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 경기역사문화유산원은 '강산의 의로운 장부들: 대한제국기 경기도 무명의병은 누구인가'라는 주제로 '경기도 무명의병 기념사업 역사문화강좌'를 진행한다. 경기역사문화유산원은 공동체에 헌신했음에도 기록되지 않아 신원이 불분명한 경기도 무명의병의 역사적, 문화적 가치를 확산하기 위한 기념사업을 시작했다. 이번 역사문화강좌는 개화기 의병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한 사전교육 프로그램이다. 경기도 의병은 누구이고, 어떤 활동을 했는지 학습하고, 독립운동과 광복으로 이어졌던 의병정신의 가치를 기록에 근거한 역사학의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강좌는 이달 12일부터 26일까지 3주간, 매주 수요일(15:00~17:00, 2시간)에 경기문화재단 강의실(수원시 팔달구 인계로 178, 3층)에서 진행된다. 총 3회 진행되는 이번 강좌는 역사적 소재를 경기도의 시각에서 연구해 온 역사학자 3인이 맡아 진행한다. 오는 12일에는 고려학술문화재단 박환 이사장이 ‘수원지역 민족운동사 연구현황과 의병연구’, 19일 1923 제노사이드연구소 성주현 부소장이 ‘한말 경기남부 의병항쟁의 전개와 특성’, 26일 단국대학교 김명섭 박사가 ‘경기의병의 항일현장에서 미래를
(재)화성시문화관광재단은 오는 11일까지 일상 예술활동 지원사업 '자유공간+' 공모를 진행한다. 일상 공간에서 시민 참여형 예술 프로젝트를 지원해 지속 가능한 지역 문화예술 활동 기반 마련을 위해 시작된 이번 공모는 문화예술진흥법에 의한 예술법인 및 단체, 예술가 및 예술가 그룹이 대상이다. 프로젝트는 총 8개 내외를 선정할 예정이며 프로젝트 당 6천만 원에서 6천 5백만 원을 지원한다. 선정된 프로젝트는 오는 4월부터 10월까지 시민 참여 예술 프로젝트를 진행해야 한다. 선정과정은 서류 및 인터뷰 심의를 통해 최종 선정되며 사업 이해도, 프로젝트의 적절성, 공간의 타당성, 실행 전문성, 효과성 등을 평가한다. 관내 예술단체 및 예술가의 경우 서류 심의 시 가점 10점이 부여된다. 지난 해 진행된 2024년 거점 예술활동 지원사업 '자유공간29’는 총 12개 단체가 선정돼 61회 프로젝트가 운영되었으며 260명의 예술가가 26개의 다양한 일상 공간에서 9,500명의 시민들을 만났다. 올해 지원사업은 예술가와 시민들이 특정 공간에서 지속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목표로 한 장소에서 5개월·10회 이상의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것으로 운영 기준이 개편됐다.…
(재)화성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안필연)은 2025년 ‘화성시 예술단’을 이끌어갈 신규 단원을 오늘부터 다음 달 10일 오후 6시까지 모집한다. ‘화성시 예술단’은 지역 내 문화 균등 발전과 지역민의 고품격 문화향유 활동 지원을 위해 화성시문화관광재단이 운영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개모집에서는 오케스트라와 국악단 음악감독(지휘자) 각 1명, 악보 및 홍보를 담당할 코디네이터 각 1명씩 총 4명을 선발할 예정이며 오케스트라 및 국악단 단원모집은 2월 중에 별도로 진행될 예정이다. 최종합격자는 오는 3월 10일부터 약 8개월간 화성시 예술단의 단원으로 근무하며 기획공연과 화성시 대표 행사 및 축제에서 다양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재)화성시문화관광재단 안필연 대표이사는 “열정적이고 창의적인 예술인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 화성시 예술단을 통해 시민들에게 다양하고 풍부한 문화예술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원 희망자는 화성시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hcf.or.kr) 채용공고를 확인하여 응시원서를 접수하면 된다. 한편 ‘화성시 예술단’은 지난해 단체명 변경 이후 화성시를 대표하는 연주 단체로 자리매김하며 다채롭고 풍성한 공연을 선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
영화 '히트맨 2'와 '검은 수녀들'이 설 연휴 동안 가장 많은 관객을 동원하며 일일 박스오피스를 양분한 가운데 '말할 수 없는 비밀'이 실시간 예매율에서 두 영화를 제치고 깜짝 선두에 올랐다. 29일 기준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KOFIC)에 따르면 '히트맨 2'는 누적관객 126만 6510명 '검은 수녀들'은 104만 2565명으로 나란히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히트맨 2'는 개봉 8일 만에, '검은 수녀들'은 6일 만에 100만 관객을 달성했다. 최대 9일 간의 설 황금연휴를 노리고 개봉한 두 영화는 지난 24일부터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설 연휴 초반인 24∼26일 사흘간은 '검은 수녀들'이, 중반인 27∼28일 이틀간은 '히트맨 2'가 정상을 차지했다. 이날 오후 5시 기준 예매율에서는 '히트맨 2'(24.5%)가 '검은 수녀들'(23.6%)을 근소한 차이로 앞서 두 영화 간 선두 경쟁은 초접전 양상이다. 두 영화가 설 연휴 정상을 놓고 경쟁을 벌이는 사이 지난 27일 뒤늦게 개봉한 '말할 수 없는 비밀'이 로맨틱한 분위기로 차별화를 시도하며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말할 수 없는 비밀'은 30일 기준 실시간 예매율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지난 22일 이사회를 통해 백종훈(白鐘勳) 원장을 제11대 원장으로 선출했다고 발표했다. 1976년생으로, 서강대학교 경영학 석사, 가톨릭대학교 문화콘텐츠학 전공 박사 학위를 취득한 백종훈 신임 원장의 임기는 2년이다. 백 원장은 제5대 부천시의회 의원 선거에서 최연소 당선 기록을 세웠고 이후 가톨릭대학교 겸임교수와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이사 및 전문위원 등 다양한 경력을 쌓았다. 백 원장은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국내 만화 산업의 중심 기관으로서 역할을 강화하고, 창작자와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데 기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국내 만화 산업의 진흥과 창작 환경 조성을 위해 설립된 기관으로, 창작 지원, 인재 양성, 해외 진출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한국 만화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 경기신문 = 우경오 기자 ]
이 글을 쓰기 시작하면서 마음속에는 이게 다 무슨 소용이람,이라는 생각을 했다. 지금 쓰려는 영화 ‘쇼잉 업’은 지난 1월 8일에 개봉해 2주를 못 버티고 전국에서 단 7,949명을 모은 채 종영됐다. 모두 1월 말 개봉을 위해 전쟁을 벌인 국내 영화들 때문이다. ‘검은 수녀들’ ‘히트맨2’ ‘말할 수 없는 비밀’이 전국 스크린을 장악했다. 이런 말 해서 미안하지만, 그럼에도 딱히 정곡을 찌를 말이 없어서 하는 얘긴데, 다들 쓰레기들이다. 이런 독설에 너무 마음 아파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어차피 돈 벌려고 만든 영화들이니 만큼 저열한 평가를 받은 들 그리 신경 쓸 것까지는 없겠다. 자 어쨌든 그러하니, 이 영화 ‘쇼잉 업’은 이제 볼 수가 없다. 보는 영화가 아니라 읽는 영화가 됐다. 한국의 극장가 현실은 영화를 읽게’만’ 만든다. 근데 그것이 꼭 나쁜 것은 아니다. 이 글은 영화 ‘쇼잉 업’에 대한 스포일러를 잔뜩 뿌려 놓을 것이다. 잘 안다. 스포일러에 과민한 사람일수록 영화를 오히려 더 안보는 사람이라는 걸. 이 글 ‘쇼잉 업’은 그냥 읽으면 된다. 오랜 시간이 지나 어느 OTT나 케이블TV에서 영화의 제목을 봤을 때는 이미 그 내용을 다 잊어 버렸을…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이하 공사)가 연초부터 동남아 등을 시작으로 해외 관광객 유치를 선제적으로 추진한다. 이를 통해 위축된 인바운드 관광 회복을 통해 어려운 경제 상황을 타개하겠다는 취지다. 공사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 현지 주력 여행사 및 마이스 관계자를 초청해 ‘경기 관광·마이스 페스타(MICE Festa)’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공사는 20일 오후(현지시각),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하야트 센트릭 호텔 (Hyatt Centric City Centre)에서 현지 송출(아웃바운드) 10대 여행사 관계자 등을 초청해 도내 관광업체 11개소와 함께 B2B 설명회를 진행했다. 같은 날 저녁에는 현지 최대 여행사인 ‘애플 베케이션스(Apple Vacations)’ 등 4개 여행사를 대상으로 ‘2024 경기도 상품판매 우수 여행사’ 시상식을 열어 현지 여행업체와의 협력 관계를 강화하 는 활동을 펼쳤다. 21일 오후에는 쿠알라룸푸르 코리아 프라자에서 방한 예정 말레이시아인 70여 명을 초대해 '서울 이상의, 평화롭고 안전한 경기도(More than Seoul, Peaceful Gyeonggi)' 라는 주제로 개
(재)화성시문화관광재단은 방학을 맞이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환경 메시지를 전하는 공연 ‘에코백’을 오는 2월 5일 수요일 13시 30분, 16시 (총 2회차) 동탄복합문화센터 반석아트홀에서 개최한다. 매직컬 ‘에코백’은 마술과 연극, 뮤지컬적인 요소가 결합된 공연으로 마술사 에코와 그린이 신기하고 재미있는 마술을 이용해 일상 속 편리함 뒤에 감추어진 환경오염에 대해 이야기 한다. 특히 이번 작품은 영국 에든버러 프린지페스티벌에서‘Aian Arts Awards’대상을 받은 바 있는 ‘스냅(SNAP)’을 제작한 그루잠 프로덕션의 대표적인 어린이 공연으로, 제 29회 아시테지코리아 국제여름축제 초청, 2024 예술경영지원센터 창제작유통사업 선정 등 그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공연에서 아이들은 지구의 위기와 관련된 현실적인 문제를 자연스럽게 떠올려 볼 수 있고 환경 오염의 원인에 대해 고민하고 각자의 경험을 통해 답을 찾아볼 수 있다. 이번 공연은 2월 5일부터 15일까지 운영하는 겨울방학 어린이 공연 페스티벌 ‘놀러와글와글’ 의 시작을 알리는 작품으로, 공연 전 환경 관련 로비 전시도 준비돼 있다. 티켓 예매는 인터파크 또는 재단 아트홀 누리집 및 전화를 통해…
수원시립미술관은 설 연휴 기간인 27일부터 30일까지 수원시립미술관을 정상 운영한다. 수원 화성행궁 옆에 위치한 수원시립미술관 설 연휴 기간 동안 휴관 없이 정상 운영한다. 29일 설 당일은 무료입장을 실시하며 31일에 대체 휴관한다. 현재 수원시립미술관은 수원이라는 도시의 숨겨진 이야기를 작가들의 시각으로 발견해 보는 전시 ‘토끼를 따라가면 달걀을 찾을 수 있을지도 몰라’와 미술관의 소장품을 주제로 원본과 복제의 관계를 조명한 ‘세컨드 임팩트’ 전시가 개최 중이다. 설 연휴 기간 수원시립미술관을 방문하는 관람객 중 수원시립미술관의 카카오톡 채널을 추가하고 현장에서 인증하면 미술관 기념품을 200명에게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수원시 장안구 만석공원 옆에 위치한 수원시립만석전시관은 임시공휴일인 27일과 설 당일인 29일만 휴관하고 그 외에는 정상 및 무료 운영한다. 현재 만석전시관은 김명중(MJ KIM) 작가가 사진을 통해 환경 오염에 대해 이야기하는 ‘22세기 유물전’이 개최 중이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이하 공사)가 임시 공휴일(27일) 및 연차 사용(31일)시 최장 9일간의 긴 설 연휴가 가능해짐에 따라 도내 관광업계 등과 협업, 다양한 특별 할인 및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번 특별 프로모션에는 한국민속촌, 에버랜드, 플라잉 수원, 서해랑 케이블카, 쁘띠프랑스, 파주임진각평화곤돌라 등 관광시설과 호텔 푸르미르, 남한강 썬밸리호텔 등 숙박시설과 DMZ라운지, 벼꽃농부(제일영농) 등 체험시설 포함 10여개 업체가 참여한다. 먼저 관광시설사 중 한국민속촌에서는 설 연휴 기간에 정상가 대비 최대 59%를 할인하며, 특정 프로그램에 따라 전통 떡국 체험을 진행한다. 에버랜드는 룰렛 이벤트를 통해 봄 시즌 초대권과 정기권을 증정하며, 선착순 250명에게 따뜻한 차와 더불어 K-놀이대전 참가자들에게 경품을 제공하는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플라잉 수원 ▲서해랑 케이블카 ▲쁘띠프랑스 ▲파주임진각평화곤돌라도 다양한 할인 혜택과 함께 민속놀이, 오징어게임 시즌2놀이 체험 등 이벤트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숙박 시설에서도 풍성한 혜택을 제공한다. 호텔 푸르미르는 2인 조식이 포함된 객실을 최대 12만원에 제공하며, 남한강 썬밸리 호텔은 설 연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