.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구급 출동 74건, 교통사고 13건, 기타 3건이 접수됐다. 오전 8시 38분쯤 서구 청라동 한 도로에서 20대 운전자 B씨가 몰던 주류 유통 트럭이 가드레일을 들이받았다. 출동한 소방당국은 트럭이 도로 살얼음으로 인해 미끄러진 것으로 보고 있다. B씨는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로 알려졌다. 오전 9시 20분쯤 남동구 구월동 인천문화예술회관 인근 도로에서는 차량이 미끄러지며 앞차와 충돌
부천시는‘부천 청년 사진 드림(Dream)’ 사업을 수행할 업체를 오는 1월 31일까지 모집한다. 부천‘청년 사진 드림(Dream)’사업은 2022년 청년숭의예산을 통해 제안되어 2023년 처음 시행하였으며, 청년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사업이다. 부천시는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사회진출을 돕기 위하여, 3월부터 약 256명의 청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증명사진(자격증·면접용) 촬영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일 기준 부천시 거주 중인 18세~39세의 청년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부천시는 ▲이용자가 만족할 만한 일정 수준의 보정이 가능한 업체 ▲이미지 파일 제공이 가능한 업체 ▲촬영 시 입을 상반신 정장(남·여)이 마련돼 있거나 면접 복장(정장 등) 보정 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업체 ▲청년 일자리 사업 및 면접 지원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갖춘 업체 등 평가 기준을 고려하여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관내 소재한 사진관 한 곳을 선정할 예정이다. 지원 희망 업체는 신청서 등 관련 서식을 작성해 오는 1월 31일까지 전자우편 또는 방문(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부천시청 홈페이지 일반공고란을 참고하거나 청년청소년과 청년지원팀으로 문의
㈜드림아스콘은 지난 13일 부천시 취약계층 지원을 위하여 이웃돕기 성금 1000만 원을 부천시에 전달했다. 드림아스콘은 아스팔트 콘크리트 제조회사로 1일 3,600톤의 생산 능력을 바탕으로 자전거도로, 스쿨존, 버스전용차로, 단지 내 주차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특히 2012년도부터 기술연구소를 설립하여 아스팔트 콘크리트 성능 개선을 위한 친환경적인 첨가제 등의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폐아스콘을 이용한 재활용 아스팔트 콘크리트 활성화 적용성 검토 등의 연구 실적을 보이고 있다. 드림아스콘은 2000년부터 기업 ESG 활동의 일원으로 지역을 위해 꾸준히 나눔 활동을 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4700만 원의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번 후원금은 부천시 사회공헌활동 지원 플랫폼인 ‘부천 온(溫)마음 펀드’에 적립하여, 도움이 필요한 취약 계층에게 소중히 활용될 예정이다. 서정윤 드림아스콘 대표이사는 “올 새해 특별히 부천시를 통해 후원금을 전달할 수 있어 매우 뜻깊고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 나눔의 기회를 통해 나눔의 가치를 다시 한번 되새기고, 앞으로도 이 뜻을 이어 나가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
지난 13일 부천시의회 손준기 의원은 경기도의회 박상현 도의원, 경기도 AI국 이수재 과장 및 김일기 팀장, 부천시 이종시 특화산업팀장, 부천산업진흥원 김길용 실장과 함께 '경기 AI 혁신 클러스터 조성 사업'을 주제로 한 회의에 참석했다. 이 회의의 주요 논점은 부천시 관내 AI 스타트업 지원 방안, 제조업의 AI 전환, 로봇과 AI를 접목한 산업 활성화 방안 등으로 부천시의 미래를 위한 과제들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회의 이후, 참석자들은 삼보테크노타워와 부천테크노파크를 방문해 대상지를 직접 점검하고, 각 지역의 가능성과 개선점에 대해 논의했다. 삼보테크노파크는 지리적 이점과 교통의 편리성, 공간 활용성, 그리고 IoT 기업들과의 유기적 협력 가능성이 강점으로 평가됐으며, 부천테크노파크는 제조 인프라와 금형산업 및 정밀 가공산업이 주를 이루는 오정산업단지와의 연계성이 주요 강점으로 꼽혔다. 현장 답사를 마친 후, 참석자들은 부천시(갑)지역구 서영석 국회의원과 만나 대장동 도시첨단산업단지와의 연계를 통해 부천 지역에 AI 관련 고부가가치 산업 기업을 유치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손준기 의원은 “부천은 AI와 제조업, 첨단산업이 융합될 수 있는 최적의 입
안양시 동안구가 FC안양 2025시즌 연간회원권 구매에 동참했다. 황인섭 동안구청장과 간부 공무원들은 최근 FC안양 연간회원권을 구매했다. 황 구청장은 “올해 1부 리그에 첫 진출한 FC안양을 응원하기 위해 간부 공무원들과 함께 연간회원권 구매에 동참했다”며 “시민들께서도 FC안양에 많은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남양주도시공사(이하 공사)가 14일 남양주시사회복지관 남부희망케어센터를 방문해 난방용품 및 제철과일을 기부했다. 남부희망케어센터는 남양주시 남부권역(와부읍,조안면,금곡동,양정동)의 소외계층에게 다양한 보건 복지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지역복지관으로써의 역할을 하는 기관이다. 이날 기부식에는 이계문 공사 사장과 공사 양대 노조위원장 등이 참석했으며 임직원들의 정성이 담긴 난방용품 20개(전기난로 10개, 전기장판 10개)와 제철 과일인 귤 20박스(5kg)를 기부했다. 이후 취약계층 2가구를 직접 방문해 준비한 난방용품과 귤을 전달하고 따뜻한 안부 인사도 함께 건넸다. 남부희망케어센터 최정선 센터장은 “공사 임직원들의 따뜻한 마음과 정성이 난방용품에 가득 담겨있어, 더 의미 있는 선물이 되겠다고 생각했다”라며, “물가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큰 위로와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 사장은 “실내에서 등유 난로나 연탄 등을 사용해 건강에 좋지 않은 난방을 하고 있는 상황에 마음이 쓰였다”라며,“이번 기부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와 기부를 통해
(사)한국화훼산업진흥협회와 화훼단체 등은 최근 서울시의회가 '위례과천선의 선바위역 경유 등을 담은 청원서'를 채택하자 과천위례선의 근본 도입 취지를 부정하는 적반하장식의 내용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이들은 14일 이와관련 성명서를 발표하고 주암역이 국토부의 원안대로 주암지구 중심부에 설치되어야 한다는 주장과 함께 과천시민과 뜻을 같이하는 차원에서 과천시민 서명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국토부가 지난 2020년 6월 3기 신도시개발 광역교통개선 대책으로 과천위례선 과천구간 연장 추진을 발표했으며 과천시는 이에 과천위례선 원도심 연장을 전제로 광역교통개선대책 분담금 4000억 원 투입을 협의한 사항으로 당초 원안대로 역사위치를 확정되어야한다고 주장했다. 또 이들은 과천대로역은 과천대로로 인한 지역 단절을 해소하고 광역교통 소외지역으로 대중교통권 확대를 위해 반드시 설치가 필요하며, 주암역은 차량기지를 수용하는 조건으로 서울 3개구와 이미 협의하여 결정된 사항으로 과천시 계획과 부합될 수 있도록 주암지구 중심상업지역에 위치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들은 지난 11월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한 과천위례선에 대하여 과천시는 원활한 사
국회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 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는 14일 국방부와 군 기관을 대상으로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한 첫 기관보고를 받았다. 이날 기관보고에는 김선호 국방부 장관 직무대행(차관)과 이승오 합동참모본부 작전본부장, 고창준 육군참모총장 직무대리, 이경민 국군방첩사령관 직무대리, 임종방 정보사령관 직무대리, 김호복 수도방위사령관 직무대리, 박성제 특수전사령관 직무대리, 박헌수 국방부조사본부장 등 8개 주요기관 증인이 참석했다. 여야는 이날 12·3 계엄 사태의 당위성과 ‘내란특검’의 외환 혐의 등을 두고 입장이 엇갈리며 충돌 양상을 보였다. 국민의힘은 야당의 ‘내란특검’에 포함된 윤석열 대통령의 ‘외환 혐의’를 문제 삼았다. 강선영 의원은 김명수 합동참모의장에게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북한의 오물풍선 원점 타격이 실행됐다면 외환유도죄에 해당한다고 했다”며 “북한의 공격 억지를 기본으로 갖고 있는 군은 유사시 원점 타격을 할 수 있는 준비를 하고 있지 않나”라고 지적했다. 강 의원이 이어 “유사시 사용하려 하는 계획을 외환유치죄라고 하는 데 동의하나”라고 묻자 김 의장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같은 당 곽규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