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공도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시의원들과 상인회가 머리를 맞댔다. 지난 18일 더불어민주당 안성시의회 이관실 의원(예산결산특별위원장)과 최승혁 의원(공도·원곡·양성)은 공도 상인회(회장 오은숙)와 간담회를 열고, 상인들의 현안과 자영업자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서 가장 먼저 제기된 것은 공도 공영주차장 요금 인상 문제였다. 실제로 주차 공간은 상당 부분 비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높은 요금 탓에 상인들과 방문객의 부담이 커졌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상인회 측은 “상권 회복을 위해서라도 공영주차장 요금 조정이 시급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상인회는 먹자타운 활성화를 위한 기반 조성 필요성도 건의했다. 어린이공원에 대한 투자, 노후된 가로등·가로수 정비 등 환경 개선 요구가 제시됐으며, 최근 지급된 민생회복소비쿠폰 정책에 대해서는 “실질적 도움이 됐다”며 2차 지급에 대한 기대감을 함께 드러냈다. 이관실 예결위원장은 “공도는 행정구역상 안성이지만 생활권은 평택과 밀접하게 연계돼 있다”며, “안성시 전체 인구의 34%가 거주하는 공도에 걸맞은 전략적 인프라 확대와 균형 있는 예산 반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지역경제의 뿌리는 골목
오산시는 사단법인 오산스포츠클럽 홍성택 회장이 8월 17일부터 21일까지 캐나다 위니펙에서 열리는 2025 유스세계양궁선수권대회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 단장으로 임명돼 출전했다고 밝혔다. 유스세계양궁선수권대회는 세계양궁연맹(WA, 본부 스위스 로잔)이 주최하는 국제공인대회로, 전 세계 실업 및 대학 소속 U21 선수와 고등학교 소속 U18 선수가 참가하는 권위 있는 대회다. 대한민국 선수단은 홍성택 단장을 비롯해 ▲국가대표 상비군 남녀 선수 6명 ▲자체 평가전을 통해 선발된 후보 선수 12명 ▲지도자 7명 등 총 26명으로 구성됐다.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종합우승을 목표로 대한민국 양궁의 저력과 세계적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한편, 홍성택 회장은 대한양궁협회 경기력향상위원과 아시아양궁연맹 스포츠윤리위원으로도 활동하며 양궁 발전과 국제적 교류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오산대학교 교수학습지원센터와 원격교육지원센터는 지난 8월 12일, 교내 전체 교원(전임·겸임·강사)을 대상으로 ‘디지털 전환 시대에 대응하는 원격수업 운영 및 AI&LMS 활용 역량 강화’를 주제로 2차례 교수법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원격수업의 효과적인 설계·운영 방법과 AI 및 LMS 활용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교수자들의 수업 품질 향상을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1차 연수는 '원격수업, 제대로 설계하고 똑똑하게 운영하기'를 주제로 오지영 교수학습지원센터장과 윤희슬 원격교육지원센터 주임이 강사로 나서 ▲Gen Z 이해와 교육 적용 ▲마이크로 러닝 개념을 적용한 수업 설계 ▲AI 기반 보조 자료 제작 방법 ▲원격수업 운영 기준 ▲LMS(학습관리시스템) 기능 안내 등을 다뤘다. 2차 연수는 'AI 기반 교수·학습 환경 고도화 전략'을 주제로 김철규 원격교육지원센터 직원이 진행했으며, ▲LMS(학습관리시스템) 만족도 조사 결과 ▲유형별·기능별 LMS 활용 현황 ▲AID 수업 운영 소개 및 실제 수업 활용 사례 등을 공유했다. 특히 2차 연수는 대면과 실시간 비대면을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운영되어, 더 많은 교수들이 시·공간 제약 없이…
한신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오산종합사회복지관은 8월부터 12월까지 오산시 다문화 가정 아동을 대상으로 ‘2025 디지털 새싹 교육사업’을 진행하며, 지역 내 디지털 소외계층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신대는 지난 5월 수도권 대학 중 유일하게 6회 연속 디지털 새싹 캠프에 선정된 바 있다. 이번 사업은 오산시 관내 다문화 가정 아이들을 대상으로 차별 없이 함께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포용적 디지털 협력 공동체를 조성해, 배려(Care)·연결(Connect)·창의적 문제 해결(Create)을 실현하는 AI·SW 기반 융합형 교육 확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첫 번째 AI·SW 융합 교육 프로그램이 지난 9일(토) 오산시 청호지역아동센터에서 열렸다. 프로그램은 ▲AI아트코딩을 활용한 창의적 콘텐츠 제작 ▲기초 프로그래밍 실습 ▲팀 기반 협업 활동 등으로 구성됐으며, 참여 아동들은 작품을 완성하는 과정에서 적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결과물을 공유하며 자신감을 키웠다. 또한, 오는 9월부터 오산시가족센터, 지역아동센터 등과 연계해 생활 속 디지털 활용법, 심화형 AI·SW 융합 프로젝트를 운영, 연말까지 총 4팀(40명) 이상의 다문화 가정 아동 중심 교육을
평택시는 깨끗하고 안정적안 수돗물 공급을 위해 ‘팽성2배수지’를 오는 9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9일 시는 팽성2배수지 조성 사업에 총 583억 원을 투입, 시설 용량 1만 2000㎥/일, 관 직경 700~800㎜, 연장 21㎞에 이르는 송·배수관로를 신설해 팽성읍 지역의 지속적인 저수압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물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까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동안 팽성읍은 비전2배수지에서 관로 누수 사고 발생 시 단수되는 위험이 존재했으나, 팽성2배수지 운영으로 보다 안정적이고 안전한 급수 체계가 구축될 예정이다. 시는 특히 팽성2배수지의 경우 스마트 관망 관리 시스템과 실시간 수위 및 수질 모니터링 센서가 도입되어 물 사용 패턴에 따른 수요 예측과 자동 제어가 가능하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팽성2배수지는 단수 사고나 급격한 물 사용 증가와 같은 비상 상황에도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 체계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팽성2배수지 조성으로 팽성읍 전 지역의 수압도 크게 개선되어 급수 안정성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전망했다. 평택시 상하수도사업소 한 관계자는 “앞으로도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관리를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마
오산시가 재난안전과 생활 인프라 강화를 위한 행정안전부 상반기 특별교부세 10억 원을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19일 오산시에 따르면 시는 이번 재원을 통해 교량 보수, 어린이보호구역 정비, 청소년문화의집 개선 등 현안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확보 예산은 ▲탑동대교·은계대교 보수·보강(2억 원) ▲문시초 어린이보호구역 방호울타리 및 보도블록 정비(3억 원) ▲청소년문화의집 시설 개선(5억 원) 등 총 3건이다. 탑동대교와 은계대교는 시민 통행이 많은 구간으로, 교면 재포장과 구조물 보수를 통해 안전성을 높일 계획이다. 문시초 어린이보호구역은 방호울타리가 낡고 보도블록이 파손돼 통학로 안전 확보가 필요했다. 이에 시는 정비 사업을 추진해 학생들의 보행 환경을 한층 개선할 예정이다. 재난안전 인프라 확충과 함께 청소년 공간 개선에도 힘을 싣는다. 시는 청소년문화의집 개선사업을 통해 노후 시설을 보강하고 환경을 개선해 청소년들이 쾌적한 공간에서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권재 시장은 “교량 보수와 어린이보호구역 정비는 시민 안전과 직결된 핵심 현안이고, 청소년문화의집 개선은 미래 세대를 위한 중요한 투자”라며 “앞으로도
오산시는 지난 18일 시청 물향기실에서 ‘2025년 오산시 SNS 시민기자단’ 위촉식을 열고, 시민 중심의 시정 홍보에 나섰다. 이번 SNS 시민기자단은 공개 모집을 통해 고등학생부터 직장인, 자영업자 등 다양한 연령과 직업군의 시민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앞으로 2년간(2025년 8월~2027년 8월) 시정 현장과 축제·행사, 생활 정보, 숨은 명소를 찾아 취재하고, 시 공식 SNS와 개인 SNS로 시민들에게 생생하게 소개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기자단이 기존 행정 중심의 홍보 방식을 넘어, 시민 스스로 지역 이야기를 기록하고 확산하는 ‘시민 참여형 미디어 플랫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취재 지원, 현장 취재 기회 확대, 사진·영상 제작 등 콘텐츠 역량 강화 교육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권재 시장은 “여러분의 사진 한 장, 글 한 줄이 오산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시민이 시정에 더 공감하고 참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시민기자단은 오산의 오늘을 기록하고, 시민과 시정을 잇는 소통 창구”라고 말했다. 이어 “시는 취재 지원과 역량 강화 교육 등 활동 여건을 꾸준히 마련하겠다”며 “현장의 목소리와 생생한 콘텐츠로 오산의 이야기
오산시립미술관은 지난18일부터 22일까지 오산남부종합사회복지관에서 2025 '찾아가는 전시회 채움展' 2차 전시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19일 오산시립미술관에 따르면 ‘채움’은 “일정한 공간에 사람, 사물, 냄새 따위를 가득하게 하다”라는 의미에서 착안해 일상의 공간을 미술 작품으로 채우고자 기획된 전시로, 이번 전시는 모두 미술관 소장품으로 구성됐다. 이번 전시는 복지관을 찾는 지역 주민들이 생활 공간 속에서 쉽게 미술을 접하고 오산의 문화예술을 함께 향유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앞으로도 미술관은 오산경찰서, 행정복지센터 등 다양한 생활 공간에서 순회 전시를 이어가며 시민들에게 폭넓은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신선교 대표이사는 “찾아가는 전시회를 통해 미술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추고, 문화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더불어민주당 권칠승 국회의원(화성 병)이 만년제 복원 등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국·도비 예산 51억 7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확보한 예산은 ▲삼미천 인도교 설치 7억 원 ▲만년제 복원 정비 9억 원 ▲병점 제설전진기지 시설개선 3억 원 등이다. 앞서 권 의원은 지역구 출신 경기도의회 의원들과 협력해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32억 7000만 원도 이미 확보한 바 있다. 권칠승 의원은 "이번 국·도비 확보는 화성시 발전을 견인하는 든든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바람을 실현할 수 있도록 필요한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오산시 남촌동과 남촌동체육회는 무더위 속 즐거움을 찾아 지난 14일 아산 스파비스 워터파크에서 ‘체육회와 함께하는 물놀이장 여름캠프’를 진행했다고 19일 전했다. 남촌동 체육회가 주최·주관한 이번 행사는 관내 아동들에게 여름철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고, 다양한 야외 활동을 통해 아동들의 건강한 신체 발달을 돕고자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관내 다솜지역아동센터의 이용 아동, 인솔자 등 약 25명 등을 포함한 40여 명이 참여해 다양한 물놀이 시설을 체험하며 즐겁게 시간을 보냈으며, 특히 아이들은 야외슬라이드, 파도 풀, 튜브 슬라이드 등을 이용하며 한여름의 더위를 잊고 여름철 물놀이를 만끽하였다. 조성식 남촌동체육회 회장은 “아이들이 물놀이로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니 정말 보람차고 뿌듯하다. 앞으로도 아이들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즐거운 생활체육 체험의 기회을 마련할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정찬웅 남촌동장은 “남촌동 관내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활성화하고, 아이들이 또래들과의 즐거운 시간을 통해인간관계의 다양성의 체험하고 사회성을 높일 수 있도록 향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