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영미 더불어민주당 중앙위원은 10일 “행정을 넘어 경영으로 성과를 만들어 본 검증된 실행력으로 안산의 변화를 시작하고 끝까지 책임지겠다”며 안산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경기도의원을 역임한 천 위원은 이날 안산시의회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방자치는 정치가 아니라 일이다. ‘안산에 산다는 것이 자랑스럽다’고 말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정치꾼의 시대를 끝내고 실력으로 증명하는 시장이 돼 안산의 대역전극을 시작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이웃 도시는 특례시로 도약하며 미래를 설계했지만, 우리 안산은 오히려 인구가 줄어들고 발전은 멈춰있다”며 “이제는 한 분야만 집중하는 정치인이 아니라 안산에 필요한 모든 분야를 골고루 경험하고 준비한 사람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난 12년간 경기도의원으로 교육, 복지, 안전, 경제, 행정, 건설, 교통, 문화, 체육까지 이 도시가 필요로 하는 모든 현장을 직접 거쳐왔고, 경기테크노파크 전략사업본부장으로 일하며 공공기관의 현장에서 정책에 흐름과 상황을 경험하는 등 행정을 넘어 경영으로 성과를 만들어 낸 검증된 실행력을 갖추었다”며 “그런 제가 경험과 전문성으로 안산의 변화를 시작하고 끝까지 책임지
인천시립합창단이 2026년 첫 정기연주회를 탱고로 무대를 연다. 인천시립합창단의 제195회 정기연주회 ‘Scent of Tango 탱고의 향기’가 오는 26일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1부에서는 아르헨티나 작곡가이자 지휘자인 마틴 팔메리(Martin Palmeri)의 〈마니피캇(Magnificat)〉을 한국 초연으로 연주한다. 라틴 전례문에 탱고의 리듬과 화성, 에너지를 결합한 이 작품은 찬미와 기쁨, 겸손과 자비, 정의와 희망의 메시지를 현대적인 음악 언어로 풀어낸 곡이다. 2부는 반도네온, 바이올린, 콘트라베이스, 피아노로 구성된 탱고 앙상블 연주로 문을 연다. 세계적인 반도네온 연주자 사토시 기타무라를 비롯해, 국제 무대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바이올리니스트 안토니오 유, 콘트라베이시스트 신지 다나카, 피아니스트 나오코 아오키가 합창단과 함께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은 남미 음악 특유의 강렬한 리듬과 합창 음악의 서정성이 교차하는 무대로, 세속과 성스러움, 춤과 기도, 삶과 기억의 경계를 넘나드는 음악적 장면들을 이어간다. 인천시립합창단은 이번 무대를 통해 국제 무대 진출을 앞두고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레퍼토리 확장을 이어갈 계획이다. 윤
염태영(민주·수원무) 의원이 건설 현장의 불법하도급을 없애고 임금체불을 막기 위한 ‘건설산업기본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10일 밝혔다. 그동안 건설업계에서는 불법하도급으로 과도한 공사비 삭감과 부실시공을 초래해 건축물 붕괴 등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고 발주자 직접지급제 등 기존 임금체불 방지대책의 실효성까지 악화시킨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현행법에서는 지방자치단체장이 해당 지역에 등록된 건설사업자에 대해서만 관리·감독 권한을 갖고 있다. 이에 따라 관할구역 내에서 시공 중이더라도 타 지역 등록 업체의 불법하도급 행위에 대해서는 조사나 제재가 어렵다. 더불어 불법하도급에 대한 과징금 상한도 하도급 대금의 최대 30%에 그쳐 불법하도급을 막기에는 역부족하다는 비판의 목소리도 잇달았다. 이에 개정안은 지방자치단체장이 관할구역 내에서 시공하는 모든 건설사업자의 불법하도급 행위를 조사할 수 있도록 권한을 확대했다. 아울러 과징금 상한을 현행 30%에서 60%로 상향해 관리·감독과 경제적 제재를 대폭 강화하도록 했다. 염 의원은 “임금체불은 노동자의 삶과 존엄을 무너뜨리는 민생 범죄”라며 “이번 개정안을 통해 선언이 아니라 제도로 건설 현장의 고질적인 불
안양시가 지역 역사와 도시 변화를 집대성한 ‘안양시사’ 전권 20권을 온라인으로 공개했다. 시는 지난 2021년 5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편찬 사업을 추진해 완성한 ‘안양시사’를 디지털 형태로 전환했다. 공개한 시사는 1992년, 2008년에 이어 17년 만에 다시 펴낸 것으로, 안양의 역사와 도시 변화, 시민의 삶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종합 기록물이다. 20권으로 구성된 시사는 지리·역사·주거·산업·교육·문화·노동·시민사회 등을 정리한 1~10권, 동네별 변화와 생활사를 담은 11~19권, 1950년 시흥군 군지 ‘금천지’를 완역해 수록한 20권으로 이뤄졌다. 안양의 성장 과정뿐 아니라 마을과 골목, 시장과 학교 등 시민의 일상까지 폭넓게 담아 지역사 연구자료로서의 활용 가치도 높다. ‘안양시사’는 시청 홈페이지 ‘안양알림’ 배너나 ‘안양소개>안양시 소개> 안양시사’ 메뉴에서 열람할 수 있다. 권별 파일 열기와 다운로드 기능도 제공된다. 시 관계자는 “안양시사는 안양의 과거와 오늘을 잇는 소중한 기록이자, 시민 모두의 발자취를 담은 공동의 기억”이라며 “시민들이 지역사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광명시의회는 2026년 설 명절을 앞두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민생 행보에 나섰다. 시의회는 지난 9일 광명전통시장을 찾아 제수용품 등 명절 물가를 직접 살피고, 대한노인회 광명시지회와 지역 복지관 등 유관기관을 방문했다. 먼저 광명전통시장을 찾은 의원들은 주요 성수품 가격 동향을 점검하고 상인들과 간담회를 갖는 한편, 시장을 찾은 시민들로부터 고물가에 따른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대한노인회 등을 유관기관을 잇달아 방문해 어르신 및 취약계층의 생활 실태를 살피고, 복지시설 종사자들을 격려했다. 시의회 관계자는 “설 명절을 앞두고 체감 물가와 복지 현황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 이번 방문을 마련했다”며 “현장에서 수렴한 의견을 향후 의정 활동과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남양주시의회 원주영 의원(다산1·2동, 양정동)이 대표 발의한 '남양주시 도서관 도서 기증 활성화 조례안'이 제317회 임시회에서 의결됐다. 이번 조례안은 그동안 관련 근거가 없어 공공도서관에서 제적·폐기되던 양호한 상태의 도서들이 단순 폐기되지 않고, 시민과 지역사회에서 다시 활용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원주영 의원에 따르면, 관내 공공도서관에서 폐기된 도서는 ▲2023년 약 6만 2183권 ▲2024년 약 4만 1293권 ▲2025년 약 6만 5172권에 달한다. 최근 3년 동안 약 17만 권에 육박하는 도서가 활용되지 못한 채 사라지면서, 가치 있는 활용 방안에 대한 제도적 장치 마련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조례안에는 ▲도서 기증 활성화를 위한 시장의 책무 ▲도서 기증 절차와 기준 ▲제적·폐기 도서의 기증 규정 등이 담겼다. 특히 공간 부족 등의 사유로 도서관에서 제적됐으나 상태가 양호한 도서들이 마을도서관, 복지시설, 작은도서관 등 시민의 삶 가까운 곳에서 다시 활용될 수 있도록 명확한 근거를 마련했다. 시는 조례를 바탕으로, ‘독서의 달’과 같은 독서문화 확산 행사 등과 연계해 남양주시민을 대상으로 한 책
국민 먹거리 기업인 오비맥주와 빙그레 등 3개사를 포함한 다수의 독과점 업체가 거액의 탈세 혐의로 적발됐다. 국세청은 이들 기업으로부터 약 1500억 원 규모의 세금을 추징할 예정이다. 국세청은 폭리로 물가 불안을 조장한 53개 업체를 대상으로 세무조사를 실시한 결과, 총 3898억 원 규모의 탈세를 적발하고 이 중 1785억 원을 추징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9월부터 진행 중인 ‘민생 세무조사’의 1차 결과다. 독과점 악용해 폭리·탈세…가공식품업체 집중 적발적발된 업체들은 독과점 지위를 이용해 가격을 인상하면서도 정당한 세금을 내지 않았다. 특히 가공식품 제조업체 3곳의 탈세 규모가 가장 컸다. 오비맥주는 판매점 등에 1000억 원대 리베이트를 지급하고 이를 광고비로 위장 처리한 사실이 확인됐다. 또 원재료 구매를 맡긴 특수관계법인에 수수료 450억 원을 과다 지급해 이익을 나눈 혐의도 드러났다. 국세청은 이러한 불법 행위가 제품 가격을 22% 이상 끌어올렸다고 설명했다. 빙그레 역시 특수관계법인에 물류비 250억 원을 과다 지급해 이익을 몰아준 사실이 적발됐다. 물류비 상승분이 제품가 인상으로 이어지면서 국민 부담을 키웠다는 지적이다. 또 한 라면 제조
연천군 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9일 설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명절맞이 떡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2026년 신년교례회에서 기부받은 쌀을 활용해 마련됐으며, 떡국용 떡(1.5kg) 150봉지를 준비해 관내 독거노인, 저소득 가정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따뜻한 명절의 정을 나누고자 추진됐다. 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이 직접 참여해 떡 포장과 전달에 힘을 보탰다. 정성스럽게 준비한 떡은 회원들이 직접 대상 가구에게 전달해 이웃사랑의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임은금 회장은 “신년교례회를 통해 모인 소중한 쌀을 의미 있게 사용하고자 회원들과 뜻을 모았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나눔과 봉사를 통해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하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연천군 여성단체협의회는 평소에도 취약계층 지원, 환경정화 활동, 양성평등 문화 확산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항수 기자 ]
한세대학교는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 굿피플과 연계하여 군포지역 취약계층에게 희망을 전하기 위해 식료품과 생필품을 담은 ‘사랑의 희망박스 전달식’을 10일 군포시청 분수대 앞에서 진행하였다. 이날 전달식에는 한세대학교를 대표하여 백인자 총장 그리고 군포시청을 대표하여 하은호 시장 등이 참여했다. 이번에 전달된 사랑의 희망박스는 굿피플과 한세대학교의 연계 협력을 통해 취약계층에 필요한 식료품과 생필품 품목으로 구성되었다. 사랑의 희망박스는 다가오는 설에 군포시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취약계층 350가정에 지원될 예정이다. 사랑의 희망박스는 2012년부터 시작된 굿피플의 대표 사업으로 생필품과 식료품을 담아 지역사회 취약계층에게 명절마다 전달하고 있다. 백총장은 "한세대가 지역 주민들의 사랑으로 성장하는 대학인 만큼, 앞으로도 이웃의 곁에서 늘 온기를 나누는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 하 시장은 “따뜻한 배려를 보내주신 한세대학교에 감사드린다”며 “보내주신 마음이 각 가정에 잘 전달되어, 군포 시민 모두가 소외됨 없이 포근하고 행복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했다. [ 경기신문 = 양종춘 기자 ]
양평군은 지난9일 설 명절을 맞아 양평물맑은시장상인회와 양평민속오일장상인회가 각각 200만원과 100만원을 기탁해 총 300만원의 해피나눔성금을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양평물맑은시장상인회 전병곤 회장은 "시장을 찾아주신 주민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회원들의 뜻을 모아 이웃돕기 성금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상인회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상생하며 나눔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양평민속오일장상인회 신승호 고문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를 함께 이겨내자는 상인들의 마음을 담아 나눔을 실천하게 됐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에 전진선 양평군수는 "지역사회를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양평물맑은시장상인회와 양평민속오일장상인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상생과 나눔을 가치를 바탕으로 더욱 따뜻한 양평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복지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