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차병원 비뇨기과 박동수(사진) 교수팀이 초기 전립선암 환자에 부분 근접방사선치료(브래키세라피)를 시행해 주목받고 있다. 전립선에 방사성동위원소를 삽입해 치료하는 근접방사선치료는 전립선 적출술과 생존율이 동등하면서도 합병증이 적고 부작용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등 수술 대체 효과가 큰 치료방법으로, 이 방법은 미국 종합 암 네트워크 가이드라인에 초기 전립선암의 치료방법으로 추천되고 있다. 국내에는 박동수 교수가 2007년 1월 처음 도입했다. 전립선암은 비교적 순한 암으로 환자 생존율이 80%정도에 이른다. 그러나 이 암은 적극적으로 수술을 단행하거나 방사선치료를 할 경우 요실금, 발기부전, 방사선 합병증 등 역효과가 나타날 수 있어 신중을 기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박동수 교수는 “순한 암이면서 초기에 진단 됐을 경우는 경과 관찰만 하는 것보다 암 부위만을 최소한으로 치료하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남양주시는 최근 유기농 테마파크에서 청년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청년 멘토를 만나다’ 취업캠프를 개최했다. 이날 청년 취업캠프는 대기업 인사담당자와 소통할 수 있는 기회 제공으로 효과적인 구직활동 방향을 제시하고 직무별 취업 전략 멘토링을 통해 청년 구직자의 취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취업캠프는 참가자들에게 실질적인 취업 준비교육이 될 수 있도록 ▲‘나’를 통한 홍보전략 세우기 ▲직무 분야별 멘토와의 런치 토크 ▲실전 모의면접 경진대회로 진행됐다. 직무 분야별 멘토와의 런치토크에서는 청년구직자들이 선호하는 분야인 대기업·IT·금융·마케팅 분야의 최고 전문가와 점심식사를 함께하며 자유로운 대화 분위기에서 채용동향 및 취업전략에 대해 코칭이 이뤄졌다. 이어 실전 모의면접 경진대회에서는 대기업 인사담당자들이 실제 면접장을 방불케 할 정도로 긴장감 넘치는 면접을 진행했고, 개인별 피드백과 진심어린 조언으로 참가자들에게 도움을 주었다. 행사에 참석한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취업전쟁’이라고 할 정도로 청년 취업이 어려운 것이 현실”이라며 “최근 인성면접을 강조하는 추세에 맞춰 과도한 스펙 쌓기 보다는 기업이 원하는 창의적이고 끈기 있는 청년이 되길 바란다”고
법무부는 지난 5일 정부 과천 종합청사에서 제7최 ‘한국범죄피해자 인권대회’를 열고 범죄 피해자 지원에 공로가 큰 의료법인 일산복음병원 손재상 이사장에게 국민 포장을 수여했다. 고양·파주지역범죄피해자지원센터 명예 이사장이기도 한 손재상(62) 이사장은 2004~2013년까지 10여 년간 고양·파주지역 범죄피해자지원센터 초대 이사장으로 재직하면서 범죄 피해 통합지원 네트워크를 구축해 피해자 지원 시스템을 체계화 했다. 또 피해자와 독지가를 1:1로 연결하는 멘토링 제도를 도입해 피해자를 적극 지원하는 등 범죄 피해자 관계자들의 귀감이 됐다. 특히 손 이사장은 고양·파주지역 대학병원 등 유관기관과 가정 형편이 어려워 범죄 피해자들이 진료비를 부담하기 어려운 경우에 쌍방 협의를 거쳐 진료비를 감면해주고 범죄 피해자들에게 양질의 의료지원을 제공하는 등 경제적 지원 사업을 담당해 왔다./고양=고중오기자 gjo@
동두천경찰서는 지난 5일 상패동 소재 청소년비전센터에서 세이프가디언 ‘폴-프렌드(Pol-Friend)’ 연합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오세창 동두천시장, 정성호 국회의원, 장영미 시의장, 이연근 동두천양주교육장을 비롯한 학교관계자, 어머니, 학부모폴리스 회원 등 학부모와 관내 6개 중학교, 세이프가디언 학생들 등 총 650여명이 참여했다. 행사는 각 학교별 세이프가디언의 장기자랑 및 경기경찰홍보단의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돼 참석자들의 호응을 받았다. 정두성 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매사에 솔선수범해 학교폭력을 당하는 학생들의 친구가 되어주는 등 적극적 방어자로서, 학교폭력 예방에 적극 기여해주길 바란다”며 당부했다. 한편, 학교폭력 제로(Zero) 환경 조성을 위한 경찰서 특수시책인 세이프가디언은 학교폭력의 방관자 및 소극적 조력자를 적극적 방어자로 전환시켜 집단 따돌림, 괴롭힘 등 학교폭력 발생 시 가해자를 저지하고 피해자를 적극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수원소방서는 11월 한 달을 불조심 강조의 달로 지정해 화재예방의 국민적 참여와 공감대를 형성,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내기 위한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한 해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의 34.3%, 재산피해의 50% 이상이 겨울철에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수원소방서는 가정통신문, BIS(버스정보시스템), 시 및 구청 전광판과 각종 언론매체를 통한 CM송, 슬로건 등 화재예방 홍보활동과 안전교육을 집중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본격적인 겨울로 접어들기 전에 화재예방을 위한 방화점검표를 작성해 누전차단기, 전열기구, 전선, 가스레인지 등의 안전 상태를 점검하고, 소화기의 지침이 녹색범위에 있는지 소화기를 거꾸로 들었을 때 소화약제 분말이 굳어있지는 않은 지를 확인하는 등 스스로 안전을 지켜나가는 안전문화가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
양주시 서정대학교가 의정부 성모병원과 산학협약을 체결, 지역사회의 건강증진을 위한 사업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를 위해 서정대학교는 앞서 지난 10월30일 교내 회의실에서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과 전략적 산학협약을 통해 학교내 의료·보건계열 학생들의 교육향상과 취업 연계를 도모하기로 협약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전해명 병원장이 참석하였으며, 서정대학교에서는 김홍용 총장 외 주요 보직교수와 간호과 김소남 학과장, 응급구조과 기은영 학과장 등 관련학과의 교수들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향후 생명을 존중하고 사랑을 실천하는 창조적 전문인력을 양성하며, 지역사회 의료발전을 견인하기 위한 산학협력 체제를 구축해 상호간 교류 확대 등 상호공동발전에 적극 협력한다. /양주=이호민기자 kkk4067@
안양 수리장애인종합복지관의 개관 11주년을 기념하는 행사가 지난 5일 수리복지관 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장애인과 일반인이 함께 참여한 대형 인절미 만들기 및 나누기, 참가자들의 손도장을 찍어 나무그림을 만드는 ‘벽화나무’ 등이 진행됐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성남문화원이 오는 8일 성남시 고등동 소재 왕남초교 운동장에서 제19회 성남 농업인의 날을 기념해 ‘판교 쌍용거(巨)줄다리기’ 시연회를 개최한다. 김대진 문화원장은 “이 향토민속놀이는 성남문화원이 복원한 이래 풍년들기 기원의 향토문화의 일종으로 알려지며 큰 관심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양평군 청운면사무소 광장에서 최근 청운면새마을협의회 주관으로 소외된 이웃들에게 사랑의 김장을 담기 전달하는 행사가 열렸다. 이날 이장협의회, 자율방범대, 행복돌봄추진단 및 각 기관단체 100여명은 청운면새마을협의회가 여름부터 재배해 수확한 무와 배추로 김치를 담가 저소득 어르신 200가정에게 전달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6일 3층 대회의실에서 관내 유·초·중·고·특수학교 교육실무직원 211명을 대상으로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참가자들은 이날 유동현 공인노무사의 ‘스트레스 매니지먼트’라는 강의를 통해 자신의 스트레스 유형과 그 해소 방법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